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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하늘과 땅의 과학
"[한국 과학사 이야기]-하늘과 땅의 과학" 내용보기
과학사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주로 서양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서양 과학사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우리나라의 과학사는 세계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외에는 주목할 만한 내용이 별로 없었다. ’과학’이라는 자체가 서양에서 집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었고, 서양 과학사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만약에 이 책 <<
"[한국 과학사 이야기]-하늘과 땅의 과학" 내용보기
과학사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주로 서양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서양 과학사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우리나라의 과학사는 세계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외에는 주목할 만한 내용이 별로 없었다. ’과학’이라는 자체가 서양에서 집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었고, 서양 과학사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만약에 이 책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접하지 못했더라면, 나는 우리나라의 과학사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점을 끝내 알지 못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도 우리나라의 과학사에 대한 자긍심을 이야기해주지 못했을 것이다.
왜 그동안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었던 창조성 넘치는 과학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사실 편독이 심한 나로서는 두툼한 책과 과학이라는 부분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아가는 흥미로움과 우리나라 과학사에 대한 놀라움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1권에서는 하늘과 땅의 과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삼국사기><고려사>등 우리나라의 여러 역사서들의 기록들을 인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글들을 통해서 조상들의 과학에 대한 탁월했던 능력과 지혜를 엿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 고인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2만 5000개 가량의 한국의 고인돌에서 선사 시대 사람들이 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새겨놓은 점과 기준에 따라 좋은 곳에 고인돌을 놓은 점을 봐서 오래전부터 천문학과 풍수학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이 열심히 하늘을 관측하고, 풍수지리를 발전시킨 것은 지금 우리의 학문과는 연구와 성격이 크게 달랐다. 하늘 관측을 통해서 나라의 정세와 전쟁의 승패 점치기 위한 목적이었고, 풍수와 하늘은 주로 농사를 위한 연구였다.
그러나 지금의 연구와는 사뭇 다른 성격을 가지고 천문학과 풍수지리를 발전 시키고 연구하며 기록했던 내용들은 현재 우리의 천문학과 풍수지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고려사>에 적혀있는 186번의 가뭄 기록, 1002년(목종 5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화산 폭발 기록, 고려 시대 84번, 조선 시대 490차례의 지진 기록 등은 늘 관찰하고 기록한 역사서를 통해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해서 노력했던 선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100년 전 처음으로 큰 공 세 개(해, 달, 지구)로 지구가 공중에 떠서 돈다는 학설을 제시한 김석문의 학설이 ’세계 최초의 지전설’이 아니었음에 아쉽고, 현재 풍수지리가 ’과학인가, 미신인가’에 논란에 휩싸이고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과학사가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한 관찰과 노력으로 발전해왔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다.
많은 사진자료와 역사서의 기록을 인용한 내용들이 우리나라 과학사에 많은 흥미를 일깨우고 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딸 지영이와의 대화로 이끌어가는 부분이나 설명 등을 볼 때, 저자가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학사에 다루고 있지만,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시작된 천문학과 풍수지리학의 발전 과정은 우리나라의 생활 모습과 역사를 이해하기에도 용이하다. 현재 측우기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 역사적 의미는 대단하지만, 사실 그시절 측우기를 만들었던 목적은 가뭄 끝에 단비가 너무 반가워서 얼마나 내렸는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이처럼 과학은 세상에 대한 궁금함을 풀어내고,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한 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한국의 과학사를 배우고, 역사 속에 드러난 우리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배우는 것은, 그들의 지혜를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과학적 발전을 통해서 우리는 더 많은 부분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 호기심을 풀기 위해 또 다른 발전을 이루어내고 그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껏 서양 과학사에 가려져 있는 한국의 과학사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많이 알려져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이런 자긍심은 훗날 세계의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자신감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과학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 발전이 어느 정도였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서양의 과학사에만 열광했던 것은 아니었나 싶은 마음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런 책들을 통해서 한국의 과학사가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알려질 수 있었으면 싶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시리즈는 분명 우리의 과학사를 알리는데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

(사진출처: ’한국 과학사 이야기1’ 본문에서 발췌)


s*****2 2010.1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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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우리의 과학사
"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우리의 과학사" 내용보기
책의 제목만 보고도 굉장히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과학… 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서양쪽의 과학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책이 나와 주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좋다. 원래 우리 나라의 과학사들 또한 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것들이 많은데 그러한 사실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지만 알려질 기회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한국 과학사
"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우리의 과학사" 내용보기
책의 제목만 보고도 굉장히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과학… 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서양쪽의 과학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책이 나와 주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좋다. 원래 우리 나라의 과학사들 또한 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것들이 많은데 그러한 사실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지만 알려질 기회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한국 과학사 이야기>에서 그 내용들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던 책이기도 했었다.

우선은 책을 읽기 아주 쉽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스토리텔링 방식을 사용해서 아이를 앞에 앉혀두고 미주알고주알 옛날 이야기를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해주시듯 하는 말투의 문장들은 자칫 교양계열의 과학서적은 너무 어렵다 -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아이들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려 줄 것이다. 그리고 적절하게 실제 사진들과 도표들을 책의 내용에 많이 삽입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니 한국의 과학사를 하늘의 과학과 땅의 과학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하늘의 과학이라 하니 천문학이나 첨성대가 떠오르고, 땅의 과학이라하니 풍수지리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니 그들 포함하여 보다 더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보통 과학이라 하면 불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의 분류를 생각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나눈 것 자체가 우리의 옛 과학에 대해 더 잘 들어맞는 듯 하더라.

하늘의 과학은 현대로 보자면 천문학에 가깝지만 그보다 범위는 좀 더 넓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천문학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는데 나는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고인돌에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선사시대에서부터 별을 관찰하고 기록했다는 사실을 찾아낸 것은 최초에 고고학자였다는데 그 과정들을 짧게 이야기 해 놓은 부분도 읽으니 참 재미있다.

땅의 과학은 자신들이 살 고 있는 땅에 대한 정보인 지도와 좋은 딸을 찾는 학문인 풍수지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과학이냐 미신이냐를 놓고 다투고 있는 풍수지리를 우리의 과학사에 편입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나의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그 배경과 유물들, 문서들에 대한 언급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옛 사람들의 과학이라고 하는 분야에 대한 생각들과 여러 발명품이나 고대의 유물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내용이 생각보다 깊고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되어야 읽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데… 뭐 요새 아이들은 워낙에나 배우는 것들이 우리 때와는 또 틀리기 때문에 과학 쪽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뭔 몰랐던 내용들도 많고 흥미가 가는 내용들도 많은지… 아이들에게 읽도록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좀더 정독으로 우리의 옛 과학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두고 싶다. 이렇게 우리의 과학도 서양에 지지않는 뛰어난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은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된다. 3권으로 구성이 될 거라고 하던데 나머지 책들의 내용이 몹시도 굼금하다.

n******5 2010.09.1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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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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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니 측우기니....정말 이름 그 자체밖에 모르면서, 그래도 조상님들의 과학수준은 대단하셨지....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책을 보고 나니....늘 단편적인 지식에만 머물러 있는 한국 과학사에 대한 나의 수준이 보란듯이 드러나고야 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에 대한 아이들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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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니 측우기니....정말 이름 그 자체밖에 모르면서, 그래도 조상님들의 과학수준은 대단하셨지....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책을 보고 나니....늘 단편적인 지식에만 머물러 있는 한국 과학사에 대한 나의 수준이 보란듯이 드러나고야 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에 대한 아이들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더구나, 수많은 과학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뒷이야기들은 말할 것도 없다. 책을 펼치면서, 친근한 어투와 풍부한 예와 설명, 사진과 그림들에 빠져들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아! 그렇지!" 하는 깨달음의 연속일 정도로....나는 무식했다. 어쩌면 단지 과학문화재만 덩그러니 놓아둔 박물관이 문제였을 수도.....^^

세밀한 사진과 설명, 그림들은 이 책을 가치있게 만드는 1등공신이다. 궁궐지도며, 옛 사진이며....과학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애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풍성한 자료에 친근한 저자의 문체도 마음에 든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외국에 비해 손색없는 한국과학사의 발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리라.

 

h******1 2010.08.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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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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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의 하늘과 땅의 한국 과학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으며 마치 1:1과외를 받고 있는 듯한 문체가 퍽 인상적이고 유익한 공부였다.흔히 과학은 실험과 관찰,탐구,제작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물이기에 쉽게 다가설 수 없는게 현실인거 같다.우주와 자연,생물과 인간,사물과 기술에 대한 것들이 궁금증을 풀어 주고,거기에서 얻은 지식을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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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의 하늘과 땅의 한국 과학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으며 마치 1:1과외를 받고 있는 듯한 문체가 퍽 인상적이고 유익한 공부였다.

흔히 과학은 실험과 관찰,탐구,제작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물이기에 쉽게 다가설 수 없는게 현실인거 같다.우주와 자연,생물과 인간,사물과 기술에 대한 것들이 궁금증을 풀어 주고,거기에서 얻은 지식을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데 유용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국 과학사의 범위도 크기에 저자는 하늘과 땅으로 나누어 과학사를 정리하고 도표나 삽화를 충분히 섞어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으며,심화 학습이 필요한 부분이나 정보는 '비밀노트'라는 팁을 부여하여 지식 정보를 보완했다고 생각이 든다.

하늘에서는 고인돌과 별과의 관계,첨성대의 퍼즐,우주의 신비를 풀어 내는 천상열차분야지도,장영실을 위시로 측우기,해시계,앙부일구,물시계 자격루의 비밀,최초.최고(最古)의 달력,칠정산,음악과 도량형의 근본은 하나라는 보여 주고 있다.

에서는 좋은 땅을 찾기 위한 풍수지리설,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담긴 외침,김정호의 대동여지도,파발등을 보여 주고 해설해 주고 있다.

내용은 유익하고 쉽게 적혀 있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엔 용어의 난해함이 돋보인다.그래서인지 저자는 친절하게도 용어를 한자와 더불어 풀이해주는 친절함도 녹아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한국도 화산이나 지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절기와 기후를 통해 농부들의 농사짓는 지혜,요령,김석문과 홍대용의 지전설 관련,수학의 역사 중에 산가지를 이용한 구구단 학습법,음계와 수의 비례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땅에 대한 정보는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었는데,산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살기 좋은 땅을 선호한 조상들의 풍수지리사상,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일본에 빼앗긴 서글픈 얘기,장한상의 울릉도사적에 보여지는 독도,대동여지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비교해 보기,외적의 침입과 위급한 상황 알리기의 봉화대등을 흥미롭게 읽어 갔다.

개인적으로는 땅에 사는 사람인지라 하늘보다는 땅과 관련하여 눈여겨 보았는데,내가 살아 오면서 가정과 사회를 통한 간접 교육이 컸던 탓이리라.하늘에 관련해서도 흥미롭고 알아야 할 사항이 많기에 편독하지 않고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j******6 2012.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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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한국 과학사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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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우리 생활과 참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예전 보다 더 삶을 편하게 하고 있어요. 누가 걸어 다니면서 전화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나요? 우주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들 세상에서는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 모든게 과학의 발달이지요. 저자인 신동원 교수님이 카이스트 학생들과 수업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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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우리 생활과 참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예전 보다 더 삶을 편하게 하고 있어요.

누가 걸어 다니면서 전화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나요? 우주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들 세상에서는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 모든게 과학의 발달이지요.

저자인 신동원 교수님이 카이스트 학생들과 수업한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왜'라고 묻고, 학생들이 직접 의문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읽은 우리 아이들이 대상이 되어 즐겁게 우리 역사속의 과학 세계로 여행을 다녀온 듯 하였습니다.

벌써 3권째네요. 한국 과학사 3권은 1부엔 기술과 발명, 그리고 2부에는 현대 과학 100년을 다루고 있었어요.

 

우리아이들에게 존경하는 과학자나 알고 있는 과학자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면 아인슈타인, 갈릴레이 같이 외국의 과학자 이름을 댄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아주 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있는데 말이지요.

1부에서 다루고 있는 창의성이 빛나는 우리 조상들의 얼이 숨겨진 보석들은 성덕 대왕 신종, 석굴암, 고려청자, 금속활자, 수원화성, 온돌등 현재 기술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과학의 요서들을 알아보았어요. 저자가 말하는 것들을 직접 가서 보고 왔기에 읽으면서 더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 훌륭하기에, 석굴암은 책으로 봐도 웅장함에 자랑스럽기까지 하였네요.

 

고려사람들은 신라 시대의 종을 다시 만들 수 있었는데 현재 우리 기술은 다라 가지 못한다네요. 그러고 보면 현대 과학이 모든 면에서 옛 과학을 앞섰다고는 말 할 수 없는 듯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수원 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 자료입니다.발표 자료가 수원 화성이 왜 철옹성인지를 보여주는 연극대본이였습니다. 대본을 통해 수원 화성의 의미를다양한 각도에서, 과학을 접근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엔 과학을 좋아하다 서서히 학년이 오를수록 어려워합니다. 어려운 용어와 더 심화된 학습이 주된 요인이라 생각되는데 이 책은 두께에 중압감이 있지만 읽기 시작하면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아 술술 읽히기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초등 중학년부터 성인까지 읽기를 권해주고 싶네요. 역사와 과학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넘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과학을 만나면서 그 당시 역사적 배경까지 사진 자료와 자세한 설명으로 옛이야기를 듣는 둣 하였습니다.

l***4 2012.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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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리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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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분은 카이스트 신동원교수님이시다. 학생들 과학사 강의를 하시다 딸아이를 위해 어린이 과학사책을 쓰셨다고 한다.. 책이 솔직히 너무 재미있다. 우리는 그저 역사속에서만 흘러가듯이 배웠던 여러가지 과학기구나 천문대 그리고 지도들... 단지 누가 만들었다 정도로만 기억을 했었는데.. 교수님이 들려주신 꼼꼼한 이야기들은 아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졌고 만들때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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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분은 카이스트 신동원교수님이시다.

학생들 과학사 강의를 하시다 딸아이를 위해 어린이 과학사책을 쓰셨다고 한다..

책이 솔직히 너무 재미있다.

우리는 그저 역사속에서만 흘러가듯이 배웠던 여러가지 과학기구나 천문대 그리고 지도들...

단지 누가 만들었다 정도로만 기억을 했었는데..

교수님이 들려주신 꼼꼼한 이야기들은 아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졌고 만들때 누가누가 참여를 한거구나..등등

넘 자세하게 그리고 역사와 맞물려 시대상황까지도 알게 된 진짜 보물같은 책이다.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

선사시대에도 별을 관찰하고 그걸 기록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도속에 표시된 과학관측소와 그림속의 관측기구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조상들의 과학에 대한 여러분야에 걸친 창조물들을 볼때 참 대단하다는 걸 진심으로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런 기구들이 단지 한사람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세월을 거쳐 내려오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그리고 여러사람들이 힘을 합쳐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햇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자료외에도 비밀노트라는 곳에는 좀더 자세하게 아니면 서양의 과학에 대해 써 주셔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또 작은 장이 끝날때마다 참고해서 볼 책이나 참고하신 책들을 자세하게 써주셔서 더 좋다.

이 책을 보다 흥미가 있음 볼 다른 책들을 소개해주셔서 꼭 다른 책들도 함 봐야겟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그리고 박물관과 과학관을 다시 가보겠금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다 보고나니 다시금 국립과천과학관의 전통과학관이나 서울과학전시관 남산학습관이나 세종대왕기념관 등에 전시되어 있는 우리 전통 과학기구등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다르다고...다시금 과학관을 찾아가야할까보다

k********2 2010.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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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로 과학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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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강한 포스에 약간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이 책을 들춰보게 했다.. 오호라~~~ 한국사를 접하면서 우리의 과학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겠단 말씀~~~ 솔직히 별 기대없이 아이가 보기 전에 내가 먼저 사전검열이라도 하듯이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우리 집에선 책이 오면 두 가지의 상황이 벌어진다.. 하나는  택배 아저씨가 갖다 주자마자 하던 일
"우리의 역사로 과학을 들여다 본다.." 내용보기
책 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강한 포스에 약간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이 책을 들춰보게 했다.. 
오호라~~~ 한국사를 접하면서 우리의 과학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겠단 말씀~~~ 솔직히 별 기대없이 아이가 보기 전에 내가 먼저 사전검열이라도 하듯이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우리 집에선 책이 오면 두 가지의 상황이 벌어진다.. 하나는  택배 아저씨가 갖다 주자마자 하던 일 다 제쳐놓고 아이들이 먼저 읽기 시작하는 책들있는 반면 이 엄마가 궁금해서 아이들을 제쳐놓고 먼저 보게 되는 이 두가지로 구분이 된다..
거기엔 아이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뒤로 밀어내는 책들인 경우와 또 내가 먼저 어떤 책인지를 사전 점검하는 차원에서 먼저 보게 되는데 이 책이 두번째에 해당하는 그런 경우였다..
이 책을 본 아이는 은근 슬쩍 뒤로 미루면서 읽기를 거부했다.. 제목에서 부터 머리가 아플것 같다고 자기는 요즘 판타지를 원한다나 뭐라나..ㅠㅠ


 

그러나 이 책을 먼저 본 이 엄마의 평가는 별 다섯개도 아깝지 않다는 결론,,
이런 책들은 무조건 아이가 싫다고 해도 반 강제적으로라도  읽히게 된다.. 비록 그 책이 머리가 아프고 아이가 밀어낸다고 해도 끝까지 보게 하는 고집쟁이 엄마인데 이 책도 그런 책이 될듯 싶다..
아이가 유독 어려워 하고 싫어하는 두 가지가 접목이 되 있으니 뭐 두말하면 잔소리 그래도 이 엄마의 리스트에 올라온 책이니 꼼짝없이 읽게 될 책이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1>는 그 동안 잘 접해보지 못한 역사와 함께 과학을 둘러보게 되는 그런 보기 드문 종류의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인 카이스트 교수님이신 신동원 교수님의 수업 방식과도 비슷하다는 아이들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답을 찾아 보는 토론식인 수업 방식을 엿볼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선생님이 질문을 하고 그에 맞는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사진 자료들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그런 형식으로 짜여져 있기에 아이들이 처음에 겁을 먹고 지루하지 않을까 조금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하나 하나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하늘과 땅으로 나눠서 아주 흥미롭게 하늘과 땅이 과학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아주 흥미롭게 소개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알고는 있었으나 깊게는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태반이었고 그나마 모르고 있었던 것들 투성인 이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읽는 내내 신원 교수님께 고마움을 느낀 그런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1부- 하늘  편은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절반 이상이 있다는 고인돌을 시작으로 고인돌에 별을 그려 넣었다는데 이건 나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 오호라~~처음 시작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렇다면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에도 천문학을? ㅎㅎ 
얼마나 우리 조상들이 뛰어난 것인가 그래서 이 책은 그 동안  우리나라엔 유명한 과학자도 잘 알려진 유물도 얼마 없다고 한탄하던 우리가 얼마나 부끄럽고 무지 했었는지를 잘 알게 하는 그런 책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벽화속의 별자리도 첨성대의 비밀도 그리고 이 책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알게 되는 조선시대 특히 세종때는 가히 눈부시다 못해 자랑스럽기 까지 다.. 얼마전 일본에서 세계 과학사의 업적을 연표로 만들었다는데 거기에 보면 1418년~1450년 동안은 거의 조선의 과학 유물이 차지하고 있다것.. 대간의,소간의,혼천의,앙부일구,자력루,옥루,천상열차분야지도,측우기.농사직설,금속할자,화약과 화포,,, 수도 없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유물들을 보면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이처럼 우리 나라가 가히 뒤쳐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이자 우리의 역사와 과학을 동시에 들여다 볼수 있는 그런 책이다..
2부- 땅은 아이들이 땅에 기운이 있어 예부터 수도를 정할때 풍수지리를 보며 정했다는 것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로 큰길은 대부분 찾을수 있다는 것도 우리 아이들에겐 참 신기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 하나 이제 한국사를 공부하게 되는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에 관련된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진들과 그림들로 인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는 그런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책이자 꼭 보여주라고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는 이 시리즈 계속 눈여겨 봐야 할것만 같은 그런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모처럼 만에 아이들 책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한것만 같은 그런 책이기도 하다..ㅋㅋ

b********2 2010.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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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한국 과학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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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 한류 스타로 유명한 배용준씨 주연의 사극 드라마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방영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에 꽤 흥미있게 전개된 요소 중 하나였던 현무와 청룡, 백호, 주작의 사신도가 별자리와 깊은 관련이 있고 윤이상 선생님이 청룡을 플루트에 백호를 오보에에, 현무를 바이올린에, 주작을 첼로에 빗대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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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

한류 스타로 유명한 배용준씨 주연의 사극 드라마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방영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에 꽤 흥미있게 전개된 요소 중 하나였던 현무와 청룡, 백호, 주작의 사신도가 별자리와 깊은 관련이 있고 윤이상 선생님이 청룡을 플루트에 백호를 오보에에, 현무를 바이올린에, 주작을 첼로에 빗대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단순히 빛나는 별과 선배들이 찍은 별의 별 사진들이 예뻐 직접 보고싶다는 열망으로 그들과 함께 하려했던 적이 있었다.

고인돌에서부터 고구려와 신라의 첨성대,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상들의 별자리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인 지식, 저자의 소동파의 시와 일본과 중국, 세계와 예술과 과학, 인문 등 다방면으로 넘나들며 전해주는 해박한 지식에 놀라기도 하면서도 즐겁기도 했다.

단지 첨성대를 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을 우리 국보, 유물을 직접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미련을 더 크게 남겼었는데 직접 보는 이상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던 이 책은 비록 역사적 기록에는 많은 글이 남아있지 않으나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영국 스톤헨지의 거석들의 수수께끼를 풀듯 첨성대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려한 학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측우기와 해시계, 혼천시계와 달력, 풍수지리와 우리 땅, 곳곳에 적힌 흥미로운 비밀노트, 그리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해도 확실한 길잡이가 있어 안심하고 멀리 내다보며 바다의 풍경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듯이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세계 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눈길로 보라는 중요한 충고 덕에 즐거운 한국사 여행이 되었다.

친근하게 말을 건네오는 듯한 글투와 어렵지 않게 풀어주며 챙겨주는 이야기에 더 마음을 편히 놓고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아울러 읽으면 좋을 이 책은 상당히 심오하면서도 편안하고 재미있는 한국 과학사 이야기이다.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한 구절 : 과학 문화재를 볼 때에는 열린 자세가 필요해. 남을 존중하는 만큼 내가 대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는 뜻이야. 문화재가 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며, 국적을 떠나 옛 사람들의 과학에 대한 치열한 열망을 읽어낸다면 대단한 소득이지. 그런 다음에 구체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토론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i*******e 2010.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하늘과 땅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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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라..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우리가 쉬이 접하지 못했던 분야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마구마구 솟아올랐다. 하지만, 반대로 걱정도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린이 도서라고는 하지만, 책을 휘리릭 넘겨 보니 꽤나 세세한 내용인듯 보였기 떄문이다. 또한 인문학도의 길을 걸어온 나로서는 과학이란 것에 알러지 반응이 있을 만큼 중고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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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라..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우리가 쉬이 접하지 못했던 분야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마구마구 솟아올랐다. 하지만, 반대로 걱정도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어린이 도서라고는 하지만, 책을 휘리릭 넘겨 보니 꽤나 세세한 내용인듯 보였기 떄문이다. 또한 인문학도의 길을 걸어온 나로서는 과학이란 것에 알러지 반응이 있을 만큼 중고교 시절부터 멀리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는 계속 공부해 왔던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과학사라니. 내가 이해는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목차를 보니 하늘과 땅의 과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늘과 관련한 과학이라면, 천문학?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천문학 이야기도 있지만, 더 많은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땅과 관련한 과학이라면, 지리학?
이것도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지리학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하늘과 관련한 과학에 대해 알아 보자. 우리나라의 천문학은 언제부터 발달했을까. 이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나도 고인돌에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나는 고인돌이라고 하면, 선사시대의 무덤이요, 북방형 고인돌과 남방형 고인돌이 있으며, 부족장들의 무덤이었다, 정도밖에 모른다. 그런데, 고인돌에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구? 오호, 이거 정말 흥미로운데. 그렇다면, 벌써 그 시대부터 천문학이란 게 발달한 것이로구나.

그후 삼국 시대로 들어가면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별자리 그림이야기가 나온다. 고분 벽화는 많이 봤지만, 별자리 이야기는 처음이다. 또다시 신기한 기분이다. 고구려 고분 벽화는 한·중·일의 교류를 상징한다고 한다. 신라시대의 첨성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 현존하는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는 천문학이 제도화되었음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고대의 사람들은 별을 왜 관찰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아는 바로는 고대는 왕권과 신권이 똑같이 중요하게 여겨졌던 시기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별점을 통해 점치고 그것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대의 천문학이란 요즘과는 조금 다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고려 시대의 천문학에 관한 내용은 <고려사>에 잘 나와 있다. 일식, 월식, 태양의 흑점, 신성의 폭발 장면을 비롯해 유성과 유성우의 기록, 화산 폭발과 지진에 관한 기록까지 남아 있다. 특히 태양의 이상과 흑점은 왕의 죽음을, 월식은 왕비의 죽음을, 혜성은 반란의 조짐으로 봤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고대, 중세 역사를 보면 천문과 기상은 정치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 태조때에는 고구려의 천문도를 바탕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란 것이 만들어졌고, 세종때에는 중국 북경의 하늘이 아닌 서울의 하늘을 천문의 기준으로 삼고 역법을 새로 만들었다. 세종때라고 하면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이다. 특히 장영실이 만든 다양한 기구들은 지금도 뛰어난 관측기구라 일컬어질 정도이다. 세종때에 만들어진 관측기구로 유명한 것은 절기와 시간을 모두 나타낼 수 있는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정말 뛰어난 기술이라 할 수 밖에 없는 물시계인 자격루, 그리고 강수량을 측정하는 측우기와 수표등이 있다. 특히 자격루의 경우에는 자료가 없었다면 현대 기술로도 복원이 불가능했을 만큼 과학의 집적체라 할 수 있다.

또한 홍대용은 지전설을 주장했다. 서양에서도 지구중심설과 태양중심설을 두고 논란이 많았다. 특히 갈릴레오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홍대용이 지전설을 주장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지구는 멈춰 있을 수 없다. 둥글기 때문에 돌아야 한다. 그렇게 도는 해와 달, 천체 사이에는 고정된 중심이 없다. 마찬가지로 땅 위의 모든 장소는 동등하다. 중국이나 조선이나." (126p)

홍대용이《의산문답》에 남긴 이 글은 중국을 세계 중심으로 생각하던 기존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주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홍대용은 무한 우주론, 외계인설 등 당시 상식으로는 감히 생각할 수 없었던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그외에도 우리나라의 최초 달력이랄 수 있는 칠정산은 관측지점을 중국 북경이 아니라 조선의 서울을 기준으로 하고 있었다. 이 역시 중국의 문화권에서 벗어나 우리의 자주성을 드러내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칠정산의 수학공식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지금, 그 공식을 도저히 풀어낼 수가 없다고 하니, 우리의 선조가 얼마나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었는지 다시금 감탄을 했다. 이외에도 책력은 농사를 중시하던 우리나라의 특징과 맞물리는 것으로, 농사에 이용되던 달력이다. 
수학과 관련한 다른 것으로는 산가지로 계산하는 계산법과 천원술의 발달이 조선 수학의 가장 큰 특징이라한다. 

재미있는 것은 음악 역시 과학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박연이 황종음을 찾고 정확히 음을 정할 수 있었던 것도 과학 덕분이다. 황종율관의 길이와 무게, 부피는 도량형의 기본으로, 거기에서 나는 음들이 음악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땅과 관련한 과학 이야기는 풍수지리 및 지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풍수지리는 지금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이다. 지금도 조상님 무덤을 잘 써야 후손이 번창하지 않는다던가.  양택풍수는 도시, 특히 수도와 관련되어 있고, 음택풍수는 무덤 자리와 관련되어 있다. 경주는 1,000년, 서울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이다. 이 모든 것이 풍수지리에 의해 정해졌다고 하니 그 중요성을 새삼 실감한다. 하지만, 풍수지리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풍수지리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고 그 조화가 생태적으로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지리는 말그대로 지형에 관한 학문이다. 물론 지형이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지형 자체에만 관심을 두는 학문은 아니다.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한다는 말도 있듯, 지리학은 국가를 통치하는데에 기본이 되는 학문이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 이르러 지도가 많이 만들어진 것도 이해가 될 듯도 하다. 국토에 관한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지리학이요,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지도이니까. 조선초에 만들어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세계지도로 당시의 세계관을 잘 반영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이 상대적으로 크게 그려진 것은 우리의 가치기준에 의해 그려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대명혼일도>는 조선과 일본이 축소되거나 아예 배제되기도 하여 중국의 세계관을 단정적으로 보여준다.

대표적인 지리지로는 전국 328개 지방 군현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세종실록 지리지와 세종실록 지리지를 보완하고 문장과 시를 추가한 신증동국여지승람, 그리고 택리지가 있다. 조선시대의 지도라고 하면 우리는 누구를 먼저 떠올릴까. 그렇다. 바로 김정호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지형을 정확히 그리고,산, 강, 군현의 경계를 표시하고, 부호를 사용한 대동여지도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얼마나 세세하고 자세한지 지금도 대동여지도를 이용해 큰길은 대부분 찾을 수가 있다고 하니, 김정호의 지도 그리는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다.

그외에는 신경준의 <도로고>에 봉수길, 파발길, 역참길에 대한 자료가 남아 있고, 육로뿐만 아니라 당시 중시되었던 물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또한 땅에서 나는 광물에 대한 이야기로 무척이나 흥미로웠던 것은 당시에도 연금술이란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짜 금을 만드는 사람, 그리고 가짜 금을 판별하는 사람 등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그외에도 서양에서 수입된 안경, 충안경(현미경), 망원경 등의 이야기도 나와 있다.

정말 하늘과 땅에 관련한 과학이야기를 총망라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얼핏 생각하기엔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 않을까 싶어도,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저자의 설명과 수많은 사진들은 이해를 더욱 돕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훌륭한 교양서가 될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제껏 정치 사회 문화사에 대해서 주로 공부를 했고, 과학사에 대해서는 스쳐지나듯 공부를 해왔다. 이러한 것은 문(文)을 중시하던 사회적 흐름과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늘 서양의 과학기술을 부러워만 하고, 우리의 과학기술은 천대해왔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서양의 것 못지 않음을, 아니 어떤 분야에서는 더 뛰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거인들의 어깨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뉴턴의 말대로 고대, 중세, 근대를 거치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온 거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과학기술의 혜택을 맛볼 수나 있었을까?

y*****5 2010.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늘과 땅에서 이룩하다.
"하늘과 땅에서 이룩하다." 내용보기
"과학"이라 하면 왠지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아마도 과학 발전의 대부분이 서양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주도되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계에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업적이 몇 가지가 있다고 우리는 배워왔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그렇게 이름 뿐이다. 실제로 왜,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의 것이 세계적으로 내세워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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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 하면 왠지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아마도 과학 발전의 대부분이 서양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주도되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계에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업적이 몇 가지가 있다고 우리는 배워왔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그렇게 이름 뿐이다. 실제로 왜,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의 것이 세계적으로 내세워도 전혀 부끄럽지 않고 그것을 넘어 가장 훌륭하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는 바로 그러한 우리의 생각을 뒤바꾸어줄 책이 아닌가 싶다. 서양의 그들 문화와는 전혀 다른 문화의 바탕에 우리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발전시켜 온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그 밑바탕이 된 뜻과 의미가 달라 현대에 추앙받는 기술적 과학의 업적을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우리 민족은 우리 전통에 맞는 기술과 과학을 발전시켜 왔다. 따라서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읽고나면 우리 겨레가, 우리의 전통 과학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워진다. 

책은 제 1부 하늘편과 제 2부 땅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 1부는 아주 먼 옛날, 하늘을 보며 자신들의 삶을 이해하려 하고 실생활에 적용시켰던 조상들이 남긴 흔적을 쫓아 그들이 이룩한 천문학과 실제로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했던 여러 산물들(특히 세종대왕 때에 이룩한 여러 업적들)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 2부는 풍수지리와 지도로 인해 발달한 "땅"에 대한 과학적 사례들을 설명한다. 

그 어느때보다 비약적 발전을 보인 조선 세종대왕 시절의 여러 업적들은 가히 폭발적이다.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여러 기구들에 대한 발명은 알고 있었지만 이토록 전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실생활에 이용하기 위한 과학적 발전을 이룬 것인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또한 역사적으로 이때만큼은 그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과학적으로 앞섰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어때, 세종의 이런 명령은 천문학에서 봤던 내용과 같지. 이후에 의학이나 농학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될 거야. 이는 과학에서뿐만 아니라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이나 다른 제도를 만들 때에도 나타나는 특징이야."...157p

<<한국 과학사 이야기>>에서는 각 과학 기술에 대한 자세한 원리를 알 수 있다. 역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가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있기 때문에 그 시절의 문화나 생활상까지도 이해가 가능하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가 여러 번 강조하는 그 시절을 파악하게 하는 "잣대"에 대한 이야기도 꼭 기억해두려 한다. 우리의 잣대를 갖고 들이댄다면 우리의 과학사는 무척이나 미개하고 하찮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믿는 의식에 따라 과학을 발전시켜 왔다. 따라서 우리는 그때의 잣대를 내밀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를 읽으니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지는 것 같다.


y****s 2010.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