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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in B minor BWV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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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음악의 마지막 결정판적인 이 작품을 듣고나면, 다른 작품을 듣지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듣고나니 몇몇 작품들에서 읽었듯 어쩜 그들도 나처럼 너무나 높은 기대로 실망을 한 연유를 알 듯 싶다. 엄격한 전문가들에겐 27개의 곡들이 기존에 바흐가 작곡한 칸타타들의 변형이라고 하지만, 바흐의 칸타타를 다 들어보지 못한 나에겐 그 비교는 아직 이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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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음악의 마지막 결정판적인 이 작품을 듣고나면, 다른 작품을 듣지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듣고나니 몇몇 작품들에서 읽었듯 어쩜 그들도 나처럼 너무나 높은 기대로 실망을 한 연유를 알 듯 싶다. 엄격한 전문가들에겐 27개의 곡들이 기존에 바흐가 작곡한 칸타타들의 변형이라고 하지만, 바흐의 칸타타를 다 들어보지 못한 나에겐 그 비교는 아직 이르다. 다만, [마태수난곡]을 들었을때 온몸에 흐르던 전기와 같은 느낌은 이 앨범을 들으면서 받지는 못했다. 아, 이건 순전히 듣기전 기대치를 너무나 높여놨기 때문이다.

 

라이프찌이의 생활이 어려워 군주에 대한 인사청탁이나, 새로운 음악의 물결에서 구세대로 비판이 시작되었다든가, 이젠 시력을 잃어가기 전에 집대성했다든가 그런 모든 것을 떠나서도  (기독교도가 아님에도 신심을 뭉클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움의 소리의 콜렉션이다.

 

키리에 (속죄의 찬가), 글로리아 (영광의 찬가), 크레도 (신앙고백), 상투스 (감사의 찬가), 아뉴스 데이 (평화의 찬가) 등으로 이뤄진 곡들 중에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클래식기타로 연주된 것으로 들었던 9번째 곡 '쿠이 톨리스 (qui tollis)'의 애잔함이나 전에 한번 듣고선 심장이 쩌릿거릴만큼 인상적이었던 26번째곡'아뉴스데이' 등 다양한 형식의 성악곡들로서 모든 악기중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목소리 - Johannette Zomer, Veronique Gens, Andreas Scholl (흑, 그제, 어제 고양과 대전에서 공연을 했는데..10년만에. 얼핏듣고 예매하려고 yes24에 왔더만 예약목록에 없어 잘못 들은줄 알았다 ㅡ.ㅜ), Christoph Pregardien, Hanno Muller-Brachmann 등 - 로 신을 노래한다.

 

[수도원의 죽음]이나 [장미의 이름]을 읽을때의 완벽한 BGM이기도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