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우연히 대형서점에서 보게 되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지라 늘 동화책에 관심이 많다. 이 책에는 여러 개의 단편들이 실려있는데 '가장 짧은 세상구경'을 읽으면서 세상의 애환들이 저절로 그려졌다. 세상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따뜻한 마음이 전철표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보여지는 게 참신하고 흥미롭다. '청개구리와 달팽이의 여행'은 이기적인 우리들의 모습과 잠자리를 통해 자신을 깨닫게 하는 작가의 기지가 자연스럽게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가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툴퀴는 모험을 좋아해'라는 작품이나 '아깨비들의 비밀장소'는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끝 장면이 그림처럼 여운에 남는다. 모두가 함께 돕고 나누며 살아가야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담고있어 따스하다. - 이 세상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따뜻하게 세상보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