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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맨 마지막 장에 쓰여진 한 문장 “인생에서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일이다 (에드워드 타일러)”가 어쩌면
이 책의 주제를 말해주는 것 같다. 저자는 업무, 학습, 가정, 금전, 생활, 시간, 휴식시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리스트를 이용해서 더 삶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메모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이자 두뇌의 연장이다. … 리스트란 단순한 메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주고, 일과 삶에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도록 통제해 주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 및 실수를 막아주고 성공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리스트는 복잡한 삶을 바꾸는 놀라운 생각도구라고 한다. 리스트를 통해 상황을 객관화하고 단순화 하며, 배열하고 체계화하여
생각을 배열하는 것이 생각보다 삶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기록하지 않으면서 머릿속으로만 하는 생각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결론이 나올 때까지 10분 이상을 고민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알 것이다. 1분도 못되어
다른 생각들, 또한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해요소들로 인해 그 생각의 흐름이 끊기고 요소와 요소를 연결하지
못해 또 생각이 뒤죽박죽이 될 때가 많다. 저자 이 때 리스트를 생각의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굉장히 단순하고 평면적인 것 같은 이론이지만 실제로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들을 리스트화 하면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을 이어가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계획과 통제 없이는 삶이 균형을 이루기 힘들다.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하루, 일주일, 한달 그리고 일년이
그냥 아무 열매 없이 지나 있을 때가 있다. 이 책은 리스트라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작업을 통해 나
자신을 둘러싼 모든 영역을 내 스스로 잘 파악하고, 관리하고 조금 더 나를 행복한 모습,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가는 모습으로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다. 어떻게 보면 리스트는 추상적인 삼차원, 사차원의 내 삶을 2차원의 지면에 단순화하여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2차원의 힘이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면,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내 미래와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힘들다고 본다. 책에서 제시하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자기관리 방법인
“리스트의 힘”을 빌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제보다 나은 나로 발전해가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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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산만한 하루를 살고 있다. 새해에 맺은 결심들이 점점 약화되는 징후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리스트 형식의 다이어리를 쓰고 있긴 하다. 프랭클린 다이어리, 윈키아 플래너 등등... 물론 실천이 더 중요하겠지. 적고 보고 되세기는...결국 목표와 실천게획을 시각화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도구로는 사실 리스트 만한 것이 없다. 슬슬 약해져가는 의지를 되짚어보고, 적절한 도구를 통해서 시간과 목표관리를 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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