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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렉서티』는 '복잡성학'이라는 학문을 창조한 책이다. "'복잡성학'이라니, 또 학문이 생겼어? 아, 복잡해!"라고 생각하지 마라.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복잡성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그것은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었다. 그것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온 것이다.
나는 그 동안 제프리 클루거라는 사람이 누군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가 《타임》지의 수석 편집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정도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수석 편집장이라니, 엄청 체계적이라서 지루할 텐데!"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엄청' 체계적이긴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이 사람이 이렇게 외치는 사람을 고려해서 재미있는 사건과 실험을 배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혹시 1장이 약간 이론적이라서 딱딱해하는 사람은 지체하지 말고 2장을 읽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2장의 첫 부분은 마치 단편 소설 하나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줬다. 2장은 우리가 흔히 하는 안전 상식과 비슷하기 때문에 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그래도 명색이 《타임》지의 수석 편집장이니 아주 체계적이다. 각 장의 분야가 분명하게 정해져있다. 정확한 분야에 대해서는 저자가 가장 잘 알고 있겠지만, 내 잣대로 해석하자면 이렇다. 1장은 경제/금융(그 중에서도 주식/부동산), 2장은 안전(?), 3장은 사회(그 중에서도 사회의 구조), 4장도 사회(그 중에서도 노동/임금), 5장은 심리(그 중에서도 크기), 6장은 스포츠(그 중에서도 미식축구나 야구, 농구), 7장은 5장처럼 심리(그 중에서도 두려움/공포), 8장은 언어(그 중에서도 발음과 철자의 뜻), 9장은 복잡한 전자기기(분야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10장은 의료(그 중에서도 질병), 11장은 예술(그 중에서도 음악)이다. 아무리 내가 괄호치고 설명해도 내 기준이니 이걸 퍼가거나 하는 일은 퍼가는 사람 자신을 위해 좋지 않다. 그러나 이 철저한 체계는 아까도 말했듯이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단순하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복잡한 일들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 예는 이미 충분히 설명한 것 같으니 생략하겠다. 제목 '심플렉서티'는 조이 해리스라는 사람이 구상해 낸 신어라고 한다. 사실 제목에서도 그게 합성어라는 것을 드러낸다. '심플렉서티'는 'simplicity(단순함)'과 'complexity(복잡함)'의 합성어다. 이것을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나마 가장 최선의 번역이 '단순함과 복잡함'인 것이다. 그리고 이 단어를 계기로 '복잡성학'이라는 학문이 창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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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함과 단순함을 모두 다루는 책으로써 추구하는 결말은
9.11 사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의 얘기에선
등장하는 많은 사연들보다 제일 정확한 모티브를 전달하는 건
모든게 복잡한 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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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렉서티’는 간단함(simplicity)과 복잡함(complexity)의 합성어로 저자가 만든 단어이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수석 편집자인 저자는 도로를 확충해도 차량 흐름이 좋지 않은 이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도 전염병 예방 효과가 신통치 않은 것 등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현상들이 실은 단순한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진 것이며 우리가 인식하는 것과 달리 복잡한 문제일수록 되레 단순한 생각으로 접근을 시도해 보라고 권고한다. 이 책은 한없이 복잡하게 비치는 문제를 푸는 열쇠가 의의로 간단한 곳에 있다는 것을 표방하는 '복잡성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복잡계 이론은 사실 근래 갑자기 발견된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현상들 속에서 복잡계의 존재는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복잡계는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지성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발견되어왔다. 다만 과거에는 다양한 복잡성을 하나의 틀로 담아낼 만큼 세세한 지식이 축적되지 못했으며,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이론화할 수단이 부족했기 때문에 독립된 영역으로 자리잡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일정한 틀에 맞추어 생각하거나 한 가지 관점만을 고수하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방법을 찾기 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방식을 따르는 것이 편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처럼 반복적인 경험이나 습관, 수동적인 학습 태도, 기성관념에 길들여져 고착된 사고방식을 '고정관념'이라 하며 이것은 창의적인 사고는 물론 자율적인 삶도 방해한다. 문제의식이 있어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다.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 낸 방식과 틀만 답습하다 보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창의적인 생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 아니다.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는 99%의 지식과 객관적 사실에서 새로운 발상과 접근을 통해 1%의 새로운 생각을 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복잡한 문제를 만나 그 실마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 해법을 찾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방법을알려준다는 차원에서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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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뭔가 느낌이 탁 하고 와서 읽은 책. 심플렉서티. 산타페 연구소라는 복잡성과 사회 일상 현상들을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한 많은 연구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 속의 심플한 핵심과 그것을 해결함으로써 복잡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느 책입니다. 내용도 좋았고 그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제시된 예시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다른 책들에서 인용을 많이 해서 내용이 중복이 많이 되고 내용도 비슷했는데 이 책은 많은 부분이 산타페 연구소에서 행한 실험과 연구를 근간으로 해서 새로운 내용도 많고 그만큼 새로운 배움도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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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XITY !, 제프리 클루거 지음, 김 훈 옮김, 민음인 <왜 이렇게 복잡해 졌지? 실제로 복잡한 걸까?> “Simple" 단순함과 ”Complex" 복잡함... 어감이 완전히 다른 이 두 단어를 합성한 말이 이 책의 제목이다. 보통 단순함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복잡해지게 되는데 실은 최초의 단순함에 답이 있는 경우가 허다함을 깨우치게 하는 책이다. 즉, 단순한 것들이 복잡하게 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며 복잡한 것들을 단순한 것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 정의할 수 있다. 콜레라 유행의 원인이 복잡하게 보였으나 사실은 오염된 식수원 이라는 단순한 원인이었다는 예를 필두로 여러 가지 혼동을 야기하는 예를 들고 있다. 단순함이 복잡해지는 이유는 근본원인에 대한 고찰의 부족과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여러 혼란으로 인한 최초 목표의 변질 또는 왜곡 때문이리라. 우리의 삶도 여러 외부요인에 의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형국이나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과연 왜 복잡하게만 꼬여가는 지를 생각해보고 그 답을 초기목표의 단순한 것을 돌이켜 보며 오히려 쉽게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