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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록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E.L.O !!!
레코드 판을 빨간 백팩에 넣어 친구 집에 가서 함께 듣던 그 시절 . 친구 녀석이 자기 방에 오디오 셋트를 갖췄다고 자랑을 해서 그 사운드와 성능을 감상하러 갔다. 친구가 형으로부터 선물받았다면서 들어보라던 그 음반이 바로 Discovery였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매력적이고 풍부한 현악기 소리... 엄청난 충격이었음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용돈이 넉넉치 않아 해적판을 사서 들을만큼 용돈이 넉넉치 못했기에 즉시 카세트 테잎에 복사해서 집으로 돌아온 그 이후 그 이후 몇 개월 동안을 E.L.O에 빠져서 살았던 것 같다. 1972년에 영국에서 창단된 위대한 밴드를 나는 왜 7년이 지난 시점에 알게 되었는지 나 자신의 편협함을 통탄하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몇 번의 결심과 고민을 거친 후에 정식 레코드 판을 구입해서 듣기 시작했고, 훗날 해외 출장 중 발견한 CD를 주저없이 사게 되었다.
클래식과 록의 이질성을 완벽하게 깨뜨리며 조화를 보여준 위대한 성곡을 보여준 그룹. 이 앨범 한 장은 소장해도 아까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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