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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이너스 건강식으로 식생활을 바꾼지 1년 정도 되는 주부 입니다 이 아이디는 남편아이디 이고요
물론 그전에 유기농이면 건강해 지는줄 알고 식구 들에게 유기농인 고기며 가공식품이며 유기농 인스턴트도 막 먹었더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마이너스 클럽을 알게 됐고 실천한지 1년이 되었는데 배가 쉽게 고파지는 저혈당증은 확실히 없어진것 같습니다 남편의 설사도 많이 완화 됐고 점차 몸이 좋아지리라는 기대속에 있지만 다람쥐 체바퀴 돌듯이 비슷한 음식에 저자신도 질려 가고 식구들에게도 미안 했는데 선식남녀 책 한권으로 2004년 우리집 식탁이 풍성 해지겠네요 요리의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히 설명 되 있어 벌써부터 식구들 의 행복한미소가 그려지네요
자연식을 처음 시작해서 부담스런 분들은 그동안 알고 싶었던 식품의얘기며 힘든부분까지 잘 쓰여져 있습니다 더이상 웹서핑 하지않아도 될것 같아요 저도 미뤄던 손님 초대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한번 입문해 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중요한것은 "가려서 먹는일"과 "직접 만들어 먹는일" 이므로 한가지씩 하다보면 요리법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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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정치고 요리책없는 집이 있을까. 혼수 중 한 품목을 얌전히 차지하는 것이 그것이 아닐까. 신랑에게 맛난 음식해 먹이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모두 한결같기 때문일까. 그런데 난 그 혼수로도, 신혼 때에도 요리책을 안샀으니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없어서일까를 지금 생각해 보고 웃는다.
늘 서점에 총천연색으로 도배를 한 요리책을 보면 '그림의 떡'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간단한 음식도 왜 그리 특별난 것이 많이 들어가는지 솜씨없는 난 기부터 죽었다. 그래도...하는 마음에 한 권 사려하지만 사봤자 한 번 해먹지 않을바에야 시집이나 한 권 사자는 쪽으로 내 맘이 기울기 일쑤. 그래서 오늘날까지 변변한 요리책이 없다. 그런 내 속사정을 어찌 알았는지 어쩌다 지인들에게 요리책을 선물받기도 한다. 선물받으면 이 머리에 상상까지 해가며 죽으라 읽지만 정작 나의 가족이 모인 식탁에 올라오는 것은 밑반찬 정도... 그것도 큰 발전이다. 선물하신 분의 성의가 하도 고마워 크게 인심쓴 거다. 그게 뭐 자랑이라도 된다고 나열을 한 것이 아니고 그 정도로 난 요리책에 대한 선입견이 아주 강했다.
그러다 이번 정경희 님이 쓴 '선식남녀'는 우선 책이 소박하다는데 마음이 끌렸다. 일상 주부들이란 별난 음식 재료를 늘 구비해 놓고 살지 못하다 보니 막말로 '그거 하나 만둘려고 그 여러 가지 비싼 부재료들을 사?"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선식남녀'에는 그리 유별난 부재료를 넣는다든지 하는 것이 없어 바로 실천하기에 아주 부담이 없었다. 둘째, 요리로 시작해서 요리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책머리에는 건강하게 사는 법이 나와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을 나열하고 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유가공품, 육류, 밀가루를 차단하여야 하고, 마지막으로 곡물, 야채, 과일을 유기농산물로 선택해야 하는 당연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하나 하나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부가 두 눈 부릅뜨고 실천해야 하는 그런 조리법이 소개되고 있다.
난 책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가랑비론'을 믿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 개똥철학이다.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선해지고, 희망을 갖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용서하기 쉬운 심성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지고, 삶에 대한 진취적인 자세가 되고.... 물론 완전히 딴 사람으로 순간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읽는 순간, 그 얼마 동안이라도 그리 되는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책을 자주 읽다 보면 순간 순간이 모여져 한 사람의 인격이 된다는 나의 개똥철학때문에 책을 가까이 하려 한다.
'선식남녀'의 책의 전개방법처럼 왜 유기농산물을 먹어야 하는지, 육류를 왜 제한해야 하는지를 소개하면서 그것을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니 정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부가 깨어있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사실 예전에 요리책을 읽으면 자꾸 덮고 다른 책을 읽고싶은 충동이 일었는데 산골아이들과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들은 동그라미 치고, 형광펜으로 밑줄 쫙하고 , 접어두고...아이들 표현대로 생쇼를 했다. 오늘.... 제일 먼저 동그라미 친 것은 아이들치고 싫어하는 애들 없다는 자장... 여기서의 요리는 '된장 자장'
아이들의 자지러지는 소리를 미리 들어보는 밤이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아이들과 남편들의 자지러지는 소리가 많이 들렸으면 하는 생각이다.
산골 오두막에서 배동분 [인상깊은구절] 선식남녀의 10대 지침 1. 육류는 되도록 먹지 않아요. 2.밀가루 식품도 금합니다. 3.인스턴트 가공식품은 일체 금합니다. 4.생선은 구워서 먹어요. 5.곡물. 야채. 과일은 유기농산물로 선택하세요. 6.음료수는 생수를 마시고, 커피.톡차.홍차.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나 청량 음료의 섭취는 금합니다. 7.식용유 대신 미강유(현미유)나 참기름.들기름을 사용하세요. 8.음주시 소주.맥주같은 화학주는 피합니다. 9.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포함한 건강 보조 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10.인삼 등의 약초를 복용할 때는 한의사의 조언을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