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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에 의한 중국 국민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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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굉장히 자극적이고, 나의 흥미를 끌었던 이 책의 제목은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이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에 젖어있는 중국인이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쓰게 되었다니 그 연유와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래의 중국전문가를 꿈꾸고 있다는 나에게는 특히 중국인들의 심리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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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굉장히 자극적이고, 나의 흥미를 끌었던 이 책의 제목은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이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에 젖어있는 중국인이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쓰게 되었다니 그 연유와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래의 중국전문가를 꿈꾸고 있다는 나에게는 특히 중국인들의 심리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았다.



저자는 홍콩 출신으로 (대륙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격렬한 비판이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홍콩이 가지고 있는 본토 대륙과의 다른 정체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 국내 문제에 회의를 느끼고 중국을 관찰하고 반정부의 입장에 서게 된다. 후에는 노르웨이로 이민하여 살게 된다. 국내의 그 시스템 안에만 있었다면 절대 느끼지 못했을 그런 부분을 잘 집어낸 책이다. 외국인들이 중국에 갔을 때 느낄 수 있었던 의문에 대해 시원하게 긁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복지와 평등의 국가인 노르웨이에 살면서 중국 대륙과의 비교 분석도 가능했을 것이다.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라는 제목은 몇년 전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당신은 다음 생애에도 다시 중국인으로 태어나겠습니까?'라는 조사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 중 65%의 투표자들이 다음 생에에는 중국인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다. 댓글에는 중국인으로 태어난 것은 자신이 전생에 나쁜 짓을 해서 벌을 받은 것이다, 다음 생애에 돼지로 태어날 지언정 중국인은 싫다,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라는 내용들이 등장했다. 중국인들은 왜 자신이 중국인임을 싫어하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답변과 종주캉의 중국 국민에 대한 해석을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가 다루는 내용은 중국인들은 왜 이리도 더러운가, 티벳 이슈, 노예 근성을 가진 중국인, 학문의 자유 등까지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의 민족성에 대해 책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국인은 협동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이어서, 개인 종목은 좋아하나 단체전이나 릴레이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중국인의 이런 사고방식은 거의 모든 면에서 확인된다. 이는 중국이 축구 같은 협력이 필요한 스포츠에서 눈뜨고 볼 수 없는 성적을 내는 문화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P143

 

 어떤 광동인 노인이 테니스를 치는 외국 여성을 보고 그녀의 하인에게 물었다. ‘자네 주인은 저 조그만 공 하나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으니, 도대체 얼마나 돈을 받기에 저러는 건가?’

운동을 싫어하고, 현실적인 이익을 좇는 중국인의 모습을 반영하는 에피소드이다.

 

중국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체면일 것이다. 중국인들과 비즈니스를 하거나, 친구를 만들 때, 모든 관계에서 필요한 것이 체면이다.

중국인들이 문제로 여기는 것은 사실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형식에 관한 것이다. 사실이 맞는지 틀리는지가 아니라 형식이 적합한지 부적합한지가 문제다. 단점을 다른 사람에게 지적당하면 체면을 잃는 것이다. 따라서 증거가 얼마나 확실하든지 간에 일단 잡아떼지 않을 수 없다.’ P165

이러한 부분은 중국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출처를 통해 얻은 결론들과 중국인들에 대한 분석 덕분에 이 책은 굉장히 많은 가치를 얻었다. 특히 홍콩인(중국인)으로 자국민의 국민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는 이 책은 중국인들의 자가 반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직설적인 어투로 굉장히 시원스럽게 써내려 가고 있어서 읽는 나도 강경한 저자의 주장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는 중국의 경제발전과 올림픽 개최 등을 통한 정치 문명의 발전에도 부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 수 천 년간 이어진 중국인들의 국민성 때문이다.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향한, 중국인의 자가 반성, 비평의 책.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또한 저자에 대해 말하자면, 지독한 책벌레임이 확실했다. 다양한 책을 통해 중국인에 대해 설명할 뿐 아니라, 책에서도 매번 이사할 때마다 천권 이상의 책을 처리하느라 고생을 했다고 하니, 하지만 대만에서 또 다시 책에 손을 대고 책벌레의 기질을 버리지 못했다는 대목에서....

참 많은 공감도 되고, 재미있게 읽었다.

a******0 2010.11.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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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부정적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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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인. 사회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고 민주화시위에도 참가하기도 하고 지금은 노르웨이 부인과 함께 노르웨이에 거주.중국에 대해 아주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긍정은 하나도 없다. 굉장한 anti다.납을 비롯한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 공무원들의 심각한 부패, 잘 안씼고 더러운 점,소수가 독점하는 빈부격차, 중국에 뚜렷한 종교가 없는 점,  서기 2천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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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인. 사회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고 민주화시위에도 참가하기도 하고 지금은 노르웨이 부인과 함께 노르웨이에 거주.

중국에 대해 아주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긍정은 하나도 없다. 굉장한 anti다.
납을 비롯한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 공무원들의 심각한 부패, 잘 안씼고 더러운 점,
소수가 독점하는 빈부격차, 중국에 뚜렷한 종교가 없는 점,  서기 2천년의 역사를 부정하는 점   등 내용을 열거햇는 데 구체적인 사례는 적고 저자가 공부한 사회학과 역사적인 관점에서 소명하려고 했는 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잘 연관지어 설명하지 못하고 잇다.
긍정적인 면도 많은 데,
1)중국은 해외진출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 땅덩어리 자체가 세계였고 자체 통일이 먼저 엿다.
2) 세계 4대발명품이 중국에서 나왓고 산업혁명전, 유럽이 종교와 정치싸움으로 세월을 보낼 때 중국은 대국이었고 풍족한 문화국가엿다.
3) 빈부차이는 어디나 잇다.
등등의 긍정적인 면은 깡그리 무시하고 중국공산당에 대해 완전 비판적이다.
사례가 들어가며 재미있게 설명한 책도 아니고 역사적관점에서 현대중국을 비판하기에는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한 듯하다. 제목은 그럴 듯 한데 별루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1.10.07.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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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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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책이 다 있나 하고 바로 읽고 싶어진 책이다. 이 책은 참 독특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국인이 중국을 신랄하게 욕한 책이다. 그래서 중국 본토에서는 1급 금서가 되었다고 한다. 놀랠 노자이다. 아마 한국이라면 한국을 신랄하게 욕한 책이 출간되었다 하더라도 저자나 출판사가 욕을 좀 먹긴 하겠지만 금서 취급을 당하며 출간이 금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국하면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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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책이 다 있나 하고 바로 읽고 싶어진 책이다. 이 책은 참 독특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국인이 중국을 신랄하게 욕한 책이다. 그래서 중국 본토에서는 1급 금서가 되었다고 한다. 놀랠 노자이다. 아마 한국이라면 한국을 신랄하게 욕한 책이 출간되었다 하더라도 저자나 출판사가 욕을 좀 먹긴 하겠지만 금서 취급을 당하며 출간이 금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국하면 난 '중화사상'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과 편파적인 성향을 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저자는 다르다. 오히려 외국인인 내가 읽으면서도 민망하다 느낄 정도로 엄청난 비판을 쏟아낸다. '더럽다', '무지하다'등의 원색적인 비난도 아끼지 않는다. 사실 남들이 편견이라 할 수도 있지만 내가 겪은 중국인은 싫은 사람 반, 좋은 사람 반이었다. 그렇기에 무분별하게 이 저자의 글을 받아들이진 않았다. 그렇지만 이 책은 평소에 중국, 그리고 중국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참 신기하다. 끝까지 중국이 나쁘다 노래한다.

내가 말하는 어리석음이란 사회 전체의 복지를 해치는 개인의 잔꾀나 커다란 권모술수를 가리키는 것이다. (...) 중국인이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남존여비를 가르친 후 더 이상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수 없게 된 것처럼 말이다. 광적으로 여성을 핍박하고 짓눌러 사지를 못 쓰게 만들고 '재주가 없는 것이 바로 덕이다.' 라는 등 여성을 학살하는 행실이 얼마나 사악한지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다 해도, 이렇게 하는 것이 설마 남성의 이익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가갛는가? 또한 국가 전체의 이익에 해를 끼치지 않는단 말인가? 이 고통은 여성만이 받는가? 여성은 인류의 절반이며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자 모든 중국 남자의 어머니이다.

-52, 53p

이 부분을 발췌한 이유는 한국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 고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역차별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최소한 과거에는 한국도 비슷하게 겪었던 문제이다. 중국의 유교사상을 전파받아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길게는 현재에도 어느 집안에선 남존여비 사상이 판을 치고 있다. 난 비단 남녀차별 뿐 아니라 세상에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차별을 혐오한다. 차별은 대부분이 이유가 불분명하며 개인이나 어떠한 집단의 주관적 의도에 의해서 대상을 향해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지 않은 중국인도 있을텐데...'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에 보여지는 중국의 여러 모습은 비난받아 마땅한 구석도 참 많다. 짝퉁 혹은 표절이 판치는 세상. 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상품을 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따라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그 물품을 판매하는 세상이 과연 요즘 같은 시대에 존재한다는 것도 놀랍고, 일부 (일반화 하고 싶지 않기에 일부라고 표현하지만 상상보다 훨씬 많은 수의 중국인)의 사람들이 매우 청결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나 역시 굉장히 싫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물론 가장 비난하고 싶은 부분은 인권유린이다.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비인간적인 처우를 당하고 있는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혜택받은 소수가 더 잘살게 된 것 뿐이다. 그 외의 사람들은 여전히 혹은 예전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종종 외국인들에게 오늘날 중국인이 걷는 길은 그들이 걷는 길과 상당히 다르다고 말한다. 중국인이 외국인과 같은 수준의 물질과 정신생활을 누리려면 그들보다 몇 배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한다. 더 심각한 것은 때로는 아무리 많은 대가를 지불해도 영원히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 자신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수백 년 전, 심지어 수천 년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는 데서 출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142p

물론 이러한 문제는 분명 한국에서도 만연한 일들이다. 한국도 자정의 노력이 필요한 많은 사안들이 있다. 하지만 중국은 어마어마한 인구가 살고 있고 그 국토와 자원도 엄청나게 방대한 국가이다. 그만큼 이 나라가 만드는 환경 오염이나 인권 유린, 짝퉁 상품, 표절 등의 많은 문제점은 지구의 1/5의 고통 혹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중국은 바뀌어야 한다. 자정의 노력을 해야한다. 감추고 없애고 모른 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저자는 노르웨이에서 거주하는 듯 하다. 아마 이러한 책을 쓴 죄로 중국 본토에서는 다리 펴고 살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다. 입에 쓴 말을 내뱉는 자를 배척하고 생명권을 위협하는 나라는 분명 잘못된 나라이다.

여하튼 이 책을 보았을 때 중국인이 썼을 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중국인이 쓴 것이라 놀랐고 그 내용이 원색적이다 느낄 정도로 직설적이고 파격적이어서 놀랐다. 이 책은 다 읽고 나서 중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했고 중국에 대해 애증(?)가진 친한 언니께 선물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산 적이 있는 사람이기에 어떤 감상을 말해줄지 기대가 된다. 분명 경험적 지식이 더 풍부한 언니는 나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참 흥미로운 책이었다.

d******e 2013.07.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