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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면서 개를 키우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적하고 있다. 굵은 글씨로 강조를 하면서 요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사람과 개는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다른 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에게 맞는 방법으로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인간은 동등한 관계, 평등한 관계를 원하지만 개는 그렇지 않다. 아무리 혈연관계라 하더라도 개들은 서열사회를 형성하는 동물이기에 주인이 그에 맞게 서열을 가르쳐야 된다. 아무리 어린 강아지라 하더라도 그때부터 서열을 가르치지 않으면 개가 사람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서열이 무너졌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개가 계속 사람보다 상위의 서열을 유지할 경우 혹여나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에 반드시 교정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우리는 개의 행동을 보면서 자주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개는 뛰어다니니깐 넓은 곳에서 자라야한다는 생각, 날 보면 좋아 어쩔 줄 모르며 얼마나 좋았으면 멍멍 짖기도 하고 소변도 찔끔찔끔 싸던 기억, 개를 혼자 두고 나갈 때는 너무 아쉬워하며 금방 다녀올게 하고나가서는 들어와서 반갑게 안아줬던 행동. 그런 상태를 만들어 놓은 것은 다름 아닌 주인의 잘못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고 또한 놀라웠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사심 없이 행동하기엔 부담이 있다면 개에게는 온갖 정성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은 존재였다. 그런데 그것이 개에게 인식되면 잘못된 행동으로 이끄는 주범임을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문제견주들은 자신의 잘못은 모른 체 개의 행동만 문제 삼고 있었던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개의 행동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하는 행동임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우선 개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좁은 곳에 있기를 원하고 화장실 또한 청결하기를 원한다. 그러기에 개에게 맞는 집과 화장실을 마련해 주어야겠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자주 하던 행동 중에 하나인데, 외출할 때 개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는 것이다! 금방 돌아올게, 안녕 하고는 인사를 꼭 하고 나가는 편인데, 그것이 개에게 얼마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이었는지 이번에야 알았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도 함께 못있었다는 아쉬움에 오버해서 인사하는 경우도 삼가라고 말한다.
개를 다루는 방법의 주된 내용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다. 무시법과 천벌법도 경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후반부에는 개가 자주 걸릴 수 있는 병, 청결히 하는 방법 등 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개를 키우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나처럼 읽어두고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주인이 자리만 잘 지켜주어도 개는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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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개를 키워본 적이 없다. 고양이를 한 번 키웠다가 헤어지는 과정에서 온 가족이 큰 슬픔을 감당해야했던 기억 때문에 다시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자고 다짐했더랬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건 금붕어와 거북이 같은 관상용 동물이었다. 그래도 이따금씩 TV 동물농장이나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프로에 출연하여 인간을 감동시키는 개들을 보면 너무 키우고 싶고 그 주인들이 부럽기도 한 적이 많았다. 주인을 위해 자기를 온전히 희생시키는 그 충견들은 눈물을 뚝뚝 흘릴 만큼 감동을 주기도 했고, 혼자 사는 독거노인을 지키며 외롭지 않게 동반자역할을 하는 모습에서는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느끼지 못한 온정마저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주인을 정말 속상하게 할 정도로 말도 안 듣고 곤란하게 하는 녀석들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어렵지 않게 해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놀라웠던 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애완견을 대하는 것이 오히려 그들 관계에 독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이었는데 이런 내용들이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나온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명견 조련사 후지이 사토시라는 사람으로 개 훈육에 있어서는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겪고 직접 훈련한 방법들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고, 어떤 방법으로 개를 훈육해야 하는지를 요점만 콕콕 찝어서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트레이닝 방법은 ‘조용하게’, ‘차분하게’하는 것으로 꾸짖고 칭찬하는 방법에도 요령이 있었다. 흔히들 개를 꾸짖을 때는 눈을 마주보며 위협하거나 큰 소리로 성을 내는 형태를 취할 것이지만 그는 이런 방법들이 잘못된 것이고 개의 훈육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나 때리거나 체벌을 통해서 꾸짖는 행위는 주인에 대한 불신감이나 공포감을 갖게되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 대신 가장 좋은 방법은....꾸짖지 않는 것이다. 다만 새로 시작하기와 천벌의 방법으로 개를 훈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주종관계를 확실히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그의 오래된 경험을 통해서 입증된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성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았던 부분은 아무리 애완견이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무조건 다 받아주거나 사랑만을 주면 안 된다는 것, 주인과 개의 주종관계를 확실히 정립시켜야 그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강화된다는 사실이었다. 때때로 영특하게만 생각되었던 개의 행동들을 주인이 오히려 잘못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나중에는 더 큰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배웠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다양한 트레이닝 노하우와 견종에 따라 걸리기 쉬운 질병들, 그리고 청결관리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지식정보를 빼놓지 않고 알려주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서 다양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훌륭한 조련사가 아니고 특별히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하더라도 우리가 개의 눈높이에 알맞은 훈육방법을 익히고 트레이닝 시킨다면 당신의 개는 명견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해도 좋다. 바로 이 책과 함께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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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신랑을 닮아 아직 아기인 우리 아들도 무척이나 강아지를 좋아한다. 할줄 아는 몇 안되는 단어 중에 멍멍이가 있는 걸 봐도 그렇고, 무서워 보이는 개를 보고서도 흥미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시댁에서도 9년된 진돗개 진우를 기르고 계시는데, 진우가 워낙 낯가람이 심한 개라 시부모님, 신랑까지만 가족으로 인정하고 나를 보면 잡아먹을 듯 덤벼들어서 사실 진우를 길들일거라 예상하며 이 책을 읽기는 힘들었다.
다만, 예전에 주택 살때 친정에서 길렀던 귀여웠던 강아지들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었더라면 우리 강아지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제대로 적용해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책에도 나왔듯이 애완견에 대해 가족들의 일관적인 대응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한다. 보통은 직장 나갔다 돌아오는 아버지는 무조건 예뻐만 하고, 엄마는 주로 혼을 내고, 아이들은 무관심하다 보면 개는 그 각각 다른 틈바구니 속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고 한다. 사실 나도 예전 친정에 있던 강아지들에게 특별하게 대해주지는 못하고 그저 가끔 예뻐하기만 했을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이지는 못했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일관성이란 지속적인 애정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훈육 방법조차 일관적으로 대처해야 강아지가 혼란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강아지 눈높이 트레이닝에 대한 이 책을 읽고 나니 강아지에 대해 내가 모르고 있는게 참 많았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조용하게 트레이닝을 하는 것의 의미는 개로 하여금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찬찬히 생각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사람이 공부할때 tv나 라디오가 시끄러우면 모처럼 공부한 것이 제대로 습득이 되지 않듯이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쳐준 동작, 행동을 개가 열심히 이해하려 하고 있는데 주인이 깽깽거리며 짖는것처럼 지시를 여러번 내리거나 화려한 액션으로 칭찬한다면 학습을 저해하게 됩니다. 개를 집중시키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닝은 더욱 조용하게 차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p
그리고, 개를 꾸짖을 때 어떻게 꾸짖는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예상답안을 내놓기도 했다. 1.눈과 눈을 마주보며 위협한다 2. 큰소리로 성을 낸다. 3. 때리는 등 체벌로 꾸짖는다.
이 중에 어떤 정답을 선택할 수 있을까? 강아지를 꾸짖어 본적은 없지만, 분명 애완견으로 키우다보면 꾸짖을 날이 올 것이다. (지금처럼 강아지를 좋아하는 신랑과 아들을 생각하다보면 나중 언젠가는 강아지를 직접 키우게 될 것이기에) ..놀랍게도 이 중에는 어떤 것도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은..꾸짖지 않는다.
마치 칭찬으로 아기를 키우라는 육아서의 대답같은 답변이었다. 특히나 눈과 눈을 마주보며 위협하는 것은 개에게 있어 싸움에 임하는 대결 사인이라고 하니 몰랐던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실제로 어떤 가정에서 개에게 하수로 여겨지던 (본인은 몰랐지만) 아버지가 개를 꾸짖다가 눈을 마주보며 꾸짖자, 개가 달려들어 아버지를 여러번이나 물어뜯어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니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럼 꾸짖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새로 시작하기와 천벌(사실 이 천벌이 너무 재미나고 특이했다.) 이 있다 한다. 천벌이란 주인이 혼을 내지 않는 것처럼 스리슬쩍 강아지에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천벌을 가장해 개를 어리둥절하게 만들면 성공이라는 것. 이거라면 주인에 대한 불신감도 공포심도 싹트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몰랐던 부분이 너무 많아 새로워서 더욱 꼼꼼히 읽어볼 필요성을 느꼈던 책인데.. 개에게 집안 전체에서 놀게 하는 것보다 외출을 나갈때에도 개는 개집에서 쉬게 하고, 평소에도 대부분의 생활을 좁은 밀폐된 공간인 개집에서 지내게 한다는 것도 정작은 개를 위한 것이라고 해서 놀라웠다. 개는 늑대때부터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좁은 굴에서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본성이 있어서 오히려 넓은 방안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개의 습성이 충분히 다른 면이 많았기에 우리의 생각으로만 너무 치중해서 개의 행복을 저해할 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냐오냐 하고 받아주는 것보다도 오히려 개와 사람간의 어느 정도의 규율을 지켜 그 안에서 서로 행복해야 만이 오래도록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길이라는 것도 새삼 다시 깨달은 것이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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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우리집 아이들도 강아지 한 번 키워보는 것이 소원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아토피가 있는데다 육아에 애견까지는 무리인 것 같아 다음에 이다음에 하고 미루고 있다. 그래도 시골에 가면 마당 한 구석에 고대광실 부럽지 않게 제 집에서 떡 버티고 있는 흰둥이가 있으니 그나마 아이들은 아주 개를 접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무섭기도 하면서도 혀를 내밀며 반가운 척 하는 흰둥이에게 뭐라도 하나 주고싶어 다가서는 녀석들을 보면 흰둥이나 너희들이나 귀엽긴 마찬가지다싶다. 사람이나 개나 저마다의 성격이 다르고 특성이 있지만 훈련을 제대로 하면 하룻강아지도 명견으로 바꿀 수 있단다. 세계적인 명견 조련사 ‘후지이 사토시’의 생활 속 애견 트레이닝이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와 같은 생활 속 훈육에 필요한 기본 자세에서부터 주종관계를 명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리더 워크, 홀드 스틸, 머즐 컨트롤, 터칭 등의 전문 노하우를 알려준다. 더불어 각 견종에 따라 걸리기 쉬운 병과 증상, 질병 예방, 애견 관리를 위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싣고 있어 애견가들에겐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개는 예부터 우리 민족과 친근한 동물이면서 반려동물로 가장 충직하다고 일컬어진다. 그렇지만 개별 특성에 따라 짖궂거나 말썽을 부리는 녀석들도 있는데 마냥 귀엽다고만 할 것은 아닌 것 같다. 낯선 이는 물론 주인에게도, 바깥의 자동차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열심히 집을 지키는 제 본분을 다하기 위한 충심이었는 줄 알았는데 생식 호르몬과 관계 있는 권세 본능이었다니! 갑자기 도주하는 개, 응가를 주워먹는 개, 시트까지 물어뜯는 개와 같은 경우에도 컨트롤 하고 주종 관계의 올바른 인식으로 더 좋은 관계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도 친근하게 알려준다. 식사 시간을 알려주는 개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 하고, 사람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개의 경우에는 썩 좋은 것이 아니라 한다. 손님이 와 있을 때 빈번하게 하품을 하거나 몸을 핥는다면 개가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으므로 풀어두지 말고 개집에서 지내게 하라든지, 쉬를 긁는 것은 무언가 병에 걸려있을 가능성도 있거나 주인을 무시하는 구도이므로 주종관계를 재설정하라는 이야기도 있다. 겁쟁이개, 약골개 등 사회적인 관계 맺기에 불안정한 심리를 가진 개의 경우에도 다루는 법이 실려 있는 등 많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신기하단 생각도 든다. 명견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읽어도 좋을 책이지만 정말 사랑하는 가족인 개와 함께 생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 읽어도 좋은 책이다. 개를 사랑하고 함께 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보라고 권하고픈 책. 개도 주인하기 나름이라는 모 광고가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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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우연히 동물과 교감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본 후 동물도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동물이란 그저 아무런 감정이 없는 말 그대로 동물인줄로만 알았다. 동물이란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길러지고 키워지는 것이며,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것이 동물이라 생각했었다. 그런 이유로 동물들에게도 각각의 사정에 따라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쉽게 믿겨지지가 않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어떤 동물이라도 기쁠 때는 기뻐하고 아프거나 슬퍼할 수 있었으며 노여워하거나 화를 느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람과 동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도 믿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과의 교감은 그만큼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나 많은 동물들 가운데서도 개는 사람에게 어엿한 반려동물이 된지 오래다. 개는 단순한 애완동물이라기보다는 사람과 교감하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가족이자 많은 순간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주는 동반자라 보는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만큼 자신의 애완견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나 역시 오랜 시간 강아지를 키웠지만 이 책을 통해 동물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동물을 사랑한다면 그만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철저히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훈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의 행동과 습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개의 기본적인 습성은 서열 사회를 형성한다는 점이었다. 개는 가족이나 형제간에도 결코 동등한 서열을 인정하지 않는데 힘의 강약에 따라 리더가 있고 리더에 순종하는 나머지 개들에게도 서열은 형성된다. 문제견들의 패턴을 읽어가다 보면 문제견 옆에는 무작정 개는 가족이란 생각에 동등한 입장을 취해주는 주인들이 늘 따라다녔는데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표현하더라도 개는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점에 있었다.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확립시키지 못하면 개는 기본적인 습성에 따라 주인의 머리위에 올라 앉으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나는 것이었다. 개를 집에 맞아들인 날부터 훈육은 시작되어야 하고 주인은 어디까지나 개의 보스로서 자신의 위치를 인식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개의 관계, 주종관계를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무조건 강제적으로 시키는 훈련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 개 스스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갖게 하고 적극적으로 그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란 책은 애완견을 칭찬하고 꾸짖는 기초적인 방법에서부터 다양한 개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훈육방법, 그리고 상황별로 발생할 수 있는 행동 사례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트레이닝법에 대한 노하우가 가득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완견을 키우는 주인이라면 한 권쯤은 꼭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만 제대로 정독할 수 있어도 주인의 시선이 아닌, 개의 입장과 시각을 기준으로 한 눈높이 훈육방법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가꿀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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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든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애견들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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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애완동물 중에서도 애정결핍을 예민하게 느끼는 동물이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도 귀신처럼 알아챈다. 개는 상대가 좋아해주는 만큼 그대로 반사적으로 행동한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사랑한다며 쉽게 해줬던 행동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줄 수 있던 행동임을 알았다. 6 년을 개와 동거동락한 나조차도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꽤 많았다. - 규칙적인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어쩌다 규칙적인 행동(식사, 산책, 놀이 등)을 하지 않을 때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 불규칙적인 것이 더 좋다. '놀아주는 것은 주인의 마음에 달려있다' 불규칙적인 습관, 그리고 주종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주인과 강아지 모두에게 편안하다. - 개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을 생각하게 해서 개가 적극적으로 그 행동을 취하게끔 가르치는 방법을 '오퍼런트(operant)훈련기법'으로 자발적인 동기부여, 조건형성 훈련기법이라 불린다.실제로는 개가 -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대가(개가 좋아하는 음식 등)로 삼아서 개가 대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행동(반사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북돋아 학습시킨다.(p.21) - 훈육은 단도직입적으로 매일 그때 그깨 해야 된다. 특히 가족이 다 같이 돌보는 경우에는 가족들 간에 의식이 통일되어야 한다. -손님이 와있을 때 빈번하게 하품을 하거나 몸을 핥는다면 개가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풀어두지 말고 개집에서 지내게 하라(p.120)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개에 대한 지식이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는 책으로 무엇보다 잘알게된것은 문제주인은 있어도 문제견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좋았던 점은 이 책에선 총 3회에 걸쳐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애견 트레이닝을 공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앉아!'와 '엎드려'같은 기본적인 훈련에서부터 '기다려','이리와','옆에 있어!'와 같은 중급수준의 동작들과 마지막으로 기본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차원에서 영리한 개와 훌륭한 주인이 될 수 있는 간단 트레이닝으로 '리더 워크', '개에게 안전감을 주는 트레이닝인 '홀드 스틸','머즐 컨트롤','터칭' 등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편안한 생활패턴을 만들어가는데 좋은 조언들이 많아서 우리 개가 조금 더 어렸을 때 이 책을 봤더라면 좀 더 유용했을 거란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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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유사유래로 사람과 가장 친밀한 애완동물이다. 가축학자들에 따르면 양이나 소 등의 가축과 인간의 관계를 종속 또는 노예의 관계로 본다면 개와 인간은 애정을 나누는 말하자면 우정이나 협력관계에 있으며 개는 종족을 판 동물이라고 말 할 정도로 그들끼리의 유대보다도 사람과의 유대를 소중히 하고 있다. 또한 개는 사람을 자기의 우두머리로 인정하고 있으므로 자기주인에게 위험이 닥쳤을때 개는 자신을 희생하고서라도 주인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은 애완동물의 수가 인구수를 앞지르고 있다고도 한다. 일본도 1천만 가구가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발달된 문명과 복잡한 사회환경으로 인간의 감성은 점차 자기중심적이고 따듯한 마음은 고갈되어 가고 있다. 갈 수록 메말라져 가고 있는 이시대에 인간은 더욱더 외로운 소외감과 정서적인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완동물은 사람의 마음에 위안과 깊은 애정을 주며 인간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 살고 있는 친근한 동반자로서 복잡한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순수한 우정과 기쁨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반려견이라고 부르자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후지이 사토시씨는 수의사협회에서 개최하는 ‘개 길들이기 교실’의 수석 강사이며, TV 방송 애견전문가, 신문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야말로 개 훈련전문가이다. '우리 개 가 달라졌어요'는 한마디로 올바른 개의 훈육을 위한 매뉴얼과 같은 책이다. 모두 다섯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첫번째장은 개에게도 편안한 시간이나 공간, 환경을 주어야 하는 이유와 훈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서열 등을 중시하는 개의 습성에 대한 내용이, 두번째 장부터 네번째 장까지는 천방지축 개구장이 개를 다루는 법에서 부터 생활에서 나쁜 습관이 있는개의 훈육방법이나 겁장이 개를 용기있게 키우기 위한 방법 등 이 책의 주요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그림을 통한 자세한 설명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 책의 가징 큰 장점중에 하나로 칭찬하고 싶다. 가장 유용했던 내용은 바로 개의 속마음을 읽는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는 부분이다.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생각하고 기르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나 지금 애완견과 생활하는 사람들은 이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사랑스러운 나의 개가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양육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좋은 실용서가 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