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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인 책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주로 미국 영화감독 위주이긴 하다)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모든 필모그래피를 나열하지도 않으며 작품 분석도 없다. 어릴 적의 또라이짓 일화, 커서의 성편력과 캐스팅 카우치 행사, 마약 중독, 영화판 내부자들끼리의 이전투구 등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표지처럼 알록달록한 컬러 만화들이 본문자주 삽입되어 있고 각 부분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
그런데 참,,, 말하기가 곤란한데, 이 책은 극도로 독자의 호불호가 엇갈릴 책이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 감독의 사생활 폭로와 기벽기행 소개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영화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세세하고 시시콜콜한 에피소드까지 읽는 것에 대해 오히려 흥미로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어린 시절 일화나 성장배경, 기벽을 알고나면 그 감독의 영화에 대해 더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좋은 독서경험이 아니었다. 나는 평소에도 영화배우들이 누굴 사귀는지 결혼하는지 바람피는지 이혼하는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것은 그냥 그들의 인생일 뿐. 나는 관심가는 대로 보고 싶은 영화 보고, 내 삶과 결부시켜 생각해 볼 뿐이다. 그러기에 이 감독들의 불쾌한 사생활, 굳이 두 번 다시 읽고 싶지 않았다.
그외 레니 리펜슈탈의 경우, 나치당 주요 인물들의 여인 정도로만 다룬 거 많이 아쉽다.
* 134-142쪽까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편에서, <고질라>가 시종일관 <고릴라>로 표기되었다. 이거, 번역의 문제도 아니고, 좀 심하다. 141쪽에 공룡그림도 있는데도 떡하니 고릴라!라니!
** 45쪽 존 포드 편에서 '본명은 존 마틴 피니였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본명은 션 알로이셔스 오피니라고 주장했다(알로이셔스는 독일어로 '유명한 전사'란 의미-옮긴이)'라고 되어있는데, 동일인인 요한 성인을 '존'이 아니라 '션'으로, '피니'란 성을 '오피니'로 불리길 원하는 것은 아일랜드 계의 정체성을 이름에 드러내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 (옮긴이의 설명은 미들 네임 독일어풀이 뿐이어서 한 번 써 보았다. 내 생각이 잘못되었으면 지적해 주시길. 고치겠다.)
*** 또 214쪽 세르지오 레오네 편에서, '1950년대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각색한 미국과 이탈리아 합작영화 <페플라>에서 스태프로 일했다'라는 부분의 영화 <페플라>가 뭔지 모르겠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가?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각색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합작영화로 P로 시작하는 영화는 <페드라>밖에 난 모르겠다.
**** 표지의 만화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쓴다. 제목이 인쇄된 빨간 부분의 인물은 <십계>의 세실 데밀 감독이다. 여배우들의 발가락을 사랑했다고 한다. 왼쪽 위 만화의 주인공은 페데리코 펠리니. 영매와 테이블에 손잡고 앉아 영혼을 불러내곤 했단다. 그 아래는 채플린이다. 막대사탕을 들고 있는 여자에게 작업거는 만화로 그의 롤리타 콤플렉스를 드러내 주었다. 표지 오른쪽 아래 뒷모습만 보이는 감독은 히치콕이다. 복부 수술 후 꿰매버려서 배꼽이 없는 배를 보여주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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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는만큼 감독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만 가는 요즘 이 책이 내 눈에 쏘~옥 들어왔다. 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이야기라니..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목만 봐도 무한한 관심을 가질터. 사실 나는, 지금까지는 어느 영화하면 어느 감독하고 딱 대답이 나올 정도로 깊이 있게 알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영화를 보더라도 감독의 이름에 먼저 눈길이 가게 된다. 이 책에는 무성영화시대부터 현존하는 감독들의 다소 엽기적이고 약간은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는 먼저, 내가 알고 있는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읽어 보았다. 찰리 채플린의 독재적인 성격과 청결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생활. 특히 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아 나는 냄새로 인해 영화관계자들이 함께 일하기에 너무도 곤혹스러워했다는 내용. 아름다운 애니로 그리고 인자한 얼굴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월터 디즈니의 숨겨진 이야기는 그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이 한순간에 무너질 정도로 실망..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성격은 어릴때의 환경에서 기인한듯 하다. 커서도 도를 넘어선 엽기장난으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할 정도였다니 가히 정상은 아닌듯하다.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로만 폴란스키의 이야기는 어딜가나 빠지질 않는다. 그나마 스티븐 스필버그가 다른 감독에 비해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그 외에도 영화명을 보면 쉽게 알수 있는 유명한 작품들의 감독이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옛날감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한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그에 대한 관련자료를 찾아보면서 읽으니 재미가 더하다. 어떤 감독은 인터넷 인물소개에서 굉장히 좋은 내용으로 소개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캐스팅 카우치..감독과 여배우와의 공공연한 관계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일인데 이 책을 보니 외국은 이러한 관계는 아주 당연지사인듯 싶다. 감독은 분명 멋진 직업임에는 분명한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웬지 평범한 사람은 감독이 되기 힘들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감독도 이 정도일까... 영화와 감독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던 책인데 아들이 보기엔 조금 난해한 내용들이 많아 권하는건 포기해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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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영화에 미쳐서 1주일에 2-3편 기본으로 보고 시간이 되면 하루에 3편도 보곤 했다. 참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 영 아니다 하는 영화도 보기도 했고 장르가 다른 영화 3편 연달아 보기도 하고. ㅎㅎ 1년에 100편 넘게 보다 결혼 후에 조금씩 줄고 그러다 아이 낳고 나서 30편 내외로 봤다. 아이가 자라면서 만화영화 위주로 10편 정도 보다 이젠 국가대표나 나니아 연대기 같은 전체관람가가 12세 관람가도 보게 되어 정말 좋다. 좀 더 크면 친구들과 본다 하겠지만. 지난 달과 이번 달엔 금요일 반차를 이용하여 2편씩 보게 되어 그나마 갈증 난 영화보기에 조금 숨통이 트였다. 이 책에는 36명의 해외 감독들이 나온다.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그들의 연출 방식, 배우들과의 관계, 개인적인 사생활 등을 조금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폭군적인 연출방식, 장난치기, 배우나 스텝들을 구타하거나 섹스와 마약에 중독되거나 신체의 일부를 탐닉하거나 잘 안 씻거나 어린 여자아이를 좋아하거나 비행기 타는 것을 겁내거나 결혼 후 여배우와 공공연히 바람을 피우거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거나 동물을 해부하여 보관하거나 하는 등 괴팍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영화학교에서 배우며 차근차근 작품을 연출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영화에 까메오로 등장하거나 다른 감독의 작품에 조언을 주거나 마약을 끊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놀이기구 아래 냉동실에 보관되었다는 소문이 도는 월트 디즈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디즈니랜드도 만들었으나 스케치 실력이 형편 없어서 자기 만화의 주인공조차 그릴 줄 몰랐다는 사실은 좀 의외였다. 그럼 모두 회사 애니메이터들의 솜씨? 나름 존경하는 감독들인데 너무 사적인걸 까발려주니 조금 불편하기도 했고, 공산주의를 찬양한 탓에 작품이 좋은데도 외면당한 감독들의 모습은 좀 안타깝다.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자막이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작품이라는 게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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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그 대상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일 때는 그정도가 도를 넘어 선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영화를 제작한 당사자인 감독은 스크린의 주인공에 가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궁금한 것은 그만큼 베일에 싸여 있고 덜 공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감독은 대부분 괴팍하고 술, 담배, 마약은 물론이고 출연 여배우와의 스캔들, 물란한 사생활이 그들 감독의 특권인양 인식되어 왔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일이 뉴스에 오르내린게 한 두 번이 아닐진데 영화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거대자본과 영화의 매카로 불리우는 할리우드의 사정은 말할 필요도 없음이다. 이 책은 독재자로 불리던 <십계>로 유명한 세실 B. 데밀 감독으로부터 독재적이고 고압적인 채플린의 고무기피증과 더불어 그의 끔찍할 정도로 지나친 위생개념과 불쾌한 체취에도 불구하고 무성영화의 전설이 된 이야기도 소개 되었다. 기괴하고 짖궃은 장난으로 유명했던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고 여기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디즈니는 그의 유언에 따라 그의 장래식은 비공개로 지냈으며, 정확한 그의 무덤의 위치는 비밀에 부쳐졌다. 이로인해 사후에 그의 시신이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 '캐러비안의 해적'밑에 내동실에 보관되어 있다는 소문을 낳았다. 그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정반대로 자유주의자들을 불신하고 유대인을 혐오하였으며 직원들을 박대한 괴팍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사실일까? 책을읽는 내내 의구심과 호기심이 교차힌다. 그 밖에도 출연 배우들을 제압하기 위해 탁구 시합을 즐긴 스탠리 큐브릭, 파티 손님들의 나쁜 에티켓을 공개하기 위해 소변과 접촉하면 붉은 색으로 변하는 화학약품을 수영정에 뿌려 놓았던 오손 웰즈, 그는 거의 모든 손님들 주위의 물이 붉은 색을 띠는 것을 보고 놀랐다. 당황한 그는 어떻게 했을까?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에는 유령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의 집에 판사 유령과 구두수선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는데. 과연 이 소문은 사실일까? 할리우드 황금기를 이룬 감독들, 전설적인 거물 제작자들, 저예산 영화나 장르영화의 대가들 등 너무나도 유명인들에 대한 소문과 그 진상을 파헤쳐 본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들의 영감을 스크린속에 담아낸 전설적인 거장들의 상상을 초월한 실제 모습과 맞딱뜨리고 당황하게 된다. 그들의 삶의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이 평범한 이들과는 다르지만 분명 그들은 영화에 있어서는 천부적인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영화에 대한 사랑과 집념이 있었기에 오는날 우리가 종합예술이라 일컷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닐런지.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일생이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한 마디 말에서 알 수 있음이다. "미친 세상에서는 미친 사람만이 정상인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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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만큼이나 영화 감상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책처럼 영화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극장을 들락날락하다보니 자연스레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하게 되었다. 이런 나를 제목만으로 단번에 사로잡은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는 절대 지나칠 수없는, 꼭 읽어야 할 작품으로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 영화가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시작되고 발전한 탓에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감독 대다수는 구로자와 아키라(일본)를 제외한 서양인(특히 미국)위주로 소개된다. 감독들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일인당 약 10페이지 분량이 할당된 형식으로 편집되어 있다. 또한 감독의 성향을 에피소드화 시켜 그려진 삽화가 첨부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과 편집은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는 데 효율적이었다. 그리고 작품의 내용과 무관하게 군더더기 없는 편집과 구성은 읽혀지는 내용의 즉각적인 정리를 가능하게 만든다.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집과 구성이 간결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편집과 구성은 훌륭하나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이야기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작품을 읽어가면서 처음의 기대감은 사라지고 실망과 아쉬움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다. 영화사적으로 위대한 영화를 탄생시킨 감독들의 이면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를 다루자는 것이 작품의 목표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가 과연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할 수 없는, 확인되지 않는 것들을 늘어놓고 있을 뿐이었다. 비정상적인 일상, 내재된 잔인성과 폭력성, 문란한 성생활, 진흙탕 싸움 속 인간관계들이 무한 반복적으로 감독의 이름만 바꿔가며 나열되고 있었다. 마치 선정적인 내용과 사진으로 일관된 황색지 타블로이드의 가십난을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정확한 사실보다는 카더라 통신의 비중에 힘을 실어 무책임한 내용이 난무했다. 이런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안타까운 작품이었다.
영화는 제 7의 예술로 100년 정도의 짧은 역사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이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사랑은 작품을 탄생시킨 감독으로 옮겨간다. 걸작을 만들어낸 감독들의 정신세계는 범인들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위대한 감독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그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가 이 작품에서 열거되는 종류의 이야기는 아닐 거라는 생각과 함께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를 내려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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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만들어내는 것은 예술가들의 기괴하고 4차원적인 생각인것 같다. 일반적인 생각을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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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이 필요없다. 대박~!
진짜 재미있다. 역시 남 얘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즐겁게 한다.
남이지만서도 친근한 이름들. 이 위대한 감독들의 뒷담화라니 이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가 말이다.
여러가지가 다 재미있었지만, 유독 독일의 여자 감독 '레니 리펜슈탈' 이 많이 기억난다. 우리나라의 손기정 선수가 나오는 화면, 베를린 올림픽을 찍은 감독...! 뛰어난 재능을 지닌 독일 나치당의 섹시한 얼굴이었다는 사실은 예술가의 재능과 삶의 연관성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게 만든다. 그녀의 삶이 비록 옳지 못한 선택으로 인해 나락에 빠지기도 했지만, 죽을 때까지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간 예술가였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맨 뒤 겉장에 새로운 책 소개를 보니,
<위대한 음악가의 불완전한 인생이야기>도 있던데, 꼭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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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 영화감독하면 굉장히 창의적이고, 새로운 발상을 많이 하고, 아이디어 창고라고 생각되어진다. 뭐랄까.. 평범하지 않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 사람들의 꿈과 희망, 현실, 미래의 모습들을 화면으로 보여준다는게.... 특별해 보인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많이 입에 오르내지만, 영화 감독들은 어떤 영화제가 아니면 그다지 많이 화제가 되지는 않는다. 유명한 감독들 외에는... 그들의 인생 이야기는 배우들처럼 세간에 회자되지는 않는거 같다. 우리나라만 그런가? 외국은 은근히 흘러내려오는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나보다. 유명 감독들의 이야기를 모아 모아 사실이 드러난 글들을 책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가..이 책은, 왠지 그들의 비밀을 들여다보게 되는.. 짜릿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제목에도 나온다.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기상천외한 인생이야기라고...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굉장히 궁금해진다. 찰리 채플린, 스탠리 큐브릭, 우디 앨런, 조지 루카스, 올리버 스톤, 스티븐 스필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콜세지.... 등 내가 알고 있는 감독들을 비롯하여 데이비드 워크 그리피스, 엘리아 카잔, 잉마르 베리만, 샘 페킨파 등 생소한 감독들의 이야기들이다. 아주 오래전 인물들부터 최근의 인물들까지.. 다양한 감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어릴때 본 사이코란 영화에 매료되어 알프레드 히치콕이란 감독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유년시절 아버지의 괴장한 벌칙 때문에, 경찰관을 무서워했던 히치콕... 소년시절엔 독특한 집착, 예를 들면 기차 노선에 집착하여 영국노선 일정표를 다 외우고, 범죄재판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라 했다. 그는 짖궂은 장난을 잘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경찰 외에도 신부와 달걀을 무서워 했다는 그... 다양한 그에 대한 일화들이 소개된다. 마지막이 압권.. 그는.. 여장에 열광했단다.. 음....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볼품없는 외모에 미친 스토커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예들이 책이 실려 있다) 그리고 그는 일종의 자폐증인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라 한다. 유명 감독들의 이야기 외에 중간 중간 들어있는 글들도 흥미롭다. 책을 읽는 내내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정말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았다. 어느 이야기들은 들어본것도 같고.... 좋아하는 감독들의 특별한 인생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정말 그들이 만든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은 삶을 사는 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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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고 싶은 책을 오랫만에 만난 것 같아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데 감독들의 이야기를 알면 그 영화에 대한 다른 해석도 가능하고 그 영화가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 뒷면에 숨겨져있는 진실을 감독의 인생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위대한 영화감독들은 영화만 위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도 정말 스펙타클하고 영화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영화는 감독이 만들어내는 예술이라는 것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또는 괴팍함에서 잘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아~ 소리가 나오는 유명한 감독들의 이야기 였고 그 들의 인생은 정말 다양했다. 생존하지 않는 감독들의 이야기는 더 깊이있게 가쉽거리를 다루었고 생존하는 감독들에 대하여서는 조금은 덜 건들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앞으로 개봉하게 될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영화들을 이해하는 것에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사진이 첨부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감은 있었다. 아마 저작권 때문에 모두 삽화로 대신한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