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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성일 평론가의 첫(?)영화 평론집이 나왔다. 정영음 부터, KINO까지 나의 10~20대를 함께한 정성일C의 평론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영화에 대한 사랑, 태도, 그리고 창작자들과의 우정이 대단하면서도 부러웠다.
언제나 어렵고, 그래도 글을 읽으면서 유머가 느껴지는, 무엇보다도 글을 읽다 보면 정말 그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진 평론가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정성일C의 글을 좋아하셨던 -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읽었던 분들이나, 모르시는 분들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한편씩 단편 읽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다렸던 평론집이 나왔는데, 기분은 너무 자주 책을 안 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왜일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