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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큰 여자아이. 머리는 산발인듯한데 모자에 꽃도 꽂았다. 여자아이가 맞긴 맞다. 이 아이의 그림자가 재미있다. 둥근 원에 꼬리가 달렸다고 해야하나. 그런 모습의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전학 온 친구> 전학 온 친구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호기심에 대상이다. 그래면서도 경계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아이는 어떨까?
그래서 맘이 짠하다. 이 어린 소녀가 겪어야만 하는 외로움이 느껴져서 맘이 짠하다. 늘 같은 집에서 살거나, 괴물을 실어 나르는 트럭에서 살고싶다는 선데이. 그때 그때마다 소원이 달라지지만, 왜 이렇게 선데이의 웃는 얼굴이 맘을 짠하게 만드는지.. 어쩔수 없이 나는 엄만가 보다. 울 아이들은 어떨까? 궁금해 진다. 전학온 친구한테는 꼭 먼저 다가가주라고 이야기도 해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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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선데이 처트니라는 여자아이예요. 선데이는 자신을 보고 특이하다고 말해요. 아빠의 일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았거든요. 정말 멋진 일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선데이가 늘 새로운 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늘 전학을 가야 하는 선데이, 그리고 학교 아이들은 전학생을 좀 이상한 일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선데이는 신경 쓰지 않았답니다. 자신만의 친구를 만들어냈거든요. 상상 속의 멋진 친구들을 만들어서 함께 놀았어요. 그리고 치미도 많았거든요. 드럼도 좋아하고, 물속에 사는 고기들을 관찰하는 것도 좋아하고, 간식도 좋아하고, 가치 있는 일에는 참여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선데이였어요.
좋아하는 것도 많지만 싫어하는 것도 있었어요. 안과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눈에는 좋지 않았지요. 크림을 넣은 옥수수, 수영복 안에 들어간 모래, 어른들과 함께 하는 길고 긴 저녁식사도 싫었지만, 새로운 학교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점심시간 역시 싫었어요. 선데이는 가끔은 자주 이사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행이 정말 매력 있다는 걸 깨닫기는 했지만 학교를 옮겨 다녀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여행의 매력을 알았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겠다고 생각해요.
가끔 외롭다고 느끼는 선데이. 여자 아이들하고는 금방 친구가 되었지만 남자 아이들하고는 친해지지 못했어요. 선데이의 소원은 늘 같은 집에서 사는 거랍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전학을 자주 가야하고 그래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 아이의 고민이 드러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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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정말 이상하게 많고 많은 학창시절 전학온 아이도 전학간 아이도 없었음이 상기되자 이책에 대한 감동이 밀려올까 싶더라구요. 전 그랬지만 2학년인 딸은 이미 친구를 보내보기도, 또 갑자기 새로운 친구를 맞이해 보기도 한 경험이 너무 많았답니다. 그럼 선데이 처트니를 만나도 공감이 잘 되겠군요.^^
동그란 얼굴에 긴 머리카락 모자를 즐겨쓰는 선데이 처트니는 아빠 일 때문에 세계 여려 나라에서 살게 됩니다. 아빠의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늘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새로운 학교를 견뎌야 하는 아이죠.
늘 전학을 가는 아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내야만 하는 선데이 처트니는 바로 내 친구 이야기네요. 전학가서 첫 번째 점심 시간이 싫다는 선데이 처트니에겐 상상속의 멋진 친구들이 있데요.
자주 이사 가지 않았음 좋겠다는 말을 하는 부분에서 책속 그림은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더라구요. 선데이 처트니가 이사 준비를 위해 쌓아놓은 책곁으로 우울하게 앉아있는 그림은 한번은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 우리집 현실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책을 읽으면 새롭게 전학온 친구의 맘을 더 잘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전학을 가본 경험이 있는 친구를 위로해주는듯한 부분이 많네요. 여행은 정말 매력 있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지만 늘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처트니의 바램이 이루어 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만듭니다.
초등 저학년까지 읽어두면 딱 좋을 책이였어요. 그림동화가 주는 따뜻함이 물씬 풍겨나는 책이였지요. 상상속의 친구들하고만 노는 선데이 처트니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웃고 있는 선데이 처트니의 마지감 그림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책이였어요. 아이는 책을 다 덮고는 "왜 친구들은 전학을 갈까? 아빠 직장때문이라면 정말 안됐어. 엄마, 난 전학가고 싶지않아요. 그리고 만약 새로운 친구가 또 들어온다면 정말 잘해줄래요."합니다. 또 하나의 외로운 선데이 처트니가 생기지 않았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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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섯 번은 읽은 거 같다. 내가 읽고 나서 당장에 선데이를 닮은 투명한 어린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이 서평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화에 누가 될까봐 살짝 걱정이다. 작가가 그림책으로 온갖상을 다 받으셨던데 남자라고 해서 사알짝 놀랐다.^^ 사족이지만 왠지 여자보다 더 여자를 잘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깜찍하고 개성이 넘치는 선데이는 꼭 영화 아멜리에 주인공의 어릴적 모습같기도 하고, 암튼 독특하다. 아빠의 직업 때문에 여러 번 이사다녀야 하는 선데이는 쿨하게 자신의 환경을 인정한다. 아이들은 모두들 전학생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요. 라고. ^^ 하지만 정작 자신의 소원은 정착해서 한 집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선데이는 남자 아이에게는 어느 정도 튕겨주는 센스를 갖고 있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어른들을 싫어하는 정의로운 소녀이며 너무나 발랄하고 매력적이라 친구들하고도 친하게 지낸다. 몇 글자 되지도 않는 동화이지만 어릴 적 전학 다녔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귀엽고 재치 넘치는 선데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한다. 특히 의사쌤 앞에서 안경 벗어 눈 몰린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다. ㅋㅋ 오랜만에 정말 아무 생각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어른들도 가끔씩 이런 동화들을 읽어줘야한다. 어느새 고단했던 마음도 치유되고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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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서 자라 쭉 학교를 다녀서인지 전학 온 친구들을 보면 마냥 신기하고 궁금한 점들이 많다. '저 애는 어디에서 왔을까?' 내가 사는 별이 아닌 다른 별나라에서 온 것 같은 아이는 다소 긴장한 채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내가 저 아이에 대해 궁금하듯 그 아이도 우리들이 신기하가보다. 선생님의 소개와 함께 자기소개를 하는 아이는 "난 선데이 처트니예요."라고 말한다. 선데이 처트니라.. 깜찍 발랄하고 귀여운 선데이 처트니의 첫학교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한 마디...
<전학 온 친구>는 선데이 처트니에 대한 이야기다. 선데이가 전학 오게 된 이유와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과 싫어하는 것들 그리고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 지, 그녀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들... 이 이야기들은 누구나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지만, 선데이 처트니는 좀 다르다. 어떻게 다를까? 패션 감각이 뛰어난 선데이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을 더 좋아하는 선데이 의를 구현하는 일이라면 발벚고 나서는 선데이는 가끔씩 외롭고 마음 속에 한가지 바램이 있다.
선데이가 왜 특이할까요? 선데이는 어느 아이들과 다르다. 선데이 아빠의 일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다 왔단다. 와~우~ 상상만 해도 멋진 일이 아닐 수 없겠지만,문제는 그로인해 늘 새로운 학교에 다녀야가야 한다는 것 세계 여러 나라를 구경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지만, 학교에 적응할 때 쯤 다시 다른 학교로 가야하니 얼마나 힘들까. 친한 친구들과의 이별...은 마음을 아프게 하니 싫다. 그래서 선데이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 친구들, 상상속의 친구들과의 시간을 자주 가진다. 토끼인형, 키다리 아저씨는 언제든지 내가 필요하다면 나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준다. 그래도 가끔은 외롭겠지? 선데이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여러 나라에 살아서 인지 선데이의 취미도 특이하다. 드럼치기를 좋아하고, 물속에 사는 고기들 관찰하는 것, 간식을 만들어 먹는 것, 또 가치있는 일에 참여해야 직성이 풀린단다. 책읽기나 음악듣기, 컴퓨터 오락하는 나와 다르네. 선데이의 드럼 솜씨가 어떤 지 궁금해지는 걸. 그리고 선데이는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 세계의 여러나라 음식을 맛보았으니 분명 맛있는 음식일꺼야.
내가 싫어하는 것...은 천둥치는 소리 선데이가 싫어하는 것은 크림을 넣은 옥수수 스프, 수영복 안에 들어간 모래, 그리고 새로운 학교에서 맞이하는 첫 번재 점심 시간...
선데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을까? 음악가? 아니면 패션디자이너??
선데이는 금방 여자친구들과 친해졌다. 그리고 늘 한 집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전학 온 친구>는 유아들이 읽으며 상상을 해 볼 수 있는 이야기다. 그림이 귀엽고 색감이 부드러워 이야기 전달이 용이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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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나는 이미 그림책따윈 유치하다고 말하는 열한살 아들을 둔 엄마이다. 아들은 유치하다며 안보는 척 슬쩍 들여다보는데 반해 나는 마음에 드는 그림책은 꼭 손에 넣어야 속이 시원하다. 이 책 역시 그랬다. 단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았다는 처트니가 너무너무너무 부럽다는 마음 하나로...... 먼저 처트니의 외모가 너무나 친숙하다. 친구 딸 같기도 하고. 전혀 세계 여기저기를 누비고 살았을 것 같지 않은 평범한 모습의 처트니가 여러 나라에서 사는 일은 분명 멋진일이지만 늘 외로웠다고 고백한다. 아이들은 전학생에게 쏠리는 어쩔수 없는 비상한 관심을 아닌척 포장하느라 거부의 몸짓을 표하는 일이 잣다. 어쩌면 그것은 부러움의 표현일지도 모르고..... 그 속에서 처트니는 늘 외로움에 떨고 있다. 그러나 처트니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상관없다고 말하는 처트니의 단호한 표정이 무척이나 안쓰럽다. 금방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고 나혼자 생각한다. 요새 계속 이사가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 직장이나 아이 학교를 생각할때 ’이사가고 싶어! ’한다고 뚝딱 짐을 싸 옮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지금 사는곳에 특별한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것만... 내가 생각할 때 내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때지 싶다. 그러나 아들 아이는 쌍수를 들고 반대한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갈 것이 생각만해도 벌써 스트레스라고 단단히 못을 박는다. 전학의 두려움은 전학온 친구를 반갑게 맞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생긴것은 아닌가 싶어 은근 걱정도 된다.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지만 역시 낯선것은 두려움이고 낯선 사람은 일단 경계하고 봐야 하는 요즘 아이들의 전형이 우리 아이 아닌가 싶다. 명랑소녀 처트니도 우리 아들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거부되지 않을 곳은 그 어디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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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에서는 "전학"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궁금했다. 나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던 날, 그러니까 3학년의 첫날 시골학교에서 도시학교로 전학을 갔다. 두 학교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았다. 같은 행정 구역 내의 "군"과 "시"였다. 내겐 그 "전학"의 경험이 이후의 학교 생활과 교우관계, 부모님과의 관계까지, 아주 많은 걸 바꿔버렸던, 무척 큰 사건이었다. 학년당 겨우 2학급이 전부였던, 그나마도 전부다 이웃집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던 시골학교에서 지냈던 내게, 학년당 9학급이상인, 규모로 따지자면 5-6배나 되는 큰 학교는 그만큼 큰 압박이기도 부담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골 아이들보다 훨씬 더 영악해 보이는 도시 아이들 틈에서 기가 많이 죽기도 했었다. 여러모로 열등감을 많이 느껴야했었고, 초등학교 3학년 아직 어린 아이가 감당해내기엔 다소 어려운 문화적 차이 같은 것도 느껴야했던 것 같다. 굳이 나를 도시 학교로 전학보내셨던 부모님에 대한 원망도 컸었고..
그렇게 내게, '전학'이란 경험은 결코 유쾌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전학 온 친구]라는 제목의 이 그림책에서는 "전학"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까가... 그림책 속의 주인공 " 선데이 처트니"는 예쁘장한 여자아이. 아빠의 직업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았다는 녀석.. 이 부분에서도 나는 또 녀석과 내 경험을 비교해보게 된다. 만약 내가 한국 땅에서 전학을 했던 경험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학교를 옮겼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앞서 열거했던 유쾌하지 못함이 더 크게 도드라졌을까 혹은 확연히 다른 문화에의 적응이 유쾌했을까.. 책의 주인공 처트니에게는 다행히도 전학이라는 것이 그닥 나쁘지 않은 경험인 듯 하다. 즐거워 보인다. "모두들 전학생은 좀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하지만 그걸 신경쓰지 않는다는 아이.. 온갖 취미를 가지고 있고 상상 속의 친구들도 있어서 유쾌하게 지낼 수 있다는 아이... 하지만 그렇게 밝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처트니의 유일한 소원은 '늘 같은 집에서 사는" 것.. 그러니까 밝은 척하지만 처트니 역시도 전학이 결코 즐거운 경험만은 아니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학"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감수성이 특히나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교우관계 면에서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라도 잦은 환경의 변화는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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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결혼 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 흔히 말하는 대전 토박이인 저랍니다.. 친한 친구나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말도 많고 장난도 많지만 낯선 사람들이나 낯선 장소에 가면 소심쟁이가 되어버린답니다. 그런 저를 닮아서 상원군은 어려서부터 낯가림이 아주 심한 편이랍니다.. 남자 아이들은 굉장히 장난꾸러기이고 활발한 편인데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전학 온 친구라는 책 제목을 보고 새로운 곳에서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적응을 하는지 어떻게 용기를 내는지 아이랑 함께 책을 통해 느끼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었어요..
사각 뿔테 안경에 파마 머리인지 곱슬 머리인지 제 옆에 빗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깔끔하게 양쪽으로 묶어주고 싶은 헤어스타일과 모자를 쓰고 행여 비오는날 쓰고 돌아다니면 미쳤다는 소리까지 듣게될 꽃 한송이를 자신있게 꽂은 결코 범상치 않은 비록 작은 아이지만 어떤 포스가 느껴지는 꼬마 숙녀가 왠지 눈에도 마음에도 확 끌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이 소녀는 오늘 학교에 새로 전학을 온 선데이 쳐트니ㅇ예요.. 전 처트니를 보고서 자꾸만 말괄량이 삐삐가 떠오르더라구요.. 처트니는 외모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생활과 본인도 자신이 특이하다고 인정할만큼 개성이 넘치는 아이네요.. 취미도 아주 다양하고 불의를 보면 절대로 못 참는 성격이죠..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일을 해야하는 아빠를 따라서 커트니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지요.. 여행은 정말 매력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새로운 학교로 매번 전학을 가고 무슨 괴물이라도 온것처럼 바라보는 친구들 앞에 서는건 정말 두렵고 싫지요.. 책 속에서도 첫날 학교 앞에 선 처트니의 모습이 학교에 비해 아주 작게 표현이 되어서 처트니의 그 두려운 마음이 절실히 느껴지더라구요.. 아직 친구를 못 사귄 첫날은 처트니는 늘 함께 다니는 공상 속의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지요.. 이 부분에서 정말 처트니의 외로움이 느껴져서 조금 슬프기도 했네요.. 커트니에게는 아주 간절한 소망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늘 같은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이네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들 속에 지쳐갈때면 새로운걸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간절히 소망하고 꿈꾸게 되는데요.. 전 한번도 다른 나라에 가보질 못햇거든요.. 아빠 덕분에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처트니가 정말 부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반면 처트니는 이 반복되는 일상들을 부러워하고 있었네요.. 사람들은 다 욕심쟁이라서 자신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있는것 같아요.. 나와 조금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 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상원군이 가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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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하린양은 1학년이랍니다.아직 전학 온 친구는 없지만 전학 간 친구가 한 명 있답니다. 전학의 의미를 알까? 전학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상상이나 할 수있을까? 궁금해하면서 혹 떠나간 친구의 자리를 대신하여 언젠가 딸 아이의 반에 전학 오게될지 모를 친구를 위해, 나아가 우리 딸이 어떤 새로운 상황에 닥치게 되었을때를 대비해 이 책을 읽게 했답니다.
사실 제가 초등학교6학년때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다행히 좋은 친구들 덕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한 번 남자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을 겨우 피한 적이 있어 기억에 남긴하네요^^) 소심한 성격탓인지 위축된 감이 없잖아 있었기에 이런 내용을 아이에게 주지시켜주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죠.
전학을 다녀야만하는 친구의 상황이라던지 짧은 글이지만 새로운 친구를 들여다볼 수있는 사진컷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일단 표지그림이 요즘 약시치료하는 딸처럼 안경을 써서 동감이 갔고 이쁘지는 않지만 명랑한 소녀의 그림이라 제 딸과 딱~맞아 떨어지는 대목이 많아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약간의 괴짜같은 아이의 행동이지만 전학온 친구가 아니라 그 어떤 보통 친구도 이 책 속 주인공처럼 그럴 수있기에 절대 전학 온 새 친구를 멀리 해서는 안된다는 주의를 주는 것같아 좋았답니다.
마치 앨범을 넘기며 그 사진 설명을 듣는 것같아 들리지않는 소리를 마음 속으로 상상해 낼 수있는 창의력을 심어줄 수 있어 좋았고 평범하지만 때론 괴짜일 수 있는 아이의 표정과 행동 하나 하나가 익살스러워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화려하고 긴 글밥이 아니라 도려 아이의 마음 속에 콕콕 박혀 기억을 잘 끄집어 낼 수있게 만드는 내용이였더랍니다. 그리고 친구를 위할 줄 아는 따스한 마음도 싹 튀울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아이의 사진을 이용해 이런 식의 재미난 글을 한 번 써보는 것도 좋은 독후활동일 듯싶어 시간 내어 도전해보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