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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낭만 기차 여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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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철로를 처음 본 것은 초2 때 진주의 포도밭에서 본 완행열차였다. 그리고 직접 타 본 것은 초5 때 경주로의 수학여행 길이었다. 어릴 적 유난히 차멀미를 많이 하였지만 기차를 타면 멀미도 안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어 성인이 된 지금도 왠만하면 지하철이나 기차를 이용한다. 열차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홍도를 가기위해 목포로 가는 야간열차를 탓을 때다. 새벽녘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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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철로를 처음 본 것은 초2 때 진주의 포도밭에서 본 완행열차였다. 그리고 직접 타 본 것은 초5 때 경주로의 수학여행 길이었다. 어릴 적 유난히 차멀미를 많이 하였지만 기차를 타면 멀미도 안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어 성인이 된 지금도 왠만하면 지하철이나 기차를 이용한다. 열차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홍도를 가기위해 목포로 가는 야간열차를 탓을 때다. 새벽녘 영산강 유역의 평야를 지날때 짙은 안개와 새볔의 여명이 붉게 어우러진 그 감흥을 지금도 한번씩 떠올린다. 해운대에서 울산 쪽으로 올라가는 동해남부선의 아름다움도 대단하다. 365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동해를 끼고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노라면 '바다가 보이는 간이역'이란 시가 절로 떠오른다. "눈을 감아도 사랑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 느리게 느리게 달리는 완행열차를 세우고 해안선을 넘어 오는 파도를 실어 나르고 싶다."로 시작하는... 차창으로 보이는 바다를 향하여 손을 흔들며 머물다 머물다가 떠나갈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간이역에서 수화물처럼 내려놓는 비릿한 추억 입김 서린 유리창에 그려 넣은 첫 사랑의 이름...
 
 '대한민국 낭만기차여행'은 넉넉함이 남아있는 시골 간이역이 그리워지고, 도심의 일탈을 꿈꾸고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우리나라 100개의 역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가이드북으로 자료의 방대함이나 질적인 면에서 저자의 노고가 돋보인다. 이 책 하나만 달랑 들고 역으로 나서면 헤맬 이유는 없겠다. 저자는 여행작가이기도 하지만 음식칼럼리스트라고 하느니만큼 소개되는 맛집을 들려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으로 남을 듯하다. '기차여행자를 위한 99.9% 현실밀착형 가이드'란 카피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책이다.

이 책에는 느림이 있고 삶의 풋풋한 정이 흐르고 있다. 책을 들여다보면 시원한 사진과 일러스트에 머리 쓸 일 없이 미소만 떠오른다. KTX라는 고속열차는 빠르기는 하지만 여유로운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느리게 느리게 달려가는 열차에서 가벼운 책을 읽다가 창밖을 보다가 때론 졸다가, 어느 마음 끌리는 간이역에 내려 예약하지 않은 시간에 자신을 맡겨보는 것도 '비움으로 채워지는' 하나의 삶이리라.

 

위즈덤하우스의 감각적 편집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런 책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가을이 깊어지면 차를 놓고 홀가분하게 혼자 기차여행을 한번 해 볼까나... 왠지 센티멘탈해지게 하는 책이다. 
느리게 달려가도 /가슴속에서 /기다리는 사람... ... 느리게 느리게 가는 완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바다가 보이는 그 간이역에 / 조개껍질 같은 /내 작은 추억을... /...내려놓고 싶다.


 



e***i 2010.10.12. 신고 공감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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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차 여행 실속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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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 본 지가 정말 오래 됐다. 집이 지방이 아니어서 기차 탈 일도 거의 없어서 학창시절에 MT를 가거나 여행 갈 때 한두 번 이용해 본 것이 전부다. 그래서 텔레비전에서 기차 여행 장면을 보게 되면 그렇게 부럽고 그리울 수가 없다. 기차 여행은 자동차처럼 길이 밀려서 짜증나게 할 염려도 없고 운전하느라 온 정신을 집중하고 가야 하지 않아도 되고 모르는 사람들과도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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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 타 본 지가 정말 오래 됐다. 집이 지방이 아니어서 기차 탈 일도 거의 없어서 학창시절에 MT를 가거나 여행 갈 때 한두 번 이용해 본 것이 전부다. 그래서 텔레비전에서 기차 여행 장면을 보게 되면 그렇게 부럽고 그리울 수가 없다. 기차 여행은 자동차처럼 길이 밀려서 짜증나게 할 염려도 없고 운전하느라 온 정신을 집중하고 가야 하지 않아도 되고 모르는 사람들과도 얼굴을 대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기차 안에서 사먹는 찐계란과 사이다도 맛있고. 이래저래 좋은 점이 많다. 그럼에도 자동차가 편하다 보니 기차를 외면하게 된다.

  우리 가족은 여행을 많이 다닌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동차 여행을 하는데 항상 운전자가 피곤할 수밖에 없다. 이것 때문에 늘 남편에게 미안하다. 기차여행을 하면 모두가 똑같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텐데...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기차여행으로 바꿀 생각이다. 그래서 미래의 여행 정보도 얻을 겸 기차 여행의 낭만도 대리만족할 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와! 책의 두께 정말 대단하다. 우리나라에 기차역과 관련된 정보가 이렇게나 많다니 놀라웠다. 내가 아는 기차라고는 경부선과 장항선, 경춘선, 영동선, 호남선, 경의선이 전부였는데...의외로 기차 노선이 굉장히 많았다. 경북선, 전라선, 중앙선, 동해남부선 등이 있었고 관광명소를 위한 특별선도 있었다.

  이렇게 여러 기차노선에 대한 안내와 각 역의 정보, 또 그 역 근방에 있는 명소와 맛집 소개가 상세히 되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떠오르고 입에는 저절로 군침이 돈다. 여행은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상당한데 이 책에 소개된 먹거리들 때문에 올 가을엔 꼭 기차여행 한 번 다녀와야겠다. 또 여행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광지에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과의 거리에 대해서도 안내해준다. 따라서 기차 여행 시 참고해야 할 좋은 책이다. 책 뒤에 휴대하기 좋은 ‘기차여행 실속 가이드’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더 좋다.

 몇 년 전 <동백꽃>, <봄봄> 등의 작품을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의 무대가 되었던 춘천의 실레마을에 위치한 ‘김유정역’이라는 간이역을 지나친 적이 있다. 이때부터 간이역에 대한 향수가 생겼는데 이 책을 통해 여러 간이역들을 만나서 즐거웠다. 올 봄 경주에서 불국사역을 지나치면서 이런 역도 있었구나 하고 감탄했었는데 그렇게 스쳐 지나갔던 역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어서 기뻤다.

  이 책은 추억도 더듬을 수 있고 얼핏 지나친 작은 만남도 기억해낼 수 있게 하는, 방안에서 한 즐거운 기차 여행이었다. 누구나 기차 여행에 대해서는 낭만과 추억이라는 두 낱말을 떠올리는데, 낡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한켠에 밀어두고 낭만을 그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 나도 그럴 생각이다. 내장산 단풍열차나 강릉에서 삼척까지 운행되는 바다열차가 그 첫 목표가 될 것 같다. 벌써 설레인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그런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y******u 2010.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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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낭만기차 여행] 기차에 낭만을 싣고 고고씽~
"[대한민국 낭만기차 여행] 기차에 낭만을 싣고 고고씽~" 내용보기
아~ 촌스럽지만 난 아직까지 차멀미를 하곤 하는 불쌍한 종족이다. 지금보다 훨씬 심했던 어린 시절에 비하면 가끔씩 속이 뒤집히는 요즘은 양반되었다 치지만 그래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보니, 아직까지도 나에게 있어 최고의 여행수단은 기차가 되시겠다. 예전에는 자동차에 비해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늦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KTX라는 막강한 놈이 나타나서 그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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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촌스럽지만 난 아직까지 차멀미를 하곤 하는 불쌍한 종족이다.

지금보다 훨씬 심했던 어린 시절에 비하면 가끔씩 속이 뒤집히는 요즘은 양반되었다 치지만 그래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보니, 아직까지도 나에게 있어 최고의 여행수단은 기차가 되시겠다.

예전에는 자동차에 비해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이 많이 늦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KTX라는 막강한 놈이 나타나서 그런 간격차가 훨씬 줄어들었다. 그래서 KTX 가 처음 탄생했을 때 TV로 축하행사를 보면서 열렬히 박수쳤던 일인 중 하나가 바로 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로 여행 다니는 일을 꿈꾸기란 쉽지 않다.

버스나 자동차는 각종 명승지, 관광지, 인적이 드문 산골까지 못 들어가는 곳이 없지만 기차는 그렇지 못하고, 열차 시간분배도 훨씬 길고, 막상 그곳에 도착해도 또 차를 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기차는 그저 이동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지금까지 이렇게 기차를 홀대(?)했던 게 나의 무지였음이 여실히 드러났고 책 몇 장 펼쳐보지도 않았는데 어서 기차타고 여행 떠나야겠다는 로망이 새록새록 돋아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미 일본열도 역시 기차를 타고 수년간 여행했었고 그 경험이 너무 좋았기에 우리나라에 돌아와 과거에 느꼈던 향수와 그리움을 안고 기차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정체가 바로 내 손에 있는 이 책이다. 작은 간이역 하나하나에까지 의미를 부여하면서 깨알 같은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해주는 이 책이 나는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

흔히 접하는 여행서와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기차를 좋아하는 내게 이 책만큼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어디 있겠나 싶을 정도였다.

 

책의 내용을 살짝 살펴본다면, 경부선과 경원선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18개의 노선들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있어 이 책의 저자가 얼마나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체험했을까 쉬이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만약 이 책이 덜렁 서울에서 부산가려면 어디에서 기차를 타고 어디서 내려야 하며 그 역 주변은 이러이러하다라는 정도에만 그쳤다면 그냥 일종의 기차여행노선도로 쉽게 치부해버리겠지만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 가다보면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에 입이 벌어질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역 주변의 명승지나 유명한 관광지를 가려면 기차역에서 몇 번 버스를 타고(물론 버스요금과 배차시간은 기본이다) 어디서 내려서 얼마만큼 가야하는지 또, 그곳을 지나다가 배가 고프면 어디 식당을 가면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고(식당 이름과 전화번호, 메뉴와 가격정보도 기본) 열차할인 정보까지... 이 정도면 진짜 기차여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많은 도시 사람들은 낭만스런 여행을 꿈꾸며 하루를 버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훌쩍 떠나기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포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하련다. 많은 돈이 필요한 럭셔리 여행은 아닐지라도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의 정겨운 국토를 돌아다니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기에 한 번쯤은 용기를 내보라고 등 떠밀고 싶어졌다.

물론 이런 나는 조만간 진짜 이 책 들고 가까운 기차낭만여행을 떠날 것을 알기에 지친 오늘 하루에도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다.

 

s*****m 2010.09.1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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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섬. 몸을 이끌어줄 탈것
"낯섬. 몸을 이끌어줄 탈것" 내용보기
언제 였던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 어울리고 싶은 이들과 여행. 사랑하는 이와의 여정. 모두가 지금은 추억처럼 아롱거릴 뿐.   낭만기차여행. 제목에서 풍기는 익숙함과는 달리 내가 도대체 언제 기차여행을 해 보았던가 꼽아보니 그저 먼 옛날처럼 느껴질 뿐이다. 같이 갔던 사람. 기차역에서 내려서 걷던 기억. 기차 안에서 음료와 과자를 파는 판매인에게 돈을 건네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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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였던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 어울리고 싶은 이들과 여행. 사랑하는 이와의 여정. 모두가 지금은 추억처럼 아롱거릴 뿐.

 

낭만기차여행. 제목에서 풍기는 익숙함과는 달리 내가 도대체 언제 기차여행을 해 보았던가 꼽아보니 그저 먼 옛날처럼 느껴질 뿐이다. 같이 갔던 사람. 기차역에서 내려서 걷던 기억. 기차 안에서 음료와 과자를 파는 판매인에게 돈을 건네던 손.

 

학교다닐때 명절이면 광주에 내려가야 했기때문에 붐비는 기차에서 서거나 통로에 쪼그리고 앉아서 지루한 시간을 견디던,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최근 안해와 아이가 손잡고 서울을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것을 들으면서 문득 혼자 어디론가 기차를 타고 떠나고도 싶어진다.(여보~미안해)

 

 

목차를 보니 이렇게 많은 '선'들이 깔려 있었나 싶다. 기껏 경부선, 호남선, 남해선, 영동선, 중앙선을 기억할 뿐인데....기억을 새롭게 해주는 경춘선(엠티갈때 이용많이 했다), 경원선, 통일을 기원하는 경의선, 충북지방을 가로지르는 충북선, 경북선, 동해남부선, 전라선, 정선선, 태백선 등. 많기도 하다. 이거 기차로 다니기 힘들다고 할 곳은 거의 없을듯 하다.

 

그래. 기차는 승용차에 발달에 따라 또는 고속도로의 발달에 따라 여객수송수단으로서 가치를 잃어버린지 오래다. 오히려 요즈음은 색다른 자극을 원하는 소수 여행객들이나 ktx라는 이름을 가진 고속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바쁜사람들에게 유용할 뿐이다.

 

이 책이 두툼하게 내 놓은 국내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 정보는 고맙게도 기차여행을 결심한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내 놓을수 있다. 각 기차역을 중심으로한 대중교통정보와 먹거리, 볼거리 등에 대한 위치 및 저자의 작은 품평은 막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을때의 설렘과 기대감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한다.

 

갖고들과 함께, 머지않은 작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을 꿈꾸기. 호홋



YES마니아 : 골드 s******e 2010.10.08.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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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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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기차역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고 맛집과 관광지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어 책 하나만 가지고서도 얼마든지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국내 지역을 방문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죽기 전 다시 읽는다면 여행 당시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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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기차역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고 맛집과 관광지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어 책 하나만 가지고서도 얼마든지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국내 지역을 방문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죽기 전 다시 읽는다면 여행 당시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h*****7 2012.10.1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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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를 이어주는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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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를 이어주는 기차여행오래전 초등학교시절 아버지에 대한 기억하나가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항구도시 여수에 계시는 고모할머니를 기차타고 찾아가는 길이었다. 여름날 통일호 열차에서 콜라와 삶은 계란을 사 주시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오랫동안 남아 있다. 내게 기차는 그렇게 각인되었다. 이후 기차를 탈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시대도 변하고 기차가 담당했던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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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를 이어주는 기차여행
오래전 초등학교시절 아버지에 대한 기억하나가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항구도시 여수에 계시는 고모할머니를 기차타고 찾아가는 길이었다. 여름날 통일호 열차에서 콜라와 삶은 계란을 사 주시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오랫동안 남아 있다. 내게 기차는 그렇게 각인되었다. 이후 기차를 탈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시대도 변하고 기차가 담당했던 역할도 변해 지금은 빠른 기차가 우선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여전히 기차여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옛 기억을 되살리는 추억거리로 작용하고 있기에 그 유용성은 여전하다고 보인다. 또한 현대에 들어서 테마관광열차가 새롭게 부각되어 계절에 따른 특수를 누리기도 한다.

‘대한민국 낭만 기차 여행’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여행의 묘미를 전해주는 기차역과 주변 여행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기차가 지나가는 곳이면 전국 곳곳을 망라하여 각 노선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고 각 역의 역사와 주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사진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기차와 관련된 이야기 뿐 아니라 주변 문화유적 및 관광지에 대해 찾아가는 길, 이용요금, 휴일유무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기차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단히 실용적인 여행 안내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 ‘대한민국 낭만 기차 여행’에서 다루고 있는 기차노선은 경부선을 시작으로 경북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충북선, 동해남부선, 경의선, 경원선, 경춘선, 중안선, 태백선, 정선선, 영동선, 삼척선과 바다열차, 경전선, 진해선, 코레일공항철도 등 우리나라 기차 노선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기차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100여 개의 기차역을 돌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차노선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전국 구석구석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답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철저히 현장중심의 여행 안내서라는 점이다. 이렇게 현실적인 정보가 실릴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2년여에 걸친 발품이 한 몫 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정배는 음식칼럼니스트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의 이러한 음식칼럼니스트 경력이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음식의 맛깔스러운 평가는 식도락가는 아닐지라도 지역 음식에 대한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내가 사는 도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기차 길이 사라졌다. 사라진 것은 기차 길만이 아니다. 기차를 이용해 인근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가져와 노상에서 팔던 사람들도 사라졌다. 사라진 그 길을 따라 나무들이 심어지고 그 나무들 사이로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고 있다. 이렇게 변해가는 기차 길 처럼 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간 것이다. 

아버지와의 추억거리가 거의 없으면서 유독 여름날 기차 안에서의 콜라와 삶은 계란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기차여행이 주는 묘미였다. 이런 나의 기억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것이리라. 그러한 추억이 살아 조금은 달라진 기차에 대한 인식이 있음에도 기차여행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기차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는 동안 내내 함께할 현장 밀착형 여행안내서라 할 수 있다.



m*****8 2011.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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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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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울에는 꼭 여행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준비를 해둘까? 하고 구입한 책이다.   기차여행! 정말 해보고싶은 여행이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정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각 역마다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간단하게 물론 주소와 가격을 적어놓긴했지만 지도도 나와있지 않고 일일이 알아서 찾아가야한다. 몇몇 역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1개씩 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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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울에는 꼭 여행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준비를 해둘까? 하고 구입한 책이다.

 

기차여행! 정말 해보고싶은 여행이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정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각 역마다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간단하게 물론 주소와 가격을

적어놓긴했지만 지도도 나와있지 않고 일일이 알아서 찾아가야한다.

몇몇 역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1개씩 밖에 없고...

 

 

책을 기다리며 무척 설레고 기대했는데 아쉽다....

YES마니아 : 골드 k*****6 2010.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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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생각보다~~" 내용보기
부모님께서 기차여행을 가고 싶다기에 책들을 살펴보다가 제목이 딱인듯하여 구입하였다. 그리고 기차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기차여행이 생소했기에 얻고자 하는 정보도 남달랐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기차표시간이라든가 어디서 어떻게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든가 라는 정보는 없었다. 사실 나는 이책중에 제일 앞표지 기차길지도가 마음에 든다. 기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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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기차여행을 가고 싶다기에 책들을 살펴보다가 제목이 딱인듯하여

구입하였다. 그리고 기차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기차여행이 생소했기에 얻고자 하는 정보도 남달랐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기차표시간이라든가 어디서 어떻게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든가

라는 정보는 없었다.

사실 나는 이책중에 제일 앞표지 기차길지도가 마음에 든다.

기찻길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철도사전처럼 선로별로 정리가 잘되어 있다.

그리고 그 지역 관광지, 먹걸이 등도 간략하게 소개는 되어 있어

그지역의 즐길거리도 알수있다.

 

 

s******4 2010.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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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이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책
""기차여행"이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책" 내용보기
솔직히 박정배님의 일본 기차 여행 서적 구입후 나름 기대를 하고 산책이었다.   대한민국 낭만 기차여행? 왠지 제목부터 끌리지 않는가?   기쁜 맘으로 받아들고 5분 만에 책을 접어버렸다. 이게 뭐야?   그나마 역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없었다면, 이게 짜깁기 여행 가이드북인지   기차여행서적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와... 철도라는 이름을 빌려 이딴책도 만들어
""기차여행"이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책" 내용보기

솔직히 박정배님의 일본 기차 여행 서적 구입후 나름 기대를 하고 산책이었다.

 

대한민국 낭만 기차여행? 왠지 제목부터 끌리지 않는가?

 

기쁜 맘으로 받아들고 5분 만에 책을 접어버렸다. 이게 뭐야?

 

그나마 역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없었다면, 이게 짜깁기 여행 가이드북인지

 

기차여행서적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와... 철도라는 이름을 빌려 이딴책도 만들어

 

내는구나 싶어 짜증이 엄청났다.

 

기차여행이면 기차와 역에 관한 기본에 일단 충실하고 주변 여행이라면 직접 찍은

 

듯한 사진이 첨부되어야 독자들에게도 믿음이 생길 것이다.

 

근데 이건 뭐 시군청 문화관광과에서 나눠주는 여행지도보다 못한 내용들로

 

내용을 꽉 채워놨으니, 이게 뭐하자는 것인지?

 

저자께서는 여행과 관련한 라디오 진행도 하신다는데, 진짜 여행은 다니는

 

분인지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다.

 

기차 여행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이라면 정말 비추인 책~!!!

 

 

 

YES마니아 : 골드 a*****g 2011.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