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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경영’, ’경영혁신’과 같은 단어와는 평소 친할리 없더 그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내가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라는 책을 만났다. 평소 관심사와 멀었던 경영서를 나 스스로 선뜻 읽게 된 이유는 ’주켄공업’을 ’인간존중 경영’으로 이끌어 온 ’마츠우라 모토오’의 경영방식과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주켄공업’이라는 회사에 대해 새로이 알아가는 시간은 틀림없이 의미있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평생직장이라는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때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든 일본의 ’주켄공업’이야기는 그야말로 감동이 아닐수 없었다. ’주켄공업’의 평생직장 의미는 상상이상으로 감동적이다. ’인간존중 경영’이라는 단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누구나 인정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마츠우라 모토오의 경영철학의 가장 기본은 바로 ’인간존중’에서 시작된다. ’인간존중’이 신뢰를 낳고 회사의 성장을 낳았다. 중졸자 / 고교중퇴자 / 고졸자, 일본인 / 한국인 / 중국인, 남자 / 여자 누구나 평등하다. 첫 월급은 나이에 따라 결정되며 이후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개중에는 취직을 위해 이력서를 갖고 오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력서를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대개는 그대로 되돌려 준다. 나는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일보다는 앞으로 함께하자는 의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많은 기업 가운데 우리 회사를 선택해 준 것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본문 60페이지) 결혼한 여직원이 회사를 퇴사한 후 10여년이 흘러 다시 복직할 수 있는 회사, 출근부가 없는 회사, 종이서류가 없는 회사, 입사와 동시에 생명보험을 가입해 주는 회사,60세 이상 정년이 없는 회사... 마츠우라 모토오의 경영철학인 '회사는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를 그대로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다. 경영주가 사원에게 주는 신뢰는 사원 역시 당연히 회사의 이익으로 보답하게 되는 선순환을 낳고 있는 것이다. 경영에 대해서는 뚜렷한 계획을 가져본 적은 없는 나이지만. 적어도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다]를 읽으면서 내가 만약 경영인이라면 주켄공업의 ’인간존중 경영’방식은 반드시 본받고 싶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주켄공업’은 ’인간존중 경영’ 뿐만아니라 ’기술력’ 또한 세계에서 무척 우수한 회사이다. 마츠우라 모토오의 ’주켄 공업식 경영방식’은 경영자는 이익 추구라는 경영 이념에서 나아가 진정한 기업의 이익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일지 솔선수범으로 이야기하는 멋진 경영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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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츠우라는 1935년 나고야 출생으로 시마네현에서 고교를 중퇴하고 도요하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데 공부보다는 프리터로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밴드 활동을 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충족시키는 가운데,셀로판지와 폴리에틸렌 필름을 제조하는 회사에 입사하면서 그는 일반사원들이 갖는 평범한 사고보다는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 흐름등을 꼼꼼히 파악하면서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는 날에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꼭 참가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마는 근성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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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채용?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선착순이라니! 우리나라에서 어느 중견기업이 선착순 채용을 한다고 하면 3박 4일을 정문앞에서 지키면서 채용을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설마 아무리 그래도 선착순으로 채용을 했겠어? 라는 의심도 함께 가지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자는 선착순으로 채용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이런 선착순 채용"만"으로 회사를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선착순 채용은 주켄공업 회장의 신념 중 하나로서 다양한 세상을 사는데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소신이 담긴 것이다. 즉, 면접이라는 일종의 형식을 거쳐서 회사와 맞다고 생각하는 천편일률적 사람채용을 부정한 것이다. 다양한 세상에서 살아가듯이 채용도 다양한 사람을 하고싶다고 생각했고 결국 선착순이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 재미있는 생각이지만 이보다 어떻게 더 다양한 사람을 채용할 기회가 있을까 싶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있는데 앞부분은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한 선착순 채용과 관련된 이야기이고 뒷부분은 절대 파산하지 않는 회사를 건설하라는 경영신념과 관련된 부분이다. 내가 잘 알수 없는 공업 이야기와 함께 재무이야기까지 주켄공업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보고있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배경도 모두 일본이고 역사도 일본의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조금 맞지 않을 수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근간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도 말로만 인간존중을 외치지 않고 행동하는 인간존중을 보여주는 회사가 나타나기를 고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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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란 출발은 물론 경쟁 과정을 공평하게 함으로써 경쟁자들이 그 결과에 대해 공감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사회를 말한다. 즉, 부패가 없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며, 약자를 배려해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회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과연 공정사회라고 말 할 수 있는가? 나는 올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이다.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서 채용공고를 자주 본다. 채용공고를 보면 조건이 너무나도 많다. 학벌, 컴퓨터 자격증, 영어 점수, 인.적성 평가 등등.. 최근 대학생들은 497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학점 4.0 이상, 토익 950이상, 자격증 7개. 이걸 갖추어야 기업에 입사 할 수 있다고 한다. 입사 준비를 하는 도중 지인의 추천으로 스스로 일하게 하는 회사 주켄공업 이야기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일본에는 규모는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이 유독 많다. 마이크로 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쥬켄공업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지름 0.14밀리미터, 무게 100만분의 1그램에 불과한 톱니바퀴를 만들어내는 회사다. 이 정도 수준의 초정밀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면 최고의 인재를 뽑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연매출 300억원 규모의 쥬켄공업은 이력서도 안보고 학력, 성별, 국적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채용공고를 보고 먼저 달려오면 무조건 합격시킨다. 동네 백수, 노랑머리 폭주족, 외국인 근로자를 막론하고 그곳에 가면 누구나 인재가 된다. 쥬켄공업의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은 "기회를 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면 늦든 빠르든 재능을 발휘한다"고 믿으며 지난 45년간 선착순 무시험 채용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래서야 회사가 굴러가겠나 싶겠지만, 이 회사는 창업하던 해인 1965년과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3년을 제외하고 44년간 흑자를 기록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플라스틱 기어휠 역시 이 '선착순 채용자'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선착순 채용자들의 노력과 실력 덕분에 쥬켄공업은 초소형 플라스틱 부품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한 기업이 되었다.학벌과 재능이 뛰어난 직원도 좋지만 그보다는 회사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직원이 훨씬 귀하다는 사실.학벌과 재능은 결코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재는 수치가 아니다. 업무성과 역시 학벌이나 재능과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 공정사회는 불합리와 불공정을 극복함으로써 법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소통과 화합을 통해 차별을 없애는 사회를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사람이란 어디에 어떤 재능을 감추고 있는지 모르는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그 사람에게 맞는 분위기나 환경을 제공하면 빠르든 늦든 재능을 발휘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금방 발동이 걸리는 사람, 반년이 지나야 걸리는 사람, 혹은 장거리 선수와 같은 사람, 단거리 선수와 같은 사람, 점프 선수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즉 개성은 여러 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주켄에서 낙오한 사람들은 30여년 동안 한 명도 없었습니다." -마츠우라 모토오 KBS 일요스페셜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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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력서를 쓰면서 영어에, 컴퓨터에, 외국 어학연수까지 쓰는 이력서 란을 보면서 생각했다. '이렇게 완벽한 조건이면 내가 왜 여기를 쓰겠어!'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 정도로 각 회사마다 너무나 많은 스펙과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 점에서 너무나 억울한 감정이 들어서 서글퍼지기까지 했다. 나는 그 당시 2년제 졸업생으로 4년제졸만 받는 다는 문구 하나에도 서글펐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회사는 다 쓰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원하는 회사는 다 썼다. 그런데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왔다. 그래서 처음에 시작한 곳은 중소기업이었고 지금은 사무직으로 그때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회사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가 더 크고 들어가려고 하는 회사와 같이 성장하려는 것인데 대한민국의 회사들은 너무나 많은 조건을 내걸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로 이런 조건을 내건 회사는 이 조건에 다 부합한 인재들만 데리고 회사를 경영하는 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이런 세상에서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라는 책 제목부터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그럼 '정말 아무 조건 없이 선착순인 걸까'하면서 말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마츠우라 모토오는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그는 곧 중학교에 입학하고 고드학교에도 입학했지만 3개월만에 그만두고 귀향을 하기에 이른다. 그가 판단하기에는 세계정세가 변화가 되고 있음을 느꼈기때문이다. 그는 곧 조각가로 취직했지만 이를 그만 둔 뒤 다른 일을 전전했다. 그러나 곧 그는 거처를 옮기고 동네에 어떤 고등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 몰라서 무작적 역내 파출소에 가서 물어보고 지슈칸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뛰다 보니 학교 갈 시간이 별로 없었다. 생활비와 학비 모두 손수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낮에 미장이를 하면 밤에 카바레를 나갔고, 또 오전에 인쇄공을 하면 오후에 제빵사, 밤댄스홀 연주단원으로 일했다. 학교는 밥 먹듯이 빠졌다. 이래 봬도 도요하시에서는 최고의, 아니 유일한 재즈 트롬본 연주자였다. 악기점에서 구입한 구멍 뚫린 중고 악기를 손수 납땜해서 연주했다. 나는 트롬본의 웅장한 소리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밤새 연습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동이 텄다. 덕분에 학교에 갈 시간은 좀처럼 없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훌륭한 선생님들과 만났다. 비록 수업 시간은 적었지만 내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고교 생활이었다. -p25
지금 내 주변 친구들은 왜 부모님이 돈이 많지 않아서 자신에게 어학연수라든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게 스펙을 올려줄 학원을 보내줄 돈이 없는 것, 그런 것에 대해 불만인 친구들이 많다. 그리고 뉴스에서 나오는 부모에 대한 살인등은 요즘은 부모님한테 기대어 사는 추세로 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나도 토모오처럼 생각한다. 벌어서 갈 수밖에 없는 학교이지만 청춘이기에 힘을 내면서 학교를 비록 많이 못 갈 지언정 지금 할 수 있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원하고자 하는 방향이 그것이라면 학교를 못가고 일을 하는 것이라도 행복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리고 나도 학교 다니면서 편의점아르바이트에서 도서관 근로장학생까지 많은 봉사활동과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지금도 공부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그 점에 있어서 스스로 안타까울 때가 있다. 좀 더 공부에 열을 올릴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내게 허락된다면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마음 가짐에 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진정으로 원한다면 꿈꾼다면 당신은 지금 일을 하고 있어도 공부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다가 학교를 다시 간 것이라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공부는 중도하차 할 수도 있지만 다시 올라탈 수도 있다. 그것은 자신이 공부에 대한 방향을 꺾지 않는 한은 말이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작은 100만 분의 1그램 기어 휠도 이렇게 해서 태어났다.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누구나 참가하여 발언할 수 있는 자유, 이것이 도전에 참여하는 기회이다. '세계 최초, 세계 제일, 세계 최초'라는 것이 동기, 즉 젊은이들은 흥분시키는 모티베이션이다. - p75
공부보다는 먼저 삶을 경험한 저자의 말처럼 젊은이들을 자격증, 영어성적으로 재어 대니 회사에는 똑같은 인재들 밖에 없고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배를 움직이는 선장인 리더가 선원을 이끄는 방식이 창의적이라면 선원도 창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개발이라는 말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수시로 놀이처럼 개발에 임하고, 어디로 흐르든 돈이 다할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한다면 가는 도중에 과정이라도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어리다고 해서 의견을 등한 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견도 소중히 여겨 개발에 포함된다면 나라도 내 의견에 힘을 싣을 수 있게 좀 더 조사하고 연구하고 발언에 신경쓸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한 의견이 회사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다면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읽고 싶은 쪽으로 흐르고 그러다보면 원래 계획했던 독서계획이 어그러질 때가 많았다. 그럴때마다 죄책감이 들곤했다.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말이다. 하지만 그의 방식대로라면 흐르는 대로, 좋아하는 것대로 흐르다보면 진정 우리가 원하는 무언가로 변해 그의 회사의 성과처럼 보이는 결과로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리라 믿겨졌다.
읽는 내내 회계에 관해서도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저자가 회사를 처음들어왔을 시절에 관한 에피소드를 듣노라면 회사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처럼 바로 서고 싶어진다. 그리고 책이 하나하나 해부하고 싶을 만큼 진심을 다해 쓰여진 것 같아서 다시 또 읽고 싶어졌다.
좋은 책을 나눔해주신 카페 책나눔벤치의 위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교보문고 북카페 책나눔벤치 http://bookclub.kyobobook.co.kr/bookbe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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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얇은 종이를 쌓아 올리는 것과 같아. 한해 한해 쉬지 않고, 쌓아올린 두께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지. - 요시야 준 마음가짐이나 정신으로는 기본을 익힐 수 없어. 기본이란 곧 자세야. - 도모토 야스히로
이 책은 일본의 강소기업인 주켄공업과 창립자인 마츠우라 모토오의 일대기를 써놓은 한편의 자서전이다.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았던 젊은 날은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젊었을 때에 무엇이든지 열심히,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했던 걸 생각해 본다면, 역시 성공한 사람들이란 이렇게 공통점이란게 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그러한 시간을 결코 힘들거나,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음악에 미쳤던 때나, 힘들었을 신입 막내 시절도 스스로의 꿈과 주인의식, 그리고 스스로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한 모습은 지금은 나에게도 많은 공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남보다 많이 뛰려면 남보다 부지런해야 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여 성과를 달성한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목표를 세울 것, 전문가가 될것, 상품 아이디어에 대한 안목을 키울 것.
주켄 공업은 무엇보다 기술 개발에 주목했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기술을 개발하고, 또 독자적인 입지를 굳히려고 노력했다.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는가? 한발 빠른 컴퓨터 전산화와 조형/주물 기계의 개선, 현대판 도제 시스템의 구축 등..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에 게으리지 않았고, 항상 꾸준히 걸어가는 모습은 세계 최고라 불리우는 기술력을 갖게 된 이유를 알수 있었다.
특히, 인재 채용 및 관리에 있어서도 다른 기업과의 차별됨을 보였다. 자유로운 채용 절차와 동료의식과 의리가 넘치는 기업문화까지.. 기술과 직무에 있어서는 전문화를, 인간 관계와 채용, 동료의식에 있어서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체계를 구축해 놓은 것 같았다. (물론, 중소기업이라는 특징에 맞춘 점도 있겠지만)
제조업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품질이고, 신기술 개발력이며, 기업의 존립 기반인 건전한 재무구조이다.
실제로 한국의 수많은 강소기업들의 특징이 바로 주켄 공업의 회장이 말한 위의 세가지이다. 세계 어디를 가도 당당하게 내놓을 만한 자사의 품질 및 기술력, 그리고 끊임없이 신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기업 문화, 마지막으로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도 당당하게 항해할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주켄 공업 역시 이러한 3대 요소를 강조하고 있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수많은 기업인 그리고 젊은 기업가들에게 당부하는 세가지 말이 있다.
먼저, 끊임없는 기술개발.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말이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드는 이 말이 그만큼 실제로는 잘 지켜지지 않아서 일까.. 안이함과 나태함을 뒤로한채 끊임없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향한 기술 개발과 독자적인 첨단 기술의 확보가 우선이었다.
특히, 90년대 이후부터 이슈화된 금융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도 인상깊었다. 나 역시 금융 기법과 여기서 파생된 구조화된 상품과 매커니즘은 산업과 세상을 향한 보조 도구이지, 결코 산업을 이루는 주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허상과 실체를 나눈다면, 농업과 우리의 삶에 해당되는 것들이 후자라면, 금융 매커니즘은 전자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은 2번째 당부말에서 재무 구조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후순위채, 하이브리드 채권, CB,BW 및 각종 구조화된 파생상품으로 재무구조를 꾸미는 일보다는 건전한 자본의 육성을 강조한다. 즉, 어떤 위기에도 이겨낼수 있는 단단한 체력을 갖추라는 것이었다. 컨설팅과 화려한 말빨로 이루어진 겉도는 지식보다는 실무에 접근한 체계적인 재무지식으로 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이것이 제대로 되어야만 기술개발과 전사적인 혁신이 가능하다는 말도 가슴깊이 와닿았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대기업과의 납품구조 상에서의 어려움 등... 결국 이러한 문제는 중소기업 자체의 기술력과 능력으로 헤쳐 나갈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에 조금 마음아프기도 했다만, 정부의 지원과 대기업의 의식변화도 함께 한다면 조금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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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채용이라니. 취업준비생에게 정말로 눈에 확 끄는 책제목이 아닐 수가 없다. 그토록 갈망하는 취업을 선착순으로 채용을 하다니.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제목을 보면서 의심스런 눈초리로 바라볼듯 싶다. 이 책의 부제목인 '스스로 일하게 하는 회사 주켄공업 이야기'가 책내용을 대변해준다고 생각이 들었다. 참 제목을 잘 뽑았네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선착순 채용이 지은이가 운영하는 기업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선착순 채용만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인간존중 경영으로 세계시장 70%를 휩쓴 <주켄 공업>식 경영. 이 책은 자서전 성격과 함께 주켄 공업의 경영 방식에 대해 풀어놓은 책이다. 크게 두파트로 나누어 첫파트에는 '사람이 기술을 만든다'라는 대제목으로 지은이의 어렸을 적의 모습에서부터 주켄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연대기식으로 자서전느낌이 든다. 지은이에게 영향을 준 몇몇 사람들은 그의 다양한 직업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결실이었을 것이다. 동종업계의 경력을 많이 강조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지은이의 젊었을 때의 다양한 직업경험이 결코 끈기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경험들이 주켄 공업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란 어디에 어떤 재능을 감추고 있는지 모르는 존재이기에 다양한 일을 접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야된다고 지은이는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선착순 채용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수차례 면접을 통해 똑같은 인재상만을 걸러내는 면접형 채용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았다. 기업도 하나의 사회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의 집합체라고 생각을 했고, 그것은 인간존중을 최고로 삼는 지은이의 의중도 반영되었으리라.
주켄 기업의 등기이사로 있는 KJ프리텍 대표인 홍준기씨가 이 책의 추천사를 적으셨는데,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는 회사, 주켄으로 시작하는 글이다. 편견 없고, 차별 없는 세상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적인 사상아닌가? 현실과 이상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로써는 이런 유토피아적인 기업이 그저 한없이 부러울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년전에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라는 책제목이 떠올랐다. 많은 기업들이 IMF 시절에 구조조정을 할 때 유한킴벌리는 구조조정 대신에 4조 2교대라는 일명 유한킴벌리식 일자리모델을 창출했었다. 주켄 공업과 유한킴벌리가 묘하게 크로스오버가 되는 것은 바로 공통점인 '인간존중'에 있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을 기업의 입장에서 보여주고 실천해 준다면, 직원들은 그에 따른다는 것을 이 두 기업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선착순 채용이 '인간존중'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주켄 공업이 몇십년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두번째 파트는 '절대 파산하지 않는 회사를 건설하라'인데, 이 파트는 자서전 성격이 아닌 지은이의 경영 철학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을 어떻게 적응을 했는지, 최고의 기술을 얻기 위해 그들이 쏟은 노력은 얼마였는지 등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직원들과 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파트를 읽으면서 배경지식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켄 공업이 기술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약간 지루함이 있을 수 있고, 후반부의 기업의 재무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공대출신이 아닌 나는 기술적으로 서술된 내용은 솔직히 지루했지만, 회계분야를 조금 공부해둔 덕분인지 뒷부분의 재무부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갈 수가 있었다. 이처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더 넓힐 수 있고, 자신의 분야가 아닐지라도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터득하게 되는 것 같다.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일본의 상황에 맞는 당부사항을 제시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첫파트의 자서전적 이야기는 기업을 운영하는 CEO라면 충분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재벌기업의 무분별하고 문어발식의 확장경영이 그다지 좋지 못한 방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오로지 이윤추구만을 위한 그런 식의 확장경영은 직원들을 위함이 아님은 물론이고, 훗날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저자의 '인간존중'과 더불어 '기술'을 강조한 경영 방식이 지금의 세계 최고 기업인 주켄 공업을 탄생시킨 것이다. 현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열정을 쏟는 직원들과 경영자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주켄 공업'의 신화는 계속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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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이상했다. 선착순 채용이라니, 마트에서 세일 상품을 파는 것도 아니고, 대체 어떤 기업에서 채용을 선착순으로 할까. 과연 그런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작가이자 주켄공업의 경영자인 마츠우라 모토오는 그것이 분명히 가능하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자신이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도 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 과연 선착순 채용이라는 것이 가능한 건지.
마츠우라 모토오는 정말 특별한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의 특별한 마인드는 채용에 관한 것뿐만이 아니었다. 정년이 없는 것하며,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하며, 적극적인 직원 교육에 대한 지원이며, 유동성 있는 인사이동이며, 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것이 없었다. 이러한 것들이 그가 회사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비법이자 비결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선이고, 그 무엇보다 중심에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강한 믿음이었다. 그 믿음이 있기에 그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경영 철학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울까. 경영자의 입장에 있다 보면 현실적인 눈으로 직원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을 텐데 말이다.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방법으로 회사를 운영했지만, 의외로 그렇기 때문에 더 최고의 기업이 된 회사. 인간에 대한 깊은 존중감으로 직원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을 때 직원들은 그 믿음에 부흥해 더 열심히 일을 하며 회사에 충성을 다했다. 이 책의 부제목처럼 스스로 일하게 하는 회사를 만든 것이다.
이 책은 나 같은 피고용자가 봐야할 책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용자들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사서 우리나라 기업 사장님들에게 작은 선물로 돌리는 것은 어떨까 싶다. 좀 더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사장님에게 이 책을 익명으로 전해드리는 것은 어떨지.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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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켄공업 이야기. 주켄공업에 관한 책은 전부터 한번은 보고 싶었던 회사이다.
주켄공업 창업이자 사장인 마츠우라 모토오의 자전적 이야기이며 마츠우라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잘 나타나 있다.
파트1. 사람이 기술을 만든다 - 인생이란 얇은 종이를 쌓아올리는 것과 같아. 한해 한해 쉬지않고 쌓아올린 두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지. 사람마다 그렇게 쌓아올린 인생의 산은 모두 그 모양이 달라. 이 산의 모양과 높이가 인생의 가치라네 요시야 준(길옥윤)의 말
- 말단 사원 시절부터 사장처럼 일하다
- 자기 일에 필요한 공부라면 자기 비용으로 하는 것이 그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 같은 필터로 걸렀다면 내용물은 똑같다.
- 미래의 경쟁력을 위해 오늘을 투자하라
파트2. 절대 파산하지 않는 회사를 건설하라 - 경기를 개선시키는 주체는 철저히 기업 자신이다. - 기업의 경쟁 상대는 동종 업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응해야 할 상대는 시간의 흐름, 시대의 변화임을 명심하자. 조금이라도 빠르고 정확히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해야 숨가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우리는 위협하는 것은 경쟁업체가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이다. - 회사의 생존이 걸린 기술만큼은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소규모 기업을 운영한다든지, 소기업에 근무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