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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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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스산한 어둠의 잿빛이 갈린 이야기의 시작은 우선 거침없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참혹한 살인의 현장을 먼저 우리 앞에 생생하게 펼쳐놓고 있다. 약탈자란 존재한다. 무엇을 위해 생명을 빼앗고 버리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가차없는 잔인하고 엽기적인 살인에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가만히 버려진 인간의 시체가 아닌 숫양의 머리를 시체의 목 위에 얹어놓은 범인에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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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스산한 어둠의 잿빛이 갈린 이야기의 시작은 우선 거침없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참혹한 살인의 현장을 먼저 우리 앞에 생생하게

펼쳐놓고 있다. 약탈자란 존재한다. 무엇을 위해 생명을 빼앗고 버리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가차없는 잔인하고 엽기적인 살인에는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가만히 버려진 인간의 시체가 아닌 숫양의 머리를 시체의 목 위에

얹어놓은 범인에겐 무차별한 살인에 대한 의도가 담겨져 있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품어가면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어간다.

 

전쟁이란 배경의 시간은 생존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르고 자신의 운명을

마음대로 결정짓지 못하는 인간의 마음속에는 언제 살아남고 죽음으로

떠나게 될지 모르는 가장 깊이 자리잡은 고통과 두려움이 살갗으로

밀려들어오는거 같다.  전쟁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한 연쇄살인범이 출항 대기중이던 순양함 "시걸 호"에 등장한다.

물론 자신을 나타내줄 수 있는 흔적들은 빠짐없이 지워놓은 채 단지

그 곳에는 머리가 사라진 희생자의 시체만이 흥건한 피로 물들어져

있을 뿐이었다. 기이한 살인사건의 시작을 파헤쳐나가는 중심에는

바로 베테랑 수사관 프레윈 중위와 그를 오래 지켜봐온 앤 도슨 간호사,

함꼐하는 수사팀 멤버들 서 있었다. 범인은 쉽게 현장에 지문이나

흉기의 증거조차 남가지 않는 주모면밀하고 치밀한 살인범임을

짐작하게끔 하면서 과연 유일하게 남아있는 피로 씌어진 O. T라는

머리글자가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의문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게 만든다.

 

우리에게는 첫 살인사건을 잇는 연쇄살인의 종소리가 연이어 울리게되고

첫번 째 용의자가 들어오게 되지만 쉽게 범인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은 채

잔인한 포식자의 정체는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여기서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또한 더욱 더 인간을 고독하고 지독히도

빠져나갈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탈출구를 바라보는듯한 절실한

공포엔 결코 한계라는 단어가 존재할 수 없었다. 이성이 자리잡을 수 없는

인간의 세계란 것은 결코 낯설게 떨어져 있는 우리의 얼굴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경계로 가득찬 상태에서

포식자의 거대한 멈추지 않는 위협속에 휩싸일 때 무엇이 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공포란 원초적인 인간의 본능이 결코 지워낼 수 없는

기억과도 같은 존재라고 치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곧 그 스스로

두려움 표정을 머금고 자신을 지켜내려고 할 것이다.

 

이 소설에서 범인을 쫓아가는 여정속에는 작가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연막들이 곳곳에 쌓여있다.

연쇄 살인이 끝이 어떻게 마지막에서 멈추게 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연쇄살인범인 약탈자의 실체와 그 과거에 얽힌 기억과 시간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나가게 된다. 여러가지 제약으로 사건을 알아가는데 장애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지루함 없이 이야기의 흐름을 빠르게 끌고 나가도록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막심 샤탕의 마력 또한 뺴놓을 수 없는

이 소설의 매력이 되어줄 거 같다. 더불어 인류에 살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있는 평화라는 시간이 전쟁이란 피의 언어에 물들지 않고

잘 유지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인류의 또 다른 얼굴은 언제 포식자의 먹잇감의 대상이 될지 알 수 없을

것이기에 그 경고의 메시지가 더욱 섬뜻하고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악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유년기 어린 시절부터 깊게 패인 상처와

얼룩진 기억의 엇나간 조각들이 점점 커져가갈 때 얼마나 안타까운

운명으로 치닫을 수 있는지 이야기속 범인의 기억속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깊이 피비린내나는 광기의 칼날이 어느 순간부터 날카롭게 누군가를

향하고 있게 되었는지를 읽어낼 수 있었던 거 같다.

나약하고 가녀린 어린 시절의 시간들이 부모들에 의해 보호되고

지켜질 수 없을 때 얼마나 섬뜩하고 참혹한 운명으로  내버려질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분명한 날카로운 경고로 알려주는 것이기도 했다.

 

인간의 어두운 내면의 심리를 심도있게 그려내면서 흡입력있는 전개와

구성들의 조화가 급박하게 서두르지 않는 이야기의 흐름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인간의 공포와 죽음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접해볼 수 있는 소설이었던거 같다.

혹시라도 내 속에 소리없이 자리잡고 있는 인간의 광기가 언제라도

호시탐탐 날 향해 고개를 들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지, 평온한 인류에 살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마음속에

사실은 서로를 향해 늑대같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보고 싶어진다.

악의 3부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렬한 인상과 여운이 남는 깊은 인간

내면의 어두움이 또 내 마음을 새로이 움직여줄거 같다.

t*******2 2010.10.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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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거센 충격파가 휘몰아치는 막심 샤탕의 새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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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거센 충격파가 휘몰아치는 막심 샤탕의 새로운 이야기.   무수히 많은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 매 순간순간 내가 살.기.위.해. 적을 죽.여.야.만 하는 전쟁, 서로의 원한관계는 커녕 국가와 국가의 싸움 속에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 그저 내가 살기위해 같은 옷의 군복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살육을 자행해야만 하는 그 끔찍하고 무서운 시간속에서 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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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거센 충격파가 휘몰아치는 막심 샤탕의 새로운 이야기.

 

무수히 많은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 매 순간순간 내가 살.기.위.해. 적을 죽.여.야.만 하는 전쟁, 서로의 원한관계는 커녕 국가와 국가의 싸움 속에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 그저 내가 살기위해 같은 옷의 군복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살육을 자행해야만 하는 그 끔찍하고 무서운 시간속에서 미노타우로스를 연상캐하는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잘린 목과 피해자의 머리 대신 자리잡은 숫양의 머리통. 싸늘하게 식은 바디. 대체 이 엽기적인 시체를 만들어놓은 살인범은 누구일까? 시작부터 거센 충격파가 휘몰아친다.

 

전쟁이라는 이야기 주제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에 있어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혹은 중요하지도 않은 떨거지들의 수많은 캐릭터들이 떼거지로 나와 일명 "떼샷"을 보여주며 정신없는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소 걱정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다!!. 역시 막심 샤탕!!. 그는 절대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전쟁이라는 절대적 현실 속에서 인간 본연의 광기에 대해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하다니!. 단연코 반하지 않을수 없음이다.

 

약탈자는 큰 테두리 안에서 점점 좁은 구석으로 이야기를 몰아간다. 전쟁이라는 테두리, 엽기적으로 전시된 시체,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연쇄살인범, 분명 존재하지만 실체가 잡히지 않는 살인마, 독자의 추측을 자극하는 주변인물들과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프레윈 중위와 앤 이라는 간호사가 갖는 캐릭터의 힘. 마지막으로 인간 본연의 광기와 공포를 표현하는 작가의 필력까지!

 

밀폐된 함선 안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바로 그 밀폐된 공간이 갖는 상징성과 그 상징성으로 인해 더더욱 부각되는 공포. 한정적인 밀폐된 공간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불안감과 공포는 전쟁과 죽음을 앞둔 군인들에게 더 없이 큰 자극이 되어 그들을 혼란과 불안으로 떨어뜨리게된다 .그런 불안한 심리와 두려움을 즐기게 되는 살인범의 살인과 묘사들..긴장감이 쫀득하게 다가온다.

 

시작하는 사건에서부터 타이트하게 독자를 몰아 세우며 독자들이 공포를 간접체험 하게끔 만드는 이야기.상상하면 할수록 더더욱 무서워지는 이야기. 독자가 충분히 범인을 추측하게 만들지만 쉽게 찾아내지 못하게 만드는 스토리라인. 시종일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만드는 이야기꾼. 흡사 FBI프로파일러를 떠오르게 하는 프레윈 중위와 헌병대 그리고 간호사 앤의 사건해결 방법은 독자가 결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인간은 태생부터 각자 모두들 싸이코패스적인 성향이 강하며 지구상에 인간만큼 독한 생명체는 없다라는 이야기, 혹은 그런 인간이기에 결국 인간이 인간에 의해 공멸해버릴지도 모른다는 다소 섬뜩한 주제의 이야기도 거침없이 담아내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막심 샤탕이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이 주제 때문에 마지막이 다소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내심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전작인 악시리즈의 주인공 조슈아 브롤린과 비슷한 캐릭터의 남자 주인공이 탄생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어딘지 모르게 닮은듯 닮지않은 분위기가 묘하게 마음에 든다.조슈아 보다 좀 더 쎈 놈이라고 해야할까? 주먹이 일품인 중위님이다! 무엇보다 인간 본연의 광기에 대해 정말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랄까.

 

더 쎄고 강한 녀석들을 데리고 다시 나타난 막심 샤탕. 그의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을 즐길수 있었다. 작가 스스로도,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이야기와 캐릭터 모두 성장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약탈자. 전쟁이라는 주제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전쟁보다는 그 속에 내던져진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같다.

 

전쟁소설 일거라는 생각에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독자님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이 이야기는 결코 전쟁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니 절대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인간에 대한 차가운 이야기. 흥미성과 가독성 두루두루 갖춘 이야기이니 그저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 이 책의 표지 정말 멋지다.


l******k 201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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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 막심 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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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소재를 TV라던가 영화 등 영상매체를 통해 접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책으로 읽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와중에 '살인사건'이라니... 500쪽이 넘는 얕잡아 볼 수 없는 분량이라 이 책을 읽기 전에 약간 긴장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고 얼마 되지 않아 처음 접해보는 소재에 대한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금방 몰입해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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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란 소재를 TV라던가 영화 등 영상매체를 통해 접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책으로 읽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와중에 '살인사건'이라니... 500쪽이 넘는 얕잡아 볼 수 없는 분량이라 이 책을 읽기 전에 약간 긴장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고 얼마 되지 않아 처음 접해보는 소재에 대한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금방 몰입해서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을 피자마자, 출전 직전의 함정(艦艇)안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유체는 머리가 사라지고 대신 숫양의 머리가 놓여있는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프레윈 중위와 그의 부대, 그리고 무슨 일인지 사건에 대해 집요한 관심을 보이는 간호사 앤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가뜩이나 많은 사람들이 죽아가는 상황 속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의 동기는 무엇이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인지 책장을 넘기면 넘길 수록 수수께끼는 점점 복잡해져 간다.

 

병사들이 한 명씩 살해되는데도 불구하고 군의 참모들은 중요한 전투를 앞둔 군인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원치 않고, 유력한 용의자가 소속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레이븐 3소대는 범인을 색출하는데 앞장서기 보다는 전우애를 내세우며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한다. 이처럼 수사는 난항을 겪고 프레윈 중위 일행은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해 범인의 윤곽에 조금씩 다가가는 한편 범죄자는 원래부터 어둠을 지니고 태어나는 건지 아니면 자라난 환경이 그들을 괴물로 만드는 건지 읽는 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프레윈 중위의 뛰어난 추리와 또 그에 못지 않은, 아니 그 추리를 넘어서는 범인의 트릭이 숨 가쁘게 이어진다. 과연 이 참혹한 사건을 저지르는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마지막 페이지를 향할 수록 쉴 새없이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결말을 접하고 나서는 생각보다 좀 약한거 아닌가 싶었다. 나로선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인물이었지만 강렬했던 이야기 전개에 비하자니 조금은 기운이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단순한 전쟁, 추리소설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전쟁이라는 불운한 상황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 그는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약탈자였지만, 그렇게 보자면 애국심을 내세워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국가의 권력도 하나의 거대한 '약탈자'가 아닐까...?

o*********3 201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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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막심 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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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특성. 매번 소설적 영감을 돕기위한 음악을 선곡해주신다는 것. 맛과 시간과 인물들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 작가도 흔치 않을 거란 생각을 가끔하곤했다. 어느 여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육감적일 때는 바닐라 향이라든가... 사람을 향으로 표현하는가, 할 땐, 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향수 속 주인공 같음을...떠올리며 전율하는 나는 병적인 인간인지도 모른다고 흠,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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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특성. 매번 소설적 영감을 돕기위한 음악을 선곡해주신다는 것.

맛과 시간과 인물들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 작가도 흔치 않을 거란 생각을

가끔하곤했다.

어느 여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육감적일 때는 바닐라 향이라든가...

사람을 향으로 표현하는가, 할 땐, 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향수 속

주인공 같음을...떠올리며 전율하는 나는 병적인 인간인지도 모른다고

흠,웃으며..말한다.

그랑제는 건물과 거리를 걸으며 시대 양식들을 되뇌이는 것을 보고

역시 타고난 저널리스트 답다..는 생각을 했었다면, 이 막심에겐 맛난 음식을

놓고 에피부터 골고루  눈과귀와 코 모든 육감을 동원하는 인물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그랑제 검은선과 황새의 비행..그리고 이후..또..요즘의 근황이

궁금하다..

막심은? 마찬가지...

 

y*****7 2015.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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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Préda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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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 님의 <약탈자>입니다..   전작 <가이아 이론>을 읽고 나서 다소 실망스러웠다면 이번에 <약탈자>를 통해서..   다시금 역시 막심 샤탕이라는 생각이 든 작품입니다..   요즘들어 막심 샤탕님은 악의 근원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거 같습니다..   <가이아 이론>이나 <약탈자>에서도 악의 근원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가 눈에 보입니다..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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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 님의 <약탈자>입니다..
 
전작 <가이아 이론>을 읽고 나서 다소 실망스러웠다면 이번에 <약탈자>를 통해서..
 
다시금 역시 막심 샤탕이라는 생각이 든 작품입니다..
 
요즘들어 막심 샤탕님은 악의 근원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거 같습니다..
 
<가이아 이론>이나 <약탈자>에서도 악의 근원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가 눈에 보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약탈자>는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헌병대 장교 프레윈 중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살인자를 수사해나가는 추리, 스릴러라고 할 수 있지만...
 
그와 더불어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광기와 더불어 기괴하고 잔혹한 살인을 벌이는 살인자의 광기..
 
이 두가지를 보여주고 전쟁이 얼마나 인간을 파괴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약탈자>는 기본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쟁터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그로부터 6개월 후의 모습...
 
앞의 부분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과정이라면 6개월 후에서는 살인범을 잡고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뒷부분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최근의 작품 <가이아 이론>, <약탈자>에서는 잔인한 묘사도 묘사이지만..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역시나 막심 샤탕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f******n 2010.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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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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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3부작'을 읽고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일까. 막심 샤탕, 그의 책이 아닌 줄 알았다. '악의 3부작'과 전혀 다른 느낌, 그랬다. "약탈자" 이 책 속에는 연쇄살인마와 온통 죽음 뿐이었다. 전쟁 중이었기에 연쇄살인범에 의해 일어나는 살인 사건들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 걸음만 떼도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모를 총알과 폭탄에 목숨을 잃는 상황이라 살인범을 쫓는 프레윈과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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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3부작'을 읽고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일까. 막심 샤탕, 그의 책이 아닌 줄 알았다. '악의 3부작'과 전혀 다른 느낌, 그랬다. "약탈자" 이 책 속에는 연쇄살인마와 온통 죽음 뿐이었다. 전쟁 중이었기에 연쇄살인범에 의해 일어나는 살인 사건들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 걸음만 떼도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모를 총알과 폭탄에 목숨을 잃는 상황이라 살인범을 쫓는 프레윈과 그와 함께 하는 헌병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에서는 죽음이 너무 흔하니까. 하지만 나의 이 생각은 책 중반에 이르렀을 때 바뀌었다. 너무 잔혹하게 동료들을 죽이는 살인범은 꼭 잡혀야 한다 생각했다. 프레윈은 살인범이 남기는 피의 언어를 통해 누가 연쇄살인범일지 밝혀내는 모든 과정에 '죽음'을 뛰어넘는 '운명'을 느낀다. 악의 심연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마주대하고 싶은 욕망, 그것은 앤과 프레윈 두 사람이 살인범에게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살인범을 뒤쫓기 위해 살인의 자취를 찾는 것이 아닌, 자신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악'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살인범을 쫓는다.   
 
막심 샤탕은 전쟁을 통해 다른 색깔의 군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죽여야만 하는 광기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속에 '연쇄살인사건'을 넣음으로써 '죽음'에 대한 색깔을 더 짙어지게 했다. 작가가 인간사냥이라고 명명한 '전쟁'은 피의 본능을 깨운다. 유독 살인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욕망이 살아 숨쉬는 곳, 이 곳 전쟁터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으로 막심 샤탕은 인간이 보여주는 광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약탈자"의 첫 장면은 프레윈이 출전 명령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뒤이어 이어지는 내용은 처음의 내용과 이질적으로 느껴지는데 그만큼 시간이 흐른 것인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 그런 것인지 조금 부자연스럽다. 앤이 프레윈과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이유도 작가는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 계속 일어나는 살인사건으로 독자들이 지쳐갈 즈음, 살인범이 잡힌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사건들마다 범인이 누구일까 고민하고, 범인이 누구라고 지목하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었지만 이는 혼란만 줄 뿐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제 범인이 잡힘으로써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된 것일까. 전쟁 중이니 편안하게 잘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동료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일만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제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을까.
 
'6개월 후'라고 적힌 제목뒤로 이어지는 글들은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지 않는다. 역시 범인은 따로 있었다. 여기에서는 범인에게는 긴 세월인, 6개월 동안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6개월만에 살인을 저지른 범인, 그는 이제 '죽음'으로 자신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것일까. 내가 범인이라고 나서고 싶었던 것일까. 범인의 입으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아쉽다. 첫 번째 살인부터 범인이 저지른 모든 살인사건에 프레윈이 지칭한 피의 언어로 알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긴 하지만 범인이 어떤 인물일지 파악했던 모든 증거들조차 맞는 것이 없었다. 범인의 편에 서서 사건들을 파악해 갔던 프레윈은 이 사건으로 무엇을 알게 되었을까. 앤처럼 내가 가진 '악'이 살인자가 가진 '악'과 다른다는 것? 아마 프레윈은 범인과 자신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질렀던 것은 프레윈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누구나 쉽게 타인을 죽이는 전쟁, 이 안에서 광기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 숨쉴 수 있는 이, 누가 있을까. '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질 수 있는 독자들에게 살인사건으로 피의 광기를 마주하게 하여 자신 안에 내재된 욕망과도 마주보게 만든다. 당신은 아닐 것 같냐는 질문과 함께 말이다.
y*****6 2010.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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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공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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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쾌락을 얻기위해 살인하며 살아가는 연쇄살인범 이야기이다. 주목 받는 신예 작가 막심 샤턍의 일곱 번째 소설 '약탈자'는 치열한 총격전, 고통의 비명, 끔찍한 부상, 잔인한 학살,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체, 도랑을 이루어 흐르는 피 등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고 군인들을 살인의 광기로 몰아넣고 야수로 만들며 수많은 민간인들에게도 죽음, 추위, 기아 등의 공포를 겪게 하는
"인간의 공포심!" 내용보기

이 책은 쾌락을 얻기위해 살인하며 살아가는 연쇄살인범 이야기이다.

주목 받는 신예 작가 막심 샤턍의 일곱 번째 소설 '약탈자'는 치열한 총격전, 고통의 비명, 끔찍한 부상, 잔인한 학살,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체, 도랑을 이루어 흐르는 피 등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고 군인들을 살인의 광기로 몰아넣고 야수로 만들며 수많은 민간인들에게도 죽음, 추위, 기아 등의 공포를 겪게 하는 전쟁의 참혹한 광경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전생소실이다. 또한 여섯 달 동안 삼엄한 군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잔인하고 충격적인 연쇄살인이 일어나면서 시종일관 불안, 경악, 공포, 긴장,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전형적인 추리 소설이며 유년기와 청소년 시절에 겪은 학대, 치욕, 강간, 분노, 증오 등 정신적 외상이 나중에 어떻게 폭력과 살인을 유발하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한 범죄소설이기도 하다.

정확한 날짜도, 장소도, 이름도 명시되지 않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연쇄살인범이 삼엄한 군대에서 병사들을 한 사람씩 잔혹하게 살해한다. 베테랑 헌병대 수사관 크레이그 프레윈 중위가 이끄는 특별수사팀과 치밀하고 잔혹한 사이코패스는 사생결단의 진검 명승부를 펼친다. 작가는 연쇄 살인범 리스비와 전쟁의 모습을 통해 현대 인류사회의 병폐를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 전쟁은 단숨에 인간의 이성과 도덕 그리고 인성을 파괴하고 문명사회에 의해 억제된 원초적 본능을 자극한다. 살인명령을 받은 군인은 생존본능에 따라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적을 죽여야 하는데 특히 야만적인 전쟁은 호전주의자들에게 폭력 본능과 원초적충동을 표출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군인은 전쟁에 의해 타락하고 야수가 되어 간다.

 

공포는 인류 발전의 주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이다. 선사시대부터 우리는 언제나 포식자들을 두려워했고 포식자들이 더 이상 밤에 숲 밖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계단을 내려갈 때 난간을 잡는 것처럼 인간은 여전히 이런 공포에 얽매여 있어야 한다. 공포는 원초적 본능이기 때문에 인류는 수천년 동안 공포를 방패로 삼았다. 순식간에 공포를 없앨수 있을까? 우리는 집단기억을 그렇게 쉽게 지울수 없다.

막심샤탕의 약탈자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시길^^

k*******1 201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놀라운 흡입력, 예상치 못했던 반전, 인간 내면의 어두움에 대한 탁월한 분석
"놀라운 흡입력, 예상치 못했던 반전, 인간 내면의 어두움에 대한 탁월한 분석" 내용보기
올 해 읽은 소설 중에 최고의 소설이었다고 말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 여섯개를 주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소설이었습니다. 범인이 누구일까 얼마나 궁금했던지 소설의 초반부에서부터 시작해서 소설이 끝나기 전까지 끊임없이 맨 뒷장을 들춰보고 싶다는 욕망과 싸우느라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곧바로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드
"놀라운 흡입력, 예상치 못했던 반전, 인간 내면의 어두움에 대한 탁월한 분석" 내용보기

올 해 읽은 소설 중에 최고의 소설이었다고 말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 여섯개를 주더라도 전혀 아깝지 않은 소설이었습니다. 범인이 누구일까 얼마나 궁금했던지 소설의 초반부에서부터 시작해서 소설이 끝나기 전까지 끊임없이 맨 뒷장을 들춰보고 싶다는 욕망과 싸우느라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곧바로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드는 저자의 글솜씨는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도저히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설은 전장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던 한 군함에서 오컬트를 연상하게 할 만한 잔혹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일어나는 끔찍하기 그지없는 연쇄적인 살인. 그 범인을 쫓는 헌병대의 군수사관들, 이 사건에 이상할 정도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수사에 끼어드는 미모의 여간호사, 범인이 소속되어 있는 부대라 여겨지는 레이븐 중대 3소대, 이 여러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고 위협하고 공격하며 마침내 범인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여정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입니다.

 

소설을 읽어가는 내내 범인이 누구일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생각했지만 끝까지 범인은 제 생각의 테두리 밖에 숨어 있었습니다. 크리미널 마인드와 같은 범죄심리관련 드러마를 즐겨 보아왔던터라, 극중 인물들의 정서를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범인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데에서 제 자신에 대해서는 실망했고 작가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아무런 개연성없는 사람을 데려다가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범인은 분명 군수사관들의 프로파일과 일치하는 사람이었는데, 저자가 피워놓은 연막이 너무나 훌륭해서 제 시선을 완벽하게 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한 저자의 묘사는 너무나 탁월해서 그들 모두에 대해 혹시 저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등장인묻들의 내면에서 그와 같은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모두가 공감할만한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행동에 대한 공감을 훌륭하게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저자의 안내를 좇아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누구의 마음 속에나 어두운 부분이 존재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됩니다. 저자는 그 어두운 측면에 대한 감정을 누구에게 어떻게 발산하느냐에 따라 진짜 악인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어두운 측면에 대한 분노를 자신에게 쏟느냐, 아니면 타인에게 쏟느냐, 또 어느 정도의 선에서 멈출 것이냐가 우리로 하여금 인간으로 남아있게 해 주느냐 아니면 인간 아닌 어떤 것이 되게 해 주느냐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와 같은 어두움을 인식한 자들은 어찌보면 모두 다 불행한 사람들이고, 또 그 불행에서 벗어나기 이해 어떠한 선택이든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소설 속의 범인과 같은 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분노하여 스스로에게 벌을 주며 사는 편이 더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흠 잡을 것 없어 보이는 이 책에서 유익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탈자라는 책 제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서의 제목은 프랑스어로 프레데터스(predateurs)인데, 고어로 약탈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현대어로는 포식자(포식동물, 포식식물)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중에서는 포식자라는 이름으로 여러 차례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설의 내용과도 전혀 연결되지 않는 약탈자라는 번역을 제목으로 삼다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소설의 내용에 중에서 발견되는 포식자라는 번역을 제목으로 삼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막심 샤탕이라는 저자가 무척이나 궁금해 졌습니다. 아마도 이 저자의 책은 발견하는 대로 무조건 읽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을 샤타미스트라고 한다더군요. 아마 저도 샤타미스트가 될 것 같은 강렬한 예감을 느낍니다. 이 소설을 읽어 보니 제임스 패터슨의 스릴러 소설들이 가볍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k***r 2010.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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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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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처음 접하는 작가의 이름이 참으로 독특하다. 사탕이라고 읽고는 혼자 실없이 웃었다. 벌써 요번 책이 일곱번째 작품으로 추리소설의 대가로 불리우고 있으며 <악시리즈>로 이미 검증받은 작가란다. 표지에서부터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집어든 순간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 입고 얼굴에 양(?)의 가면을 쓴 한 남자가 보인다. 왜 가면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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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샤탕]..처음 접하는 작가의 이름이 참으로 독특하다. 사탕이라고 읽고는 혼자 실없이 웃었다. 벌써 요번 책이 일곱번째 작품으로 추리소설의 대가로 불리우고 있으며 <악시리즈>로 이미 검증받은 작가란다. 표지에서부터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집어든 순간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 입고 얼굴에 양(?)의 가면을 쓴 한 남자가 보인다. 왜 가면을 쓰고 있을까? 그것도 양의 가면을~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인간의 악하고 추한한 면을 보게 될 스토리에 벌써 기대감에 빠져들어간다.

 

프레윈은 논리적 사고와 침착성으로 돌발적으로 일어난 폭행과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수사팀을 전두지휘하는 베테랑 중위이다. 군인들이 출전명령을 기다리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앞으로의 생사를 예측할 수도 없는 시점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희생자의 목이 잘리고 대신에 동물의 머리통을 붙여놓는 해괴망칙하고 사람이 저질렀다고 보기에 너무나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연쇄살인범과의 추격전은 시작된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 앤이 수사팀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가지 추측을 한 결과 레이븐 3중대에 범인이 있을거라 판단하고 그들의 행방을 주시하게 된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적의 총탄을 피해야 하고 적들을 한명이라도 더 죽여야 하는 생사갈림길에서 연쇄살인범까지 출현하는 이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연쇄적으로 살인이 벌어질때마다 나는 기함할수 밖에 없었고 숨이 턱턱 막힐때마다 책을 덮고 펼치기를 반복했다. 어찌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한 수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힐끔 쳐다본 양복을 입은 표지속의 남자가 무서워지면서 소름이 돋는다. 프레윈은 살인사건이 벌어질때마다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하며 사건의 핵심 안으로 좁혀들어가지만 그럴때마다 살인범은 모든 걸 보고 있다는듯이 더욱 끔찍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다.

 

분명 군인들 안에 범인이 있을텐데~뭔가 수상하다 느껴지는 인물들에 대해서 의심하고 나름 추측도 해보면서 읽어갔지만 여지없이 나의 추측은 빗나가고 또 빗나간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살인범은 수사팀에게 "나 잡아봐라?"하면서 비웃고 더 끔찍한 살인으로 농락하는 모습이 한바탕 놀아보자하는 심산인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펼쳐보는 순간까지 진실은 알 수 없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다. 프레윈중사와 간호사 앤의 어딘가 암울한 비밀까지...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한요소들이 가득 들어있다.

 

         "어렸을 때 충격과 아픔의 기억은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해서 살아가게 되고 "네가 모른 척 하는 숨겨진 면이야"

 

어렸을 때의 기억은 어른이 돼서도 영향을 미친다. 아픈 기억은 성인이 돼서도 내면에 잠재적으로 숨어 있어서 언제고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살인범은 어떤 말로도 어떤 변명에도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질렀지만 어쩌면 따뜻하게 안아줘야 할 안식처와 휴식처인 가정에서의 상처로 정체성의 혼란이 악귀를 탄생시켰다는게 참으로 서글프고 안타깝다. 그렇다고 살인범을 옹호하는건 아니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도 치를 떨만큼 분노했던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정내에서 이루어진 폭력과 그 아픔을 방관하고 있었던 가족들을 통해 질밟힌 인격이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경이라는 배경을 통해 악마의 본성을 표출시킨 스토리에 처음 접하는 작가의 역량에 찬사를 보낸다.

 

d*********3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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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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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막심 샤탕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스릴러 작가로 알려져 있다는 소개를 보면서 아직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못하고 약탈자를 통해 처음 만나기 때문에 작가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가지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서 부터 공포와 광기를 떠올리면서 책장을 펼치니 아무 생각없이 승선한 당신이 이 끔찍한 전쟁 이야기에서 무사히 하선하기를 바란다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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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막심 샤탕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스릴러 작가로 알려져 있다는

소개를 보면서 아직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못하고 약탈자를 통해 처음 만나기

때문에 작가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가지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서 부터 공포와 광기를 떠올리면서 책장을 펼치니 아무 생각없이

승선한 당신이 이 끔찍한 전쟁 이야기에서 무사히 하선하기를 바란다는 일종의

경고를 읽으면서 시작부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두려운 생각에 읽기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스릴러 소설을 읽을때 느끼는 긴장감과

범인과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 읽지 않았다면 후회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라는 죽음과 공포가 뒤섞인 곳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약탈자는 인간의 광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것 같습니다.

전쟁의 공포가 막사 안의 수천 명의 병사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었고 그들은

출전명령을 기다리면서 전쟁의 수렁 안으로 들어갈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그들에게는 죽거나 아니면 살아남는다는 두가지 사실만이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프레윈 중위는 사단장으로 부터 구축함에 승선하라는 말을 듣게 되고

자신들은 전투원이 아니라 헌병대 수사관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의 말은 무시되고

그들은 출전하게 되는데 프레윈 중위는 헌병대에서 유일하게 수사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병적으로 수사를 좋아해 시체를 조사해서

범인을 추적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의 수사방식은 독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군대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 즉시 달려가는 프레윈 중위 그는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앤 도슨 간호사 어느날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 순양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듣고

관심을 가지고 순양함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프레윈 중위를 만나면서 순양함에서

일어난 일이 심각한 일이라고 직감했습니다. 그녀가 아는 프레윈 중위는 군에서

30명 이상의 살인자를 체포한 인물로 평소에 앤은 프레윈 중위의 수사 기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이번 기회에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었지만 프레윈 중위는 앤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앤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순양함에 승선하는 조건

으로 안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비밀로 하기로 하고 조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보게 된 끔찍한 장면에 앤은 자신도 모르게 비명이 나왔습니다.

인간의 목에 소의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허공에 메달린 시체 한구 끔찍한 시체를

보면서 조사를 하던 중 피 웅덩이에게 발견한 글씨 이 글씨가 과연 무슨 의미

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앤은 프레윈에게 헌병대 수사를 도울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조만간 또 다른 살인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는데 앤의 열정적인

모습에 프레윈도 수사에 참여시키로 했습니다.

수사를 하면서 희생자가 저렇게 흉측한 모습이라면 과연 범인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의문처럼 책을 읽으면서 범인은 어떤 모습일까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전쟁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연쇄 살인이야기 전쟁이라는 것만으로도 공포와 죽음의

고통을 가진 인간들에게 인간에 의해 저질러지는 끔찍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전쟁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누구를 위해서 싸워야 하고 자기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 절박함이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라는 글귀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p*******5 201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