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주에 똘망군이 학교에서 3-2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책을 받아왔길래 훑어보니 저희 때와 달리 교과서만 봐서는 미리 예습할 내용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대신 책으로 배경지식 쌓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교과서수록도서를 하나씩 찾아 보는데, 저희집에 있는 책도 있고,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도 있고, 그러다 초등 3-2 국어 교과서수록도서인 동시집 <까불고 싶은 날>을 발견했어요.
그러면서 이 동시 자기 또래 친구들이 쓴거냐고 어쩜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아느냐고 묻고 또 묻고~ 그 중에서 '감기'는 3-2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시라고 알려주니 미리 예습이라도 할려나 열심히 읽더라구요!!
특히 '풀고 풀리고'는 어젯밤 아이들 앞에서 남편에게 큰 소리 낸게 살짝 찔릴 정도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감정묘사를 자유롭게 해대는 정유경 시인의 글솜씨가 정말 부러울 따름이었네요~
그래서 지금도 긴 글 쓰는 블로그는 편하고 좋은데 몇 마디 말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대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너무 불편한 존재!! 어쨌든 똘망군을 위한 3-2 교과서수록도서라고 구입했지만 제가 더 틈틈히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은 이렇겠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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