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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다 우연히 눈에 뛰었고 그렇게 만나게 된 터널 시리즈. 1부 터널 1,2권과 2부 디ㅣ퍼 1,23권은 도서관에 비취되어 있었기에 기다리는 고통(?)없이 쉽게 읽어갈수 있었다. 다시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된 3부 [프리폴] 주인공 소년인 윌과 체스터는 실종된 윌의 부친인 로저 버로스 박사의 행방을 쫓아 지하세계로 향했고, 그곳에서 지하세계인 콜로니를 발견하게 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상세계에 수많은 인종들이 있는 것처럼 콜로니에도 콜로니인들과 그들의 지배계층 종족인 스틱스가 있다. 또 군인종족인 리미터가 존재한다.
지상에서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던 로저 버로스 가족들, 친부모이며 친형제라 믿어왔던 윌과 여동생 레베카가 로저 버로스와 셀리아 버로스가 입양한 아이들이며 윌은 콜로니 종족이고 윌의 생모는 지하세계를 탈출한 세라 제롬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참! 여동생 레베카는 쌍둥이이며 콜로니 지배계층인 스틱스로서 그들을 배신하고 탈출한 세라 제롬을 잡기위해 세라의 아들 윌을 감시하려 지상세계에 올려보내진 첩자였단다.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충격적인 사실들, 왜 윌이 특이하게 하얀 피부와 백발머리를 하고 있는지 정체가를 확인하는 순간 이해가 되었다. 밝혀진 정체만큼이나 노골적인 레베카의 응대는 그들을 형제에서 적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윌과 체스터가 지하세계를 찾아들어가게 만든 이유인 윌의 아버지 로저 버로스 박사를 드디어 터널 3부인 [프리폴]에서 만났다. 레베카 쌍둥이와 리미터들에게 쫓기던 윌 일행은 지구 중심을 향해 뚫린 끝을 알수없는 깊은 구덩이 포어를 탈출구로 선택 구덩이에 뛰어들면서 2부는 끝이났고 그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오랜 기다림을 가져왔다. 윌, 체스터, 엘리엇, 칼 사인방은 특히 리미터들이 쏘는 총에 맞았던 칼은 무사할까? 깊고 깊은 땅속 햇빛이 존재하지 않은 지하세계에는 삶이 존재하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공상에 빠져들게 된다. 많은 공상을 하게 되지만 상상력 부족을 탓하며 부족한 상상을 책의 도움으로 메꿔나가야겠지.
아이러니 한것은 윌이 접한 스틱스와 아버지 로저 버로스 박사가 만난 스틱스는 같으면서도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는 사실, 학자로서 철저히 방관하며 관찰만을 주로 하는 박사와 달리 윌은 현지인의 삶속에 섞여들어갔고 그들(콜로니인)이 스틱스에게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지를 속속들이 알게된다. 어떤 장소를 관광차 방문하는 것과 그곳에 살기위해 가는 것이 다른것처럼 윌에게 있어 스틱스는 함께 할수없는 존재들이지만 로저스 박사에게 있어 스틱스는 친절한 인종으로 각인되어져 있었다. 그들 부자는 그렇게 다른 생각에 티격태격하게 되지만 고향인 표토로 돌아가기위해 힘을 모은다. 깊은 지하세계에서 지상인이 만들어논 건축물과 그들의 편리시설이 발견되면서 이제 지상으로 올라갈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