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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코스모스는 자신을 코스모스 키즈라고 소개하고 있는 데이비드 아이허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많은 부분 코스모스를 계승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코스모스에서 나아가 코스모스 이후 발전된 천문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하고 있었다. 책은 굉장히 재미있고, 쉽게 쓰여져 있다. 거기다 많은 그림들이 설명을 보충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그리고 세 권의 코스모스를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할지 계속 고민했다. 나는 코스모스,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 코스모스의 순서로 읽었지만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어떤 순서로 읽는 것이 재미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책이며 하나의 대 서사시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모스'와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은 대칭적으로 쌍둥이 같았는데 그럼 이 책은? 어떤 부분에서는 두 책을 계승한 아들같기도 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두 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책 같기도 했다. 많은 고민 끝에 코스모스'와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사이의 틈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책이라는 결론내렸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혹 나중에 읽으시는 분들에게 코스모스, 뉴 코스모스,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 순서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한 권 모두 각자의 완결성이 있기에 아무 순서로 읽어도 사실 상관없고, 한 권만 읽어도 된다. (한 권만 읽는다면 코스모스를 읽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저 순서로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다만 이 책의 단점을 하나 적자면 다음과 같다. 코스모스는 인문학과 천문학, 과학의 균형을 잘 잡아서 쓴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코스모스에서 느꼈던 인문학적인 부분은 약간 덜어내고 과학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약간 아쉬웠다. (인문학적인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는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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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발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지 40 여년이 흘렀다. 이 뛰어난 천문학자로부터 시작된 우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의 고취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나와 같은 독자뿐 아니라 <뉴 코스모스>의 저자인 데이비드 아이허 같은 사람에게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탐사선의 도래에 의해 화성과 금성의 대기 구성, 지질 구성, 수분의 존재 유무, 해당 행성의 역사적 사건 등을 확인하거나 추정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기대와 달리 생명체의 생존에 척박한 환경인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되고 있지만 생명체 유무와는 별개로 이들 행성에 대한 연구는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행성의 탄생과 우주의 역사를 풀어낼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우주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에 관한 많은 가설이 제시되었다. 허블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발견한 후로 우주의 팽창의 끝에 어떤 사건들이 발생하고 우리가 인지하는 우주슨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한 견해는 다양하다. 어떤 학자는 우주 밀도가 충분히 높아져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는 시점을 주장하고(big crunch hypothesis) 다른 학자는 암흑 에너지를 유령 에너지라 부르며 우주의 팽창의 끝에 모든 인력이 사라져 우주는 원자 단위로 쪼개진다고 주장하기도 한다(big rip hypothesis).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big freeze hypothesis로 우주의 팽창이 지속되면서 우주는 점점 더 차갑고 황량한 곳으로 변모될 것이라는 견해이다. 우주 팽창의 극단에 무슨 사건이 발생할런지 명확한 예측은 불가하지만, 우주가 팽창 중이기 때문에 천억 년 가량 경과한 후의 우주는 현재보다 훨씬 클 것이며 우리가 밤하늘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별들(우리 근처의 우주)은 서로 멀어지고 관측가능 거리를 초과하는 시점이 오면 우리는 하늘에서 별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란 점은 예측 가능하다. 인류가 수천억 년 이후까지 문명을 이어간다면 광막한 우주 공간에서 외로운 존재로 남게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많은 위인과 그들의 지적 성취를 엿볼 수 있지만 최근 내게 가장 큰 감동을 준 사람은 칼 세이건이다. 우주를 향한 그의 열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코스모스, 마치 친절한 선생님이 학생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듯 쓰여진 그의 글을 읽으며 우주란 어떤 곳이며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지 등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코스모스>를 통해 얻은 지식은 덤이였다. 코스모스 키즈, 데이비드 아이허 또한 그의 멘토가 그랬던 것처럼 부드럽고 쉬운 어체로 설명하며 코스모스 이후 35년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주의 크기, 연령, 미래, 에너지, 구조 등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를 집필할 당시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부분들을 전한다. 내 느낌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데이비드 아이허는 <뉴 코스모스>를 집필하며 칼 세이건과 대화를 하고 '당신 이후 우리는 이런 우주를 살아가고 있음을 당신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것을 전하고 싶은 것처럼 느껴졌고 그로부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꼈으리라 짐작됐다. 두 권의 코스모스 저자들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분명 그 둘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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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이허의 '뉴 코스모스'를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이전에 칼 세이건 교수의 '코스모스'를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칼 세이건 교수의 코스모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현대에 밝혀진 우주의 신비에 대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천문학 월간지인 애스트로노미의 편집장 출신으로 우주에 대한 최신 정보에 해박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최근 많은 이들이 우주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17가지 토픽에 대해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