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를 보고 모로호시 다이지로작가님 작품을 보게 됐다 처음에는 그림이 별로였다 그런데 독특한 재미를 느끼면서 그림도 모로호시 다이지로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 사가판 어류도감도 인어의 이야기가 작가님의 매력 느낄 수 있었다 어느덧 다른 작품도 관심이 생기고 읽거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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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일상(?)을 옅볼 수 있는 물고기 이야기이다. 사가판 조류도감과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여러 이야기를 하나의 소재로 묶은 단편집이다. 전작에서는 각 단편의 독립성이 강했던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독립된 단편 하나로 끝나지 않는 것이 많았다. 두세 편에 걸친 미니 시리즈 같았다. 배경 지식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 물고기에 대한 조예가 일천하여, 여기 나오는 어류는 이 물고기가 저 물고기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한 마리의 '어' 선생이 이야기 해주는 인생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심해에서 살던 인어 이야기가 그러했다. 어쨌든 읽고 있는 동안 쓰지 않는 근육을 기분 좋게 풀어 주는 것처럼, 뇌를 조물거리며 상상력을 마사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여담. 인어 가슴 그림이 나오는 장면을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 읽었는데, 그리 야하지도 않았는데, 약간 민망해서 조금 빨리 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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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판 어류도감과 사가판 조류도감을 구매했는데, 표지가 도감답게 그려져서 매우 끌렸다. 어류도감을 보자면 단연 인어의 이야기가 기억이 많이 난다. 깊고 깊어서 생물들도 몇종 안되는 심해에서 사는 인어는 뿌꾸라는 애완해삼이 있고 아직 어려서 호기심도 많은 편이다. 어느 날 그녀는 잠수정을 발견하고 창으로 보이는 남자를 보고 커다란 물고기에 잡아먹힌 인어라고 생각하게 되어 할머니에게 이야기한다.그녀의 어머니가 높은 바다로 올라갔다가 그만 산소가 부족한 곳에 이르러 죽음을 맞이했다고 알려주는 할머니... 어린 손녀를 근심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젊은이의 호기심은 위험을 무릅쓰는지라 고난을 거쳐 위로위로 올라가 결국 자신이 보았던 잠수정에 닿아 정신을 잃어버린다. 잠수정과 함께 바다에서 건져진 그녀의 꼬리는 두 다리로 변해있고 그녀를 지켜보던 고래는 기적을 일으켰다며 멀리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