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이 끝난 후에도...굶주림은 여전했습니다. 더구나 소련이 육로를 봉쇄해버리자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미국과 연합군은 하늘에서 비행기로 생품필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피터의 마을에도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터는 키가 작아서 한번도 낙하산에 매달린 음식을 받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받은 낙하산 안에는 초콜릿, 건포도, 풍선껌이 잔뜩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피터는 편지는 씁니다. 사탕아저씨에게요. 우리집 마당으로 떨어뜨려달라고....
하지만 마당으로는 아무것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피터는 실망을 하죠.
하지만... 소포가 옵니다. 아저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마당의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가 없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소포를 보내주셨어요. 안에는 맛있는 것이 잔뜩 들어있었고...이웃과 모두 나누어 먹으며 희망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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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예전의 6.25 전쟁의 휴우증을 겪고 있고 아직도 분단국가로 지내고 있어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속 어딘가에 꽁꽁 숨겨두고 있는거 같다. 얼마전 선거를 앞두고 일어나 천안함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우리 아이은 전쟁에 대한 걱정에 시달렸었다. 학교에서 들려오는 여러가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매일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하냐면서 고민을 했던 아이가 기억이난다. 이책에 나오는 피터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서베를린의 보통의 아이였다.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피터의 나라인 서베를린은 전쟁의 상처투성이였음은 두말할것도 없고 말이다. 적군이 모든 길을 막아버리고...... 이런일이 벌어지는 과정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사람들의 희망도 막아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망에 빠진 서베를린의 사람들......... 절망에 빠진 피터와 엄마 그리고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는 대피소에서 지낼때 폭격이 비오듯이 퍼붓기 시작하면 바이올린을 꺼내 왈츠를 연주했다고 한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들려오는 바이올린 선율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을까 전쟁을 겪어본적이 없는 나는 상상이 안된다. 내가 이해한다고 하면 거짓이겠지...이해하는 척은 해볼 수 있지만 말이다. 그런 그들에게 하늘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사탕과 과자 쵸콜릿 건포도등이 내려온다. 어떻게??? 사탕 비행기 아저씨라고 불린 미국 공군 대령 게일 할보르센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이책은 그래서 더 감동을 준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므로 보호 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탕처럼 이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일을 하는 온 세상의 귀한 분들께 감사를 보낸다.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기를............... |
![]()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는 그냥 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지어냈다는 것 보다 한 뼘 더 독자들에게 바투 다가와서 읽힌다. 그 이야기가 감동적일 수록 '실화'라는 뒷 배경은 더 크게 부각되고 가슴에 더 깊은 감동으로 새겨짐을 경험으로 느끼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탕'도 2차 세계대전 직후, 서 베를린의 모든 육로가 막혔을 때 소형 낙하산을 통해 서베를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사탕, 과자, 초콜릿, 건포도 등을 실어 내려 보낸 미국 공군 대령, 게일 할보르센의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는 책 첫머리의 글을 읽으며 이제는 과거 얘기로만 전해질 현대사의 한 부분을 흥미롭게 듣게 되는 기분이었다.
아빠 없이 사탕 가게를 하고 있는 피터 가족들은 전쟁의 맹렬함 속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만, 사탕가게는 폭격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게 된다. 배급표를 받아 식량을 겨우 얻고, '도둑은 총살이다'라는 경고문을 앞에 두고서도 당장 추워 얼어죽는 것 보다 기찻길에 떨어진 석탄을 주워서 추위와 싸우며 전쟁을 이겨 낸다. 하지만, 소련에 의해 서베를린은 봉쇄되고 또다시 시련이 시작되지만, 우연히 만난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가 사탕을 가지고 오겠다고 한 약속을 믿으며 친구 프란츠와 희망의 나날을 보낸다는 얘기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봉쇄령에 막혀 살아갈 일이 막막한 어른들의 참담함도 말할 수 없이 힘들었겠지만, 꿈을 꾸고 희망을 두어야 할 무언가를 갖지 못하고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야 말로 제일 큰 피해자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러는 중에, 국경을 넘어 이념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사탕 아저씨의 이야기는 그 시대 아이들에겐 그 시절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는 꿈이자 희망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내일을 향한 희망을 주는 일이야 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있는 어른들의 의무라 여기는데, 사탕 아저씨야 말로 암흑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반짝이는 등불 같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서베를린 정세에 대해 되짚어 생각해 보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서베를린이 민주주의의 섬으로 상징된 후 겪은 동베를린과의 대외적인 마찰, 지금은 통일이 된 독일 이야기와 우리나라와 연계해 분단국가의 아픔을 자연스레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독일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하는 세계사의 접근 시간이기도 했다.
실화가 바탕이 되어 감동이 배가 되는 이야기였고, 세계사를 살짝 엿보며 관심을 갖게하는 실마리를 제공한 뿌듯하고 가슴 따뜻해 오는 책 읽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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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피터는 독일 베를린에 사는 독일 어린이입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이 시작한 전쟁이지요.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은 독일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기위해 독일 땅 여기저기 비행기로 폭탄투하를 했습니다.. 비행기의 폭격으로 여기저기 집들은 폐허가 되고 거리엔 아이를 잃은 엄마, 부모를 잃은 아이들로 넘쳐나게됩니다. 도시만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가족조차 사라져버리게하는 것이 전쟁이랍니다. 전쟁은 오직 승리라는 결과만을 중요시하기에 과정 따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렇기에 피터와 같은 힘없는 어린아이들, 전쟁과 무관한 선량한 사람들에 아랑곳하지않는답니다. 결국 독일은 연합군에 항복을 하고 독일 땅은 연합군에 의해 나누어집니다. 그 와중에 소련 - 지금은 러시아랍니다. -에 의해 피터가 사는 서베를린의 모든 육로가 막혀 서베를린의 사람들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려야만했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연합국에서는 항공로를 통해 비행기로 구호물자를 보내줍니다만 그마저 예기치못한 사고로 끊겨버립니다. 아이들에게 다음번에 올 때는 사탕과 과자를 가져다주마한 어느 미군비행기조종사의 약속도 사라져버리게되었습니다.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고 폐허가 된 땅에서 그 약속은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고 꿈이란 것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안겨주고 싶은 사탕비행기 아저씨는 그 약속을 지켜냅니다. 사고로 비행기착륙을 못하는 대신 낙하산에 사탕과 초콜릿, 과자를 실어 보내는 것으로요. 하늘에서 뿌려지는 낙하산이라 먼저 줏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거의 날마다 오는 낙하산이지만 키가 작은 피터는 한번도 낙하산을 받아볼 수가 없었지요. 집 뒷마당에 낙하산을 뿌려준다면이란 생각을 한 피터는 사탕비행기아저씨에게 피터의 집이 표시된 지도와 함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피터의 뒷마당에 낙하산이 떨어지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어느날 피터도 낙하산을 받게 됩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물이 겨드랑이까지차는 연못에 떨어진 낙하산을 머리에 진흙을 잔뜩 뒤집어쓰고 추위에 벌벌 떨며 건져올려 가지게 된 것입니다. 초콜릿 두개와 건포도가 실린 그 낙하산은 피터에게 그냥 낙하산이 아니었답니다. 그것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평온하고 행복했던 시절의 향수였던 것입니다. 새해를 앞두고 피터는 소포하나를 받게 됩니다. 사탕비행기 아저씨가 보낸 것이었답니다. 피터가 보낸 편지를 받고 몇 번이나 그 곳에 낙하산을 떨어뜨리려했지만 지도에 표시된 장소를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 이렇게 소포로 보낸다는 편지와 함께요.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랍니다. 사탕비행기 아저씨인 게일 할보르센 대령도 실존 인물이구요.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서베를린에서 육로마저 끊겨버려 오로지 절망만이 존재할 때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소형낙하산에 사탕, 과자, 초콜릿, 건포도같은 간식을 실어보냈다는군요. 우리도 불과 60년 전에 이와 비슷한 전쟁을 겪었고 그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않고 있지요. 당연히 존재하기에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 평화로운 세상에서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는 것이 일상인 우리는 전쟁 없는 평화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못합니다. 우리의 지금 하루하루가 피터가 받은 낙하산에 실린 그 어떤 사탕보다 더 달콤한 사탕을 받은 하루임을 늘 감사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