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다 테츠야 작가님의 언더커런트 Undercurrent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원작이 궁금해져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작품 내내 이어지는 텐션이 숨죽여 작품에 몰입하게 해서 단숨에 읽었어요. 그리고 작가님이 그림을 잘 그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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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서늘한듯 담담한 작품의 분위기에서 따뜻한 애정과 위로가 느껴집니다. 목욕탕이라는 독특한 배경도 평범한듯한 등장인물들도 모두 좋았습니다. 몇해전 영화화된 작품으로도 보고싶네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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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언더커런트(암류)처럼 작품 내내 날카로우면서도 사려 깊은, 소용돌이와도 같은 감정적 교류와 작가의 시선이 한 번 누른 듯이 차분하고 차가운 작품의 분위기 속에서 흐르고 있다. 혼란스러운 마음과 기억, 행동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과격하거나, 과장된 만화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담담하지만 깊게, 모순되게도 피상적으로만 그 감정을 전달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저 피상 속에 어떤 암류가 흐르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자극하고, 만화 속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교묘한 힘이 있다. 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인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고, 말할 수 있을까. |
| 언더커런트 Undercurrent 를 구입하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사실 작가님도 처음보는 이름이었고,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구입해보고 싶어지는 책들이 있는데, 이게 그런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의 영화와 같은 연출을 보면서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작가의 다른작품들도 보고싶어졌는데, 절필을 선언했다니 아쉽군요... |
| 영화로 만들면 굉장히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의 만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영화화 되기까지한 작품 언더커런트입니다. 현란한 연출과 과장된 움직임을 극한의 동적으로 표현하는 만화가 주류인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훨씬 절제되고 정적인 연출로 표현되는 만화중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은 희소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토요다 테츠야의 작품은 그 정적인 만화의 최고봉이라고 자부합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카메라 동선을 컷씬에 담아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가의 노련미는 가히 환상적이기까지 합니다. 더 많은 작품 활동을 바라지만, 작가가 절필 선언을 해버려서 더이상 또다른 작품을 볼수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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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테츠야 작가님의 언더커런트(Undercurrent, 암류)입니다. 남편의 실종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 카나에의 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몰랐던 진실(암류)들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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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테츠야 작가님의 언더커런트입니다.
남편이 갑자기 증발한 뒤 혼자 목욕탕을 운영하게 된 여주인이 주인공입니다.
여러 요소들이 섞여있기에 약간은 혼란스러울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토요다 테츠야 작가님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지인, 친구 심지어 가족에 대한 것 조차도 상대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완전한 관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관계에 대한 생각을 은연 중에 알고 있음에도 사람은 누군가가 옆에 있어주기를, 누군가에 옆에 있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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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테츠야 작가는 참 매력있다. 특히 이 작품은 뭐랄까, 한 편의 조용한 일상영화를 보는 기분이다.
어느 날 남편이 사라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 주인공 카나에는 남편과 같이 운영하던 목욕탕은 새로운 인부를 구해 다시 돌리며 탐정을 고용해 남편을 찾는다. 하지만 이 모든 행위가 무얼 위한 것일까? 만약 남편을 찾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찾지 못한다면?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탐정은 남편을 찾아낸다. 뭐 당연히 현실적으로 다시 잘 될리야 없으니 독자들의 생각대로 서로의 생각을 토해내고 각자의 길을 간다. 새로운 사람은 남는다. 그러면서 책은 마무리 된다. 작가는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결국 소통이 필요하다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