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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달라 신신당부를 하는 것일까?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 줘"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이유였다. 하지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고 하라고 하는것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나이 13살, 어찌보면 어른들에게 반항하고 있다고 오해받기에 충분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나 유진의 꿈은 동화작가다. 물론 나는 책읽기를 좋아한다. 요즘도 하루에 한권의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놓기도 한다. 하지만 말그대로 가끔 적을뿐 읽는것은 좋아하는데 왠지 쓰는 것은 싫다. 우리 엄마는 말 그대로 독서광, 내가 아무리 읽어도 엄마를 따라갈수가 없다. 무슨 책이 그다지도 좋다는 것인지 엄마 손에서 책이 떠나갈때를 보기 힘들다. 우리 엄마는 글도 잘 쓴다. 내가 쓰는 것은 엄마를 보고 배웠기에 다른 분들이 내것을 읽고는 엄마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리고 칭찬 겸 용기를 주신다. 너도 네 엄마처럼 잘 할수 있을거라고~~. 나도 엄마가 자랑스럽고 닮고 싶어진다. 난 어려서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도서관에 출입했고 학교에 들어가서는 학교 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넓은 바다 도서관" 게임을 하다 엄마에게 들켜 엄마의 화를 돗은 신영이가 피난하듯 밖으로 나왔고 우연히 찾아들어간 곳은 신영이가 하는 게임과 같은 이름을 가진 "넓은 바다 도서관"이었다. 생각외로 신영이는 도서관의 기능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왜 모를까? 난 자주 방문해서 책을 빌려 읽는데~) 내가 자주 다니는 도서관은 4층 건물이었고 그 중 어린이 도서관은 2층에 일반인 도서관은 3층에 있어 엄마는 3층으로 나는 2층으로 잠시 이별을 한다. 도서관에서 우정을 쌓은 신영과 민진이처럼 나도 도서관에서 만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나에게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라는 제목은 재미났고 그래서 읽게 된 것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도서관 문이 닫힌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신영은 늦은 밤 도서관에서 밤을 지새야만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도서관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문닫은 도서관을 지키는 요정들이 있었으니 마침 그날이 세계도서관 요정들의 모임에서 새로 개관한 "넓은 바다 도서관"을 축하해주고 담당자를 위로하는 자리였다. 도서관에서 만남 민진이, 그아이는 도서관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나에게 도서관에 대해 잘 소개시켜주었다. 도서관에서 배움의 길을 찾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위대한 철학자 칸트, 어머니 덕분에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힐러리 로뎀(힐러리 클린턴), 수많은 책을 읽었다는 조선시대 홍길동의 저자 허균 등 요정들이 전하는 위인들의 이야기에 신영도 빠져들어갔다. 요정들의 도움으로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된 신영은 그때부터 도서관과 친해졌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며 책들을 읽어갔다. 참 이제 중학교에 들어간 나, 내가 다니게 된 중학교가 바로 시립 도서관 옆에 있어 원하기만 한다면 이제 매일 방문해도 되니 너무나 좋다. 그런데 중학교는 학교가 늦게 끝나 가까이 있다해도 예전 초등학교에 다닐때마냥 마음대로 책을 빌리러 가기는 힘들겠지? 지금 나의 목표는 일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는 것, 그것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꾸준히 실천하는 꿈을 꾸어본다. 중학교에는 일정한 시간 봉사를 해야 한다는데, 이왕이면 도서관에서 봉사를 할수있었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 같은데.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대기인원에 명단을 올려놔야만 했다.(아쉬워라~) 엄마에게도 자유 시간은 필요해, 신영의 변화는 엄마에게도 자유를 주었고 책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으며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기도 했다. 어른이라고 다 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엄마를 통해서 나도 잘 안다. 도서관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나도 도서관 요정을 만나고 싶었다. 혹시 나도 늦은 밤 도서관에 갇히게 된다면 그들을 만날수 있을까? 아냐 ~ 그건 생각만해도 너무 무서워, 그냥 만나고 싶은 것은 꿈으로 간직할래. 내게 도서관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도서관 요정들의 도움이겠지, 그렇게 믿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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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때는 주말마다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영화도보고
배고프면 점심도 먹고 또 책보고 못다 읽은 책은 빌려가고 집으로 가는길에는
가로수를 따라 도란 도란 얘기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이 많이 있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업에 치중하다보니 자꾸 멀어지게 되어서 아쉬움이 있는데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를 읽으면서 반갑고 또 기쁜 마음이 들었다
과연 도서관의 비밀은 무엇일까?
신영이는 엄마 잔소리를 피해서 혼자 숨을곳을 찾다가 도서관으로 간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느라 도서관에 갇히고만다
당황스럽고 아찔함도 잠시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를 따라 문을 열어 보니
세계 도서관 요정들이 모여서 회의를 열고 있는게 아닌가
한국의 넓은바다 도서관이 문을 열어서 세계도서관 요정들이 모두 모여서
축제를 연다고한다 물잠자리 날개요정이 물방울을 후욱 불자 물방울 속에서
영상이 나오고 어느 인물을 소개한다
소년배달부의 이름은 앤드류 카네기다
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는데 일하는 소년에게 매주 토요일 책을 빌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갔는데 그곳은 기술공과 수습공을 위한
도서관이라 배달부는 안됀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지만 어느 지방 신문사에
찾아가 열심히 일하는 소년들은 책읽을 권리가 있다는 글을 실어서 그 도서관의
규칙을 열심히 일하는 모든소년을 위한 도서관으로 바꿔서 일하는 틈틈히 책을
읽어 스스로 공부하여 성공의 밑거름을 만들어 유명한 철강왕카네기가 바로 그소년
이다 이야기가 첫번째 요정이 소개한 책을 사랑한 위인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아홉명의 위인이 나온다
이 위인들의 공통점은 책을 사랑하여 책의 멋진 선물을 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도서관에 요정들을 만나서 책속으로 들어 간다거나 책의 나라로
따라가서 책마왕을 만나거나 하는 비밀을 상상한 나는 정말 상상력이 부족한가
새로운 책읽기의 재미를 주는 책이었다
재밌는 동화를 읽으면서 위인들의 책 사랑하는 마음도 알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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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의 나들이 코스는 서점과 도서관이랍니다. 다들 안 믿으실지 모르지만 정말 그래요^^
그래서인지 책읽기가 취미인 딸아이 덕분에 주위의 엄마들에게 부러움을 사곤 해서 저또한 으쓱하게 만든답니다.
요즘 날씨도 선선해지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자석에 이끌리듯 책을 보게 된거 같아요.
딸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너무나 재미있게 볼만한 제목이기에 저까지도 시선이 가더라구요.
과연 도서관의 비밀이 무엇일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어느날 엄마에게 혼나기 싫어 얼떨결에 집을 나갔다가 우연히 도서관에 가게된 신영이. 그만 도서관에 갇히게 되고 말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곳에서 도서관의 요정들과 만나게 된답니다. 도서관의 요정들이 들려주는 책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아홉명의 위인에 관한 이야기에 푹 빠진 신영이는 요정들의 도움으로 도서관에서 나와 집으로 갈수 있게 되었고 그날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답니다. 컴퓨터 게임밖에 모르고 책이라고는 만화책밖에 모르던 신영이가 이제는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로 변하게 된거죠. 또한 또 다른 기적은 엄마와 함께 도서관을 다니게 된거랍니다.
도서관 요정들이 사랑한 아홉명의 위인들은 책을 통해 배움의 길을 찾고 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책을 통해 상상의 날개를 펴서 성공할수 있었어요.
많이 읽어도 지나치지 않은 독서가 결국은 꿈을 가지게 해주고 그 꿈을 이룰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거 같아요.
또한 이 책은 부록의 내용도 알차답니다. ![]()
<책을 사랑한 위인들의 한마디>코너를 통해 그분들의 삶에서 책과 도서관이 어떤 의미였는지 들려주어요.
앤드루 카네기:책은 가난한 상황에서도 꿈을 꾸게 해 주었고 부자가 된 뒤에는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 어려울수록 책을 가가이하며 책 속에서 희망을 찾으렴.
칸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친구는 열심히 책을 읽으렴. 언젠가 그 세상을 직접 보게 될지도 몰라.
힐러리로댐클리턴: 책을 많이 읽다보니 꿈이 커지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도 가지게 되었지. 너희도 책을 읽으며 강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랄게.
허균: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것이 많아지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지.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나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믿어. 이런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렴.
이반 일리치: 획일화된 학교 교육보다는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 폭넓은 분야의 책을 읽으며 바르게 자란 너희가 이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단다.
스티븐 스필버그: 책속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접하지 못하는 온갖 신기한 세상이 펼쳐져 있어. 책속에서 기상천외한 상상의 세계를 만나 보렴.
이사도라 덩컨: 어렸을때 어머니가 밤마다 큰 소리로 읽어주신 시와 글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어. 그러니 꿈이 무엇이든 책을 가까이하며 재능을 키우렴.
히파티아: 도서관에서 삶의 경험을 쌓고 지혜를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배움을 주고 받았지. 너희도 도서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렴.
박봉석: 도서관은 나라의 심장이며 뿌리란다. 도서관이 사라지면 그 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미래도 모두 사라지고 말아. 대한민국의 도서관을 지키는 일은 자라나는 너희의 몫이라는 사실, 잊으면 안돼.
아홉명의 위인들을 들려주는 멋진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심금을 울리네요^^ ![]()
<신영이가 알려주는 똑똑한 도서관 이용법>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찾는방법과 이용 가능한 시간이나 읽고 싶은책을 미리 알아보고 필기도구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말라고 알려주네요.
또한 도서관의 에티켓과 도서관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도서관의 수호천사 사서 선생님까지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도서관 이용시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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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서관 요정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에서는 도서관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과 재미있는 책 찾는 방법,도서관 기네스북 이야기까지 너무나 알찬 내용에 읽는내내 행복했답니다.
저희 집에는 각 방에 서재처럼 책장을 두었는데요. 항상 책과 함께하다보니 아직 돌이 안된 우리 둘째도 누나따라 책을 본답니다.
조용해서 가보면 앉아서 작으마한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보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아직은 그림이나 사진을 보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커갈수록 누나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겠죠.
그리고 저도 딸아이 덕분에 요즘 책읽는 재미에 푹 빠져 독서를 많이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책의 소중함과 더불어 책의 가치를 더욱 잘 알게 된거 같아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저의 역할도 중요하다는걸 알았네요.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 덕분에 앞으로 우리 가족 모두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될거 같고요. 도서관을 자주 찾지 않을까합니다. 우리 딸아이 도서관 요정 찾으러 가자고 성화인데 빨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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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게임에 빠져사는 신영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그 엄마가 아주 요즘 엄마들을 대신하듯이 잔소리꾼이면서 늘 아이를 감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나도 엄마의 입장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왠지 신영이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것은 왜일까요? 신영이는 그저 평범한 아이입니다 만화책을 좋아하고 게임에 빠져 살고 늘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화가 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가 바로 신영이 엄마였던것 같습니다. 하나씩 장면을 연상해 보니 우리집 일상과 너무 흡사한 점들이 많이 보여서 정말 놀랐습니다. 엄마에게 혼날까봐 도서관으로 피신한 신영이가 도서관에 황당하게도 갇혀버리게 되면서 도서관 요정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야기가 점점 여러 위인들의 이야기로 펼쳐지게 되는데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셨지만 잘 모르는 분들의 이야기도 읽는 동안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의 이야기였는데요 공통점은 모두가 책을 너무 사랑했고 도서관을 너무 자주 찾았다는 것이지요 신영이가 알게된 도서관 비밀은 절대 이야기 하면 안되는것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훌륭한 사람들은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책을 좀 더 가까이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젠 가까운 도서관을 꼭 자주 찾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멀리 있을때 자주 가려고 했던 도서관을 이젠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 하면 얼마든지 좋아하는 책들을 하루종일 볼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제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또 저 자신을 위해서도 도서관을 항상 자주 찾고자 합니다 아마 우리가족 모두가 도서관에서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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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때문인지 다른 책을 제쳐두고 이 책을 먼저 펼쳐든다. 그리곤 단숨에 읽어내릴 정도로 이야기는 참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도대체 도서관에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길래 지켜달라는걸까? 사실 책을 읽고나면 말하고 싶어 근질거리는 비밀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아이들이 자라면 엄마들은 아이들이 변해서 슬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엄마들이 변해서 슬프다는 신영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좀 다른시각에서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가적에는 그저 아이를 깨울때도 이쁘고 달콤한 목소리로 뽀뽀와함께 깨우지만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는 그저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뽀뽀는 커녕 투박한 손으로 엉덩이를 철썩철썩 두들기기도 한다. 게다가 학교갈 준비물을 미리 챙겨놓지 못했다고 잔소리를 늘어놓다보면 학교에 지각시키는 일도 다반사! 정말 그러고보면 아이가 변한게 아니라 엄마가 너무 아이를 어른대접하려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렇게 엄마에게 서운한 신영이 엄마와 싸우고 가게 된 도서관! 그 도서관에 갇히게 되면서 세계 도서관 요정들의 회의를 몰래 엿보게 되는데 무언가 거창한 도서관의 비밀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이곳 요정들은 각자 도서관에 얽힌 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의에 빠진 주정뱅이 요정에게 도서관에 대한 희망을 넣어주려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들어보니 왠지 그 위인들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다.
카네기는누구든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볼 수있도록 만든 위대한 인물로 억만장자가 되어서도 전세계에 2509개나 되는 도서관을 세운 인물이란다. 칸트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자신에게 청혼한 사람과의 결혼에 대한 가치를 책을 통해 따지다 허송세월을 보내었단다. 도서관에서 당당한 여자로 자라난 힐러리, 도서관을 짓기위해 가짜 책을 만든 허균, 지구를 구할방법으로 자전거와 시와 도서관이란 이야기로 도서관의힘을 퍼뜨린 이반 일리치, 도서관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친 스티븐 스필버그와 에술을 꽃피운 이사도라 덩컨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서관에 대해 부정적이던 주정뱅이 요정은 자신이 지키려했던 히파티아를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모든 사람이 도서관에 대해 긍정적이기만 한것은 아니다.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려 모든 서적들을 불태우려 했던 사람들로부터 도서관을 지키려 했던 그런 위대한 인물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세상에 널린 이야기들을 가득 담은 책을 볼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두 공짜로 말이다. 마지막 도서관으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박봉석의 이야기를 통해 왠지 도서관에 대한 강한 애착이 느껴지기도 한다.
신영은 참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엄마에게도 책읽을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런 기특한 생각을 하기를 바라는것은 아니다. 신영이 이야기한것처럼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을 주는 부모가 되어 도서관이 꼭 공부를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룰수 있는 곳이되어 엄마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 가는 그런날이 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재미난 이야기를 마치고 도서관 이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며 또 도서관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도서관에서 재밌게 노는법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들에게 막 알려주고 싶은 도서관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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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과 컴퓨터 게임에만 관심 있는 신영이와 점수 올리기에만 급급한 엄마. 두 사람이 만나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싸움 뿐이다. 엄마와 자식 간에는 싸움이라는 것이 성립될 수 없기는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서로 힘들어하는 모양새는 분명 험악한 싸움이다. 신영이는 엄마와 한바탕 하고 무심코 도서관을 찾았다가 얼떨결에 빈 도서관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도서관 요정을 만나 책을 사랑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앤드로 카네기, 칸트, 힐러리 로댐 클린턴, 허균, 이반 일리치, 스티븐 스틸버그, 이사도라 덩컨, 히파티아, 그리고 박봉석. 흔히 책을 사랑하고 곁에 둔 위대한 위인들의 이야기는 책에서 많이 접해왔다. 도덕책처럼 위인들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많은 교훈을 얻으라 하시기에 괜히 거부감이 들곤 했는데, 이 책마저 위인들을 소개하고 있어 사실은 식상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책 속 일화가 평소 흔히 접했던 내용과는 다소 다른 점을 부각하고 있어 쉬우면서도 신선한 내용에 재미가 있었다. 거기에 고리타분한 학자들의 이야기만 나열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유명인들 이야기가 있어 더 흥미로웠다.
신영이와 엄마가 도서관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행복을 찾아가듯이 우리 아이들도 도서관에서 많은 꿈과 희망..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제목은 그럴 듯 한데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마냥 먼지만 쌓여가는 이 책이 아쉬워 빌려 보았듯이.. 아이들도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만나 보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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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평생 연구하고 노력하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다듬어서 내놓은 책, 그 책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입니다. 그 많은 책들마다 그 책을 지은 사람들의 노력과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서관에 그 간절한 마음들과 함께하는 수호천사 하나쯤 있다고 해도 그리 이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 이 책은 그런 도서관의 수호천사들이 말해주는 책과 함께 행복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도서관에 가도 만화책 투어에만 열중하는 우리 아들과 너무 닮은 신영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밖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도서관으로 가게 되고 도서관에 갇힌 채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밤새 도서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깊은 밤, 하필 신영이가 갇히게 된 그 도서관에선 세계 도서관 요정들의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지게 됩니다. 도서관 요정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책을 사랑해서 행복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도서관에서 배움을 찾았던 앤드루 카네기, 사랑마저도 도서관에서 연구했던 칸트, 도서관을 짓기 위해서 가짜 책을 만든 허균과 도서관을 지킴으로 해서 나라를 지켜냈던 박봉석 님에 대한 이야기,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중의 한명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도서관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배움과 자유로운 생각을 사랑했던, 그래서 그 책들과 생의 끝을 같이한 히파티아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이사도라 덩컨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생을 결정지은 것도 모두 도서관이었다니.
그러고 보면 도서관에는 요정도 있지만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보물도 숨겨져 있나봅니다. 가면 만화만 본다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책이냐며, 엄마들이 학교에서 나누어준 도서목록을 들고 서고 사이를 동동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건 좀 문제가 있을 것 같군요. 하루종일 만화만 본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도, 아이를 직접 그 서고 사이로 밀어 넣어야 거기에 있는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 물론 그 서고 사이를 헤메었던 모두가 위인이 된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것도 아니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행복을 찾게 된다면, 인생이라는 길다면 이 긴 시간을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버팀목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도서관 요정들의 조언에 따라 신영이는 엄마에게 읽을 책을 빌려다 주고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게 됩니다. 수호천사가 누구였는지 뭐 그런 비밀보다는 사실 이 책이 말하고 싶은 비밀이란 건 이런 거 였을 겁니다. 야, 저 사람은 책을 많이 읽어서 저런 휼륭한 사람이 되었다더라.- 뭐 이런게 아니라, 저 사람은 책을 옆에 두고 살아 그렇게 행복했다더라. 라고 말이지요. 자, 우리 모두 행복한 아이와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가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