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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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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면 먼저 어렵다는 생각부터 한다. 때로는 철학적이고 때로는 사색적이다. 그러나 시는 어려워야할 필요가 없다. 한 줄 한 줄 읽어가면 그 뜻이 명확해야 시답다. 어려운 시는 독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그 뜻을 모호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동시는 진정한 의미의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시는 우리의 문단에서 외면을 받았다. 더욱 더 어렵게 써야 시이고 쉽
"동심으로의 여행" 내용보기
'시' 하면 먼저 어렵다는 생각부터 한다. 때로는 철학적이고 때로는 사색적이다. 그러나 시는 어려워야할 필요가 없다. 한 줄 한 줄 읽어가면 그 뜻이 명확해야 시답다. 어려운 시는 독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그 뜻을 모호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동시는 진정한 의미의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시는 우리의 문단에서 외면을 받았다. 더욱 더 어렵게 써야 시이고 쉽게 읽히는 시는 시가 아닌 것으로, 단지 명상록정도로 생각했다. 본 동시집은 '어른과 함께 읽는 동시'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어린이들이 어른과 함께 읽어도 좋지만,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만하는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이 세상에서 어렵고 골치아픈, 도시의 때를 묻히면서 살아가기에 감정이 메말라 있다. 정서가 메말라 있다. 이런 때에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동시를 읽는다면 그야말로 우리들의 정서가 순화될 것이다. 또한 어린들의 마음으로 이 땅을 살아간다면 그야말로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까? 우리들의 마음이 어린이들의 마음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성서에도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어린이와 같이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인상깊은구절]
호주머니 - 윤동주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이 되면 주먹 두개 갑북 갑북
c****b 2001.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