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느 루시 에르네스틴느 마리 베르트랑 드 보봐르,
시몬느 드 보봐르는 누구인가?
(옮긴이의 중)
"그녀는 단순히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사르트르의 연인이었고,
20세기 초에 '계약 결혼'을 감행한 용감한 여성 정도로 기억되고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여기서 한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면,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던 그녀의 명저
<<제2의 성="">>을 기억하는 정도일까."
부끄러운 말이지만, 사실 나는 옮긴이의 글을 통해
<<제2의 성="">>을 주장한 사람이 시몬느 드 보봐르였으며, 그녀가 바로 사르트르의 연인이었음을 알았다.
평소에 사람 이름을 잘 외우지도 못하고, 잘 기억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사실 사르트르 못지 않을 만큼 철학갈로서의 면모가 뛰어나며,
문학가로서의 재능도 대단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그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보고 싶게 하며,
그녀 개인적인 사생활과 성격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끌고, -열네 살의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죽음에 공포를 느끼고,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지만, 후에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인정하며,
그녀의 작품을 통해 보봐르의 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제2의 성="">>에 대한 이야기들은
솔직히 내게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녀의 사생활을 들춰보는 것 같아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 철학 책 보다 쉽고 재미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철학을 접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자, 이쯤이면 궁금해지지 않는가?
유명한 철학자의 연인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에 자신의 재능이 가려진,
당시의 사람들보다 앞선 사고를 지녔던,
자신의 명성을 정권에 대항하는 데 사용하고, 정권의 보복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사람들을 보호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인상깊은구절] 3. 여성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제2의 성="">>에 관하여 중에서...... <<제2의 성="">>1권은 1949년 6월에 출판되자마자 첫 주만에 2만2천 부가 판매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권에 들어가는 내용들(성의 입문,레즈비언, 모성)은 그 해 5월부터 7월까지 <<현대>>지에 연계되면서 상당한 물의를 일으켰다. (중략) 쟁점이 된 3가지 이야기 1.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2. 여성들이여, 결혼하지 말지어다 3. 모성은 본능이 아니다현대>제2의>제2의>제2의>제2의>제2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