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묵시록 카이지 1~39권 세트
몇 년 전에 갑자기 마작 배워보고 싶은데 하면서 1 권 읽어보지도 않고 냅다 큰 구매! 하고 전권 샀던 카이지다. 결국 붐이 오고나서야 다시 한 번 읽기 시작했는데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카이지는 보증 비슷한 거 잘못 서 줬다가 안 그래도 나락 간 인생 안 그래도 회생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보는 내내 너무 괴로워서 읽다가 말다가 읽다가 말다가 결국 4 권에서 멈춰있는 상태로 이 독후감을 쓰고 있다. 근데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마작은 무슨 가위 바위 보만 하고 있다. 일반 가위 바위 보는 아니다. 당연함. 여기 도박하라고 있는 배임. 가위 바위 보를 해서 비기면 끝인데 지면 별을 뺏기고, 이기면 별을 얻어서 총 3개를 계속 유지해야 하며 지니고 있는 카드를 다 써야 한다. 순전히 운빨은 아니라는 거지...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다. 카이지는 그렇게 쓴 맛을 보고 나락간 배에 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어버려 또 쓴 맛을 보고 또 쓴 맛을 보고... (이하생략) 남아있는 35권 동안 그의 인생이 얼마나 나락에서 땅으로 올라오고, 천만엔+@를 갚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긴 하는데 어쩌다가 도박쟁이로 성공할 수 있을지... 지금의 그는 너무나도 안쓰럽고 그만 울어...!!!! 운다고 돈이 생기지 않아!!!! 를 계속해서 말하게 된다. 하지만 도박은 나쁜 겁니다. 도박 권장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있어요. 카이지의 도박인생이 빚 변제를 하고 끝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야 아카기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카이지가 초반에 도박선을 타고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하러 나온 아저씨의 대사가 계속해서 생각나게 되는데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 "Fuck you." 모든 인생을 저런 식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완독 하지 못한 채로 몇 달을 독후감을 쓰고 있는데 병렬 독서법이라고 우기고 다음 달은 꼭 완독한 독서로 독후감을 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