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홍토끼와 친구들 - 다이빙은 무서워 >>
분홍토끼와 재미난 친구들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고 이쁜 보드북이랍니다. 빤질빤질 재질도 마음에 들고 ㅋㅋ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는 책이에요. 보이는것보다 책을 덮고 더 많이 이야기할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라 어린 아들에게 읽어주다가 저도 생각할 기회가 되었답니다.
분홍토끼는 다이빙이 무서운가봐요~
쥐친구가 별거 아니라고 시범을 보여줍니다. 눈이 동그랗고, 귀를 한쪽 접을만큼 아직도 무서워 하는 분홍토끼를 위해서 친구들이 하나씩 모두 다이빙으로 들어가요. 다이빙하는 여러 모습을 보고 분홍토끼는 이제 자신감이 생겼을까요? 드디어 다이빙대위에 올라선 분홍토끼는 먼저 뛰어든 코끼리 덕분에 기회를 놓쳤네요 ㅋㅋ 한번 뛰어보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다며 돌아섭니다. 정말 귀여운 분홍토끼와 친구들이에요. 분홍토끼 혼자였음 다이빙대 위에 올라서지도 못했을것 같아요. 친구들이 있어 용기를 낼수 있는 분홍토끼. 친구들의 우정의 힘을 한눈에 볼수 있었어요^^
울 아들 분홍토끼와 친구들을 보면서 다이빙이 그리 힘든거냐고 물어보네요. 한번도 하지 않은건 아이들은 모두 두려워 하기 마련이죠. 책을 보면서 자신감에 충만한 아들은 할수 있을것 같다는데 막상 다이빙대위에 올라서면 어떤 얼굴일까 벌써 부터 눈에 선합니다. ㅋㅋ 작은 수영장에 코끼리까지... 모든 분홍토끼의 친구들이 목욕탕에서처럼 오글오글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고 하네요.
작은 보드북이 유아들에게 인기 짱일것 같아요. 분홍토끼와 친구들 이야기는 계속 된답니다.^^ |
|
오드레이 푸시에의 분홍토끼와 친구들 시리즈 중 [다이빙은 무서워!]
![]()
다른 분홍토끼 시리즈와는 달리 기본적인 배경이 수영장 타일이어서 좀 더 페이지가 꽉찬 느낌이 듭니다.
다이빙이 무섭다는 분홍 토끼를 위해 친구들이 하나씩 다이빙 시범을 보여주는 설정이에요.
점점 커지는 동물들의 체격은 여느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캐릭터별로 다양한 포즈로 다이빙하는 게 아주 재밌습니다.
늘상 벗고 나오던^^ 녀석들이 수영장에선 수영복이랍시고 입고 나오니 조금 이상하네요.ㅋㅋ
어쨌든 장난꾸러기 친구들은 하나씩하나씩 풀장으로 뛰어들어요.
마지막엔 코끼리까지 첨벙! 하면서 풀이 꽉 차고 분홍 토끼는 겸연쩍어 하면서 "에이, 나도 다이빙 할랬는데 못했잖아"하면서 가버린다는.ㅋㅋ
"첨벙"하는 소리가 제일 마지막에만 한번 나와요. 동물들이 다이빙 할 때마다 첨벙, 철푸덕, 찰싹, 하면서 다양한 의성어들을 선보였다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지만 번역서니까요.
일단 저는 읽어줄 때마다 첨벙! 소리를 내는데, 그때마다 찬이는 침대에서 다이빙을 해요-_-;
|
|
분홍토끼와 친구들은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그림책입니다. 조금은 독특하고도 귀여운 분홍토끼와 친구들이 주인공이에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아이들이 예전보다 어린나이부터 일 대 다수의 또래집단과의 경험을 하게 되는데, 분홍친구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또래와 만날 준비를 해야하는 어린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
분홍토끼와 친구들의 시리즈편 중에 하나인 다이빙은 무서워랍니다.
다이빙을 무서워 하는 분홍토끼에게 친구들이 다가와서 저마다 다이빙 실력을 뽑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빙이 무섭긴 하지만, 다이빙을 하는 친구들 모습을 보고, 용감함을 한껏 과시하고 싶으면서도 두려운 마음을 품고 있는 분홍토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래도 나타내주는 거 같아요. 수영장이 친구들로 꽉 찬것을 보더니 "한번 뛰어 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네!"하며 돌아섭니다. 아이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 지금은 못하면 안될것 같아 엄마가 조바심을 내지만, 아이들은 조금 늦고, 빠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잘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늦을까 못할까하는 조바심과, 걱정보다는 우리 아이는 잘 할거라는 믿음과 인내 그리고 아이에게 격려가 필요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분홍토끼시리즈는 연우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에요. 분홍토끼가 하는 행동들을 그래도 따라하기도 하고, 연우는 분홍토끼 엄마는 친구들.. 이렇게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해요. 아마도, 분홍토끼와 친구들인 네살 전후의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주고, 이 시기의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위트있게 담아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섬세한 분홍토끼와 친구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어요..^^
|
![]() 《분홍토끼와 친구들》 시리즈 두 번째 책 <다이빙은 무서워!>입니다. 엄청난 소리를 내며 덩치 큰 코끼리가 뛰어 들었어요. 수영장에 친구들이 꽉 찬 것을 본 분홍토끼는 “아이참, 한번 뛰어 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네!” 하며 다이빙을 할 수 없다며 돌아서는 모습에 웃음이 팍 터져 나온답니다. 마지막은 당연히 분홍토끼가 멋지게 다이빙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겼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줄이야! ^^ 다이빙을 하는 개구장이 동물 친구들의 귀여운 표정이 정말 익살스럽고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구요. 분홍토끼의 표정 변화도 정말 재미있어요.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 난 씩씩하고 용감하다것을 친구들에게 뽐내고 싶지만 한 편에는 무서운 마음을 품게 되지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가 참 귀엽게 드러나는 책이에요. 친구들이 모두 타는 놀이기구 앞에서 겁먹고 주저하는 아이의 마음과도 딱 통하고 말이죠. |
|
수영장에 간 분홍토끼. 물에 막 들어가려는데, 친구 생쥐가 말합니다. "다이빙 한번 해 볼래?"(본문 중에서)
무서워하는 친구에게 다이빙 별거 아니라며 멋진 자세로 입수하는 생쥐. 어디서 나타났을까요? 친구들, 이번에도 하나씩 다이빙대에서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친구들이 입수하는 자세가 모두 제각각이군요. 몸을 쭉 피고 바로 서서 다이빙하는 친구도 있고, 춤을 추듯 다리를 벌리고 점프하는 친구, 먹이를 잡듯 물 속으로 뛰어드는 친구도 있구요, 심지어 누워서 다이빙을 하기도 하네요.
무섭다던 분홍토끼.. 어느새 다이빙대로 올라갑니다. 하나, 둘, 쿵쾅쿵쾅! 이걸 어째요.. 저기서 코끼리가 뛰어옵니다. 첨벙! 코끼리가 들어가자 수영장은 이제 더이상 수영장이 아니네요. 꼭 욕조같아요.
"아이참, 한번 뛰어 보려 했는데 어쩔 수 없네!"(본문 중에서) 이렇게 해서 분홍토끼는 결국 한 번도 다이빙을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재미있게 다이빙 놀이를 하는 걸 실컷 본 분홍토끼. 다음에 수영장에 올 때는 맨 먼저 다이빙대에 올라갈거예요.
수영장이 꽉 차서 다이빙을 하지 못했다는 설정은 (분홍토끼와 친구들)시리즈 유머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소 심각해 보였던 상황도 친구들을 만나니 코믹한 상황으로 바뀌네요. 이런 책을 보면 어떻게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친구들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면을 잘 드러내서 친구라는 개념이 잡혀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도 처음 볼 때는 좀 무서운 느낌도 들더니 자꾸 보니 정감이 가네요.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 크기도 마음에 들고, 책 모서리를 둥글게 마무리한 보드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간결하고 깔끔하면서 재미있어서 반복해서 읽게 되는 매력있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