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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한 명의 가수를 뽑는 프로그램에 130만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해서 나라를 들썩이고 음악과는 별 연관이 없는 사람들을 모아 마음을 울리는 합창을 하고 정말 음악이 없는 우리나라는 상상을 할 수 도 없을것 같습니다. 음악으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하는 것을 보면서 한가지 아쉽다고 느낀것은 대부분의 음악이 우리음악이 아닌 서양음악이고 아이들도 우리의 국악이나 동요보다 가요나 외국노래를 먼저 알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서양음악의 장조나 단조, 안단테, 아다지오, 알레그로는 잘알지만 우리나라의 평조와 계면조, 굿거리장단, 중모리장단은 잘모르고 별로 관심을 두지않은것에 저부터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우리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마음에 쏙 드는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낮은산'에서 나온 '사람이 있는 곳에 흘러라 우리음악' 우리가 잘 몰랐던 기준이 되는 소리를 만든 방법부터 시작해서 중요한 행사때 쓰인 대취타, 종묘제례악, 불교음악 범패, 상여소리등의 음악과 풍물놀이, 탈놀이, 강강술래등의 축제음악, 농사소리, 뱃노래, 옷을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등의 일노래와 함께 점잖은 선비들의 풍류음악, 산조, 민요, 판소리와 아울러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변화하는 창작판소리,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퓨전음악까지 모든 우리의 음악이 소개되어 있어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책과 함께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이 우리 악기 소리 7곡과 책에 나온 우리 음악 6곡이 녹음되어 있는 CD가 있다는 것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가야금과 거문고의 소리를 구분할 줄 아는 아이들을 보며 제가 먼저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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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낯설게만 느껴지는게 국악이다. 특정 방송에서나,아니면 라디오등 흔하게 접하는 가요와는 다르게 무겁고 어렵게 생각되어지는게 사실이다. 우리의 음악인 국악을 좀 더 친숙하게 접 할 수 있는 책에다 씨디가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엔 역시나 딱딱하게 다가오지만 점점 읽다보면 몰랐던 사실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음악을 만나러 고고~~ 우리 악기는 웬지 심금을 울리며 우리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많이 접하지 못해 조금은 낯설어 할 수 있는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책으로 요즘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1.세상의 기준이 된 우리 음악 2.중요한 행사엔 특별한 음악 3.사람을 모으는 축제 음악 4.사람의 힘을 북돋는 일노래 5.사람의 마음을 담은 놀이 음악 6.새롭게 변화하는 우리 음악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다. 아는만큼 보이고 또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것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중학교 들어가면 더욱더 악기와 음악감상에 비중이 높아지니 이론적인것도 많이 알아두면 우리음악 사랑에 앞장설 수 있을것이다. |
국악을 알고 처음 만난 책인데 일단 재미있습니다. 저자의 철학과 국악에 대한 의지가 보이고 참으로 성의 있게 만든 책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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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이 가야금 산조 '두껍아 두껍아'입니다. 한때는 우리음악이 좋아 별도로 CD까지 구하러 대형서점에 찾아다니는 열성도 보이고 지금 그때 구입해놓은 우리음악CD가 몇장정도 남아 있는데요... 지금 듣고 있는 가야금산조는 저도 첨 들어보는겁니다.이런음악도 있었나 하면서요. 바로 [사람이 있는 곳에 흘러라 우리음악]이란 책속에 함께 들어 있는 CD인데, 고즈녁(?)하게 책읽기란 이가을에 우리음악을 들으면서 읽는 기분이 한층더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한장의 CD로 우리음악을 두루 접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총 13가지의 우리음악이 실려 있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하겠어요.
세상의 기준이 된 우리음악- 그 기준이 되는 소리만들기를 '하아! 이렇게 만들었구나...'하고 새삼스럽게 알게된 지식도 꽤 있네요. 우리가 흔히 키를 잴때는 몇센티미터라고 하죠.또 미터,킬로미터와 함께 센티미터는 길이를 잴때 사용하는 단위이기도 하구요. 이렇듯 소리에도 시작이 되는 소리가 있더군요. 그 처음은 바로 우리의 궁중음악에서 알수 있는데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아이 단소를 배울때 사용했던 '중.임.무.황.태'의 다섯음들이 그렇다고 하네요. 이것은 단소에 사용되는 5음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황종부터 응종까지 열두개의 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황종음의 기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세요? 이 책속에서는 그 기준에 대해 자세하게 그림설명과 함께 실려 있어서 아이뿐만아니라 저또한 체계적인 우리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대나무의 텅빈통에 기장을 넣고 그 갯수에 따라(채워지는 양의 따라)음을 달리 냈는데 여기에 나누고 더하고 빼기를 하여 열두음을 만들었더군요. 우리조상의 지혜가 예서도 엿볼수 있었습니다.
또 이러한 가락은 장단을 따라 음의 길고 짧음, 강약까지 결정되는데 궁궐이나 사대부얀반, 백성들이 즐기는 음악이 서로 달랐다고 하네요. 산조는 장단에서 아주 중요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덩,쿵,덕,기덕,더러러 더'장단의 연주 방법도 배워볼수 있었구요. 그 종류에는 정악-도드리장단,타령장단,, 시조장단-5박장단,8박장단 민속악-굿거리장단,중모리장단,세마치장단,휘모리장단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중요한 행사에 사용했던 특별한 음악,대취타,수제천,제레악 단오제,범패,다시래기와 사람을 모으는 축제음악-풍물놀이,탈놀이,강강술래,산소리산타령과 사람의 힘을 복돋는 일노래-농사소리,뱃노래,집을지을때 부르는 노래 옷을 만들때 부르는 노래와 사람의 마음을 담은 놀이 음악-점잖은 선비들의 멋,풍류음악, 산조,민요,판소리 또 새롭게 변화는 우리음악-다채롭게 발전하는 창극과 창작 판소리, 세계로 뻗어가는 사물놀이, 창작 음악의 대표,가야금 독주곡 침향무 어울려서아름다운 국악관현악,전통과 현대의 즐거운 만남 퓨전음악,등에 대해서 얽힌 이야기와 사용하는 때,등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우리음악에 대한 완충 교과서교재라 할수 있겠어요.
책 페이지 곳곳에는 악기에 대한 소개와 그림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지금이 심벌즈와 비슷하게 생긴것이 '자바라'라고 불렀더군요. 태평소가 어떻게 생겼는지,옛날 책인 죽간처럼 생긴 '박' 축 ,머, 등이 악기가 될수 있었다니 신기했어요. 부산 수영에서 유명한 '야유,'일면 들놀음이라도고 하죠. 그에 대한 이야기,여인들만의 놀이 강강술래,고사리꺾기, 기와밟기,대문놀이,꼬리따기등 놀이에 따른 음악속에서 우리네 삶을 엿볼수 있어 딸아이가 책읽기기가 무척 흥미로웠다고 하네요.
총180페이지에 걸쳐 '홍보가'심청가'가사도 볼수 있어 내용을 파악하고 듣게된 판소리에 심취할수 있어 습니다. 또 창극으로 본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떤 느낌이였을지 기회가 닿는다면 공연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사물놀이의 사물은 원래 절에서 연주하는 네 가지 악기를 기리키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큰 종과 복인 범종과 법고,그리고 통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깍은 목어, 구름모양의 운관,큰절에서는 지금도 작은 전각안에 이 사물을 걸어 놓고 예볼 시간마다 친다고 합니다. 그동안 절에 다니면서 단청 곱게 입힌 처마밑에 메달려있던 사물들이 도무지 무엇일까?하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이런때 사용했던 거라고 하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
본책+cd로 이루어진 국악 길잡이 책
우리의 전통 음악인 국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의 전통음악을 소개한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책과 전통음악cd를 우리집에 흐른 전통음악에 아이들도 신기하게 듣고 있었답니다. 우리의 음악에는 한이 서려있다고 하는데 그 느낌을 우리아이들에게도 전해졌나봅니다. 또 우리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만나보았던 곡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었어서 반가워하네요.
우리의 전통음악에 대한 설명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는 점도 맘에 들었답니다. 가락의 발생과정, 특별한 음악과, 서민들의 축제음악, 일할때 듣고 부르는 노래, 놀이음악을 알게 되고 퓨전국악에 대해서 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 민족의 마음을 잘 표현한 방법으로 음악이 있었음을 알게 된 책이랍니다. 선조들의 마음을 가락에 맞춰 흥얼거림과 춤등으로 고단함을 달래는 것이었다죠. 우리도 음악을 통해 마음에 휴식을 주고 있으니 미디어가 없던 옛시절에는 국악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유일한 일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언제 어디서나 음악으로 표현했던 일들을 지금은 많이 사라지고 유명한 국악들만이 전해 내려오는 것도 아쉽웠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우리의 음악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외국의 음악이 음악계를 이어가고 있는 요즘 국악으로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문화임을 알게되었답니다. 가끔 외국에서 우리의 음악을 전파하는 이들을 보면 대단하고 고생스럽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음악을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된 지금은 우리의 음악이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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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 좋아하세요?" 또는 "우리 음악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당당하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른들이나 아이들 모두 우리 음악엔 친숙하지 못하다.
처음엔 뭐든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없고, 낯설게 느껴지니 어렵게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나와 딸아이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우리 음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아마 국악공연을 보고부터였던 것 같다.
아쟁, 가야금, 해금...등의 국악기를 처음 보던 날... 딸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빛 판소리 공연을 보고 나서 꺾는 부분이 신기하다며 집에 오는 내내 흉내를 낸다면 차 안에서 열심히 따라 부르던 아이의 모습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지금까지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면서 경험을 쌓았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우리 음악에 대한 이론을 배워 할 때인 것 같다. 요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악기와 장단, 여러 지방의 민요 등에 대해 배우는데 이런 내용을 전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 없어 인터넷을 검색하며 하나하나 알아봐야 했었는데 『사람이 있는 곳에 흘러라 우리 음악』이란 책을 통해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서 우리 국악을 꼼꼼한 설명과 많은 사진을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란 생각에 무척 반가웠다.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는데 이 소리를 모두 음악에 쓰이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음악에 사용했던 음은 어떤 것인지 그것부터 알아야 하는데 책의 첫 장에 소개되는 내용이 바로 기준이 되는 소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음악에서는 황종 음인데 이 황종 음을 내는 악기로 모든 길이의 기본이 되는 '자'를 만드는데 그 재료로 쓰인 것이 텅 빈 대나무 통에 기장을 넣은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장단의 연주 방법과 종류에 대한 내용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지금도 다양한 행사장에 가면 음악이 빠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아마 옛날부터 중요한 행사엔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었던 것이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는 '대취타'라는 음악으로 우렁차고 씩씩한 음악으로 임금님의 권위를 드높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평상시 왕궁 안에서 움직일 때는 조용한 '수제천'을 연주했다. 특히 이 수제천은 박자가 일정하지 않아 연주자들 사이의 호흡이 중요한데 그 조화가 절묘해서 '하늘이 내린 음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단다.
조선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의식과 음악 하면 바로 종묘 제례와 종료 제례악이 아닐까 싶다.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에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또 종묘 제례악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 외 신에게 감사드리고 복을 비는 강릉 단오제, 부처님께 재를 올릴 때는 범패, 상엿소리와 진도 다시래기 등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다.
우리 음악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있는데 언제 어디서든 흥겹게 들을 수 있는 풍물놀이가 있다. 안동 하면 하회마을이 떠오르고 탈이 떠오르는데 이는 옛날부터 사람들은 탈에 아주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고 탈을 만들어 쓰면 신의 힘을 빌려서 악귀를 쫓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조금씩 발전하면서 탈을 쓰고 노는 탈춤이 생겨나기도 했던 것이다.
요즘 아이들도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서 공부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풀곤 하는데 우리 조상님들도 글공부가 하기 싫으면 놀이와 음악을 즐겼다고 한다. 점잖게 예의와 격식을 차려서 얘기하는 사람은 풍류 음악을 즐겼을 것이고, 느껴지는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산조음악을 즐겼는데 이는 양반과 일반백성의 음악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전통 음악의 가락과 장단을 가지고 서양의 오케스트라처럼 연주할 수 있게 만든 '국악관현악'도 있는데 이는 서양의 관현악과 우리 고유 국악기와의 화려한 만남으로 맺어졌기에 훌륭한 음악이 탄생할 수 있다. 이것이 조금 더 발전해 '퓨전국악'으로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이 한 공간에서 함께 연주되는 것인데 처음엔 생소했지만 이런 공연을 자주 접하다 보니 우리 국악을 조금 더 친숙하게많은 사람에게 알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해학으로 풀어낸 백성의 이야기 판소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흥얼거리는 민요, 논밭에서 농사를 짓거나 바다 한가운데서 고기를 잡으며 불런 노동요, 다채롭게 발전하는 창극과 창작 판소리, 세계로 뻗어가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6장으로 나눠 구성하였도 설명도 해주고 있다.
수천 년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옛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고 담겨 있는 우리 음악 낯설다고 멀리하기보다는 책과 함께 들어 있는 CD라도 자주 듣고, 자주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음악도 친한 친구처럼 금방 친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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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이란 책제목에 단순히 국악만을 생각하게 된다. TV에서도 그렇고 가장 쉽게 나오는 음악이라 그렇게 생각했던것 같다. 약간은 어렵고 답답하고 지루하고.. 그러나 무엇이든 알고나서 보고들으면 그런생각이 없어지니.. 우리음악에 관한 많은 소개가 된책이다. 책한권으로 우리음악의 지루함을 말끔히 씻을수 있다니 처음 국악을 접하는 우리 아이들이 많이 읽어으면하는 책이다.
우리음악이 만들어지는 기준소리부터 가락과 장단. 그리고 음악책에서만 보았던 악보, 정간보등에 대한 쉬운 설명으로 책이 시작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음악은 어떤 틀에 갇혀져서 시작이 된것이 아니라 각 행사에 맞는 음악 사람들의 흥을 돋구는 음악, 힘을 붇돋는 일노래, 놀이음악등 사람이 있는모든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음악이다. 우리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영차 영차’하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사람을 모으고 달래면 붇돋는 것이다. 그런 음악들이 지금에 와서는 많이 없어지고 있다. 유행가처럼 쉽게 접하지 못해서인가 아니면 듣는이들이 많지 않아서 인가? 우리음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좀더 다채롭게 발전하는 창극과 창작 판소리 -얼마전 인사동에서 들었던 마징가 판소리가 생각이난다.. 너무 웃겼던것 같은-, 퓨전음악등. 우리가 조금더 쉽고 즐겁게 들을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바탕이 되는 우리음악에 대해 알고 그런 음악들을 듣는다면 한층더 값어치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책있는 내내 책속에 들어있는 한 장의 CD에는 각종악기로 연주되는 음악들이 지루함이 아니라 흥겨움과 같이 흘러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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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많이 나온다. 그만큼 알아야 할 내용들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우리가 너무나도 안일하게 잊고 살고 있는 분야의 이야기들이 많아 반성도 하게 된다. 국악에 대해서는 솔직히 난 어렵다~ 난해하다!라는 생각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던 사람중 한명이다. 그렇지만 2010년을 맞이하면서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멀리했던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한번씩은 접해봐야지 하는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을 될수 있으면 지키려고 노력중인 그 어느날 눈에 띈 국악에 관련된 책 한권. 제목이 참 멋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음악이 흐르라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풍류를 사랑했던 우리민족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단순히 국악에 대한 이야기만을 다룬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문화와 또 살아온 그 지난날의 역사와 함께 음악인듯, 아닌듯 그냥 삶속에 포근히 안겨 있었던 우리음악을 재미나게, 심도있게 다룬 국악책이다. 외부의 침략이 많아서인지, 우리는 한이 많은 민족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서로의 회한과 한숨을 녹여낼수 있는, 이겨낼수 있는 음악이 있었기에 들꽃처럼 항상 밝게 피어 생명력을 이어오지 않았나 싶다. 옛사람들의 흥과 한을 대변했던 음악이야기를 사진과 또 일러스트를 통해 재미나게, 편하게 읽을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 총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는 열두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발야구에 비유하여 쉽게 설명하였고, 2장에서는 임금이 행차할때, 또 제사를 지낼때 등 어떤 특수상황에 맞게 편성되어 있는 곡들을 알려주었고, 3장에서는 풍물놀이,탈놀이,강강술래등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고 접해봣음직한 축제음악을 그리고 4장과 5장은 사람들이 들과 밭등에서 일을 하면서 부르며 희로애락을 담아냈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전통음악으로 자리를 굳히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여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함이 없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음악들에 대해 소개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베틀을 끝없이끝없이 돌려 삼베를 짜내면서 했던 그 옛날 아낙네들의 노래속에 담겨있는 푸념이 가슴에 절절히 와 닿기도 하였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야."라는 믿음으로 그순간의 고통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노동을 이겨내며 읊조렸을 가락들. 그러한 음악 속에도 가족에 대한 크고 깊은 사랑이 존재했기에 어떠한 역경도 이겨냈을거라는 저자의 말이 너무나도 잘 이해되는 단락이었다. 책의 뒷면에 부착되어 있는 '한장으로 감상하는 우리음악 CD'를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듣기는 하였으나, 어째 다른 CD와 달리 즐겨 찾게 되지 않는 내모습을 또 잠깐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다. 어찌되었든 우리의 것은 소중하다!는 광고문안이 떠오름과 동시에 최소한 잊지말고 우리가 알것은 알고,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해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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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각치우
음악시간에 우리음악을 배울 때 제일 처음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음계입니다. 서양음악에 '도레미파솔라시' 7음계가 있듯이 우리음악에도 고유의 5음계가 있다는 말씀이 그당시에는 어찌나 낯설게 들리던지 ...역시 국악은 어렵고 재미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TV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국악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느낌이 들만큼 고풍스러워요. 좋게 말하면 우아하고 독특한 음악이라 말할 수 있지만, 솔직히 따분하고 뭐가 뭔지 모를 만큼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국악보다는 서양음악에 더 익숙한 편이구요.
아마 오해에서 온 생각인 것 같아요. 모르면 재미도 없다는 말이 딱 맞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음악의 역사와 전통이 이처럼 뿌리깊은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책 안에 포함되어 있는 CD 를 들어봤어요. 특별히 공부하는 마음으로 듣지 않았고 그냥 즐겼어요. 다른 일을 하면서 무심코 흘려듣는 수준의 감상은 오히려 친숙함을 불러오더군요. 제목도 모르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음악을 마음으로 듣는 느낌, 그것은 그냥 음악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경험이었어요.
![]() ![]() 일할 때 들었던 우리의 음악은 정말 흥겨워 보여요. 힘겨운 농사일에 지칠 때마다 함께 부르며 흐른 땀을 식혔던 조상들의 모습이 어렴풋하게 떠오릅니다. 우리음악을 알아가게 되면서 우리의 역사도 살짝 엿볼 수 있어요. 음악과 사람들의 삶은 뗼 수 없는 관계이기에 음악 안에 인생이 담겨져 있는 듯했답니다. 아주 편안한 느낌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음악도 결코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옆에 이야기해주는 듯한, 차분한 선생님의 목소리가 떠오르는 순간이었어요.
우리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 사람들을 통해서 다시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요.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우리음악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어요. 궁중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즐기고 느끼면서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였던 조상들의 모습에서 음악을 생활로 여기는 우리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음악없이 살 수 없는 인생, 음악이 있기에 좀 더 풍요롭고 윤이 흐르는 삶, 그래서 우리의 음악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그림과 사진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설명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음악에 대한 모든 것이 실려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우리음악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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