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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결말이 난다. 주인공의 복수도 마무리 되며 그와 함께 아버지의 누명도 벗게 된다. 계속 왜 그런 일이 있었을까? 왜 주인공의 아버지는 형제를 배신했을까에 대한 답은 마지막에 가서야 풀린다. 그리고 주인공과 라이벌의 관계도 깔끔하게 해결되어 친구 이상의 관계로 끝난다. 마지막 페이지의 장면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복수가 끝나고 유유히 한 남자가 남아 있다. 거기다 무림의 중요 인물들이 있는 곳에서 진상이 밝혀졌기에 이제 아무도 주인공을 막을 수 없다. 주인공은 이제 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 생긴 죄책감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중국무협소설동호회에서 이 책을 번역한 것은 대단한 일을 한 것 같다. 서로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이런 성과라니. 다만 아쉬운 것은 번역이 완전 깔끔하지는 않고 좀 읽기 힘든 문체로 되어 있다는 점과 중간에 오타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두더라도 이런 무게감 있는 무협 소설을 번역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을 번역해 달라고 하면 너무 과한 욕심이며 과한 부탁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