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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모자만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가여웠습니다.
"까만 모자만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가여웠습니다." 내용보기
를 읽으면서 까만 모자만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무척 가여웠습니다.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크면 클수록 까만 모자를 더 깊이 눌러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많이 안스러웠습니다. 빨간 장미의 따돌림 때문에 힘들어하던 노란장미가 어느날 자신의 외로움 때문에 빨간 장미를 더욱 미워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노란장미는 까만 모자를 쓰고 늘 혼자서 놀고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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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장미와 까만 모자>를 읽으면서 까만 모자만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무척 가여웠습니다.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크면 클수록 까만 모자를 더 깊이 눌러 쓰고 다니는 영민이가 많이 안스러웠습니다. 빨간 장미의 따돌림 때문에 힘들어하던 노란장미가 어느날 자신의 외로움 때문에 빨간 장미를 더욱 미워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노란장미는 까만 모자를 쓰고 늘 혼자서 놀고 있는 영민가 걱정입니다. 어느 날, 노란장미의 말대로 물구나무 서서 모든 것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거꾸로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된 영민이가 노란 모자를 뒤로 제치고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했습니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영민이가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외로움과 슬픔과 기다림에 지친 마음으로 그간 빨간 장미를 대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 내 아픈 마음 때문에 빨간 장미를 미워했던 것 같아."
a*****2 2003.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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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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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를 접해 봅니다. 1. 네 살에 태어난 악마 동생이 태어나자 집안 사람들의 관심이 새 아기인 동생에게로 쏠리게 되자 심술이 난 네 살 오빠의 마음이 잘 나타난 글이군요. 어른들이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게 이 점을 중요시 해야 할 것 같네요. 2. 미소네 집 학교, 학원, 과외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여자 아이에게는 외관상의
"어른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내용보기
참으로 오랜만에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를 접해 봅니다. 1. 네 살에 태어난 악마 동생이 태어나자 집안 사람들의 관심이 새 아기인 동생에게로 쏠리게 되자 심술이 난 네 살 오빠의 마음이 잘 나타난 글이군요. 어른들이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게 이 점을 중요시 해야 할 것 같네요. 2. 미소네 집 학교, 학원, 과외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여자 아이에게는 외관상의 집이 아무리 예쁜집이라도 지옥처럼 느껴지겠지요.부모, 특히 엄마의 허영심 때문에 자식에게 지나친 것을 기대하는 심리는 아닌지 반성해야겠지요. 회사에서 부장인 신사는 퇴출 위기에 놓여 있어서 넓은집에 살아도 그 마음이 편치 않고 고단함만 가득 할 거얘요. 요사이 집안의 가장인 남자- 아버지는 돈버는 기계라고 여기는 집도 더러 있지요. 남들을 웃기는 코미디언에게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을 거얘요. 새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웃긴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뇌에 장애를 입은 어린이는 웃어야 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지 못하지만 그 아이가 그네를 타며 웃는 모습에는 고뇌와 슬픔, 가식이 없으니 미소가 그 집에서 살고 싶어하나보죠. 3.준규네 반 아이들 교사의 바람직한 지도방침이 참 중요한 것 같네요.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마음이 서로 통하게 되는 변화가 참 보기에 좋습니다. 4. 민들레와 소녀 돌틈에 끼인 민들레와 할머니와 살면서 행복하던 때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는 어린 소녀. 그리움은 변하지 않는 것에만 생긴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소녀가 민들레 모종을 갖고와서 심어주는 일.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며 민들레의 씨앗이 꿈을 싣고 멀리 날아가듯 소녀의 꿈도 이루어질 날이 있을겁니다.
f******n 2003.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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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에 태어난 악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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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살에 태어난 악마 인간이 미움(惡)을 알기 시작하는 것을 동생을 보는 순간으로 설정한 안목에 긍정한다. 선과 악의 그 막막한 근원과 경계와 대결과 승패,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논란의 대상으로서의 천사와 악마.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명확한 답변을 내어놓을 수 없음에 당혹스럽다. "철 좀 들어라"하며 노래를 불러요. 철이 든다는 건 많은 걸 참아내야 하는 거래요. 난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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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살에 태어난 악마 인간이 미움(惡)을 알기 시작하는 것을 동생을 보는 순간으로 설정한 안목에 긍정한다. 선과 악의 그 막막한 근원과 경계와 대결과 승패,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논란의 대상으로서의 천사와 악마.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명확한 답변을 내어놓을 수 없음에 당혹스럽다. "철 좀 들어라"하며 노래를 불러요. 철이 든다는 건 많은 걸 참아내야 하는 거래요. 난 그게 통 잘 안 된단 말이에요. '철(이 들다) = 참는 것'의 도식을 정의하면서 7살 어린 목소리로 "하나님 나는 언제쯤이면 엄마, 아빠가 원하는 천사를 닮은 아이가 될 까요"라고 인간의 원초적인 질문을 화두로 삼는다. - 준규네반 아이들 눈 들여다보기. 상대방의 눈을 들여다보며 나를 찾는다. 친구의 눈 속에서 나으 불행 - 이혼한 부모, IMF의 슬픔과 힘겨운 우리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인간은 상대를 이해하며 상대와 어울려 살아야 한다. 가만 들여다보면 더럽고 보잘것없은 시원찮은 나의 이웃이 나보다 훨씬 나을 수도 나보다 나은 사람이 나보다 훨씬 못 미칠 수도 있다. 모두 다 고만고만한 인격과 학식과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 어울려 사는 방법을 선생님이 보여 주고 있다. 아니다. 동화작가 임이송의 아름다운 창작 동화다. - 소라게의 꿈 이 글을 읽자마자 이 적의 노래 '달팽이'를 듣는 것만 같다.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치른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해피라는 개와 소라게와의 대화로 한 편의 동화를 만들어 낸다. 인간에 길들여진 해피. 그러나 "짖지 않는 개가 개냐. 비롯 몸집은 작지만 내게는 사냥개의 피가 흐르고 있어. 나는 걷는 것은 딱 질색이야. 언제나 맘껏 뛰고 싶거든." 하며 마지막 남아 있는 야성을 불러 일깨운다. 목소리 마저 수술로 빼앗긴 강아지도 있다. 끝까지 인간에게 안주하며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는 소라게의 마지막 인사 - '화분흙으로 예쁘게 써 놓은 작별인사를 보았습니다. 그제야 나는 소라게가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걸 알았습니다. 바다로 가는 길이 멀고 험난할 것입니다. 꿈은 행복을 바라는 자에게 있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나는 소라게가 그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이송의 동화는 격언, 속담, 명언, 금언이기도 때론 채근담이 되기도 한다. '꿈은 행복을 바라는 자에게 있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나는 소라게가 그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것이 명문 아니고 무엇이냐. 꼼꼼히 읽다보면 이런 명언 한 사발은 족히 주어 담을 것이다. - 우츄프라카치아를 닮은 아이 우리들은 우츄프라타치아란 휘귀 식물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가까이 그 것을 닮은 아이가 있는 것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작가는 그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과연 내 앞에 옆에 뒤에 근처에 우츄프라카치아를 닮은 이웃이 없는가 확인해 보아야 할 일이다. 행복을 찾아 하루종일 무지개를 쫓지만, 지쳐 집에 돌아 와보면 울안에 해당화가 기쁨으로 피어있다. 자선을 베풀려거든 가까운 이웃을 보살필 일이다. 작가의 세심한 안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분홍공주 "공주님, 세 가지 질문에 어떤 대답을 써서 보내셨어요." "응. 그건 비밀이야 아무에게도 말해 줄 수 없어." 도대체 공주가 써서 보낸 답은 무엇일까. 못된 공주가 하루 밤사이에 개과 천선한다는 것도 이상하고……. 하루 온 종일 생각해 보니 답은 유모의 충고다. 0. 겨자씨는 아주 작지만 그 속에 커다란 강이 있고, 큰 산이 들어 있다. 0. 사람이 앉았다 간 자리엔 그 사람의 향기가 남아 있다. 0. 왕은 항상심이 있어야 하고,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하며, 남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작가의 심뽀도 고약하다. 왜 공주를 끝까지 훌륭한 군주로 만들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유모에게 고맙다는 한 마디만 집어넣었더라면 진짜 아름다운 공주가 되었을 텐데. 내 생각만 이럴까. 너무 안일한 생각에 안주한 것은 아닐까. - 조각 구름 이야기 언니야 지지바야, 내 외갓집에 간다. 니 하얀 고무신 좀 벗어다고. 이 당돌한 어린 동생의 행동이 잃어버린 향수 - 동심으로 성큼 닥아 서게 한다. 학교 교실까지 찾아와 자기 검정 고무신과 언니 흰 고무신 바꾸어 신기를 강요하는 동생을 원망도 하련만 주인공은 매일 아침 인동꽃을 채취해 장에 내다 팔아 가방을 사기로 작정했던 오랜 기대를 포기하고 동생의 흰 고무신을 사 주기로 마음을 바꾸는 정경이 아름답다.
x*****k 2003.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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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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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가끔 아이가 읽는 동화를 같이 읽곤합니다. 사다 주기만한 경우도 있지만... "네살에 태어난 악마" 란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수필 동화란 단어에 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읽으면서 아이만의 동화가 아니라 어른도 같이 읽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엔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이 많지만, 어떤 것은 내용은 별로 없으면서 삽화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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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가끔 아이가 읽는 동화를 같이 읽곤합니다. 사다 주기만한 경우도 있지만... "네살에 태어난 악마" 란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수필 동화란 단어에 더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읽으면서 아이만의 동화가 아니라 어른도 같이 읽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엔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이 많지만, 어떤 것은 내용은 별로 없으면서 삽화로 채워 단행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사실 안타까울 때가 있었어요. 여기에 나오는 내용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동화입니다. 이웃 왕자가 낸 세가지의 문제를 자신이라면 어찌 대답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분홍공주" , 상대의 눈을 통해 내 아픔과 같이 친구에게도 아픔이 있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준규네 반 아이들", 집안의 기둥인 오빠만을 위한 두개의 항아리.과수원에 떨어진 덜 익은 사과를 베어물며 오빠가 느꼈을 행복의 한조각을 공유하며 내 마음 속의 항아리에는 서러움과 단침만이 가득하다고 느끼는 주인공은 바로 어렸을 적 내 모습이고 지금의 내아이의 모습은 아닐까싶어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한편의 동화를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내 어릴 적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책입니다.
t*****2 200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