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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거의 모든 것이 수학의 원리나 이를 응용한 많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와는 달리 실제 수학 분야에는 관심을 두는 경우가 거의 없음을 본다. 이는 아마도 학창시절에 한 번 쯤은 겪었던, 수학이라고 하면 왠지 복잡하고 머리 아픈 그리하여 흥미라고는 전혀 줄 것 같지 않은 은연중에 배어 있는 우리의 선입관, 혹은 그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수학에 대한 대중화의 노력 부족과 외면하려고만 하는 우리의 모습에 그 원인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된다. 심지어 어떤 이는 수학이란 분야는 사회 나가면 아무런 쓸모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더러 폄훼하는 사람도 있긴 하던데, 실제로 수학에 대한 것을 조금만 알아도 그것이 우리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또한 우리가 누리는 여러 문화의 즐거움이 더 한층 깊이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쉽게 지나쳐 버리는지도 모른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생활 곳곳의 이면에는 수학의 신비한 요소들이 엄연히 살아 숨을 쉬고 있으며, 건축, 음악, 문학, 영화 같은 등의 분야는 물론 이를테면 일기예보나 심지어 야구나 축구 같은 운동에도 수학의 그 오묘한 원리가 작동되고 있다. 특히 수학은 우리에게 있어서 정확하고 섬세한 사고의 능력향상과 그리고 논리력 향상 시켜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서, 수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친근하게 이제는 조금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은 수학의 난해하고 복잡한 부분을 다루기보다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쉽게 수학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내용들을 한자의 고사성어와 함께 우리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수학의 세계를 잠시나마 빠져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더구나 각 고사성에는 그 출처의 내용이 상세하게 설명 되어 있는데다가, 이를 수학적으로 다시 재해석하여 독자들의 수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기까지 하고 있어서 청소년층의 친구들에게는 매우 좋은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의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관포지교를 설명 하면서 이와 비슷한 의미의 소수의 오묘한 친화수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제논의 역설을 장자의 이야기에 나오는 효시라는 설명의 부분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수학의 논리력이 배양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설명은 참으로 적절하고 하나의 좋은 예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다익선의 통계의 설명 부분, 그리고 삼고초려를 통한 수의 철학과 서양수학을 포함한 동양수학의 다양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고등수학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어 놓아 수학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어렵지 않게 수학의 접근을 할 수가 있는 책이어서 자신의 풍부한 교양을 쌓아 가는데 참고하면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수학의 역사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그 길을 함께 걸어왔고, 이는 앞으로도 인류의 문명이 계속되는 한 수학은 반복 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수학의 분야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양의 한 부분으로 중요한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으며, 우리 역시도 이를 위해 배움의 길을 결코 멈추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리의 수학의 역사는 조선 시대 그 발전을 이루어 오다가 이후 더 이상의 커다란 발전은 없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근대 개화기의 혼란스러움과 전쟁의 여파로 인해 낙후된 경제의 회복을 위해, 사실 우리나라는 수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이학 분야보다는 실용적인 학문의 발전이 많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도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이 코앞에 있고, 앞으로 선진국의 진입을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수학과 물리학과 같은 순수기초분야의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을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도 많은 투자와 관심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학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이제 조금씩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그 길은 멀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이러한 책들을 통해 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그 호응이 조금은 필요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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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曰, 피타고라스께선 최근 한국의 한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광연씨가 펴낸 『이광연의 수학플러스』란 책을 읽어보셨소? 고사성어로 수학을 풀어 설명하다니 그 발상 한번 독특하지 않소! 요즘 나오는 수학교양 서적들은 나름 참신하다고는 하나 그 형식과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보는 순간 눈을 떼지 못 하겠더오. 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수학을 동시에 다루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두 학문을 자유자재로 엮어냈다 풀어냈다하는데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소. 책 한 권으로 수학과 한자를 동시에 잡다니, 바로 이런 걸 두고 일석이조一石二鳥, 일거양득一擧兩得(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의 이익을 얻음)이라 하는 것 아니겠소. 안 그렇소? 미스터 피타고라스. 허허허.
공자 [孔子, BC 551 ~ BC 479] 중국 고대의 사상가, 유교의 시조. 최고의 덕을 인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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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을때-
"고사성어와 수학?" 뭐지? 하는 생소함이 가득했다.
흔히 생각하기를 고사성어와 수학은 어째 어울릴 수 없는 관계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런 호기심이 이 책을 구입하게 만든 것 같다.
인문학과 수학이 만났다는 뭔가모를 부담감(?)속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들어가는 익살스런 삽화들과 고사성어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꽤나 빠르게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난 지금 무엇보다 '고사성어와 수학의 만남'이 꽤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조합이라는 것이 흥미롭다.그리고 똑같은 학문을 보고도 이렇게 확장시켜 생각할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했다.
고사성어와 수학의 그 오묘한 만남이 궁금해진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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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고사성어' 굉장히 나에게 낯선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단어들이 나에게 친숙해진 느낌이었다. 수학과 한자는 시간을 오래 투자하여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왔었다. 그리고 이론과 암기가 이루어진 과목들이기 때문에 일명 '재미가 없는' 공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고사성어의 유래와 뜻 소개, 그리고 그 고사성어와 관련된 수학 이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두 개를 연결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수학과 고사성어라는 만남 자체가 사실은 어색하게 느껴질 것만 같지만, 이 둘의 조합은 꽤나 자연스럽다. 사실 수학과 고사성어는 함께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옛날에 배웠던 수학 공식들을 회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건 뭐지'하면서 읽는 씁쓸함도 같이 맛보았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 안에 나와있는 만화들로 극복해내는... 씁쓸함을 극복해내고 웃을 수 있는 여건들을 마련해주었다. 사실 수학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고 쓰이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는 한 수학이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이 안될 때가 많기 때문에 수학에 대해 인식하고, 적용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이렇게 행동하고 있을 때는 어떤 수학의 공식이 적용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 자체를 가지게 해주었다는 점 자체에서 다시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다.
저자 소개를 보면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가 '어려운 문제와 심 분이고 이십 분이고 씨름하다가 어느 순간 정답을 맞췄을 때 느끼는 쾌감과 감동 때문에 수학을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수학을 조금 좋아하게 된 이유는 수학 자체에 대한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수학이라는 것 자체가 어렵고, 머리가 아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학 자체를 거부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 고사성어도 나에게 있어 꽤 골치아픈 학문이었는데 유래를 통해 접하다보니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점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오십보백보에서 근삿값을 생각하고, 각주구검에서 좌표평면을 생각해낸다는 그 자체가 둘의 연관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아직도 수학은 어렵고, 한자는 골치아프기만 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도 든다. 또 수학 관련 책을 읽고 싶다고, 더 많은 고사성어를 외우고 싶고, 이 고사성어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탄생되었는지 알고 싶다고...!
* 책을 읽다가 나에게 어려운 수학 공식이 나올 때는 고사성어에 집중해서 읽기도 하였다. 이럴 때는 수학 + 고사성어 - 수학 = 고사성어 가 되어버렸지만, 고사성어라도 나에게 남은 것이 어디일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둘의 만남은 나에게 수학과 한자가 재밌을지도 모른다는 '즐거움'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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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그리고 수학, 고등학생 때만 해도 기피대상 1호였던 과목들이다. 그래서 선뜻 이 책을 손에 들기 힘들었지만 책장을 휘익 넘기면서 흥미가 일기 시작했다. 많이 보던 고사성어나 수학 공식만 있었다면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라고 받아들이고 책을 덮어버렸을 테지만, 언뜻 보이는 일러스트가 책을 읽을 용기를 내게 해주었다. ㅎㅎ…… 일단 표지부터 다시 천천히 보니 고사성어로 푸는 수학. ‘한자 안에 수학 있다?’ 지금까지 한자와 수학을 결합시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보니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다. 책 본문을 보니 대체적으로 일상적인 사건(?) -> 고사성어 유래 -> 여기서 풀어내는 수학적 지식, 거기에 고사성어와 수학적 지식을 잘 섞어 재미있게 그려놓은 일러스트라는 형식이다. 1장 ‘각주구검’부터 천천히 읽기 시작. 고사성어까진 클리어했다. 하지만 본문에 수학 공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리쏭.. 일단.. 이과였는데 ‘해석 기하학’이 뭔지.. 알게 뭐야..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고사성어 부분만 읽고 넘어갔다. 첫 번째 시도 실패. ‘수학 공식’이라면 일단 피해버리고 보는 고교 시절의 버릇이 아직도 남아있었던 듯. ‘다시 한 번 이번에는 제대로 수학적 얘기도 읽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실은 노트와 펜도 준비해봤다.) 솔직히 고사성어 부분이나 일러스트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 수학 부분은 보통 글자를 입력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으면, 쏙 들어오지 않는다. 단, ‘이해’하겠다는 느낌으로 읽기 시작하면, ‘아하~’라고 소리가 튀어나온다. 어떻게 고사성어를 수학과 연결해서 얘기하는 지 알 수 있다. 중요한 건…ㅋㅋ 고등학교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수학의 개념이 잡힌다는 사실. 약간 아쉬운 점은 처음에 좀 쉬운 내용을 배치했더라면, 첫 번째 책을 읽을 때, 휙휙 넘기지 않고 제대로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래도 다른 것보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해 준다는 점에서 “+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