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로 앞에 몇 페이지 보고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아이들과 읽으면 학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구사이의 트러블을 재치있게 풀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박정섭 작가의 검은 강아지와 감기걸린 물고기를 좋아하는데 작가 특유의 재치와 전달력이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듯 해요. 간결하면서도 강한 전달력! 아이들과 읽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박정섭 작가님의 짝꿍을 읽어보았어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네요. 아직 사회생활이 익숙하지 않고 배려하면서 살아간다는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 또 실천이 힘든 1학년 아이가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었어요. 사소한 오해로 짝꿍과 원수처럼 지내다가 어느날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은 많은 갈등을 합니다 짝이랑 화해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거든요. 마지막에 머뭇거리면서 화해의 몸짓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