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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맞은 편 책상에 앉아계신 정 모 목사님께서 읽어보라고 친히 내 책상 위에 올려놓으신 책이다.
힐끗 보니 언제 출간되었는지 표지가 촌스럽기 그지없고 제목도 이게 뭐야?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두 달인가 묵혀 두었다.
드라마와 일과 사람에 묻혀 정신 못 차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들어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짐 심발라 뉴욕 브루클린 태버너클 교회 담임 목사님.
교회가 성도의 입맛에 맞는 교회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로 주님의 일하심을 간구하는 펄떡펄떡 뛰는 성령의 심장을 가진 교회다.
그 교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같은 삶의 실제 이야기를 담대히 풀어낸 책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이 증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어있는 신앙이다.
교회가 교회답기 위해서는 성도가 성도답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친히 일하시고 놀랍게 역사하시는 삶의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증거되어야 하는 것이다.
에어컨 냉기 아래 편안한 장의자에 앉아서 설교를 교양 강좌 듣듯이 유쾌하게 듣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많은 성도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집은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곳이라고...
옷을 찢고 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통곡하며 기도하지 못해도 솟아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어 어디서든 기도로 무릎 꿇는 성도가 가득한 곳이 교회의 참 모습이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의 기다리심이다.
우리가 간절히 그 분을 찾기를.. 우리의 필요와 어려움을 들고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오길..
주님은 지금도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가 아직까지 알 수도 없는 지극히 높으신 그 분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게 하실 그 때를 위해..
이 책은 세상이라는 영민한 문화 속에서 신앙이 화석화되어 그리스도인이라는 무늬만 남았던 나의 단단한 껍질을 깨뜨리고 말랑말랑한 새 살을 돋게 한 놀라운 간증이다.
짐 심발라 목사님은 담대히 있었던 일을 전하기만 했는데 그 글 앞에서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그 교회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시던 그 불꽃같은 눈으로 또한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바라보시는 그 분을 보았다.
하나님은 언제나 놀랍다.
나는 이 글을 눈물을 삼키며 쓰고 있다. 내 영을 살리고 예배를 회복케 하시며 내 삶을 통해 영광받으실 그 분을 깊이 묵상하며 쓰고 있다.
참.. 좋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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