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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체가 장점으로 정통 순정만화 세계에서 주목받는 저자의 새로운 만화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를 겪고 있을 10대들이 가진 갈등과 고민을 특유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것이다. 요리 레시피도 실어 흥미를 북돋는다. '은호'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소설가 금호는 사실은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미원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전학 온 첫날부터 '잘 때 건드리면 죽여버린다'는 엄포를 친구들에게 놓는다. 원이는 금호와 학교 일진들이 싸우는 모습을 엿보다고 놀라 자신이 만든 도시락 가방을 놓고 와버리는데…….
솔직히 너무 노골적인 순정류의 만화는 꺼리는데 요새 음식관련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요것도 한번? 하고 본 작품이다. 다분히 순정스럽고 연출이나 등장인물, 속사정, 관계도 등등등이 참 익숙한 순정만화지만 보면서 전체적으로 귀엽다는 느낌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2권이 기대된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해야할일이 있는 와중에도 봤다는게 전혀 아깝지는 않다. 조금 뻔한 내용이고 진부하다면 진부한 흐름이지만 작가만의 다른 풀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만화가 전체적으로 인상이 그리 강하지않고 나에게는 좀 흐릿해서... 실은 리뷰를 뭐라고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직 2권이라 큰 임팩트가 나오지 않은거라고 생각하고 2권이 나오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