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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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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근무한 전력의 작가로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아, 가끔 지난 내 리뷰를 보면 왜이리 마땅찮은 걸까), 2006년에 이런 사회문제작을 내놓았다. 아, 정말 가슴답답하고 열받아 정신없이 읽었다.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운송회사를 물려받은 2대 사장 아카마쓰는 어느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운송을 하던 트럭의 타이어바퀴가 떨어져 날아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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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근무한 전력의 작가로 [은행원 니시키씨의 행방]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아, 가끔 지난 내 리뷰를 보면 왜이리 마땅찮은 걸까), 2006년에 이런 사회문제작을 내놓았다. 아, 정말 가슴답답하고 열받아 정신없이 읽었다.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운송회사를 물려받은 2대 사장 아카마쓰는 어느날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운송을 하던 트럭의 타이어바퀴가 떨어져 날아가 아이와 함께 지나가던 한 가정주부를 덮쳐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차량조사는 바로 그 차량을 제조한 토쿄모터에 맡겨지고 정비불량으로 결론이 난다. 하지만, 그와 정비를 맡은 직원들 다 모두 순응할 수가 없다. 그러던 중 이와 비슷한 사고가 또 있음을 알게되고, 정비불량이 아닌 차량결함이라고 추론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은 그를 상대해주지않고 언제 결정적인 증거로 체포될지 모르는 마당에, 조사된 부품을 한사코 내놓지않으며 무시하며 상대해주지않는 도쿄모터, 거래하는 은행이 이 그룹의 계열사인데다 지점장 개인의 판단으로 그에게 대출상환을 압박하고, 학교에선 아이들이 아카마쓰의 아들을 이지메시키기 시작한다. 피해자 가족 또한 그가 책임을 회피한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2006년 발표된 이 작품은 2002년 일본자동차업계 4위인 미쓰비시 자동차의 리콜 은폐를 (흠, 작가 미쓰비시 은행에서 근무했었네) 모델로 삼았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1970년대부터 10차종 60만대에 결함정보를 교통부에 보고하지않다가 2002년 2건의 사망사고와 은폐, 그러다 내부자고발로 관계자 구속, 사임 등으로 진실이 밝혀졌다. 이 작품은 작가의 다른 작품이 드라마화 되듯 고려되었으나, 자동차 및 관련 그룹내 기업들이 광고스폰서를 꺼릴까봐 유료채널에서 2009년 드라마화되었다. 근데,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그냥 드라마라고 봤나봐? 2010년 토요타리콜사태. 회사는 2007년부터 차량결함을 알고있었다고 알려졌고 결국 미국에서 430만대, 즉 도요타의 연간판매량의 60% 정도가 (나중에 더 늘어났다) 대량리콜 결정되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손실 이상으로 자동차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독극물사태에 대한 존슨앤존슨이나 교육때문에 매장을 닫은 스타벅스 측은 금전적 손실을 볼지라도 그 후에 엄청나게 이미지상승과 고객충성도를 확보했는데....

 

이야기는 크게, 아카마쓰 사장측의 고군분투와 도쿄모터내 사와다를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그외 관련은행이나 학교 등 수많은 관련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보여진다. 솔직히 이 책은 모두에게 읽기를 권유하고 싶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과연 자신의 직업, 그 자리에서 주어진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되집어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 같다.

 

대출금압박을 서두르는 은행지점장은 자신의 일이 옳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는 기업이 어느날 사장이 체포되어 도산하게 된다면 대출금회수가 어려워 손실을 입게될 수 있기에. 하지만, 요금을 받지못했다고 수도와 전기요금을 끊었다간 어떤 일이 발생되는지를 보면, 꼭 시스템이 정확하게 기브 앤 테이크로 돌아가지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에 도산기업들의 재무리포트를 번역한적 있는데 (이들은 조각나서 외국기업에게 팔렸다) 대부분 실적도 좋고 비젼도 있지만 단기간의 현금흐름이 나빠져서 도산한 케이스가 많아 정말 안타까웠다. 은행에겐 그 거래처는 이익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지만, 또한 고객이기도 하다. 이는 도쿄모터에게도 해당된다. 

 

내부자고발 그룹의 사와다는 기업내 정치적 목적으로 움직이지만, 자신의 적성과 정의감을 교환하는 거래를 요구받는다. 글쎄, 누구도 그런상황에 선 그를 쉽게 비난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다만 나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나의 출세가 타인을 밟고 올라서는 거라면.

 

그리고, 부모의 과실을 아이에게 대물리는 행위는 사건에 관련된 피해자 이상으로 또다른 피해자를 만드는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고싶어하는, 요즘 무슨 이슈가 터졌다 하면 한쪽으로 몰려가 마구 악플을 달아놓는 행위가 과연 자신에게는 안돌아올 것인지.

 

그외 재벌에 관한 것까지. 말하려고 들면 정말 많겠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짐을 버리고서라도 피난민을 실었던 배처럼, 이윤을 추구한다는 기업도, 학교, 가정도 모두가 한 사회 내에선 운명공동체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을 잘라내버리려는 것이 쉬울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또 누가 더 상처받지않는지까지 신경써야한다. 내가 봐도 거의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아카마쓰는 죽어라 버틴다. 그 힘들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 있으므로, 여러 인물중 과연 누가 내편인지 알 수 있다는 조언을 새기며. 나도 누군가 힘들었을때 몰랐던거 아닐까, 새삼 미안하다.

 

여하간, 이건 정확히 추리소설도, 사회파 추리물도 아니지만, 사회파 추리물의 최대약점인 시의성이, 그럼에도 최대약점으로 남아야함에도 (이슈가 된다는 건 사회문제이고, 이미 과거문제가 된다는건 그문제가 다시 발생하지않는다는 것이므로) 여전히 몇년지나 읽어도 현재상황이라는 건... 

 

더운데 이거 읽느라 두통까지 왔는데, 그래도 다행이다.

 

p.s: 공중파 아닌 유로채널에서 단 5부작이었음에도, 정말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들은 다 출연했다, 작은 역할이라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3.07.2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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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읽으라고 쓴 소설인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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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에필로그까지 하면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이틀 만에 다 봤습니다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이고.. 꿈을 꾸게 하면서도.. 그 꿈을 쫒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특히나 자동차 업계에 일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느끼는 조직 특유의 방만함이   소설에 그대로 묻어나와 대리 만족을 하게되는 부분도 컸습니다     아무래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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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에필로그까지 하면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이틀 만에 다 봤습니다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이고.. 꿈을 꾸게 하면서도.. 그 꿈을 쫒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특히나 자동차 업계에 일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느끼는 조직 특유의 방만함이

 

소설에 그대로 묻어나와 대리 만족을 하게되는 부분도 컸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최고인 자동차 산업이다보니..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변하는

 

팀장들과 임원들의 정치적 입장에 현실적인 벽을 느끼는 중간 관리자의 입장인지라..

 

 

소설의 숨은 주연이라 할 수 있는 사와다 과장에게 많이 몰입되더군요..

 

그리고 꿈을 쫓아 내부 고발까지 감수하는 위험을 두는 것에

 

'에이 설마..' 라면서도 한편으론 시원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처음 '하늘을 나는 타이어' 라는 제목에서..

 

엉뚱한 공상과학 소설인가? 라는 헛다리를 짚었었는데

 

실상은 읽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한 진지한 소설이었군요..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b*******e 2010.11.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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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금융미스테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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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티이어]는 ’금융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새로운 소설로 무척 재미있게 접한 이야기다. [하늘을 나는 티이어]는 일본의 ’나오키 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이력과  일본의 TV 드라마의 화제작의 원작이기도 하다는 책소개 문구는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하기에 충분했다. 책을 읽는 내내 만나게 되는 수많은 복선들은 소설의 이야기가 전혀 지루할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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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티이어]는 ’금융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새로운 소설로 무척 재미있게 접한 이야기다. [하늘을 나는 티이어]는 일본의 ’나오키 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이력과  일본의 TV 드라마의 화제작의 원작이기도 하다는 책소개 문구는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하기에 충분했다. 

책을 읽는 내내 만나게 되는 수많은 복선들은 소설의 이야기가 전혀 지루할 틈 없이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치 TV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 만큼 생생하게 상황 하나 하나들이 머릿속에 그려짐을 느끼게 된다. 중소기업의 운송회사의 트레일러가 도로위를 달리다 타이어가 분리되는 사고가 나면서 분리된 타이어가 지나가던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한 인사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장면이 이 이야기의 첫 시작이다. 그리고 ’정비불량’이라는 사고의 원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운송회사와 대기업 호프자동차와의 진실을 향한 미스터리가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상상이상으로 이 소설의 배경은 운송회사와 호프자동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행, 경찰, 주간지 기자, 학교라는 무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우리사회에 만연하게 자리잡고 있는 윤리와 비윤리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실제 이야기라고 해도 의구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나에게는 무척 사실적으로 다가온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윤리를 따르려는 자들과 오직 자신의 출세와 이익을 위해 발버둥치는 자들을 직접적으로 대립시키기 보다 결과로서 대신 이야기하고 있다. 소소한 중소기업에 불과한 운송회사가 대기업을 상대로 리콜 은폐의 사실을 이끌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다.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영역의 윤리를 지키는 이들을 만나면서 호프 자동차의 리콜 은폐를 파헤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윤리를 지키는 이들의 승리를 맛보게 된다. 처음엔 하나의 흥미거리로 읽기 시작한 소설이 점차 나 자신은 과연 사회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으로 비춰질까? 나는 어떤 사회인으로 살아왔는가? 되돌아보게 한 소설이다. 

결코 그 내용의 가볍지 않음, 그러면서도 흡입력있게 빠져드는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감상해보길 바란다.



c****1 2010.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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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의 경제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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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고는 '두 번' 놀라게 된다. 하나는 책의 두께에 놀라게 되고, 다른 하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그렇다. 600페이지가 넘는 작지만 무거운 이 책은 올해 만난 작품중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타이어>라는 조금은 판타스틱한 제목과는 다르게 '경제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점에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놀라움으로 시작한 <하늘을 나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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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고는 '두 번' 놀라게 된다. 하나는 책의 두께에 놀라게 되고, 다른 하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그렇다. 600페이지가 넘는 작지만 무거운 이 책은 올해 만난 작품중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타이어>라는 조금은 판타스틱한 제목과는 다르게 '경제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점에 다시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놀라움으로 시작한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제 그 진정한 즐거움과 재미, 놀라움의 세계속으로 손가락을 옮겨본다.

 

카마쓰 도쿠로. 아버지를 이어 운송회사를 경영하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회사 트레일러의 바퀴가 빠지면서 인도를 걷던 주부를 공격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경찰은 서둘러 이 사고를 정비불량이라고 결론 짓게 되고 아카마쓰의 회사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운전자 과실도, 정비 불량도 아니라고 확신한 아카마쓰는 다른 운송회사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고의 숨겨진 실체를 찾기위해 고군분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사고의 원인이 대기업 호프 자동차의 차체 결함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고 거대한 바위를 상대로 작은 운송회사, 아니 한 개인의 계란치기가 시작된다.

 

'타이어 분리에 의한 보행자 사망 사고' 

2002년 일본에서 있었던 미쓰비시자동차의 대형 트럭 타이어 분리 사고로 리콜 은폐 사건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는 픽션을 지향하면서도 어디까지나 현실속 우리 시대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관심이가고 주목받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더욱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도요타 사태, 자동차 업체들을 넘어 수많은 대기업들의 횡포가 만연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이 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보여지고 그에 대한 분노를 담아내고 있는 색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시점을 통해 사건을 바라본다. 대기업 호프 자동차, 계열사인 도쿄호프은행, 주간지 기자, 경찰, 그리고 피해자인 아카마쓰 등 이 사건을 바라보는, 입장이 전혀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마도 우리 사회의 현실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분명 객관적으로 바라봐도 억울하고 잘못된 일임을 알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기에,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줄서기에 열중하게 되는 우리 현실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종종 뉴스 메인을 차지하는 급발진 사고들, 차체 결함에 항의해 갓 구입한 자동차를 부수던 소비자의 동영상, 제품의 결함을 소비자의 부주의 쯤으로 취급하려는 거대기업들의 이런 횡포들이 우리사회에서 횡횡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얼마전 있었던 국내 모 대기업의 내부고발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선들도 이런 정재계와 사법, 언론의 유착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의 이해득실을 따져 사회적 정의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인 줄서기가 만연하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 이 작품속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누군가의 한마디로 공정한 사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이루어질까?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라는 금융 미스터리를 통해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이케이도 준의 이번 작품은 '경제 미스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이케이도 준의 작품들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 <하늘을 나는 타이어> 역시 드라마로 만들어져 각종 작품상을 휩쓸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드라마로도 꼭 만나고 싶은 작품...

 

'요타 사태를 예견한 화제작' 이라는 수식만으로 이 작품을 손에 든 독자들이 많을 줄 안다. 그리고 우리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듯한 내용에 분노와 울분을 참지 못했을 줄 믿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보다 더한 한 개인의 싸움, 그 속에 숨어있는 작고 소소한 이들의 일상이 우리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 그 속에서 숨가쁘게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 이케이도 준이 전해주는 색다른 미스터리의 세계에 다시금 빠져든다. 무르익는 가을에 만나보면 좋을 한 권의 책과 만난다.



e****e 2010.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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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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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기업에 맞선 한 남자의 불가능한 싸움의 끝은?하늘을 나는 타이어... 사실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에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가는 느낌이 들면서 유쾌하고 밝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와는 전혀 다르게 화가 나기도 하는 참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었습니다. 책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600여 페이지가 조금 넘는 작지 않은 분량이기에 읽는데 시간이 걸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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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기업에 맞선 한 남자의 불가능한 싸움의 끝은?

하늘을 나는 타이어... 사실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에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가는 느낌이 들면서 유쾌하고 밝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와는 전혀 다르게 화가 나기도 하는 참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었습니다. 책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600여 페이지가 조금 넘는 작지 않은 분량이기에 읽는데 시간이 걸릴줄 알았는데 초반 부분이 넘어가니 손에서 떠나지 않아 순식간에 읽어 버린 것 같습니다.

운송회사의 트레일러의 바퀴가 빠져 아들과 함께 인도를 걷고 있던 여성이 바퀴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의 발생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달리던 차의 바퀴가 아무 이유없이 빠졌다는 것은 한눈에 봐도 의심의 여지가 많은 문제인데도 경찰은 정비불량이라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물론 사고가 났던 차량이기는 합니다만... 대기업의 명분과 압력 그리고 횡포에 경찰과 은행도 꼼짝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야기에도 잘 나와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가설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이에 힘을 얻은 아카마쓰운송의 사장 아카마쓰는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합니다.

사고의 원인에는 자신들과 전혀 관계가 없어 책임 역시 없다고 주장하는 자동차 회사... 우리나라 역시 급발진 사고와 차체가 떨리는 등의 많은 소비자 불만이 나올때마다 볼 수 있는 관료주의적인 모습이더군요. 뭐 전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으면 대기업의 횡포는 근로자와 협력업체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행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니까요. 이와는 반대로 아카마쓰의 인간적인 면이 부각되어져 있어 가슴 한켠이 따뜻해 졌는데 사원들을 대하고 태도와 부당한 대기업들의 횡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행동하는 것들은 참 보기 좋더군요. 

참으로 안타까웠던 부분은 아직 사고의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거래처의 일방적인 거래중단 통보로 인해 자금난이 일어나 부도 위기를 맞기도 하고 사장의 가족들은 지역사회로 부터 따돌림을 당해 살아갈 터전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그렇다 처도 아이들에게 지어진 학교의 왕따 문제는 참 할말이 없더군요. 사고부품을 자동차 회사가 조사한 후 돌려주지 않자 이에 의문을 품은 아카마쓰는 전에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 찾아나서고 때마침 자동차 회사내의 권력구도에 발을 디딘이들의 내부조사와 내부고발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띠지를 보면 ’도요타 사태를 예견한 화제작’ 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도요타 사태 이후 ’도요타의 어둠’을 읽고 정말 많은 것을 알았기에 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근무했던 백혈병 역시... 최근 정의에 관한 책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 정의라는 것은 사람마다의 생각이 다르듯 정확히 정의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이 책을 읽으니 현대사회의 정의는 성장과 이윤 극대화에 묻혀 갈수록 멀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인들의 인간성 마저 의심이 들게 만들더군요. 일본이름의 등장인물이 많아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그 속에서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s*******3 2010.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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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놀라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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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일이다. 직장을 통해 알게 된 분에게서 갑작스런 소식이 날아왔다. 저녁 찬거리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인이 갑자기 인도로 들이닥친 트럭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는 거였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그 사고가 있기 불과 얼마 전에도 그 가족을 만났는데... 남편과 아내, 중학생부터 막 돌이 지난 넷째 꼬맹이가 함께 하는 그야말로 요즘 보기 드문 다자녀에 화목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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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일이다. 직장을 통해 알게 된 분에게서 갑작스런 소식이 날아왔다. 저녁 찬거리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섰던 부인이 갑자기 인도로 들이닥친 트럭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는 거였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그 사고가 있기 불과 얼마 전에도 그 가족을 만났는데... 남편과 아내, 중학생부터 막 돌이 지난 넷째 꼬맹이가 함께 하는 그야말로 요즘 보기 드문 다자녀에 화목한 가족의 전형이었는데, 그런 집에 이렇게 큰 불행이 찾아들다니. 다정한 엄마를 잃고 아이들은 어떻게 지낼까. 가족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려야할까. 그리고 분노가 치밀었다. 대체 운전을 어떻게 했길래 멀쩡한 사람을 죽이는 거냐고.


그날도 분명 여느 때와 다른 평범한 하루였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런데 어느 누군가에게는 그 날이 생애 마지막 날이 되고 말았다. 오랫동안 앓아온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여느 날과 다름없이 길을 가다가 어디선가 갑자기 날아든 타이어에 맞아 쓰러지고 그걸로 끝. 가족들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억울함과 깊은 슬픔의 늪에 잠기고 만다.


그 날의 사고는 해당 차량이 소속된 아카마쓰 운송회사 사람들에게도 충격을 가하고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철두철미하게 정비와 점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량 제조사인 호프자동차에서 사고원인이 정비불량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아카마쓰 운송회사의 큰 고객인 업체로부터 거액의 배상금 요구와 거래를 끊겠다고 통보해오고 은행에서도 자금회전을 도와달라는 아카마쓰의 요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아 운영해오던 운송회사가 한 번의 사고로 도산의 위기에 처하자 아카마쓰는 의문을 품는다. 사고가 단순히 정비불량이 아니라 차량 자체의 구조적 결함이 아닐까?라고. 그러던 차에 아카마쓰 운송에서 일으킨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다른 지방에서 있었는데 그 사고 역시 호프자동차였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호프자동차의 사와다를 비롯한 일부 직원들은 사고차량을 단순한 ‘정비불량’이 아니며 회사에서는 이미 예전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은밀히 리콜 은폐를 했다하려한다는 걸 알게 되는데...


첨엔 코믹판타지물인 줄 알았다. 그 오해의 바탕에는 <하늘을 나는 타이어>라는 제목이 한몫 했다. ‘하늘을 나는 양탄자’도 아니고 ‘하늘을 나는 빗자루’도 아닌 ‘타이어’라니! 상식적으로 봤을 때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모방송국의 ‘아니, 이런 일이’에 나올만큼 엽기적이고 허무맹랑한 일일거라고.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내가 상식적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했던 일이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었다고 한다. 대형 트럭에서 타이어가 분리되는 사고로 인해 해당자동차에서는 대대적인 리콜이 이뤄졌다는 게 아닌가. ‘도요타 사태를 예견한 화제작’이란 띠지의 문구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재벌급 거대기업을 상대로 일개 운송회사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다. 600쪽이 넘는 두툼한 책은 무서운 속도로 뒤로뒤로 내달렸다. 자신들의 숨통을 바짝 죄어오는 상황 속에서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힘겹게 간신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그동안 대기업이라면 무조건 신뢰하거나 일단 감탄사를 늘어놓곤 했는데 요즘의 국내 상황과 이 소설을 통해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대기업이라는 명함 하나로 모든 것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좌지우지 하려는 검은 속내를 들여다본 느낌이랄까?


이케이도 준. 저자의 작품은 이 소설이 처음이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통해 그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다.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 소설은 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호기심이 생긴다.


h*******8 2010.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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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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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쓰 운송회사의 트레일러에서 바퀴가 빠져 아들과 함께 지나가던 여성이 바퀴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일로 사장 아카마쓰는 유가족과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고의원인은 정비 불량이라는 제조사의 말을 듣게 되지만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아카마쓰는 조사에 나선다. 그러던 중 유사한 사고들이 발생한 사건들이 있었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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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쓰 운송회사의 트레일러에서 바퀴가 빠져 아들과 함께 지나가던 여성이 바퀴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일로 사장 아카마쓰는 유가족과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고의원인은 정비 불량이라는 제조사의 말을 듣게 되지만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아카마쓰는 조사에 나선다. 그러던 중 유사한 사고들이 발생한 사건들이 있었고, 차 자체의 구조적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제조사인 호프자동차는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아카마씨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부투 한다.

 

하나의 사고에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사람들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일의 중심에 서 있는 아카마쓰, 호프자동차의 간부와 리콜은폐를 알아차린 회사원, 융자문제를 안고 있는 호프은행의 은행원등 각자의 입장에서 이 일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 일은 하나의 사고가 일어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가족에게는 커다란 슬픔을, 아카마쓰에게는 회사도산이라는 위기를, 은행은 신뢰의 문제를, 호프자동차의 커다란 거짓말을 만들어 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관계들이 이 사건을 중심으로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처음 받았을 때, 600페이지 정도되는 방대한 양에 먼저 놀랐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그 속의 내용은 더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 소설의 틀안에서 회사라는 조직내에서의 철처한 상하 계급, 회사 이익에 반하는 개인의 의견은 묵살, 비리와 은폐,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문제들을 신랄하게 꼬집어 주고 있었다. 내가 너무 세상을 몰랐나, 사람들의 인정만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었나 싶을 정도로 호프자동차의 사건 대응엔 많은 실망을 했다. 회사의 이윤추구라는 명목아래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양심이라는 것은 무시하고, 한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어떻게든 무마시켜려하는 태도에, 사사건건 무시하고 작은 기업쯤 어떻게든 눌러버리려는 대기업의 힘의 논리에  화가 났다. 어떻게 이런 일들을 벌일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어떤 일련의 사건들이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은폐되어 사라진건 아닌가 싶어, 그 속에서 쓰린 눈물을 삼킨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괜히 씁쓸해 지기도 했다.   

 

그런 일들속에는 진실을 밝히게 위해, 자신의 가족들과 사원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쓰는 아카마쓰가 있었다. 그의 답답한 마음과 마주하니 괜히 울컥하기도 하고, 힘을 합쳐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열심히 응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간간히 들어가 있는 유가족의 슬픔에는 가슴이 시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런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진실이 밝혀지며 마무리 되어갈 때쯤에는 이제 제대로 굴러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맥이 탁 풀리기도 했다.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쉬웠을 일을 지름길을 나두고 험한길을 돌고 돌아 힘들게 겨우 출구에 다달은것 같은, 필요없는 힘의 소모 때문이라고 느꼈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할  검은 속내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다. 누구나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무고한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t******m 2010.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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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튕겨나갔다.. 아이의 엄마가 사고를 당했다.. 누구잘못인가?
"타이어가 튕겨나갔다.. 아이의 엄마가 사고를 당했다.. 누구잘못인가?" 내용보기
책은 작은듯하면서  두껍다..   이 책은.. 대형트럭에서 분리된 타이어가 길 가던 주부의 등을 덮쳐서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고~ 이것이 운송회사의 정비불량으로 인한것인지? 트럭회사의 제품하자때문인지 그 원인을 찾아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사고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운송회사와 사주, 직원들의 모습과.. 사고의 직접적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분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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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작은듯하면서  두껍다..

 

이 책은..

대형트럭에서 분리된 타이어가 길 가던 주부의 등을 덮쳐서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고~

이것이 운송회사의 정비불량으로 인한것인지?

트럭회사의 제품하자때문인지 그 원인을 찾아내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사고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운송회사와 사주, 직원들의 모습과..

사고의 직접적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분노와 안타까운  모습들..

사고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관료주의적인 자동차회사의 반응..

사건해결에 지지부진한 경찰의 모습등이

이 책을 읽기를 끝내기전까진 나를 잠들수 없도록 만들었다..

 

책은 재미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그들의 이름이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헷갈리기도하지만..

그래도, 읽기에 힘들정도는 아니니 다행이다^^

 

사고의 가해자로 지목된 아카마쓰운송의 아카마쓰 사장은 사고의 원인을 적극적으로  파헤친다.

당초 경찰의 추측과는 다르게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는 가설이 점점 그 무게를 더하게되자,

사고경위를 파악하기위해 홀로 분투한다.

그가 이렇게 힘든 시간을 지나는 동안,

그의 가족들은 지역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아카마쓰운송은 거래처의 변심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부도의 위기를 맞기도한다.

 

아카마쓰는 여러번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가 사죄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은 아카마쓰의 행동을 무책임하다고 비난한다.

 

사고부품을 조사한후 다시 돌려주지않는 자동차회사의 태도에 의문을 품은 아카마쓰는

유사한 다른 사고가 있는지 찾아나서게되고..

마침, 자동차회사내의 권력구도에 발을 디딘이들의 내부조사와 내부고발로 인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책을 읽으면서,

누가 내부고발자일까?

누가 사건의 진상을 속시원히 밝히고 영웅으로 탄생할까?

혹시, 거대한 자본의 힘에 눌려 주인공은 홀로 사고의 책임을 진채 죽음을 맞게되는건 아닐까?

누가 대기업의 새로운 권력자로 떠오를까?

경찰은 과연 제 할일을 하게될까?  등등..

다양한 의문이 생기곤했다.

 

나는 기업의 권력다툼을 다룬 책을 그리 좋아하지않는다..

중상모략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내용들을 읽노라면 한심하단 생각이 들기도하고..

어쩐지 화가 나기도한다..

 

이  책속의 자동차회사내의 암투를 보면서도 그러했다..

같은 계열사란 이유로 서로 거액의 자본을 지원하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는 '작은 사고'쯤은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의식들..

제품을 팔땐 그럴듯한 소리들을 잔뜩 늘어놓다가

일단, 소비자가 제품을 사고나면 차갑게 변해버리는

전후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일부판매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듯해 마음이 조금은 불편하기도했다..

 

하지만, 반대로~

이 책속에서 인간적인 믿음을 보았고..

학교의 왕따문제를 보기도하고..    진실한 마음을 만났으며.. 

'꿈'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볼수 있었다..

 

이야기의 결말은 적지않으려한다..

과연 아카마쓰는 자신의 억울함을 제대로 풀어낼수 있을지?

진짜로 그에겐 잘못이 없는건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달래줄 방법은 과연 없는건지?

많은 궁금증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풀어보시라 권하고싶다~~

이 책은 읽는 시간이 아까울 그런 책이 아니므로~~^^

 

다음엔 또 어떤책을 만나게될까?

책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즐겁다~~!!*^^* 

s*****2 2010.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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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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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둘일 수 없다 (p508)그러나 때론 진실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 책이 주는 재미는 바로 그 '현실성'에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충분히 지금! 우리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현실감에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당장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와 유사한 사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대형 트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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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둘일 수 없다 (p508)

그러나 때론 진실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 책이 주는 재미는 바로 그 '현실성'에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충분히 지금! 우리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현실감에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당장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와 유사한 사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트럭의 타이어가 차체를 이탈하는 사고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탈한 타이어는 때맞침 그곳을 걸어가던 모자를 덮치고 어머니가 사망하고 만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어느 누가 날라오는 타이어에 맞아 죽는 일이 생길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사고의 원인은 '정비불량' 
이제 사건의 모든 책임은 아카마쓰 운송회사의 몫이 되버렸다. 사장 아카마쓰도 사건 초기에는 자사의 정비담당자를 의심해보았지만....정비기록을 확인할 수록 정비불량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곧 사고원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만약 정비불량이 아니라 차제 자체의 결함에 의한 사고라면?

그러나 트럭의 제조사는 일본 굴지의 대기업으로 매출 2조엔의 호프 자동차다. 
아카미쓰도 알고 있다. 
이것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것을.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정비불량'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아내와 아이들, 회사 직원과 그 가족들을 지키기 위하여 아카마쓰는 회사에 씌워진 오명을 반드시 벗어야만 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치면 칠수록 책임을 회피하려한다는 비난이 뒤따랐다. 

그리고 그의 승산없어 보이는 싸움에 피해자 유키의 남편과 아이, 야망에 눈이 먼 호프자동차의 경영자와
대기업이라는 온실속에만 살아온 직원들, 아카마쓰 운송과 호프 자동차 두 기업의 여신을 담당하는 은행직원들, 진실을 파헤치려는 주간지 기자와 경찰들이 얽히게 된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입장에서 아카마쓰를 바라본다. 

동일한 사건과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우리는 모두 자신들이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고 생각하지만...
등장인물들을 통해 사실은 너무나 주관적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이 무서운 것은 나나 내 주변의 지인들도 언제든지 아카마쓰의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나는 어떤 입장을 취할 수 있을까? 약자와 강자의 힘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고....과연 확신할 수 있을까?

<하늘을 나는 타이어>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정의'란것이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그렇게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의가 지켜져야함을 보여준다. 소설이 가지는 이야기적 재미와 사회비판이 잘 어우려져 재미있으면서도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무엇보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가 전하는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재기에 귀기울여보길 바란다.

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정의의 입장일 수 있는가....

 

d****a 2010.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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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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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는 소설중에 하나이다. 어똫게 하늘을 나는 타이어가 있을까 제목부터 나의 눈을 띄게 만들었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또한 한 회사의 이야기라고 하니 어떤 내용의 소설일지 너무 궁금했다. 항상 자기 개발 책만 읽어서 그런지 다른 쪽의 책을 읽어보는 것 또한 나한테는 새로운 일의 도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받자마자 너무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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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는 소설중에 하나이다. 어똫게 하늘을 나는 타이어가 있을까 제목부터 나의 눈을 띄게 만들었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또한 한 회사의 이야기라고 하니 어떤 내용의 소설일지 너무 궁금했다. 항상 자기 개발 책만 읽어서 그런지 다른 쪽의 책을 읽어보는 것 또한 나한테는 새로운 일의 도전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받자마자 너무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받고 너무 놀랬다. 책의 두꼐가 너무 두껍게 느껴졌다. 우리 아들이 보고 엄마 이 책 정말 두껍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읽을때 어떻게 이 책을 다 읽을수 있을까 처음에는 너무 걱정을 했다. 하지만 도입부분부터 나를 너무 책의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시간이 가고 있는지 모르게 새벽이 지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이렇게 두꺼운 책은 읽은 적이 많이 없어서 걱정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읽었다는 것에 다른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중에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중소기업의 회사 사장으로써 처음부터 아버지에게 이 회사를 물려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대학시절 걱정없이 취업을 해서 고민하지 않고 아버지 회사에서 밑에 일부터 배우서면 시작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사업을 물려받아 중소기업의 사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운송회사를 맡아서 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로 인해서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힘들어진 회사.. 사고의 내용은 이렇다. 주행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무런 증상도 없이 타이어가 빠져 인도로 가서 인도에 있던 사람을 죽게 만든다. 그차 또한 큰차이기 때문에 바퀴 또한 컸지 떄문에 타이어를 맞고 사람이 죽게 되었다. 그것 또한 사람을 죽인 사고 죽은 사람이 한 아이의 엄마라는 점이라서 그런지 아들이랑 같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아들은 괜찮았다. 하지만 타이어가 빠진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운송회사에서 정비를 잘 하지 못해서 라는 결과를 내 놓는다. 그것 또한 차를 만든 회사에 의뢰를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자기의 회사 직원들은 정비의 문제점을 경찰또한 발견하지 못한다. 하지만 직원들과 같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장은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6개월전에 같은 회사에서 만든 차에 타이어가 빠지는 사건이 다른 시에서 발생했다는 신문의 내용을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그 회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된 일이 알아보게 되고 또한 사장과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문제점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이 큰 차를 만든 회사는 큰회사 우리가 말하는 대기업을 이야기 한다. 대기업을 상대로 문제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있는데요, 이 운송회사 사장은 자기의 직원 그리고 아내 자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 보려고 한다. 하지만 차를 만든 회사에서는 자기회사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은폐하려는 조작을 하고 또한 회사의 이미지 떄문에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그것 또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자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중소기업에게 문제가 있다고 경찰에게 발표를 하게 된다. 정말 중소기업은 억울한 문제까지 당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사장님을 볼때 이런 회사 사장님이 우리 사회에도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요즘 있다가 없어지는 회사가 많다. 하지만 사장은 망해도 먹고 살것들은 다 마련해 놓고 망하고 직원들만 월급하나 받지 못하고 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장은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큰 회사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재판을 하려고 한다. 큰 회사와 이런 문제로 인해서 다시는 비밀로 그리고 엄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큰 금액을 준다고 해도 사장은 그 거래를 하지 않는다. 정말 이런 힘든 가운데 있는데 거래를 걸져 하는 사장님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으면 쉬운 문제 아니 아마도 거액의 돈으로 거래를 했을 것 같다. 그러면서 사장님의 선택 또한 놀랍고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직원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장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가면 갈수록 내용이 궁금해 지는것 사실이다.

 

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자기의 상황이 힘든 가운데 있으면서 거액의 돈을 뿌리지는 것은 쉽지 않다. 요즘 이런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정직하나만 본다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 사회에는 정직하나만으로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 하지만 이 소설처럼 정직 그리고 자기의 자신은 사람들이라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고 또한 신뢰를 줄수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읽어볼때 나 또한 이런 사람이 될수 있을지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고 있었는지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앞으로 더욱더 정직 사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 사장처럼 살아야겠다.

h*****9 2010.09.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