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며시 웃음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였어요. 근데 조금씩 보다보니 좋아지게 되었어요. 만화마다 작가님의 생각이 들어가 있고 그림체도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이 만화책은 전형적인 순정만화 스타일이더라도 느낌이 새롭게 느껴지고, 색깔톤도 파스텔톤으로 되어 있으며 햇살이 비치는 이미지 같아요. 이야기도 그런 것 같구요. 지금은 몽의 이야기쪽이 중심이 되지만 그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다른 쌍둥이 이야기쪽으로도 갈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스며들어갈거고 이어질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렇게 코믹한다거나 끄는 그런 건 없어요. 만화책을 보면서 색깔이 참 예쁘구나 파스텔톤같은 그런 느낌의 만화는 찾기가 힘들거든요. 작가나름대로의 색깔도 있는 것이긴 하지만 이종은님은 색깔이 분명치는 않게 느껴져요. 하지만 분명히 있어요. 이종은님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알 수 있도록 초심이 변하시지 않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