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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언젠가는 다시 읽으리라 했었다.
"단테의 신곡- 언젠가는 다시 읽으리라 했었다." 내용보기
우리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한다. 일단 나는 카톨릭인이기에, 구스타프의 삽화도 그렇고 단테의 지옥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사실 종교적인 신념이 없다면이 책이 그닥 흥미롭거나 재미있지 않을지도 모른다.그것은 미리 밝혀둔다.  특히 천국에 살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것을 보고단테 역시 이들이 어떻게 천국에 있는지 묻고,그들이 구원을 받아
"단테의 신곡- 언젠가는 다시 읽으리라 했었다." 내용보기

 

우리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한다.

일단 나는 카톨릭인이기에,

구스타프의 삽화도 그렇고 단테의 지옥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사실 종교적인 신념이 없다면

이 책이 그닥 흥미롭거나 재미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미리 밝혀둔다.

 

특히 천국에 살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것을 보고

단테 역시 이들이 어떻게 천국에 있는지 묻고,

그들이 구원을 받아 천국에 왔다고 대답하는 부분에서는

종교적인 관점없이는 이해하기 힘들것 같았다.

 

언제인가 이 책을 읽었던 나는

꼭 한번 다시 읽고 싶었다.

당시에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었기에 (반납때까지 세번다시 읽기는 했었지만)

명확히 이렇다하는 게 남지않은 것 같아서 다시 읽었다.

이번에는 모르면 읽고 또 읽으려고 샀다.

 

이 책을 다시 읽고 싶었던 것은

얼마전 인페르노를 다시 읽으며, 다른 사람들이 쓴 평을 읽었는데

단테나 천주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 책에는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가 모두 죄인이고,

식탐이나 과욕하는 것도 엄청난 죄로 단죄된다.

또한 중세시대의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씌여졌기때문에

현재에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단테의 신곡 서평에도 이를 힘겨워하는 서평이 많고,

종교적인 부분을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다.

 

 

나는 종교를 가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물론 이 책의 골자는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하고

종교적인 배경이 바탕에 짙게 깔려있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보통의 책을 읽을때의 마음을 떠올려보자.

내가 불교를 모른다고 해서 법정스님의 책이 나쁜 책이던가?

그 책을 읽고 내가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을까?

아니다. 나는 그 책을 읽고 한참이나 울었고 많이 생각했다.

 

이 책도 그런 개념으로 읽으면 좋겠다.

그저 배경이 종교적일 뿐, 책이 주는 기본을 읽어주면 좋겠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진짜 죄와 가짜 죄를 구분할만큼은 우리의 지성이 성장하지 않았던가.

 

 

카톨릭이 아니라고 해서 지옥에 가는 것도 아니고,

카톨릭이라고 해서 무조건 천국에 가는 것도 아니다.

 

다만,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

우리가 오늘을 지옥이라 생각하면 지금 내가 앉은 이곳이 지옥이고

여기가 천국이라 생각하면 천국이 된다.

 

단테가 지옥을 그리 과격하게 표현하는 것도

당치않은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것도

아마 그런 부분에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단테의 "신곡" 삽화 - 케르베로스의 첫번째 버전

 

g********r 2018.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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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단테의 신곡" 내용보기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를 보고싶어 구입.기대하지 않았는데신곡의 축약본까지 접하게되어 참 기쁘다.신곡을 정독할 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 같다.이탈리아어로 볼 수 있으면 정말 멋질텐데!영화 인페르노를 보고 다시 인페르노를 읽고... 단테의 신곡을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중요한건 내용늘 얼마나 이해하는가가 문제 였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그림도 있고..... 말로만
"단테의 신곡" 내용보기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를 보고싶어 구입.

기대하지 않았는데


신곡의 축약본까지 접하게되어 참 기쁘다.

신곡을 정독할 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 같다.

이탈리아어로 볼 수 있으면 정말 멋질텐데!


영화 인페르노를 보고 다시 인페르노를 읽고... 단테의 신곡을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중요한건 내용늘 얼마나 이해하는가가 문제 였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그림도 있고..... 


말로만 듣던, 학창시절 외우기 만 했던 그런 단테의 신곡을 잠시지만 짧게나마 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괴테와 더불어 세계 4대 시성詩聖이라 일컬어지는 단테가 조국 이탈리아에서 추방당해 방랑을 하던 시기에 무려 19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 바로 ≪실락원≫, ≪천로역정≫과 더불어 최고의 기독교 문학작품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신학적 장편 서사시, ≪신곡神曲≫이다. 

≪신곡≫의 문학사적인 가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빛난다. 먼저 ≪신곡≫은 단테의 모국어 이탈이아어로 되어 있다. 동시대의 작품들이 모두 라틴어로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결국 이 시도는 다른 국가, 다른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어 유럽에 민족주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각 민족의 언어가 발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또한 이후 이탈리아 문학은 라틴어로부터 분리, 국민문학으로 완성되었고, 따라서 단테는 국민 문학의 비조鼻祖가 되었다. 

또한 ≪신곡≫은 성서와 그리스·로마의 모든 고전,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플라톤파의 우주론,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오거스틴의 신학 등의 영향을 받아 중세 사상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더 위대한 것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비약시켰다는 데 있다. 때문에 ≪신곡≫은 괴테나 헤겔, 쇼펜하우어, 셀링 같은 후대의 철학자들에게 평생에 걸쳐 연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과제가 되었다.

b********1 2018.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