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칼, 레인 스미스, 피터 시스, 존 클라센, 모 윌렘스... 참여한 작가들 이름값만 해도 엄청나네요. 어떤 동물은 그림만 봐도 어느 작가가 그렸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작가들의 저마다의 개성이 녹아 있습니다. 친근한 동물들에 대한 다정한 추억어린 감상도 공감이 가구요. 페이지를 한장 한장 액자에 넣어 감상하고 싶을 정도로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존 클라센 페이지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땅에 천연덕스럽게 누워있는 오리의 모습도 재치있고 한눈에도 존 클라센 그림인 걸 알 수 있는 부드러운 골드와 브라운 색채의 깃털 표현도 따뜻했어요. 아이도 그 페이지를 유독 오래 쳐다보네요. 어떤 동물이 가장 좋냐고 대화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여러 모로 근래 구입한 책 중 제일 뿌듯한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