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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수프라 불리우지만 우리한테는 국 정도 되겠다. 하지만 수프랑 국은 살짝 틀리다. 수프는 그냥 에프타이저나 한끼식사로 만들어서 바로 먹으면 되지만 국은 아무래도 밥이 필요하지.ㅎㅎ
우선 책이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서 처음 받았을때 좀 놀랬다. 하지만 하드커버에 질이 결코 떨어지는건 아니고 레시피마다 사진이 나와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이 책에 나오는 수프들 중에 쌀국수를 얹어서 먹으면 훌륭한 한끼가 될법한 레시피들도 많이나오기 때문에 만족한다. 생소한 레시피들도 많고 따라해보고픈 레시피들도 많아서책이 마음에 든다.
요즘은 워낙 퓨전식으로도 많이 먹고 외국음식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젊은 세댁들은 토종 한국음식만 만들지는 않을것이다. 나도 한국음식들만 하다보면 반드시 한번씩은 색다른 외국 음식이 땡길때가 너무 많다. 게다가 어릴때 향신료 음식들을 많이 접하고 살았기 때문에 향신료 음식에 대한 갈망이 굉장히 큰편이다.
이 책의 수프들은 다국적이고 종류가 다양해서 아주 굿~~~ 이다. 하루빨리 시도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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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많은 수프들이 있었던 것일까. 수프라는 한 종류의 레시피가 무려 500가지나 되다니 꿈에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건강수프는 물론 차가운 수프나 한끼 식사 대용의 수프,매운 수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프에 이르기까지 그 분류는 저자의 마음에 따른 것이겠지만 그 레시피 속 수프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른 모습이었다. 비시수와즈 수프, 요거트 수프 소렐 수프, 소고기 보리 수프 등등의 이름도 낯설고 재료도 낯선 배합의 수프들은 물론 고추장 같은 걸쭉한 붉은 빛의 비트루트 오렌지 수프는 대체 어떤 맛일까. 또 아몬드 마늘 수프라니 고소한 맛이 날지 마늘향이 날지 모를 그 수프는 인기가 있는 것일까 싶어졌고 시금치 코코넛 수프를 보는 순간엔 대체 이건 무슨 조합이지? 싶어졌다. 다소 엉뚱하고 전혀 맞지 않아보이는 수프들의 레시피 속에서 나는 이상한 수프들을 참 많이 구경하고 있었다.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생선 & 오렌지 수프나 컵에 담긴 헝가리 채리 수프 등등 국적불명인 이 수프들의 향과 맛이 궁금해져 갑자기 요리를 해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면 500개도 더 넘는 레시피를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지면서...하나같이 예쁘게만 담긴 수프들의 맛이 정말 궁금해지고 있다. 어디 블로그라도 뒤져서 이 맛에 대한 리뷰들을 찾아봐야 잠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궁금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