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6%
  • 리뷰 총점8 36%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대중문화 속의 음란한 인문정신
"대중문화 속의 음란한 인문정신" 내용보기
대중문화평론가로서 경향신문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인 저자의 책이다. 대중문화의 겉과 속에 깃들인 음란함과 이를 통한 인문정신의 본질을 일깨우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책이다.   우리 사회에서 인문계 대학생들이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고 자조섞인 말로 표현하는 데, 막상 기업이나 사회에서는
"대중문화 속의 음란한 인문정신" 내용보기

대중문화평론가로서 경향신문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인 저자의 책이다. 대중문화의 겉과 속에 깃들인 음란함과 이를 통한 인문정신의 본질을 일깨우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책이다.

 

우리 사회에서 인문계 대학생들이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고 자조섞인 말로 표현하는 데, 막상 기업이나 사회에서는 인문학적 성찰과 통찰력, 그리고 사회과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취업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사회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일생에서는 중요한 것이 인문학인가? 하는 물음을 가지게 된다.

 

아무리 세상이 디지털화 되고,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제품과 신기술을 수용하고 구입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그런 점에서 인간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인문학과 인간이 이루는 사회에 대한 학문인 사회과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첨단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얻게 되는 통찰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생각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재들을 영입하거나, CEO 스스로가 인문학 관련 독서를 많이 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저자는 인문학에도 적자와 서자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서열상 뒷전에 밀린 대중문화를 음지에서 양지로 불러들여, 세상의 잘못된 생각들을 속속들이 들춰내야 한다고 말한다. 왜 대중문화가 저급하다는 취급을 받아야 했는지, 왜 교양으로서 환영받지 못했는지, 대중문화가 성을 다루면 음란하다는 폄하를 받게 되는지 파헤쳐보자는 주장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사회라는 테두리 속에서 음란한이 없는 생이란 무미건조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과감히 음란함을 지키려 노력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인간 본연의 욕구에 충실한 예술과 문학, 영화와 배우들까지, 작가의 시선은 철저하게 음란함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인간이라면 내재된 욕망을 풀고자 해방구를 찾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의 욕구에 충실했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대중문화의 깊은 곳을 현미경과 돋보기로 철저히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다.

 

D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부터 플레이보이라는 성인잡지, 마릴린 먼로와 마돈나의 인생과 남성편력, 이탈리아의 포르노 배우 출신 정치인 치치올리나까지.. 우리가 들어봄직한 인물들이 만들어낸

음란함의 표현과 인생을 알게 되고, 그 음란함이 사회에 미치는 순기능과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욕망의 해소는 결코 악이 아니며, 필요한 것들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 이 다섯 개의 키워드로 구성되는 내용은 음란함이 그림자로 존재하고 터부시되는 현실에서 당당한 인문학의 한 축으로 다시 태어남을 느끼게 한다. 모두가 인정하지만, 누구도 말하려 하지 않는 인문학의 아킬레스 건. 바로 음란한 인문학에 대해 모두가 떳떳하게 말해야 할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저자는 참정권이 허용된 지 1백년이 채 되지 않은 여성의 지위에 대해서도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인문학에는 자연과학과 달리 정답이 없다는 점이 매력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바라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정답이 무수히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해석을 하려면 풍부한 사전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을 지혜로 승화시켜, 실천이 가미된다면 비로소 사회적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20세기 이후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음란한 인문학을 소개한다. 문학, 역사, 철학 [..]외에도 미술, 영화, 인물, 사건, 사고 등을 통해 음란함이 가진 여러 모습과 마주하게 되는 책으로서 독자에게 세상을,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자기만의 시선과 태도를 지닐 수 있게 도와준다.

 

인간과 성. 영원히 끝나지 않을 주제에 대한 담론으로서, 대중문화의 겉과 속에 깃들인 음란함을 결코 터부시하지 않고, 오히려 사회를 움직이는 동인으로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7.12.07.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음란한 인문학 :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서평] 음란한 인문학 :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내용보기
음란한 것을 금기 시 했던 것도 동양보다는 서양이 더 엄격했던 것 같다. 인간에게 섹스는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안되는 금지된 놀이로 19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정조대를 사용해야 했다는 사실이 아주 먼 과거의 일처럼 들린다. 문란한 성행위를 방지하고자 했던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와의 성행위를 한 사례들도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롤리
"[서평] 음란한 인문학 :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내용보기



음란한 것을 금기 시 했던 것도 동양보다는 서양이 더 엄격했던 것 같다. 인간에게 섹스는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안되는 금지된 놀이로 19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정조대를 사용해야 했다는 사실이 아주 먼 과거의 일처럼 들린다. 문란한 성행위를 방지하고자 했던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와의 성행위를 한 사례들도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롤리타>를 써서 롤리타 신드롬을 일으킨 러시아 출신 작가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다. 사회적으로 금기 시 된 것을 문학으로 승화했지만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이다. 이 책이 재미를 주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며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디쯤에 와 있는지를 한 주제에서 모두 다뤘다는 점이다. 그래서 제목처럼 음란하게 들리지 않고 인문학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읽는 재미가 있으니 몰입감은 한층 더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주제일수록 음지의 영역을 만들고 폐쇄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공개적으로 말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그 때문인지 성 평등 지수가 낮고 여성들의 높은 자살률과 세계 최하위의 행복 지수는 억압된 성과 성문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제대로 성을 배우지도 못했고 성을 주제로 말한다는 건 낯 부끄러운 일로 치부해 왔다. 이 책은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이라는 대주제로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성에 대해 왜곡되고 편견어린 시선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성에 대해서는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데 전두환 정권 때 3S 사업 중 하나로 국민들의 관심사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스포츠, 섹스, 스크린을 활성화시키며 이를 활성화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 산업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2004년 성매매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윤락행위 등 방지법이 폐지되었는데 그 이후로 단속이 강화되면서 윤락 업소들이 쇠락하게 되었지만 다른 이름으로 유사 성행위 업소가 단속을 피해 생겨나면서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 음지로 갈수록 더 노골적으로 되는 것은 억압이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걸 반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문학적으로 성에 대해 다루면서 우리가 얼마나 고정관념과 편견 속에서 바라봤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가정과 학교, 회사에서도 충분히 성 교육이 이뤄지고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데 보수적이며 유교적인 문화와 관습으로 인해 너무 감추려 들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들이 양산되는 것 같다. 적어도 콘돔과 피임약 사용법 정도는 알려줘도 될텐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과 관련된 다양한 얘기와 관점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이를 양성화 함으로써 건전한 성 문화와 또 다른 성 판타지의 도구로써 바라보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책이다.



c******d 2017.06.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음란한 인문학
"[서평]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음란한 인문학>   야한 얘기일까? 늦게 만학도의길을 걸어가게 되면서 시험공부와 시험문제를 옆에 끼고 그 옆에 책을 놓고 계속 읽고 싶어서 힐끗힐끗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시험공부기간에는 중간부분 짧막하게 보게 되었지만,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나가게 되었다.   음란한..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표현, 소화를 하는 가에 따라서 음란하다 아니다라고 말을
"[서평]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음란한 인문학>

 

야한 얘기일까? 늦게 만학도의길을 걸어가게 되면서 시험공부와 시험문제를 옆에 끼고 그 옆에 책을 놓고 계속 읽고 싶어서 힐끗힐끗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시험공부기간에는 중간부분 짧막하게 보게 되었지만,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나가게 되었다.

 

음란한..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표현, 소화를 하는 가에 따라서 음란하다 아니다라고 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만나는 사람보다 음란한 얘기를 좋아하고, 또 즐겨하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표현을 하는 것인지 입으로 풀어나가는 것인지에 대해서

 

 중간 부분 직장에서 오늘 내일 퇴직을 권유받은 중년남성이 있다. 이는 딸을 시집보내고 여행을 떠나면서 중년의 어느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다.

중년의 나이가 들어가니 취기와 무기력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또한 이제 중년이다. 책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손으로 재주가 있어서 이 손으로 먹고 살아가면서 일을 즐기고 있다.

왜 중년을 맞이하고 싶어서 어느 날 50세가 넘어서 내가 이룬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자책감을 들게하고 싶지 않아서 오늘도 시간을 잘 가꾸도록 노력한다.

 

이렇게 중년이라는 시간을 걷는 사람들은 삶보다는 죽음이 더 가깝다. 그렇게 경험이 쌓이고 사유는 깊어졌지만, 실행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이들은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랑은 또 젊은이의 사랑과는 또 다르다. 단순하지도 않고, 즉흥적이지도 않는다. 격렬보다는 간절하게 오래된 비석처럼 사랑을 한다고 작가는 말을 한다.

 

이부분에서 왜 그렇게 간절히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맞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음란하다라는인문학으로 책의 제목은 적혀져 있어서 책은 참으로 야햐다. 음습하다라는 표현이 잘 맞을 듯 싶지만, 보수적인 우리나라였던 1970년대

1950년대 미국의 보수적인 시대에 20세기에 개성을 요구하는 미국세계에서 식스잡지, 포르노, 마약과 같이 섹스천국을 알려주기 된 계기가 적혀져 있다.

 

참지말아요. 말을 하는 킨제이. 그는 음락한 인문학의 대가이면서 성 혁명론자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음란하지 못했던 인생에서 내면에 숨겨놓은음란함을 찾아보라 한다.

ㅎㅎ 책은 이렇게 작은 쳅터속에서 성이 숨쉴 공간이 나오길 필요하다라고 한다.

 

ㅎㅎ

 

글쎄 이 책을 다 읽은 나는?과연 어디에 속할것인가

같이 음란함을 찾으러 갈것인가?

아님 책속의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간주할것인가? 잠시 나를 돌아보면서 음란한 인문학을 생각한다.

s******8 2017.06.2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음란한 인문학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에서 음란한에만 꽂혀 펼쳐지게 된 나 같은 독자라면 조금은 실망하게 될 지 모른다. 그저 음란함만을 찾을거라면 이 책과는 전혀 다른 매체들이 널린 인터넷 세상이니까 말이다.이 책은 인문학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음란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동방예의지국은 오래전부터 음란함을 멀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음란하다는 단어 자체도 부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에서 음란한에만 꽂혀 펼쳐지게 된 나 같은 독자라면 조금은 실망하게 될 지 모른다. 그저 음란함만을 찾을거라면 이 책과는 전혀 다른 매체들이 널린 인터넷 세상이니까 말이다.


이 책은 인문학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음란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동방예의지국은 오래전부터 음란함을 멀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음란하다는 단어 자체도 부정적인 의미이고,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성교육이 정착되어있다고 보기에도 무리인 문화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이 책은 그저 숨겨야되고 부끄럽게 여겨야만 했었던 어느 정도의 음란함을 인문학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 음란한 것이 샘솟아나길 바라는 독자가 있다면 잔뜩 실망할 것이,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류가 처음 지구상에 나타났을 때는, 현재 문화에서 생각하는 음란함을 규정하지 않았다. 이는 곧 문화가 만들어낸 것으로 해석될 뿐이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가 있지만, 현재는 지구촌 시대로 많은 부분들이 일반화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음란한 것이 해외에서도 비슷할만한 부분들이 많아졌다는 소리다. 물론 각 나라의 특수성에 따라 예외인 상황들도 발생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문화권의 나라에서는 비슷비슷한 성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문화가 왜 생겨나게 되었고,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음란함은 또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저 문화적인 교육제도 안에서, 그리고 수많은 매체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음란함은 보편화되어왔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남들이 그러니까 나도 그렇다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해 아무런 반기도 없이, 그저 받아들여지고 이어진다는 것도 어쩜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저자의 전작인 나쁜 생각에서도 탁월한 시선과 해박함을 보여준 바 잇듯이, 이 책에서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음란함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나름이며, 자신만의 시선과 잣대를 키울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인 견해에서 너무 빗나가 버려 범죄가 되는 부분까지 확장되어서는 무리일 것이다. 그 무엇이든지 중용이라는 것을 지킨다는 것이 모든 문화권에서의 룰이니까 말이다.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사는 존재이니까.

d*******2 2017.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란한 인문학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오늘의 책은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을 다룬 "음란한 인문학"입니다. 여러분의 음란함은 어떤가요?언제나 음지에 있던 음란함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른 시선, 다른 태도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 P.15인간의 일상 속에서 음란한 인문학은 그림자로 존재한다. '음란'의 사전적 의미는 '음탕하고 난잡함'이다. 유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오늘의 책은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을 다룬 "음란한 인문학"입니다.

 

여러분의 음란함은 어떤가요?

언제나 음지에 있던 음란함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른 시선, 다른 태도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

 

P.15

인간의 일상 속에서 음란한 인문학은 그림자로 존재한다. '음란'의 사전적 의미는 '음탕하고 난잡함'이다. 유혹적이면서 부정적인 어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복잡한 단어다. 그러나 음란이라는 단어만큼 인간의 성문화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도 없다.

 

P.63

문제는 다시 음란함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만화에서처럼 스스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룻밤 충동적인 잠자리가 아니라 두 번째 삶을 용기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음란한 인문 정신이다.

 

P.164

'다른 것'을 '나쁜 것'이라고 치부하는 사회 문화적 폭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음란한 인문학이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과정이자  수단이다. 자신의 삶과 다르더라도 멀리 떨어진 곳을 응시할 수 있는 자, 다수의 자리에 감추어진 차별과 불평등의 흔적을 찾아내는 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용기와 담력을 가진 자, 우리는 그들을 '인문학적 인간'이라고 한다.


P.268

영화 '엠마뉴엘 부인'은 우리에게 작은 화두를 던진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당신은 얼마나 음란한지, 그리고 얼마나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지를 말이다. 눈을 감기 직전에야 원했던 삶을 살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은 평생 음란한 삶을 원했지만 단 한 번도 음란하지 못했던 과거를 뒤늦게 후회한다.


이 책은 음란한 호기심에 대한 지적인 대답을 담고 있는 책으로서 대중문화 속의 음란함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재해석을 하고 있다.

'음란'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 '음란'

지금의 음란은 음지에 있다.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 섹스-원하는 이는 많지만,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조차도 음란과 같은 맥락으로 음지에 가려져 있다.

어쩌면 음지에 있기에 '음란'이라는 단어가 붙은 게 아닐까? 양지로 나온다면 그 음란은 지금의 음란과는 다른 뜻이 단어가 될 것 같다.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흥미로웠다.

개인적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음란한 취향이 있는 사람?, 음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다.

[롤리타],[러브레이스],[킨제이보고서],[목구멍 깊숙이] 등등 눈에 익은 작품들, 많은 이들이 모를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는 작품들이어서 연관시키며 책을 읽기 수월했고 그만큼의 흥미와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음란'이라는 단어를 깰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책이었다.

 

'계란'이 자연스럽게 깨지면 병아리가 나와 닭이 되듯,

'음란'도 자연스럽게 깨진다면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깨지다면,


자연스럽게 음란의 벽을 넘고 싶다면 '음란한 인문학'을 추천한다.

 

 
f******a 2017.06.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란한 인문학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이벤트 서평 - '음란한 인문학'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이지만, 2014년 한 때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에 관해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음란물 배포를 규제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은 이른바 인터넷 상의 속어로 ‘딸통법’이라고 불리며, 이 법안이 개정될 경우 음란물의 배포는 물론 다운로드를 규제할 것이며, 검열 시스템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강제로 설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이벤트 서평 - '음란한 인문학'

 

이미 몇 년이 지난 일이지만, 2014년 한 때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에 관해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음란물 배포를 규제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은 이른바 인터넷 상의 속어로 ‘딸통법’이라고 불리며, 이 법안이 개정될 경우 음란물의 배포는 물론 다운로드를 규제할 것이며, 검열 시스템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강제로 설치해야 하고, 암암리에 VPN (IP우회)방식을 통해 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하던 것을 추적, 처벌하며 서버에 음란물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강제한다는 등 여러가지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며 논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전에도 국내에서는 ‘음란물 배포’ 자체는 불법이었고, 이 법안의 범위는 배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뿐 다운로드를 제제하거나 개인을 검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이 논란 자체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음란물’을 다운로드한다는 것을 규제한다는 것(이 법안 자체는 그러한 것과는 관계가 없음이 밝혀졌지만)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것. 둘째. ‘음란물’의 기준이 무엇이며 그것을 정부가 기준을 재단하고 통제한다는 점에 있어서 질문을 던지게 했다는 점이다.

 

이 책, ‘음란한 인문학’은 파격적인 제목을 가지고 나타났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공자왈 맹자왈 하는, 무게잡고 앉아 읽는 보수적인 고전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는데, 여기에 ‘음란함’이라는 모습이 덧붙여지니 약간 복잡한 느낌이 된다. 그러나 이 간극에서 드러나는 미묘함이 이 책이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키워드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여러가지 ‘음란한’ 사건을 통해 사회를 읽어낸다. 자신의 ‘성’과 ‘섹슈얼리티’를 정치, 사회적 무기로 사용해 사회를 바꾸려고 했던 포르노 배우 출신 여성 정치가, ‘채털리 가의 여인’, ‘엠마뉴엘 가의 여인’ 등의 성적인 문학이 사회에 가한 충격 등 ‘성’적이라고 볼 수 있는 사건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바라보고 우리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음란함’이라는 것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며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가? 저자는 그것이 바로 억압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차별과 불평등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도덕적, 사회적 잣대로 재단되어진 음란함에 대한 제약 속에서 개인의 주관이나 기준은 사라지게 되고, 그를 통해 자유는 흐릿해진다. 은연중에 차별과 불평등이 깔려 있음을 깨닫고, 주체적인 자유를 얻어내는 것이 ‘음란함’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른바 ‘딸통법’이라 불렸던 법률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근 논란은 단순히 법적으로 규제할 것인지, 아닌지에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음란물’의 기준은 무엇인지, 이것을 정부 차원에서 규제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만 할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성’속에서 주체로 설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음란한 인문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h***8 2017.06.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쌤앤파커스] 음란한 인문학
"[쌤앤파커스]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음란한 호기심에 대한 지적인 대답 「음란한 인문학」 이 책에서 말하는 음란함과 그와 연결되어 소개되는 인문학은 뭘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된 책이다. 인문학이라 하면 딱히 이거다 저거다 결론 내리기엔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읽어도 인문학이 뭐다라도 한마디로 정의 내려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점점 인문학, 심리학 등 어렵게 느껴지는 책들을 멀리했다. 읽
"[쌤앤파커스]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음란한 호기심에 대한 지적인 대답

 

음란한 인문학」 이 책에서 말하는 음란함과 그와 연결되어 소개되는 인문학은 뭘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된 책이다. 인문학이라 하면 딱히 이거다 저거다 결론 내리기엔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읽어도 인문학이 뭐다라도 한마디로 정의 내려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점점 인문학, 심리학 등 어렵게 느껴지는 책들을 멀리했다. 읽기를 시도하지도 않으면서 어렵다는 고정관념으로 문을 닫아버렸다는 게 맞을 듯 하다. 그런데 나의 지인은 이런 인문학이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것도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 친언니의 의외의 관심사에 정말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인문학에 대해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문화, 역사, 철학, 미술, 영화로 보는 '성(性)' 인문학. 남들앞에서 이야기 하면 안된다 여겨지는 섹스라는 행위를 이렇듯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나 역시 이런것들은 남들 몰래 나눠야만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질문에 이런 얼굴이 먼저 빨개지거나 큰 소리를 내며 그 순간을 벗어나려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큰 호기심을 불러오는 행동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서양의 정조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롤리타 신드롬 등 개방적이라 생각했던 서양에서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만큼 성에대해 조심스러웠다는 점이 놀랍기도 했으며, 다시한번 인문학이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 인문학적으로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거부감보다는 호기심이 더 강하게 작용한 책이었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5 2017.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음란한 인문학
"[서평]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인문학과 음란학은 왠지 공존할 수 없는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지성을 배우고 학식 있고 품위 있고 사회에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것들이 인문학 이라면, 왠지 저급하고 배우지 못한 자들의 오락물이며,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껄끄러운 것들이 음란한 내용에 속한다고 들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서양 구분 없이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중문화에서 성에 대한 언
"[서평]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인문학과 음란학은 왠지 공존할 수 없는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지성을 배우고 학식 있고 품위 있고 사회에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것들이 인문학 이라면, 왠지 저급하고 배우지 못한 자들의 오락물이며,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껄끄러운 것들이 음란한 내용에 속한다고 들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서양 구분 없이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중문화에서 성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 하거나 나쁘게 평가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 만큼이나 음란한 문학은 함께 공존하였고, 그 어떤 문학 보다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책 한권 읽기 싫어 하는 사람도 음란한 글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 졸음이 쏟아지기 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양은 물론 주변국인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유교적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은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아직까지 많은 제약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롤리타'에 대한 단어도 불량스럽게 생각하면서, 그 책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큐비즘의 대가로 인식시킨 가 거리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 이탈리아의 포르노 배우출신 국회의원 치치올리나를 보면서 단지 그 외적인 것만 본다면 퇴폐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내면을 본다면 성이 인간사에 영향을 주는 인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적으로 개방된 미국도 불과 1948년의 '남성의 성 행동'이라는 킨제이 보고서를 통해서 기존의 기독교 교리의 억압을 뚫고 성적 자유를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 외에도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에 대해서 우리가 공개적으로 논하기 어색해했던 내용들을 사실에 근거하여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아직도 자신의 상대적 우월성과 차별성을 위해 성에 대해서 별개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성이란 인간에게 필요하며,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b*****s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란한 인문학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의 단어에 숨어 있는 '음란함'본능과 이성을 넘나드는 조심스러움인 '음란함'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입 밖에 내기엔 조심스러운 '성'에 관한 이야기, 사회적인 구조와 남성들의 이중적 잣대로 인해 여자들의 '성'은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전보다 비교적 '성'에 대해 자유로워졌다는 요즘이지만 '성
"음란한 인문학" 내용보기

 

금기와 억압에 도전하는 원초적 독법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의 단어에 숨어 있는 '음란함'

본능과 이성을 넘나드는 조심스러움인 '음란함'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입 밖에 내기엔 조심스러운 '성'에 관한 이야기, 사회적인 구조와 남성들의 이중적 잣대로 인해 여자들의 '성'은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전보다 비교적 '성'에 대해 자유로워졌다는 요즘이지만 '성'에 대한 사람들의 이중적인 태도는 완벽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어쩌면 영원히 자유롭지 못한 것이 바로 '성'에 대한 영역이 아닐까 싶다.

온화한 표정 뒤에 숨은 음란함을 표면 위로 끄집어내는 이야기 <음란한 인문학>

이 책은 '음란함'이란 주제를 담은 영화, 소설, 명화, 인물등의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다.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로 인해 외국의 다양한 성문화의 유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서양인들의 '성'에 대한 자유로움이란 잘못된 인식의 시초를 볼 수 있었고 예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영감을 안겨주는 다양한 뮤즈들의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성'에 대해서는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페미니즘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 반대로 성에 대해 수동적이거나 입밖에 내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던 여인들의 모습을 단박에 깨준 포르노 배우이자 국회의원인 '엘레나 안나 스톨러' 이야기는 '성'이란 주제에 대한 다양함을 만나보기에 충분하다. '성'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본능이지만 그것이 권력과 생각과 이기심으로 나타날 때 어떻게 표출되어지는가에 대해 정도의 심각성을 볼 수 있었고 각자가 생각하는 '성'에 대한 차이가 얼마나 큰지 새삼 알 수 있었다. 그릇되지 않은 '성'에 대한 발언조차 논란거리의 중심이 되기 일쑤지만 본질에 어긋나지 않는 발언이 있기에 타인앞에 나서지 못하거나 이중잣대에 휘둘리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마왕이라고 불리우는 '신해철'의 이야기는 생각지 않은 인물의 등장에 당연히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다가왔다.

'음란함' 이란 단어로 다가오지만 모든 '성'이 음란하지 않다는 이중적인 느낌을 받았으며 '성'에 대해 얼마나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가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d****i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란한 인문학을 읽고 나서
"음란한 인문학을 읽고 나서" 내용보기
인문학 코드가 뜨면서 한 동안 인문학 다시 읽기, 고전 다시 보기가 열풍으로 번진 적이 있는데,인문학은 모든 학문을 관통하는 코드처럼 그런 존재로 인식되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다양한 형태의 책으로 나오고 대중은 그런 트렌드에 열렬히 반응하고 음란한 인문학도 그런 범주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인문학 책중에서 음란한 이라는 형용사를 알페 둔  ‘음란한 인문학
"음란한 인문학을 읽고 나서" 내용보기

인문학 코드가 뜨면서 한 동안 인문학 다시 읽기, 고전 다시 보기가 열풍으로 번진 적이 있는데,인문학은 모든 학문을 관통하는 코드처럼 그런 존재로 인식되고, 인문학 관련 책들은 다양한 형태의 책으로 나오고 대중은 그런 트렌드에 열렬히 반응하고 음란한 인문학도 그런 범주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인문학 책중에서 음란한 이라는 형용사를 알페 둔  ‘음란한 인문학’은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고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려면, 섹슈얼리티도 당당히 공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이봉호는 성 담론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 27가지를 엄선해 대중문화에 녹아든 섹슈얼리티로 세상을 읽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음란함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타파하고 사회적 금기와 억압의 단면을 파헤치고자 한다. 



  문학, 역사, 철학, 미술, 영화 속 성 담론을 통해 사회적 금기와 억압을 파헤치기도 하며, 시대와 개인을 관통하는지 설명하고, 사건들을 5개의 파트로 구성해 각 파트마다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의 키워드로 내용을 전개한다.  



  금기와 억압의 역사를 거쳐온 '성(性)'은 미디어 탄생과 더불어 '성 문화'가 됐다. 문화란 이면의 메시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봉호 대중문화평론가는 성 담론을 나눌 때 반드시 알아야 할 27가지 주제를 '금기', '억압', '차별', '편견', '전복' 등 다섯 가지 키워드로 나눠 소개한다. 대중문화 속 '음란한' 사건들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낱낱이 해체한다.

   미국 영화 시장에서 수십 년간 깨지지 않는 흥행 기록을 올린 작품이 ‘007’, ‘스타워즈’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니라 포르노 영화였다고 말한다.


  동물학자 알프레드 킨제이는 남성 수백 명을 대상으로 섹스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그 결과 자위, 애무, 혼외정사가 미국 사회에서 은밀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에서 본격적인 성 논의를 촉발한 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는 킨제이 보고서도 이런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유럽의 부끄러운 역사를 정면으로 꼬집은 성애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 중년 남녀의 뜨거운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본 만화황혼유성군, 섹스 중독자에서 타락하고 만 로마 제국의 황제 칼리굴라, 한국의 대중문화를 지배하는 롤리타 이미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숨기고 싶은 치부까지 과감하게 들추어낸다.

 

 

 

 

 

 

 

e*****t 2017.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