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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식 사고의 전환-영어식사고 영어식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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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영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자주 사 보던 때가 있었다. 영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가끔씩 한 페이지 분량의 번역 이벤트를 하곤 했었는데 번역하면서 내가 느끼는 어려움은 직역을 우리말식의 표현으로 끌어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직역으로 풀이하는 것 자체에 있었다. 왜 이런식으로 표현할까? 하고 말이다.   영어식의 표현과 우리말식 표현의 괴리에 대해 단순하게 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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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영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자주 사 보던 때가 있었다. 영어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가끔씩 한 페이지 분량의 번역 이벤트를 하곤 했었는데 번역하면서 내가 느끼는 어려움은 직역을 우리말식의 표현으로 끌어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직역으로 풀이하는 것 자체에 있었다. 왜 이런식으로 표현할까? 하고 말이다.

 

영어식의 표현과 우리말식 표현의 괴리에 대해 단순하게 쟤네는 왜 우리랑 다르게 말을 만들어낼까? 하는 궁금함이었다. 세월이 흘러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우리 말에도 순수 문법적 표현이 아니라 비어같은 것이 얼마나 난무한가를 인지하면서 영어식 표현에 대해서는 그냥 통째로 외우면 된다는 쪽으로 생각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영어식 사고를 요구하는 영어식 표현을 보면 의외로 책 속의 내용이 간결했다. 머릿말과 도입부에서 예를 드는 on이라던가 처음 이야기하는 have의 개념같은 것처럼 영어표현에 숨어있는 뜻을 먼저 해석하는 방법을 보면 문법적인 개념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문법적인 면이니까 아마도 영어를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먼저 우리나라식의 표현 문장을 이야기하고 바로 아래에 영어식 표현 문장을, 뒤를 이어 그 문장들에 해당하는 영어가 예시로 있는 형태다. 주지해야 할 영어식 사고에 대해서 길잡이로 주석을 자세히 달아 놓았고 단어적인 차이는 note로 달아 놓았다.

 

아주 쉬운 첫 예로 have 편을 보자면 이런 식이다.

 

우리식표현: 난 토요일에 수업이 없어.

영어식표현: 난 토요일에 수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

I don't have classese on Saturday.

 

<note> on saturday : 이번 주 토요일- 특정 토요일

       on saturdays : 토요일 - 일반적인 토요일

 

예시를 보자니 이건 중학교때도 들어본 수업내용이었던 것 같다. 물론 쉽게 잊어버린 상태였다. 조금 더 뒤로 가면 in과 on에 대한 예시가 나온다.

 

우리식표현: 안장 위에서(말을 타고)하루 반나절을 보낸 뒤에 그는 마침내 지평선 위에 그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는 걸 보았다.

영어식표현: 안장 안에서 하루 반나절을 보내고 난 뒤에 그는 마침내 지평선 위에 그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았다.

After a day and a half in the saddle, he finally saw the town emerge on the horizon.

 

조금 익숙하면서도 헷갈리기 쉬운 표현을 덧붙이자면 이런 것도 있다.

 

우리식표현: 그는 사륜마차를 타고 덜커덩거리면서 나아갔다.

영어식표현: 그는 그 사륜마차 속에서 덜커덩거리면서 나아갔다.

He bounced along in the wagon.

 

<note> 마차를 타고 가려면 마차 안(in) 있어야 한다. 이는 in the rain과 같은 용법이다. 이 조건을 응용하면 '자동차를 타고'를 in a car로 쉽게 번역할 수 있다. 그러나 '기차(버스, 비행기)를 타고'는 on the train(bus, plane)과 같이 on을 사용한다.

 

우리말식의 예시 단계를 보면서 교통 수단은 in이 아니라 on 아니였어? 라고 생각하다가 설명을 보고 새삼 영어식과 우리말식의 차이를 생각하게 되었다. 더불어 마차안에서 차안에서 타고 가는 것과 기차 버스 안에서 타고 가는 것의 차이는 뭘까? 하고 또 생각하게 되기도 해서 어차피 근본적으로 차이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니만큼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었으면 좋겠는데싶은 맘에 좀 밋밋한 설명이라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자신이 주체적으로 타고 가는 교통편과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타고 가는 수동적인 차이라던가 하는 그런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었다.

 

우리말을 쉽게 풀어쓰는 표현으로 퇴근에 대한 예시가 나오는데 아직 어려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말에 비유하는 긴 설명이 나온다. 어린아이에게는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아주 쉬운 말로 되도록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그래서 정관사 the를 쓰는 것에 대한 설명인데 이쯤에서 슬슬 직역을 의역하는 것만 중요시했던 자세에서 의역을 직역으로 바꾸는 문장의 재 배열을 생각하게 되었다.

 

영어식 사고란 남의 말인 영어를 내 방식이 아닌 그들의 언어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거다. 참으로 간단한 원리다. 그런데 그것이 참 어려운 것이다. 내 방식, 우리 방식을 기준으로 삼고 그들의 그것을 받아들이려니 벽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나라의 말, 그들의 문화적인 부분을 많이 이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어려워할때 단순히 높임말 낮은말때문에만 어려워 하는 것이 아닌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문화적, 사고적인 부분에서 이해하려는 면이 얼마나 있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도었다.

 

많이 공부해서(외워서) 익히 아는 표현들도 있지만 미처 몰랐던 표현의 이해에 대한 설명도 많고 아쉬운 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읽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예시문이 어렵고 무겁지가 않다.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설명해주는 면도 친절하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매우 훌륭한 도우미가 되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2***s 2010.10.11. 신고 공감 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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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사고가 전환되길..
"읽고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사고가 전환되길.." 내용보기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엔 영어가 중요과목이었으므로 무조건 해야되는 줄 알았다. 문법공부하고, 단어외우고, 독해문제집풀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유형에 익숙해져 수능은 제법 잘 봤던 기억이다. 정말 영어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느낀것은 대학때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부터다. 세상이 넓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이후부터는 자꾸만 나가보고 싶었다. 나와 다른 종족과 의사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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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엔 영어가 중요과목이었으므로 무조건 해야되는 줄 알았다.

문법공부하고, 단어외우고, 독해문제집풀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유형에 익숙해져 수능은 제법 잘 봤던 기억이다. 정말 영어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느낀것은 대학때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부터다.

세상이 넓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이후부터는 자꾸만 나가보고 싶었다.

나와 다른 종족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

그러기에는 까막눈으로 도저히 나다닐 용기가 없었다.

남들은 다 토익이다 토플이다 공부할 때 나는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외국인 영어회화학원에 다녔다.

그러나 문법에 맞춰서 영어단어를 제자리에 배치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산된 문장을 말하려다 보니 머리는 터질꺼 같고, 수업시간엔 늘 수줍은 듯 조용히 있는 시간이 많았다. 반복적으로 말하는 몇 가지 패턴 속에서 영어의 흐름을 탈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어느 단계에 이르렀을 때 나도 영어가 들리고, 입이 트일뻔 하였다.

그러나 쉽사리 늘지 않는 실력과 취업에 대한 부담에 외국인 선생님과의 회화수업은 너무나 사치스러워서 그 후로 이어가지 못하고, 사회생활과 결혼을 하면서 또 다시 영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러나 아직까지 늘 영어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아직도 늘 해외여행을 꿈꾸기에.

 

짧지않은 기간동안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영어공부의 왕도는 꾸준함이라는 것이다.

꾸준히 영어권 영화를 본 사람, 꾸준히 학원에 다닌사람, 꾸준히 영어책을 보는 사람들은 1만시간의 법칙처럼 분명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린다.

나는 가끔씩 하는 사람이라서 이 책을 집어든 이번 기회가 다시금 1만시간을 채우기 위한 시발점이 되었다.

[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은 영어 고수들만 아는 비밀이라고 씌여 있긴 하지만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영어를 말함에 있어서 가장 헷갈리는 동사(have, give, take, make, gain, get)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여타 다른 회화책들 처럼 표현을 외워야 한다가 아니라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런 동사를 쓰게 되었는지 그들처럼 사고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전에 한 영어 선생님이 영어는 have, take, get의 쓰임만 확실히 알면 끝난다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에 이 책이 더욱 사랑스럽다.

 

예를 들어 give는 추상적인 대상이든 구체적인 대상이든 누구의 것이 누구에게로 이동하는지 생각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녀는 Tom을 낳았다는 우리의 말은 -> 그녀는 Tom에게 출생을 주었다로 사고의 전환을 해서 -> She gave birth to Tom.

익히 사용하는 숙어적 표현중에 '~를 낳다'에 쓰이는 'give birth to'를 입에 자연스럽게 외워야 하지만, birth는 she가 소유하고 있던 것인데 이것을 Tom 에게 주었다고 생각하면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의 전환이 없다면 늘상 콩글리쉬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거 같다.

 

영어에서 또한 놓칠 수 없는 요소인 전치사에 대한 설명에서도 영어권사람들과 우리의 표현 방식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우리가 눈을 맞는다고 하는 표현은 좀더 추상화된 표현이지만, 영어에서는 in 을 사용하여 눈속에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면 된다. 

 

책에 소개된 수백가지의 예문을 반복적으로 읽어나가면서 우리말의 표현 방식을 그들의 사고방식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서 입에 짝짝붙는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YES마니아 : 골드 d******h 2010.10.14. 신고 공감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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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사고 과정까지 코치해드립니다
"[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사고 과정까지 코치해드립니다" 내용보기
영작을 하다보면, 참 허무할 때가 있다. 기껏 낑낑대며 문제에 나온 한국어를 하나씩 영단어로 옮겨 문장을 만들어 놓고 모범답안을 보면, 답은 예상외로 심플하게 나오는 것이 아닌가! 또 답을 보면 모르는 단어는 하나도 없다. 중학 필수 단어 수준이다. 게다가 그토록 죽어라 동사변화표를 외웠거만, 실제로는 그리 다양하고 어려운 동사들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늘 have give, take
"[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사고 과정까지 코치해드립니다" 내용보기

영작을 하다보면, 참 허무할 때가 있다. 기껏 낑낑대며 문제에 나온 한국어를 하나씩 영단어로 옮겨 문장을 만들어 놓고 모범답안을 보면, 답은 예상외로 심플하게 나오는 것이 아닌가! 또 답을 보면 모르는 단어는 하나도 없다. 중학 필수 단어 수준이다. 게다가 그토록 죽어라 동사변화표를 외웠거만, 실제로는 그리 다양하고 어려운 동사들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늘 have give, take, make, get 정도의 짧은 동사에다가 명사를 이어 사용한다. 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 

 

별로 열심히 영어 공부도 하지 않는 주제에 조금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이렇게 내걸고 시작한다.

 

1 한국인이 영어를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해결해준다.
2 영어가 왜 문법과 단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지를 보여준다.
3 원어민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결해준다.
4 영어식 표현법을 알 수 있다.
5 각종 원리, 법칙, 조건을 적용하면 배우지 않은 것도 알 수 있다.
6 영어식 사고를 알 수 있다.
7 서양인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다.

 

결국 마음 속으로 한글 문장을 지어놓고 맞춰 영단어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영어식 사고를 하여 영어를 말하거나, 작문해라,라는 것이 핵심인데, 아니, 누가 그걸 몰라서 못하냐고요? 누가 머릿속에 들어가서 사고 과정을 코치해 줄 수 있냐고요?

 

나처럼 이런 태클을 걸 사람을 예상하셨나 보다. 저자는 우리말이 영어로 변환되는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영어식 사고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서술하였다.


(우리말식 표현) 나는 누나가 있어.
(영어식 표현) 나는 누나를 한 명 가지고 있어.
(영어) I have an elder sister.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처음의 우리말식 표현을 바로 옮기면 'There is an elder to me라는 비문이 된다는 것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사실 내가 이 책을 골랐을 때에는, 영어공부 자체를 위함이 아니라 서구인이 얼마나 우리와 다른가, 그 사고방식이 언어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점이 더 궁금했었다. 그랬는데 have 동사나 주어I의 폭넓고 엄격한 사용례를 통해 궁금증이 조금 풀렸다. 특히 동사 + 전치사를 이용하라는 부분을 보면, 상당히 영어란 언어가 구체적인 언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내저자의 글을 읽을 때 '그녀는 맑고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다'는 식의 영어번역식 문장, 그런 영어식 표현에 오염된 문장들을 더욱 냉정히 보게 된 점이 내겐 큰 수확이다. 책 한 권 보았다고 갑자기 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할 것 같지는 않으니, 내게는 이 점이 더 실용적이었다.



m******n 2010.10.14. 신고 공감 5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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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사고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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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 책의 제목에 책의 내용이 그대로 다 들어가있다. <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   내가 어떤 문장을 생각하고 영어로 내 뱉으려고 했을때, 우리 문장에 끼워맞춰 영어단어를 찾고 단어들을 나열하려고 한다. 그래서,내가 아직 영어를 못하는거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하면 제대로 된 회화문장이 나오질 않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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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 책의 제목에 책의 내용이 그대로 다 들어가있다.

<영어식 사고 영어식 표현>

 

내가 어떤 문장을 생각하고 영어로 내 뱉으려고 했을때,

우리 문장에 끼워맞춰 영어단어를 찾고 단어들을 나열하려고 한다.

그래서,내가 아직 영어를 못하는거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하면 제대로 된 회화문장이 나오질 않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의 영어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무식 용감이라고 했던가)

아래 영어문장을 가리고 영작을 먼저 시도해보았다.

내가 영작한 문장아래에 작가의 이런 말이 적혀있었다.

그러나 이문장은 비문이며 영어에서는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

그럴 줄 알았지.

 

이 책의 내용은 쉬웠다.

대표적인 내용을 LESSON1~LESSON10까지10개로 묶어서

우리식 생각을 영어로 바꿔 영작을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러한 예문들을 아주 많이 실어두었다.

몇 개를 반복하다보면 조금은 익숙해지긴하고,이렇게 사고 전환을 하는거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생긴다.

덧붙여,<부록>으로 <한국인에게 어려운 표현>을 설명과 함께 구성해두었다.

저자의 말처럼 이렇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연습하다보면

분명 좋아지긴 할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이 문화 속에 살아온 한국사람이기에 말처럼 사고 전환을 하여 영어를 잘하기는 쉬운 일은 아닌듯하다.차라리 외적인 기술을 습득해서 하는 거라면 오히려 더 쉽지 않을까?

공부엔,특히 외국어 습득이란 어려운 공부엔 왕도란 없다는 진리가 다시금 생각난다.

그 언어권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테지만,누구에게나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여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또 다른 영어공부 방법이 있다는걸 가르쳐준것이니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하여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겠지?

 

j*****3 2010.10.14. 신고 공감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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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매력있는 영어식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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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읽기만 했는데도 그 내용이 내 머리 속에 고스란히 남을 수 있으면 때로 얼마나 좋을까.(늘 그러하다면 머리가 터져 버릴 테니까, 그러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만) 오래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보면서 느꼈던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랐다. ‘몽땅 외웠으면 좋겠다.’고.   나는 학생 때도 영어 공부를 성실하게 한 편이 못되었다. 특히 영어 단어를 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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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읽기만 했는데도 그 내용이 내 머리 속에 고스란히 남을 수 있으면 때로 얼마나 좋을까.(늘 그러하다면 머리가 터져 버릴 테니까, 그러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만) 오래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보면서 느꼈던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랐다. ‘몽땅 외웠으면 좋겠다.’고.

 

나는 학생 때도 영어 공부를 성실하게 한 편이 못되었다. 특히 영어 단어를 외우는 일에는 많이 소홀했다. 그게 참 지루하기도 했고(단어만 외우든, 문장째로 외우든 어느 쪽이든), 보람이나 효과가 없는 일이라고 나름 그릇된 판단을 했던 것이다. 기본적으로 낱말의 중요성을 요즘 느끼는 만큼만 알았더라도 내 영어 실력이 지금같지는 않았을 텐데.

 

이 책을 읽는 일은 쉬웠다. 그냥 눈으로 보고 넘기면 되었으니까. 그렇구나,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영어 속 사고방식과 우리의 사고방식이 이런 차이를 갖고 있는 것이구나. 여기까지가 내 한계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일에까지 나아갈 생각은 없고, 이런 차이가 있구나 하는 것만 확인하는 단계에 그치는 수준.(앞으로 내가 영어와 관련된 책을 더 읽는다 해도 이 태도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책을 읽기 전부터 그게 궁금하기는 했다. 요즘 미국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미국인들의 대화를 통해 짐작하게 되는 그들의 사고방식, 특히 우리와 다른 방식이 내게는 꽤나 흥미로웠던 것이다. 저러니 저런 말도 하고,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로구나, 우리의 문화와 관습으로서는 쉽지 않은 태도나 행동들. 그들이 사용하는 말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간단하게 대응하는구나, 저 말이 저렇게 번역되는 것이었나?, 심지어는 저 정도는 나도 알아듣겠는 걸. 딱 거기까지.

 

이 책은 영어로 하는 말을 더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우리말로는 이렇게 표현해야 하는 것을 영어로 말할 때에는 ‘생각부터 관점을 바꾸어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라고 가르쳐주는 책이다. 그런 경험이 내게도 있기는 하지. 내가 지금 하는 이 말을 영어로 나타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 단어 저 단어 떠올리면서 헤매고 있는데, 정작 영어로 쓰는 표현은 아주 간단한 경우, 그것도 각 단어들은 나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인데 그게 정작 이런 모습으로 조합될 줄은 몰랐던 경우.

 

영어회화? 내가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제 들지도 않는다. 대신에 그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영어를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예전보다 더 강력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회화가 아니라 독해를 위한 방편으로 읽었다. ‘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구나.’ 그것을 위해서. 그렇다면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글쎄, 나는 모르겠다. 회화는 책을 읽는 것보다 만나서 말을 터야 하는 일이니까. 또 이 책의 내용을 다 외운다고 해서 말을 잘 하게 될 것 같지는 않으니, 내가 못하는 일에 대해 뭐라고 권하지를 못하겠다.   

 

작가가 내 고향 사람이다. 그것에 괜한 친근감이 들어서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나는 엄청 지역주의자인 모양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0.10.11.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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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업무태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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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낙중의 <New 영어식 사고 & 영어식 표현>의 책 정보를 보면, 이전 초판이 2000년에 나와 2009년까지 15쇄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와 있다. YES24에서 검색해보면 2006년에 나온 초판 인쇄본이 아직 판매 중에 있다. 이렇게 본서의 이력을 늘어놓는 이유는, 이 책이 2000년에 나왔을 당시에는 영어에 대한 신선한 접근방법을 제시했을지 모르지만, 2010년인 지금에도 여전히 그러한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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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낙중의 <New 영어식 사고 & 영어식 표현>의 책 정보를 보면, 이전 초판이 2000년에 나와 2009년까지 15쇄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와 있다. YES24에서 검색해보면 2006년에 나온 초판 인쇄본이 아직 판매 중에 있다. 이렇게 본서의 이력을 늘어놓는 이유는, 이 책이 2000년에 나왔을 당시에는 영어에 대한 신선한 접근방법을 제시했을지 모르지만, 2010년인 지금에도 여전히 그러한가 하는 것이다. 아니, 보다 정확히 얘기하면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본서가 제시하는 방법이 지금 시점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을 제시하는 기법은 심히 구태의연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애로우 잉글리시>와 비교가 되었다. 이 책의 한 단원에서 설명하고 있는 'I' 중심의 표현에 대한 내용은 <애로우 잉글리시>에서 거의 책 분량의 절반 가까이 설명되고 있는 주체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영어식 사고에 대한 내용과 사실상 일치하기 때문이다. 본서의 초판이 2000년이 나왔고, YES24에서 <애로우 잉글리시>의 초판이 2004년에 나온 것으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본서는 <애로우 잉글리시>보다 훨씬 이전에, 적어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 <New 영어식 사고 & 영어식 표현>은 소유 중심의 표현, 사람과 사물을 동등한 주체로 보는 사고 등 <애로우 잉글리시>가 다루지 못하는 다른 많은 주제까지 다루고 있다. 그런데 과연 본서가 <애로우 잉글리시>보다 더 나은 책이라고 볼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본서 <New 영어식 사고 & 영어식 표현>은 저자가 생각하는 영어식 사고 방법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소유 중심의 표현에 대한 설명도 한 페이지를 채 넘기지 않고 끝내고, 나머지는 수십 개의 예문과 그에 따르는 자잘한 설명으로 채워버린다. 저자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나머지는 구체적인 예문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 스스로 깨우치기를 바라는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하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학습은 학습자의 자발적인 학습과 반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적어도 새로운 영어식 사고와 영어식 표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면, 좀 더 어떻게 하면 이러한 방법을 독자가 보다 쉽게 익힐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자꾸 비교해서 그렇지만, <애로우 잉글리시>는 주체 중심의 표현 및 전치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관점을 화살표로 표시하며 이해를 돕고, 다소 억지스럽더라도 그 의미를 여러 분류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하면서 해당 서적이 제안하고자 하는 방법을 가능한 쉽게 풀어내려고 하는 자세를 견지했다.

 

게다가 본서는 기억해야 할 동사로서 give, take, make, gain, get을 설명하는 LESSON 2에서 give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해 놓고, gain, get에 대해서는 아예 설명조차 생략한 채 예문만을 적어놓는 등의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심하게 얘기하면, 본서가 수십 개의 영어 예문과 그 영어 예문에 대한 직역을 나열해 놓고, 반복적으로 예문을 학습한 결과 이러한 직역에 익숙해지면 영어식 사고법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불성실한 태도를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미리보기로 본서의 초판 내용의 일부를 확인한 결과, 개정판인 본서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서가 제시하는 영어식 사고 및 영어식 표현 방식이 함의하고 있는 바가 여전히 유효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면, 적어도 편집자는 2010년에 맞는 방식으로 그 내용을 보강하고 편집 방식을 달리 했었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예문을 대폭 줄이더라도 영어식 사고와 각 단어를 이해하는 올바른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더 보강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본서는 더 좋은 책이 분명히 될 수 있었다. 그 주제와 방향은 좋았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편집자의 업무태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0.10.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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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사고의 차이를 이해해라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사고의 차이를 이해해라" 내용보기
언젠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서양과 동양의 사고차이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는 걸로 기억이 난다. 동양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서양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양사람들은 빈여백이라도 사람이 서 있으면 그 주변에 무언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서양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사고의 차이를 이해해라" 내용보기
언젠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서양과 동양의 사고차이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는 걸로 기억이 난다. 동양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서양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양사람들은 빈여백이라도 사람이 서 있으면 그 주변에 무언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서양사람들은 사람만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사소한 것 같지만 실제로 언어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같은 모양의 막대기를 보여줘도 서로 표현하는 방식이 달랐던 것이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은 것을 보고서도 이렇게 생각이 다르고 표현이 상이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고의 차이가 언어를 어떻게 다르게 발전시켰는가를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영어식표현을 할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즉 우리 말에서는 절대로 이렇게 표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영어식표현에서는 가능하고 또 올바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 있는 통째로 암기하는 방식이나 무조건 따라하는 방식은 이러한 사고적인 차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책은 맨 처음 동사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동사중에서도 우리가 너무 다양하게 이용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하기는 때로 매우 헷갈리는 것들인 get, give, take등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그 문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가를 각 예문을 통해 보여주고  소유를 중요시하는 서양의 특성상 have가 그렇게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얘기해준다.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세부적으로 기술해보면 이 책은 한국인이 많이 어려워한다는 개념을 10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1. 가져야 사는영어에서는 is와 have의 차이, 2. 기억해야할 동사에서는 give, take, make, gain, get, 3. 사람과 사물사이의 장벽허물기에서는 사물도 주어가 될 수 있다, 4.팔방미인 전치사에서는 다양한 전치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를 5.'i'중심의 표현에는 가까운 것에서부터 기술해나가는 영어적 사고에 대해서, 6.우리말을 쉽게 풀어쓰는 표현에서는 예문을통한 쉬운표현연습, 7. 전체가 부분을 표현하는 방법에서는 사람에 포함된 그 사람의 부수적인 것들에 대한 함축에 대해 8. 긍정문과 부정문을 바꾼 표현에서는 우리말과 영어에서 모두 같은 뜻임에도 표현을 했을때는 긍정과 부정으로 상반된 표현을 쓰는 경우에 대한 학습, 9.형용사의 헷갈리기 쉬운 쓰임에서는 형용사를 올바로 쓰기위한 방법에 대해 학습할수 있고 마지막으로 10.명사와 대명사의 난해한 쓰임에서는 우리말과는 다른 명사와 대명사의 쓰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부록으로 한국인에게 어려운 표현에 대한 예제를 실어놓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이 하나를 습득하면 다른 것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라 우리에게는 없는 수동태적인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생활에 들어온 것을 보면서 또 다른 언어적 변화가 과연 긍정적인 영향만을 줄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되는 면이 있지만 세상은 열려있으니 이왕이면 제대로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결론내린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 좀 더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YES마니아 : 골드 p********s 2010.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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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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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같기만 하다면 내 10대 시절에 영어는 지겨운 공부가 아니라 필요해서 배우고 익히는 언어였을 것 같다. 지금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들으면 짜증날 소리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내가 영어를 처음 배우던 중학교1학년 때, 인터넷은 물론이고 미국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는 환경은 상상도 못 했다. 요새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를 배운다는데 우리는 중학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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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같기만 하다면 내 10대 시절에 영어는 지겨운 공부가 아니라 필요해서 배우고 익히는 언어였을 것 같다. 지금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들으면 짜증날 소리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내가 영어를 처음 배우던 중학교1학년 때, 인터넷은 물론이고 미국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는 환경은 상상도 못 했다. 요새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를 배운다는데 우리는 중학교 1학년이 시작되거나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겨울방학부터 영어를 배웠다. 무조건 손으로 연습장에 쓰고 외워 회초리를 매섭게 휘두르는 영어선생님의 닥달을 피하려고 애를 썼었다. 그러니 영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보다 일단 외웠고, 외워지지 않으면 죄인이고 외워야만 실력이 는다고 믿었다. 점점 자기 나름대로 외국어를 익히는 방법들을 요령껏 찾아서 사회에서 필요한만큼 써먹으면서 산다. 

 

 ' 약속이 있다'는 표현이 영어로 There is an appointment. 가 아니라 I have a plan. 인지  요새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할까? 나의 영어선생님들은 소리내서 크게 따라하라고만 했던 것 같다. 세월이 흘러도 별반 다르지 않으려나?

 

 이 책은 그런 책이다. 그냥 외우지 말고 왜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지 알고 넘어가자고 꼼꼼히 따진다. 언어란 결국 관계를 근본 전제로 두기에 각 문화권에서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이 말하고 생각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존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한국어에 표현되듯이 영어도 그렇다. 소유를 중요하게 여기고 시간이 걸리는 것을 시간을 취한다고 생각하는 영어식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영어문장을 연습하라는 이야기다. 숙어니까 무조건 외우지만 말고 이런 숙어가 만들어진 이유를 '영어식 사고'라는 관점으로 풀이하며 많은 예문(영어식으로 쓴 문장과 한국어식으로 쓴 문장끼리 비교)을 들어서 설명한다. 대표적인 동사들과 숙어, 영어로 말할 때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문장을 영어식으로 간단히 번역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런데, 펼쳐서 끝까지 죽 읽기가 어렵다. 책의 구성이 시종일관 비슷한 수준의 지식을 반복적으로 전달하는데 이게 읽는 입장에서 좀 지루하게 여겨졌다. 또한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 위해 예를 들다보니 억지스럽게 꿰맞춘 문장도 간간이 보인다. 실제 영어문화권에서 그곳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이런 표현을 쓴다면 굉장히 무례하다고 이야기를 들을만한 예문들도 더러 있다.

 

 이 책으로 몰랐던 깨우침을 얻을 것 같진 않다. 학교에서 배웠다기 보다 오랫동안 영어라는 난적(?)과 동락하면서 막연히 알던 것들을 확인하고 복습하기에 좋았다. 사용된 단어들도 아주 쉬워서 펜을 들고 공부하기 보다 누워서 이리저리 뒹굴거릴 때 이 책을 읽어도 부담없이 익힐 수 있겠다. 잡지, 성경책, 짬짬이 읽는 책들 사이에 껴두고 천천히 읽어도 될 것을 정독하느라 진땀뺐다.  

m****o 2010.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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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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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 동안 영어와 씨름을 하며 살고 있다. ‘흥~ 영어 좀 못하면 어때?’ 하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영어라는 언어가 턱하니 자리를 잡고 앉아 큰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외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기에 우리는 쉽게 그들의 존재를 무시하며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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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 동안 영어와 씨름을 하며 살고 있다.

‘흥~ 영어 좀 못하면 어때?’ 하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영어라는 언어가 턱하니 자리를 잡고 앉아 큰소리로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외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기에 우리는 쉽게 그들의 존재를 무시하며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그렇기에 싫더라도 어쩔 수 없이 영어는 우리 생활의 필수로 자리잡았고 영어를 못하는 것은 왠지 부끄럽게 생각되기도 한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만난 외국인이 영어로 물어보았을 때 우리가 느끼는 생각은 내가 영어로 정확하게 그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먼저 찾아온다. 왜 그가 서툰 한국어로라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하지 않았을까???

영어가 만국공통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세계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어쩔 수 없이 영어가 필수가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외국인을 만나거나, 한국어를 영문으로 옮길 때마다 느끼지만, 내 의사를 정확하게 영어로 만들어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머릿속에서 빙빙 돌기만 할뿐 정확한 문장으로 만들어지지가 않고 어찌어찌해서 만들어낸 문장은 외국인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거나 가우뚱(?)하게 만드는 일이 더 많다.

 

그래서 늘 영작은 어렵다는 생각이 나의 머릿속엔 고정관념처럼 자리잡게 되었고 그래서 더 영어에 주눅들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영어식사고 영어식표현’을 처음 펼칠 때까지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영어가 계속 제자리 걸음인 저와 같은 사람의 특징이 수많은 영어서적들이 책장을 장식하고 있기에 또 한권의 자리를 잡겠구나하는 생각이 더 많았답니다.

 

그런데 처음 책장을 넘기고 20페이지쯤 읽다보니 ‘어~~~!’라는 소리가 나오고 한 100페이지는 읽다보니 ‘ 어~~쉬운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답니다.

단순히 우리말식 사고에서 영어식 사고로 전환했을 뿐인데 정말 거짓말처럼 영작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Lesson1~Lesson10까지 간단명료한 핵심 포인트 설명과 수십 개의 예문을 통해 영작을 반복 학습하며 쉬지 않고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와 조금은 가까워진 나를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 그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영작이 친근한 친구처럼 곁에서 소곤소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저의 백 마디 말보다는 직접 경험해보시면 저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실 거예요.



b********0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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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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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을 학습할때 혹은 다른 외국어를 학습할때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삼지 않는 학습자는 몇가지 애로사항을 겪게 된다.   영어를 공부하는 나에게 애로사항은, 왜 이 표현이 이런 뜻이 되지   몇번을 곱씹어 보아야 아! 그렇구나 라고 하면서 공감하게 된다.   혹은 영어권화자를 통해서 음... 이런 문맥에서는 이런 단어를 쓰는군...   이 정도로 생각을 하면서 귀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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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을 학습할때 혹은 다른 외국어를 학습할때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삼지 않는 학습자는 몇가지 애로사항을 겪게 된다.

 

영어를 공부하는 나에게 애로사항은, 왜 이 표현이 이런 뜻이 되지

 

몇번을 곱씹어 보아야 아! 그렇구나 라고 하면서 공감하게 된다.

 

혹은 영어권화자를 통해서 음... 이런 문맥에서는 이런 단어를 쓰는군...

 

이 정도로 생각을 하면서 귀납적으로 학습하게 되는데

 

이 책은 내가 가려웠던 부분에 대해서 잘 긁어주고 있다.

s*****4 2016.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