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어를 공부한 햇수만 해도 10년은 넘을 것이다. 고등학교 3년,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으니 4년, 독문과 대학원 2년, 그리고 독일문화원에서 지금까지 2년동안 공부를 했으니 다 합하면 11년인 셈이다.
이 책을 보고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내가 지금까지 잘못 공부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이 잘못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말하기 위주보다는 문법위주, 독해위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실상 외국인들을 만나면 말문이 막히는 법이다. 실상 나도 10년 이상을 독일어를 공부하고 영어를 공부했지만 외국인만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말 표현에 따른 독일어표현을 말하고 있다. 즉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꼭 필요한 표현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독일에서 자주 쓰이는 동사를 비슷한 상황별로 엮어 여러가지 표현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이 책속으로 들어가 본다면 더욱 더 큰 이득을 얻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를 바란다. Hoffentlich wird er uns bald schreiben. (그가 우리에게 곧 편지를 써야 할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