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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다. 읽기도 쉬웠고, 탕자의 여동생이란 컨셉이 무척 재미있었다. 여동생의 행동에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다.
그런데 읽고 나서 덮었는데도 마음 속에 계속 묵상이 되는 힘이 있다. 이게 예수님이 비유를 사용하신 이유인가보다.
난 큰 오빠 마농을 설득하던 여동생의 이야기가 계속 가슴에 남아 맴돌았다. 선한 행위를 하기 때문에 분노가 쌓인다는 말. 아..내 삶에도 그랬지..라고 자꾸 내 모습을 되새겨보게 된다. 그 밖에도 문득 떠오르는 구절이 많아서 그때끄때 다시 들쳐보게 된다. 짧지만 구절구절이 자꾸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책속 삽화도 정말 마음에 든다. 두고 두고 계속 보면서 곁에 두어도 아깝지 않고 소중한 책이다. 앞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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