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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권장도서 목록에 있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책 내용은 기러기 부부에게서 깃털이 없는 보르카라는 새끼 기러기가 태어납니다. 털이 없다는 것 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엄마기러기가 뜨개질로 깃털을 만들어 주지만 다른 기러기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다들 따뜻한 곳으로 갈 때 날 수 없는 보르카만 남겨지는.. 그러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냥 마냥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가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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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그림책 거장 존 버닝햄의 첫번째 그림책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이 작품으로 존 버닝햄은 그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 에게 주는 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 작품은 장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태어날 때부터 깃털이 없이 태어난 기러기 보르카. 생각해 보라. 보르카 엄마 아빠는 보르카를 의사에게 데려가기도 하고 이 배의 선장은 배에 몰래 올라 탄 보르카를 보고 "너는 기러기인데 왜 생긴게 그모냥이냐?" 던가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 선장은 다만 보르카에게 "이 배에서는 누구도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니가 배를 몰래 올라탔으니 너도 니 배 삯을 내야한다" 고 한다. 보르카는 기러기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날기나 헤엄치지는 할 수 없었지만 부리로 밧줄을 감을 수도 있고 보르카도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밥값을하게된 보르카는 큐가든(실제 지명이라고 한다)은 세상의 온갖 기러기들이 모이는 곳으로 그 곳에서는 보르카처럼 털이 없는 것 쯤은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보르카는 자신의 일을 하며 친절한 여자친구도 만나게 된다. 이 그림책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다보르카가 따돌림을 당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기러기였던 것은 다만 자신을 알아봐주는 이들을 만나지 못해서 였다. 배에 탄 보르카는 자신이 맡은 일을 하며 선장과 개와 함께 카드게임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지낸다. 자신의 가치를인정받음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는 중이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