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1%
  • 리뷰 총점8 32%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1%
  • 리뷰 총점2 1%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8.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28)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오기와라 히로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제 155회 나오키 수상작이라는 수식어와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를 압도한 화제작이라는광고 문구에 알면서도 속아주는 나.독서를 취미로 하다보면 가끔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니, 그래도 이만한 타이틀이면 문제가 없겠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여섯 편 담은 단편집인 이 소설집은 고전적인 테마임에도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타이틀 덕에 고민
"오기와라 히로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제 155회 나오키 수상작이라는 수식어와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를 압도한 화제작이라는

광고 문구에 알면서도 속아주는 나.

독서를 취미로 하다보면 가끔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니, 그래도 이만한 타이틀이면 문제가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여섯 편 담은 단편집인 이 소설집은 고전적인 테마임에도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 덕에 고민 없이 집어들었는데 이렇게 재미가 없을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유명인사들만 관리하던 유명 이발사가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로 터전을 옮기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내 따뜻한, - 바다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을 것도 같지만 - 의외로 바닷냄새가 잘 표현된 소설이다.

글 자체는 잘 쓰는 것 같다. 표현력도 그렇고, 묘사도 좋고, 그러나 이야기 자체가 너무 진부하다.

앞으로 나오키상 수상작이란 말에는 걸려들지 않기로 마음먹게 해준 책.



e******t 2019.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제목부터 낭만적이어서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은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제목부터 낭만적이어서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은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서점에 가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등 유명한 일본 작가들의 소설들이 늘 베스트셀러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또 일부 몇몇 작가들의 소설들은 별도의 코너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모양이지만, 사실 난 일본 작가들의 소설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가와바다 야스나라의 <설국> 정도 읽어 보았고, 어렸을 때 <오싱>이라는 책을 읽어본 기억도 있긴
"제목부터 낭만적이어서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은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서점에 가보면 무라카미 하루키 등 유명한 일본 작가들의 소설들이 늘 베스트셀러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또 일부 몇몇 작가들의 소설들은 별도의 코너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모양이지만, 사실 난 일본 작가들의 소설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가와바다 야스나라의 <설국> 정도 읽어 보았고, 어렸을 때 <오싱>이라는 책을 읽어본 기억도 있긴 하지만.

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한두권을 접하다보니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일본작가들‘이 이렇다 라고 할만큼 많이 접해본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책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처음 읽어본 일본 작가의 단편 소설집이다. 최근에 한국 작가들의 단편 소설집은 꽤 읽어보았는데, 한국 작가들의 단편은 읽고나면 왠지 마음이 답답했다. 소설로서의 문학적 평가를 하기에 앞서서 읽고난 뒷맛이 무겁고 개운하지 못한 느낌, 한숨이 나오는 느낌.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좀 다르다. 여섯편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작가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게도 번역된 책이 몇권 없고 특히 e-book은 더 없었다.

예를 들면 첫편 <성인식>은 딸을 잃은 부부의 이야기이다. 어떻게 다루어도 편한 맘으로 남의 이야기처럼 읽기는 어려운 이야기인데, 그래도 <성인식>의 이야기는 따뜻하다.

두번째 <언젠가 왔던 길>은 젊었을 때는 그렇게 딸에게 엄격하고 꼿꼿하던 엄마가 치매에 걸린다는 마찬가지로 암울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인데, 그래도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짠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이책의 제목이 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연상시킨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라는 이미지가 주는 낭만적인 느낌에 더하여 그 이발소를 찾은 젊은 남자, 그 이발소를 운영하는 노인, 이발하는 내내 낯선 손님에게 자기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 노인, 그리고… 그 손님은 결혼을 앞두고 특별히 머리를 손질 받기 위해 찾아온 노인의 아들이라는 암시… 하지만 차마 입으로 그말을 못하고 돌아서는 아들.

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YES마니아 : 로얄 s******c 201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오기와라 히로시 지음김난주 옮김 RHK   이 책은 표제작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외 5편의 이야기가 더 실려 있다. 6편의 이야기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딸을 사고로 잃고 난 후, 상실로 인한 괴로움(성인식), 열등감과 자존심으로 모난 엄마로 일찍이 멀어져졌던 관계의 새로운 시작(언젠가 왔던 길), 뜻하지 않은 살인으로 가족에게 멍에를 쓰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RHK

 

이 책은 표제작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5편의 이야기가 더 실려 있다. 6편의 이야기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딸을 사고로 잃고 난 후, 상실로 인한 괴로움(성인식), 열등감과 자존심으로 모난 엄마로 일찍이 멀어져졌던 관계의 새로운 시작(언젠가 왔던 길), 뜻하지 않은 살인으로 가족에게 멍에를 쓰게 하지 않으려는 남편의 희생(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결혼 생활에 대한 회의 때문에 친정을 찾았다가 집으로 되돌아가는 사연이 담긴(멀리서 온 편지), 가족으로 인해 피해 입은 아이들이 느끼는 최악의 공포와 두려움(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가족을 잊지 않기 위한 기억의 창고(때가 없는 시계)의 이야기는 아프면서도 힘이 준다. 글을 다 읽기 전까지는 불행하다라는 감정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공통적으로 이제는 불행하지 않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소설집의 매력이다.

 

성인식

아이가 자라 일정한 나이가 되면 성인식을 치른다. 매년 화려해져가는 기모노 패션의 일본 성인식’. 각 나라마다 특별한 성인식이 있지만 이 책의 무대인 일본은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성인식을 치른다. 딸아이의 죽음 뒤 삶을 그저 살아내고 있는 부부에게 딸을 대신해 부부가 직접 성인식에 참가하면서 딸과 정식으로 이별 한다. 성인식의 참여는 자식의 상실로부터의 아픔이 다시는 부부의 삶을 침잠시키지 않도록 만든다.

 

언젠가 왔던 길

자신의 뜻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엄마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엄마가 싫어 딸은 집을 나온다. 엄마에게 잘 살고 있음을 증명 하듯 인생을 살아가지만 늘 안쓰럽다. 새 일을 시작할 때면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남자를 만날 때도 엄마의 행복과 견주어 더 사랑받는 여자라 결정한다. 세월이 흘러 딸은 치매에 걸려 기억이 온전하지 못한 엄마와 마주한다. 모녀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도 잠시 화해의 기류가 흐른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일생에 단 한 번의 큰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다. 그러나 그는 자신으로 인해 부인과 아들에게 큰 피해가 돌아 갈 것을 알고 이혼을 요청한다. 살인범의 부인과 아들이라는 낙인 찍혀 평생 고통 속에 남겨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발사의 비범한 삶 속에 다시 들어 온 그의 아들. 아들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멀리서 온 편지

결혼을 하고 육아에 지치면 누구나 남편이 가장 원망스럽다. 어떻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사랑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악만 남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게 친정집으로 달려간 여자는 우연히 받게 된 이메일과 학창시절 주고받던 편지로 감정이 새롭게 재생된다. 그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된다.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부모의 불화로 인해 비상구를 찾는 아이와 부모의 학대로 투명인간이 되고픈 아이가 있다. 아직 어리기만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른들의 사랑이다. 관심과 돌봄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의 손길이 닿기를...

 

때가 없는 시계

우리 집에도 딸아이가 태어난 시간에 맞춰 시침과 분침을 고정 시켜 놓은 시계가 있다. 물론 아이가 잘 자라고 있기에 하나 밖에 없지만.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고치기 위해 시계 수리점을 찾는다. 그 곳에서 만난 시계 수리공은 마치 가족 앨범 속의 사진처럼 시계를 수집한다. 사진 옆 깨알처럼 그 때의 기억을 적어 놓듯이 그는 시계의 모양이나 특징을 살려 모든 것을 기억한다. 딸아이의 출생 시간을 기억하고자 그 순간을 잊지 않고자 시침과 분침을 고정시켰던 마음이나 그 수리공 마음이나 같았음은 말 할 필요가 없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말을 알 것 같다. 슬픔이 힘이 되기 위해서는 슬픔을 보듬어야 한다. 이 책의 힘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데 있다.  

 

 


c*****1 2018.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일본 문학상은 아쿠타카와상 밖에 몰랐었다. 아마 무라카미 류 때문에 알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오키상이 꽤 저명한 상이라는 것은 문학천재를 다루는 어느 만화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읽은 온다리쿠의 '꿀벌과 천둥'덕에 나오키상 수상작들은 꽤 재밌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되었다.어쩌다 눈에 띄어서 주문하게된 이 책의 띠끈에 '나오키상 수상작'이라고 적혀있어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일본 문학상은 아쿠타카와상 밖에 몰랐었다. 아마 무라카미 류 때문에 알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오키상이 꽤 저명한 상이라는 것은 문학천재를 다루는 어느 만화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읽은 온다리쿠의 '꿀벌과 천둥'덕에 나오키상 수상작들은 꽤 재밌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되었다.어쩌다 눈에 띄어서 주문하게된 이 책의 띠끈에 '나오키상 수상작'이라고 적혀있어서, 그때서야 알았다. 이 책이 수상작으로 유명해졌다는 것을. 꼭 중요한 정보는 한발 늦게 전달된다.
대중적인 재미일 것이라고 기대했었던게 사실이다.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묵직하다고 할까. 첫 단편-딸아이를 잃은 부부의 얘기-에서 눈가를 시큰거리게 하길래 감동적인 6개의 작품집이라고 예상하게 되었다. 두번째에서 치매걸린 어머니와의 악연을 묘사할때에도 피식거리게되는 독백과 눈부신 묘사에 감탄하였다. 세번째이자 표제작인 이발사의 얘기가 이 작품집의 중심을 잡는다 싶게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뒤이어 등장하는 젊은(??) 부부의 며칠간의 별거에 살짝 이 작가의 작풍에 어울리지 않을듯한 환타지스러운 설정을 새겨넣어 흐뭇한 웃음을 짓게만들더니 다음의 얘기-브로큰 패밀리, 아동학대?-에서 묘사와 다르게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다가 마지막 작품에선, 살짝, 답답해져가는, 그리고 쓸쓸해져가는 인생을 시계와 함께 표현한다.
산뜻한 묘사, 살짝 가슴을 울리는 감동, 그리고 인생이라는 현실. 단 몇시간의 독서로 느껴지는 아련함이 있다. 이런것이 독서의 재미가 아니겠는가. 다른 나오키상 수상작들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다들 이 정도의 재미일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18.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여섯개의 단편...
"여섯개의 단편..." 내용보기
- 여섯개의 단편---> 슬프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성인식 ---> 5년전 교통사고로 죽은 딸의 성인식에 딸의 친구의 도움으로 기모노 입고 부모가 참가 - 언젠가 왔던 길 ---> 어린시절 까칠하고 벽이었던 엄마를 찾아감                               치매걸린 엄마와 무언의 화해(?)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결혼을 앞둔 아들이 얼굴로 모르는 이발사인 아버지를 방문 -
"여섯개의 단편..." 내용보기

- 여섯개의 단편---> 슬프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성인식 ---> 5년전 교통사고로 죽은 딸의 성인식에 딸의 친구의 도움으로 기모노 입고 부모가 참가

 

- 언젠가 왔던 길 ---> 어린시절 까칠하고 벽이었던 엄마를 찾아감

                               치매걸린 엄마와 무언의 화해(?)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결혼을 앞둔 아들이 얼굴로 모르는 이발사인 아버지를 방문

 

- 멀리서 온 편지 ---> 과거에서 온 문자, 영화 "동감"이 생각남

 

-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 바다를 찾아 나선 소녀와 귀신소년(?) 포레스트의 동행

                                        패러사이트(parasite)--->기생충,식객

 

- 때가 없는 시계---> 아버지의 시계를 고치러 간 시계포에서 아버지를 추억하고

                              시계포 주인은 진열된 시계를 바라보며 죽은 딸을 추억하고

YES마니아 : 골드 j***h 2019.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일본의 도서가 대부분 이렇게 자그마한 것이 읽기도 쉬이 읽힌다. 꼭 잘 팔리게 만들어 놓은 상품 같다.단편이지만 많은 잔상을 남겨주는 내용이다. 섬 마을의 이발소를 차린 한 남자가 그의 손님을 상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전적 다큐 같은 내용이다. 한 인간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의 그림을 덤덤히 전해준다.약간의 감동과 교훈이 있는 따뜻한 내용이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일본의 도서가 대부분 이렇게 자그마한 것이 읽기도 쉬이 읽힌다.

 꼭 잘 팔리게 만들어 놓은 상품 같다.

단편이지만 많은 잔상을 남겨주는 내용이다. 섬 마을의 이발소를 차린 한 남자가 그의 손님을 상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전적 다큐 같은 내용이다. 한 인간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의 그림을 덤덤히 전해준다.

약간의 감동과 교훈이 있는 따뜻한 내용이다. 바쁜 일상 생활 속에 출퇴근중 가볍게 사색할 만한 책인것 같다.

k******3 2017.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 제목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지은이 : 오기와라 히로시-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RHK- 잔잔한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집이다. 여러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식이 일찍 죽은 가족, 아버지가 범죄때문에 가족을 버리고 헤어져 사는 가족 등등 모든 이야기가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주위에서 본 적이 있는 가족 처럼 느껴져서 낯설지 않았다. 그중에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용보기

- 제목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지은이 : 오기와라 히로시

- 옮긴이 : 김난주

- 출판사 : RHK

- 잔잔한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집이다. 여러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식이 일찍 죽은 가족, 아버지가 범죄때문에 가족을 버리고 헤어져 사는 가족 등등 모든 이야기가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주위에서 본 적이 있는 가족 처럼 느껴져서 낯설지 않았다. 그중에서 한편은 현재의 사회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즉 어머니가 자신의 자식에게 모든것을 쏟아붓는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지만 자식은 재능이 없다. 그리고 자식은 자신의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만의 삶을 살다가 어느날 가족의 연락으로 어머니를 보러 오지만 어머니는 치매로 자신을 어렸을 적 기억의 어느 한 순간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현대 사회에서 많이 보는 모습이다. 자신의 인생을 모두 부모의 기대에 맞추어 살다가 어느순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삶을 찾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과 떨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앞에서 애기한 단편 외에 여러 단편을 통해서 작가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나 사건이 처음에는 가족을 헤치는 요소가 되지만 나중에는 궁극적으로 가족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w******4 201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