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5차원 수학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임을 밝힙니다.
제목: 고1때 수학을 포기하고, 나이 들어 다시 수학을 시작하고 수학교육까지하는 이유
초5: "선생님. 왜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해야 해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한 대답했던 내용을 글로 옮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융합수리(수학 등)을 교육하고 있는 N잡러입니다.
오늘 초등학생 5학년 두 학생들에게 교육하다가
학생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줬습니다.
그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이 글을 남깁니다.
그 전에 제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고1때까지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어렵지만, 풀고 나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 제가 벽이 된 것은
'미적분'이었습니다. 이 녀석은 아무리 외워도,
문제를 만나면 계속 패배했습니다.
선생님께 물어보고,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았습니다.
그때에는 유튜브가 없어서,
시골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공식을 열심히 외웠고,
공부했습니다.
드디어 3년 공부의 결과 - 수능결과
수학과 결별했습니다.
이유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와 담을 쌓고
살던 친구의 수능성적과 3년 동안
수학공부한 제 수학성적이 비슷했습니다.
심지어 그 친구는 다 찍었다고 했습니다.
수학과 멀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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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이 지난 지금
그랬던 제가 2년 전부터 수학을 가르칩니다.
다시 질문으로
초5: "왜 이렇게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해요?"
나: "우리가 배우는 것은 문제풀이가 아니예요.
우리는 융합수리 즉, 서술적 언어를 수학적언어로 변형하고,
소통하는 훈련을 지금 하고 있는 겁닏.
너희들이 아기때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죠?
'맘마' '어마' '엄마' 등 여러 번 반복하면서 언어를 습득했어요.
마찬가지죠.
수학적언어를 배운다면,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예를들어, 길동이(가명) 가족(총5명)와 혜정이(가명)네 가족(총4명)와 선생님네 가족(4명)이 함께 여행을 갔다고 해요.
길동이가 혼자 과일가게에 가서, 과일을 사오기로 했어요.
과일 가게 사장님이 바구니에 2개씩 넣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길동이는 어떻게 과일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1. 바구니에 있는 과일을 하나씩 세어서 구입한다. 1,2,3,4,5,6,7,8,9.......13
2. '바구니에 2개씩 있으니, 7개 바구니만 사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구입
1번이 나쁜 방법이 아닙니다. 2번의 방법도 있다면 활용하면 더 좋겠죠?
만약, 사장님이 이렇게 말한다고 가정해보아요.
과일가게 사장님: "학생, 바구니에 4개씩 있어, 몇 바구니 원해?"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해당 질문(서술적 언어)를 수학적 언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죠.
길동: "전체 인원 13명이니, 3개 바구니 구입하면, 4 x 3 = 12, 1인당 1개씩 먹고, 1개가 부족하네.
만약 4개 바구니 구입하면 4x4 = 16. 1인당 1개씩 먹고, 3개가 남네.. 3개 남는 거 나중에 여행 중에 먹으면 되지. 사장님. 4개 바구니 구입할게요."
수학적 언어 능력이 높아지면 위의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기타, 이런 식으로 실제 생활에서 서술적언어, 수학적 언어가 어떻게 번역 되는지 설명했더니,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얼굴에 밝아졌습니다. ^^
수포자가 많아지는 시대,
단 한 명의 수포자라도
살릴 수 있기에,
요즘 수학교육이 즐겁니다.
5차원수학과 원동연 박사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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