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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 생겨나게 된 이유나 뜻과는 다르게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요즘은 외래어의 유입으로 인해 우리말처럼 사용되는 말들도 많아지고, 컴퓨터로 인해 축약되거나 새로이 생겨난 신조어도 많아져 우리말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보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사용한다면 이젠 우리말과 글을 더 사랑하지 않을까 싶다.
- 잡동사니; 조선 정조때 실학자 안정복이 사람들 사이에 떠돌아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책 [잡동산이]에서 나온 말 - 조 카; 중국 진나라 문공이 왕이 되기 전 자기를 시중을 들어주던 개자추의 은공을 잊고 있다가 그를 찾으려는 방법으로 그가 있는 산에 불을 놓았으나, 그가 나무를 끌어 안고 죽은 것을슬퍼하며 그가 안고 죽은 나무로 나막신을 만들어 들고 "족하"라며 슬퍼했다. 임금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이기도 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을 뜻하기도 하다가 지금의 친족호칭으로 쓰이는 말 - 노가리 깐다, 푼다; 명태는 알을 아주 많이 낳는다. 그래서 노가리 도 많이 까게 되어서 말을 수다스럽게 많이 늘어놓을 때 하는 말 - 섭씨와 화씨; 셀시우스가 만든 온도계가 중국에 알려질 때 중국인들이 자기네와 비슷한 성 "섭씨"로, 파이하이트의 온도계를 "화륜해"라고 불러 "화씨"온도계가 되었다. - 감 질 ; 어린애들이 젖 조절을 못 해서 생기는 병으로 많이 먹기는 해도 몸이 자꾸 마르고 땀을 흘리며 목말라 하는 병으로 이와 갖이 먹고 싶거나 갖고 싶어 애타는 마음을 비유하는데 사용 - 공 부 ; 원래 불교의 " 주공부"라는 말에서 나온것으로 불도를 열심히 닦는다는 뜻 - 아 수 라 장 ; 아수라는 원래 불교에서 화를 잘 내고 성질이 고약해 좋은 일이 있으면 훼방 놓기를 좋아하는 귀신을 말하며 이들이 노는 시끄럽고 엉망진창인 모습을 나타낸 말 - 숙 맥 ; 콩과 보리를 한자말로 하면 숙맥인데, 둘을 서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사용 - 퇴 짜 ; 임금께 진상하는 물건들중 "퇴" 자를 찍힌 물건은 궁궐로 가져 갈 수 없었다. 그렇게 해서 돌려 보낸 물건을 가리켜 " 퇴자 놓았다"라고 하였으며, 오늘날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 술 래 ; 조선시대에는 도둑이나 화재 따위를 감시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서울 둘레를 병졸들이 돌아 다녔는데 이를 "순라"라 한데서 유래되어 술래로 변화되었다. - 수리수리 마수리; 원래 불경인 " 천수경"에 나오는 말로 천수경을 읊으면 입으로 지은 죄가 깨끗하게 씻어진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