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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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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핵심을 콕콕 집어주고 요점정리가 잘 되어있는 '30분에 읽는...' 시리즈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30분만에 다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좀 과장이지만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시리즈이다.   니체는 종교계와 도덕계에 있어 적이다. 주어진 진리, 세상 밖에 있는 실체,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행위들을 비판했다. 종교를 믿고 도덕으로 밥 벌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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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핵심을 콕콕 집어주고 요점정리가 잘 되어있는 '30분에 읽는...' 시리즈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30분만에 다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좀 과장이지만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시리즈이다.

 

니체는 종교계와 도덕계에 있어 적이다. 주어진 진리, 세상 밖에 있는 실체,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행위들을 비판했다. 종교를 믿고 도덕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나에게 니체는 자발적으로는 좋아할 수 없는 철학자이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대학원에서 니체를 읽고 있다. 니체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 맥락을 알고 나니 그에 대한 오해도 많았고 너무 덮어놓고 무관심했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무엇보다 그의 성장배경과 그가 평생 겪었던 고통, 외로움에 관심이 간다.

 

그는 이분법적인 형이상학을 비판했지만 그가 이야기했던 초인,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와 같은 것들은 결국 형이상학의 구조를 취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한다. '힘에의 의지'에서 '힘이 모든 것을 움직인다는 것'은 외부에서 주어진 원리이므로 실체 이외의 것이 존재하는 셈이고, 하나의 진리를 상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초인은 영원회귀를 믿기 때문에 현재의 생을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영원회귀'를 보니 요즘 읽고 있는 "파이돈"이 생각나고 그의 '힘에의 의지'가 현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친 것을 보니 니체의 사상이 과거에 있어서도 미래에 있어서도 대단하게 느껴진다. 니체의 니힐리즘은 생을 긍정할 것을 요구한다. 부정과 긍정이 공존하는 모순, 모든 종류의 객관적 가치를 부정하는 이 니힐리즘은 포스트모더니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니체는 반유대주의자'라는 오해는 그의 여동생 엘리자베트가 만들어낸 것임을 알고 놀랐다. 엘리자베트는 니체가 그렇게 비판했던 독일인의 전형이었다. 니체의 글을 조금만 읽어봐도 니체가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철학을 시작할 때부터 죽고난 이후까지 정작 본인은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은 니체는 과연 삶을 긍정하자는 그의 철학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0.10.12.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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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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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절대로 30분에 읽을 수 없는 책이다.하지만 니체를 30분이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한 출판사의 호기 덕분에 이 책을 쉽게 집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니체의 사상에 대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어려운 내용을 그래도 쉽게 요약,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의 다른 시리즈는 모르겠지만, 니체를 쉽게 소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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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절대로 30분에 읽을 수 없는 책이다.
하지만 니체를 30분이면 이해할 수 있다고 한 출판사의 호기 덕분에 이 책을 쉽게 집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니체의 사상에 대한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내용을 그래도 쉽게 요약,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의 다른 시리즈는 모르겠지만, 니체를 쉽게 소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니체가 왜 실존주의의 창시자라는 말을 듣는지 알게 해준다.
또한 초인, 영원회귀, 힘에의 의지의 개념이 더욱 뚜렷해지고, 니체가 어떤 의미에서 이것을 말했는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니체는 생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삶을 거부했다. 영원히 되풀이되는 허무하고, 무의미한 삶이라 할 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비관할 것이 아니라 긍정하고 수용해야 한다. 자기의 삶을 긍정하고 선택하며 책임지는 사람. 초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기독교와 신을 거부한다. 기독교와 신은 인간이 삶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도록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기독교와 신은 인간을 종속물로 그리고 노예로 만든다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니체 당시의 기독교가 가르친 것이 교의주의적인 면이 강했기에 이러한 반발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니체가 살아있다면 진정한 기독교에 대해 한 번 얘기해 보고 싶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 니체와 직접 말해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각설하고 니체가 기독교에 가한 일침은 새겨 들을 만하다. 하지만 니체 역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기독교는 인간을 결코 신의 종속물로 만들지 않는다. 인간이 신의 피조물임은 분명하지만 신은 인간을 자신의 파트너로 창조하셨다. 자신의 의지없이 복종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인간이 선택하게 하고, 책임지게 한다.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 가운데서 섭리하는 것이다.

니체는 기독교의 한 단면만을 이해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고 실천하지 못한 교회의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니체같은 대학자라면 바른 이해를 통한 비판을 했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은 니체 철학에 영향을 준 근대 철학 또한 다루며, 니체 철학에 영향을 받은 현대 철학에 대해 약간 언급한다.

앞서 말했듯 이 책은 니체에 관한 입문서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니체의 사상을 쉽게 잘 정리하고, 또한 니체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만드는 저자의 능력일 것이다.

 

니체의 말처럼 삶을 긍정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하지만 우리 인간의 한계 역시 분명히 알자.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부단히 초인의 길을 가야 할 것이다.

기독교 역시 우리 인간이 초인이 되길 요구한다. 하지만 기독교가 니체와 다른 점은 이것이다. 인간의 힘만으로 안되기에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존재의 출발을 부인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삶을 긍정하고 책임지는 초인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j***h 2009.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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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니체] 신은 죽었을까?
"[30분에 읽는 니체] 신은 죽었을까? " 내용보기
아마도 니체 하면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인물이라는 정도만 아는 분들이 많을거예요.물론, 저 역시 그랬었구요. 좀 더 말하자면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의 저자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이 책을 읽고 나니 꼭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동생 엘리자베트로 인해 니체가 제국주의자에 나치주의자로 잘못 이해하게 되었지만,니체는 무신론자이자,
"[30분에 읽는 니체] 신은 죽었을까? " 내용보기
아마도 니체 하면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인물이라는 정도만 아는 분들이 많을거예요.물론, 저 역시 그랬었구요. 좀 더 말하자면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의 저자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이 책을 읽고 나니 꼭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동생 엘리자베트로 인해 니체가 제국주의자에 나치주의자로 잘못 이해하게 되었지만,니체는 무신론자이자, 무국적자, 독신주의자로 살았습니다. 니체는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는데,바그너를 통해 니체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매개체로서의 예술에 대해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했으며,쇼펜하우어를 통해 니체는 의지를 동기 부여의 가장 원초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였으며,이것은 결국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라는 개념으로 발전시킵니다.'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최고의 작품은 아니지만 가장 널리 읽힌 책일것입니다.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더 자세히 다루어졌을 뿐만아니라 니체가 힘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등 자신의 주요 이론을 가장 포괄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라는 의미는 당시 서구 유럽의 종교적인 신념 상실에 정면으로 대응한것으로 신이 효용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에 사회가 더 이상 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니체는 인류가 어떤 종류의 믿음이나 교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고 주장했고,인간은 스스로의 가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이 니체의 생각이었던것이죠.   니체는 인간이 신이나 진리에 집착하는 이유가 현실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고,니체가 보기에 그것은 일종의 자기기만이었으며, 그런 자기기만 대신에 인간은 존재의 덧없음과 삶의 무의미함을 직시하고 또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니체는 유럽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 실존주의 영미 분석철학 후기 구조주의 사상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0분 시리즈에서 니체를 전부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니체에 대해서 처음 접하신 분이라면 부담없이 볼수 있는 가벼운 페이지와 그 페이지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니체를 이해하는 입문서로 보시면 좋겠어요.
b*****e 2006.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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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게 쉽게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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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출간된 목적을 인용하는 것이겠지만, 초보자가 니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니체의 일생, 가족, 친구, 지인들과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신의 죽음'' 등의 개념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니체가 영향을 받은 사상가와 니체가 영향을 준 사람들에 대해서 비교적 많이 그리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쇼펜하우어 철학
"니체에게 쉽게 다가가기" 내용보기
이책이 출간된 목적을 인용하는 것이겠지만, 초보자가 니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니체의 일생, 가족, 친구, 지인들과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신의 죽음'' 등의 개념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니체가 영향을 받은 사상가와 니체가 영향을 준 사람들에 대해서 비교적 많이 그리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쇼펜하우어 철학이 탄생하기까지 여러 철학자가 소개되는데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외에도 ''영원회귀''와 ''노예의 도덕'' 부분도 그만큼이나 좋다.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자신이 없지만, 허구가 아닌 삶을 긍정하는 허무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

[인상깊은구절]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과 철학자, 예술가, 성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조차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자들이었다고 생각한다.(p.95)
k****9 2006.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