| 신진오 작가님의 [대여] 무녀굴 - 밀리언 셀러 클럽 한국편 17 리뷰입니다. 제주의 김녕사굴에 대한 설화를 공포소설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이 소재가 확실히 흥미롭기는 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설화를 그대로 옮긴 건 아니고 현대를 배경으로 다시금 펼쳐지는 호러 스토리라 흥미진진합니다. |
| 무녀굴 - 밀리언 셀러 클럽 한국편 17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포 소설로, 밀리언셀러 클럽 한국편 17번째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전통 설화와 현대 사회를 연결하여 독특한 공포를 선사합니다. 시각적인 묘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독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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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굴은 영화로 먼저 보았던 소설이다. 영화는 아마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나 역시도 영화를 그다지 재미있게 본 편은 아니다. 이 영화가 원작이 있다는걸 우연히 알고 공포호러스릴러 소설 매니아인 내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어, 이북으로 구매했다. 결론은 영화보다 원작이 훨씬 낫다. 진명이라는 퇴마사는 한때 수재라 칭송받던 의학도였으나 애인의 죽음 이후 퇴마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의대 선배였던 주열의 장례식에서 그의 혼을 만나 사고 당시의 상황을 보게 되고, 강한 원귀와 저주를 느낀다. 또한 그 원령의 저주가 주열의 아내와 딸인 금주와 세연에게도 뻗칠 것을 알고 막고자 한다. 한편, 그전에 제주도의 사굴이라는 곳에 라이딩을 갔던 남녀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여자였던 동호회인이 구개월만에 발견되고, 그녀의 상태가 의학으로 치유할 수 없는 빙의 상태임을 알고 최교수는 진명을 부른다. 여기서 여자에게 빙의된 원귀가 무녀임을 알고 또 금주와 관련된 것을 알게 된 진명은 일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는다. 금주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죽음을 멈추기 위해 진명과 금주는 제주도로 떠나 최후의 퇴마를 벌이기로 한다. 금주는 남편을 잃고 하나 남은 딸을 지키기위해 진명을 의지해 위험한 사굴로 들어갈 결심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출생의 비밀을 알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소설은 읽는 내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원귀가 무녀라는 점 또한 굉장히 흥미롭다. 다만, 결말이 슬퍼서 별 하나 뺐다. 영화의 연출이나 각색을 조금 더 신경썼더라면 무시무시한 공포물 하나가 탄생했을텐데 아쉬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