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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BUYING IN. 솔직히 말하면 읽기는 했지만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다. 짐 콜린스나 칩히스 형제가 추천사까지 써준걸 보면 뭔가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지만 잘 읽히지는 않았다. 아, 그러고보니 말콤 글래드웰의 누가 그 개를 보았는가를 보았을때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적어도 나에게는 난해한 책이었다.
전체적인 맥락은 둘째치고 몇가지만 짚어보자면.
재작년이었나, 나이키 10km 마라톤을 신청했더니 티와 더불어 리브스트롱 팔찌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원가는 30센트였나 싶고 1달러에 팔아서 70센트는 기부가 되는 모양이던데 사람들이 이 팔찌를 산 이유는 기부하고픈 마음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만약 기부를 하고 싶으면 왜 전액을 기부하지 않는가? 실제로 리브스트롱 팔찌가 대량생산되기 전에는 이베이에서 소비자들이 똑같은 팔찌를 8달러에서 10달러나 주고 샀다고 한다. 당연히 이 금액은 기부와는 전혀 상관없었고. 그럼 소비자는 어떤 욕망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일까.
저자는 여전히 우리는 개인으로 느끼는 마음과 자신 보다 큰 무엇의 일부로 느끼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요즘에 나오는 광고 또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구입을 통한 소속감을, 즉 동료의식을 판다는 것이다. 필요가 아닌 욕망에 따른 선택의 결과라는 것.
실제로 에너지 드링크인 레드불은 이 음료가 무엇인지, 도대체 누가 이것을 마셔야 하는지 합리적인 설명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스스로 레드불에 대한 이미지를 창조하고 갖가지 루머를 만들어 내며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육체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 코카콜라 같은 하향식의 매스마켓 상품도 레드불에게서 배울것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최근 마케팅영역에서 온갖 신생용어들이 난무하는 것을 빗대어 머케팅(murketing: murky(모호한)+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의 경계에 서있겠노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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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보이지 않는 그 머케팅(Murketing)의 원리는 무엇인지~
마케팅(Marketing)이라고 볼 수 없는 머케팅(Murketing) 역시, 스스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도 충분히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간직해 본다.
그것이 바로 급변하는 시대의 욕망의 코드라 불릴 수 있는 모습들일테니까.....
다분히 일상적인 순간들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염두해두는.. 소비자 입장에서의 분석 심리학이라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브랜드는 죽었다. 광고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소비자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소비자를 지배하는 것은 욕망의 코드이다..라는 관련 이야기들을 듣게 되는 순간만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숨겨져오는 욕망의 코드와 관련한 일정한 공식을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으니까...
하지만, 이 책의 서문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과는 다르게~ 브랜드는 죽지도 않았고, 광고라는 것은, 다른 관점에서는 또 다른 변화를 수반하는 과정이라 여겨질 따름이고.. 소비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그 순간에 있어, 기업과도 같은 제공자는 여전히 그 흐름들을 역으로 이용하여~ 자신들의 목표했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방향으로 욕망의 코드를 분석하는 일에 여전히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 여겨질 뿐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needs를 느끼는 일에.. 그 needs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여러 목적있는 조력자들이, 모호한 듯 느껴지는 머케팅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정체 및 변화의 일환으로~ 조금 더 자신이 속한 울타리의 이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모호한(murky) 표현으로도 볼 수 있는 일일테지...
어찌되었든, 이와 같은 소개를 통해 시작하게 되는 제 1부 '욕망 코드(Desire Code)'는 상당히 우수하다..라는 조금은 주관적인...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가치에 관련한 시각으로 이야기의 첫 머리를 시작하게 된다.
소위, 우리 스스로도 빈티지(vintage)라는 느낌으로 외관적인 모습들에 appeal을 하던 지금의 모습들을.. 그런지 룩(Grunge Look)으로 시대적인 부흥에 맞추는 모습들을 통해~ 그 현상들을 어떠한 유행의 흐름과 파급으로 소개를 하는 부분들은, 내용을 받아들이는 내 스스로의 입장을 통해서도~ 시대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간 스스로의 욕망의 코드와 그 분석이 아니었을까?!
확실히~ 일본에서 시작된 입 없는 캐릭터 열풍으로의 헬로키티에 관련한 이야기과, 다양한 관점에서 시작을 맞이하게 된 상업주의 전술의 기대와 몰락에 관련한 저자의 생각만큼은.. 일반적으로 생각을 해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결론에 이른다는 판단을 갖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그와 같은 현상들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펼치던 경쟁이라는 구도가 만들어 낸~ 마케팅의 다각화 된 시각들을 보여주는 색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그와 같은 시간적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현상과 마케팅과 머케팅에 관련한 분석 시각들은.. 이웃사람을 무시한다..라는 소제목의 이야기들을 통해~ 나에게 있어 더 큰 이야기의 즐거움과 몰입을 안겨주지는 않았나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와 같은 소제목 하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에서, 가장 이해하는 일이 즐거웠고, 조금 더 생각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은.. 역시나 요즘에 있어, 저자가 표현한 긍정적 느낌 속의 냉소적 이야기와도 같은 먹던 사과, 애플의 급작스러운 전략적 호감과 마케팅의 내용과 흐름들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대중이 아닌, 특정 소비자 계층에게만 팔리는 컬트 문화의 제품이라는 귀절에서는.. 그 소유하는 대상으로의 소비자와 제작자인 애플사의 이면적인 입장에서, 저자와는 조금 다른 시각을 통해 되풀이 되는 생각을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의미있는 분석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많은 Contents를 통해 박리다매 식 판매 방식을 고수하는 마이클 델과 그 현상에 대해 위협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인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인지에 관련한 스티브 잡스의 냉소적인 분위기 전달만큼은.. 그 개인적인 시작이 발로가 된 기업적 분위기와 흐름이 욕망의 코드에 또 다른 모습들을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나로서는 그와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 사실이었다.
결정적으로, 사회 현상이나 혹은 경쟁자의 마음에서 비롯된 회의론적 이야기 설득 방식의 결말은..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차~ 그 회의감을 접어두게끔 만든 자기 합리화의 모순된 모습들을 보여주던 것이 사실이었으니까.....
결과적으로, 누군가 정의를 내려 준 것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이와 같은 생각들의 발상들이 있었기에.. 상당히 우수하다..라는 소비자들의 판단과 함께~ 기업들은 저자가 강조할 수 있었던, 전략적인 내용들과 함께~ 제 2부, '머케팅(Murketing)'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솔직히 다양한 브랜드명이 등장하는 이론과 실제의 머케팅 분위기 속에서, 급바뀌는 장르의 아이템을 통해~ 욕망의 코드를 읽어내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팀버랜드나, 그 밖의 다양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그리고, 그 브랜드 자체의 출발과 현재의 모습, 그 규모를 달리 하는 기업 분위기의 성향에 관련해서도... 충분히 쉽지 않은 비교를 전하는 것은, 어찌보면 저자 스스로의 만족감이 가득한 분석은 아니었을지...
하지만, 한 가지 너무나 놀라웠던 사실만큼은.. 이해하기도 쉬웠던 나이키와 컨버스에 해당하는 성격 차이가 아니었나 판단을 해보게 된다.
특히나, 여러 이념적인 성향과~ 일탈, 혹은 자유분방함의 상징을 안고 가던 컨버스의 척 테일러가.. 그 돈의 흐름들이 주도하던 나이키의 Boundary를 벗어난 느낌들로~ 모두가 공유할 수 있었던 머케팅 과정을 보일 수 있었다는 사실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최초로 광고 계약을 맺은 운동선수였다는 소개보다도~ 결국 이와 같은 제품을 통해~ 세일즈맨으로의 활동 모습을 보였던 찰스 테일러의 충격적 반전과도 같은.. 신선한 모습을 선보인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물론, 대중적인 브랜드라 인식이 되었지만 실패라는 사례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대해~ 내용을 접하는 내 스스로는 그 성공과 실패의 구분을 짓던 저자의 결단력이 마음에 들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와 같은 내용들과 현실적인 시각들을 토대로~ 저자는, 다양한 미국 내 브랜드의 흐름들과, 역사적으로도 뒷받침 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 방식. 그리고.. 신선한 방식들에 대해서는 그 발상 자체에 대한 관심들을.. 객관적이다 못해 냉소적인 입장에서 하나 하나 세심하게 표현을 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와 같은 마무리 뒤에 만나게 된 제 3부, '보이지 않는 상징(Invisible Badges)'
<욕망의 코드>에서 가장 마지막에 소개를 한 부분은 역시나~ 요즘과 같은 소비 문화의 트렌드와 기업의 제공에 있어 필요시 되는 마인드가 주를 이루지 않았나 판단을 한다.
특히, 소비자 윤리라는 관점에서 시작이 된 내용들은, 저자가 이 전까지 소개를 했던 단순한 생산과 판매에 뒤따르는 마케팅 전략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상황들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었던 다양한 기업 윤리와 덕목들이 포함된~ 체계화되고 법률화된 현상으로의 전략을 소개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되고...
물론, 그러한 과정이 필요시 되는 것은~ 비단 미국이라는 국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흐름이 이해시 되는 모습들이었기에, 스스로도 그 다양한 규제와 방식들에 대해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결국, <욕망의 코드>가 전하는 우리 스스로의 소비 심리와 기업에서 전하는 '필요' 이상의 그 무엇을 찾는 과정에는.. 시대적인 분위기와 점차적으로 발전해가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조절, 합리적인 판단들에 따라~ 더욱 더 복잡하면서도 체계적인 변화의 과정을 따를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려보게 된다.
조금 아쉽게 느껴졌던 것은, 브랜드의 이미지와 그 구체적인 설명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이미지를 첨부하는 과정이 덧붙여졌더라면...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의 활동 상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적인 브랜드 및 기업활동에 대한 전형적인 american 식의 분석 시각은~ 국내의 현실과 소비 성향과는 조금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까지 감안할 수 있었으면 좋았더랬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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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코드]
노란색 표지의 이 책, 우리가 왜 구매하고 소비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나온 책들 중에서 닥터둠의 위기 경제학과 더불어 희안하게 노란색이어서 더욱 눈에 띄는 책 중에 하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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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에서 얘기하는 큰 틀은 우리가 무언가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는 어떤 동기나 이유가 작용한다기 보다는 욕망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A라는 물건을 샀다면, 이 물건이 꼭 필요했다거나, A 물건이 B 물건보다 싸다거나, 혹은 품질이 더 좋았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지만...
사실 내가 굳이 그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맘에서 오는 욕망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작가는 이런 소비의 심리를 욕망코드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심리학적인 설명을 포함해서 이 책의 작가는 소비자에게는 분명히 B라는 물건보다 A라는 물건을 더 소유하고 싶은, 혹은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소유하고 싶은 어떤 욕망이 있었음을 사실 우리는 잘 인지하고 못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제 경우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100% 다 맞는 얘기는 아니지만...분명히 필요한 물건이라던가, 싸다던가, 품질이라는 동기는 제쳐 두고 사야만 한다는 어떤 절박한 욕구나 욕망 같은 것에 치여서 산 물건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말하자면...욕망코드라는 것이 분명히 있다고 인정하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책에 후반부에서는 이런 소비자들의 욕망을 자극하기 위한 모호한(Murky) + 마케팅(Marketing)을 합성한 머케팅이란 새로운 용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욕망코드를 자극하는 마케팅의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쩝...그런데 이게 좀 너무 모호합니다...^^;; 머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나 실천방안(?)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도 아직은 제대로 설명한 만한 체계적인 준비가 안되었거나, 혹은 제가 레벨이 안되나 봅니다. ^^;;
개인적으로 기대가 나름 큰 책이어서 모호한 결말(?)의 영화를 보고 나온 듯한 찜찜한 마무리가 좀 아쉬움을 들었던 책이네요.
하긴 뭐...욕망이라는 새로운 소비의 한 원인을 이해했으니 된 건가요?? ^^;;
=== 항상 그렇듯이 제 리뷰나 서평, 생각은 주관적인 생각을 담고 있고요. 제 개인 블로그를 기본으로 해서,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혹은 카페 등에도 올라갑니다 이 글의 원본은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kbooyang2/5009764791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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