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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났다면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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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4살인데 동생이 태어나자 아무래도 처음엔 당황한 듯 하였어요. 동생을 괴롭히거나 못살게 굴진 않았지만 자신도 아기였으며, 또 아기때는 이렇게 보살핌을 받았다는 걸 이해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았거든요. 근데 이 책은 플립을 차례차례 열면서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 동생과 자신의 위치를 이해 시켜주는데 아주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맨처음 장에 '난 이제 다 컸어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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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4살인데 동생이 태어나자 아무래도 처음엔 당황한 듯 하였어요. 동생을 괴롭히거나 못살게 굴진 않았지만 자신도 아기였으며, 또 아기때는 이렇게 보살핌을 받았다는 걸 이해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았거든요. 근데 이 책은 플립을 차례차례 열면서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 동생과 자신의 위치를 이해 시켜주는데 아주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맨처음 장에 '난 이제 다 컸어요. 그런데.. 나도 동생처럼 아기였던 적이 있었대요' 라고 시작하는 부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플립이 많은 책의 특성상 제본등이 튼튼해야 하는데요.. 정말 튼튼합니다. 동생을 새로 만나게된, 아직은 어린 언니, 누나, 형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
c******k 2003.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되물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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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둘째가 없으셔도 나와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또 그로인해 인내를 배우게 만들어 주는 참 너무나도 고마운 플랩북입니다. '알록달록 아기그림책'시리즈로 유명한 멜라니 월시의 작품입니다. 무엇이 될까요, 무엇이 있을까요등 이미 많은 맘들께서 만나 보셨을 그의 작품들이 워낙 훌륭했기에, 이 그림책 역시 뭐라 달리 설명하지 않아도 아미 책의 느낌을 반 이상은 설명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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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둘째가 없으셔도 나와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또 그로인해 인내를 배우게 만들어 주는 참 너무나도 고마운 플랩북입니다. '알록달록 아기그림책'시리즈로 유명한 멜라니 월시의 작품입니다. 무엇이 될까요, 무엇이 있을까요등 이미 많은 맘들께서 만나 보셨을 그의 작품들이 워낙 훌륭했기에, 이 그림책 역시 뭐라 달리 설명하지 않아도 아미 책의 느낌을 반 이상은 설명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언젠가 메스컴을 통해서 7형제를 기르고 있는 엄마가 매 계절마다 되물림의 의식을 갖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형이 쓰고 입던 옷이나 물건들을 각각 차곡히 쌓아서 그 옷과 물건들을 물려받을 동생은 형에게 절하고, 형도 맞절을 하면서 형이 동생에게 그 물건들을 물려주는 의식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형제간의 애착심은 물론이고 절약과 감사를 몸에 베이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그 장면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던지, 이 그림책 속에서 자신이 쓰던 침대를 동생이 쓰게된 것을 인정하게된 장면을 보는순간 가슴이 뭉클해져 오는것을 느꼈답니다. 민이에게도 동생이 생겼어요. 그런데, 한장한장 읽을수록 이책 정말 감동적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둘째가 생기면, 박탈감과 소외감을 이기지 못하고 소위 말썽을 부리기 마련인데요, 그것을 야단치고 꾸짖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 그림책을 보면 절실히 깨달아 지게 됩니다. 그것은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순리이고, 그 순리를 거스르게 될 때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고야 만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런데, 바로 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너무나 이상적인 방법으로 민이는 성숙해 갑니다. 그져 아이의 팔을 붙들어 잡고는 일일이 야단하고 주입시킨다고 될일이 아니라, 바로 각자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깨닫게 될때 또한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가 그렇듯, 동생과 자신과의 관계역시 경쟁관계이기 이전에 분명 자신이 돌보아 주어야 할 나약한 존재임을 인식시킴으로써 큰아이는 비로소 자신의 위치적 뿌듯함과 또 나눔의 풍성함을 깨달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민이는 바로 자신은 이제 큰 싱글침대를 쓰는데, 이제 동생은 자신에게 물려받은 아기침대를 쓰고, 자신은 하얀 이빨로 음식을 잘라 먹지만 아기는 우유난 젖밖에는 먹을 수 없다는 것, 또 자신은 자신의 일을 일일이 혼자서 할 수있지만 동생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동생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질투심을 삭이게 됩니다. 물론 너무나 기특하게도 동생을 보살피고 아껴주는 착한 아이가 됨은 물론이지요.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사실 제가 너무나 감동을 했습니다. 본능만이 살아있던 우리 아가들이 점점 이해심과 나눔의 행복 그리고 인내를 배워가는 과정을 지켜 보노라면, 얼마나 가슴 뭉클한 감동이 느껴지던지요. 우리아이에게 있어서도 물론 이 책보다 더 귀한 가르침은 바로 둘째 그러니깐 동생을 맞이하게 되는 일일텐데, 그것이 여의치않아, 이 책으로 대신삼으려 합니다. 모든 과정이 플랩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정과 결과를 플랩을 젖혀 가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참 훌륭하다...하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s******4 2008.1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